『재즈의 계절』 | 김민주
유독 비가 올 때면 듣고 싶은 장르가 있으니, 바로 재즈다.
그렇다면 디자이너, 크리에이터 등 창작자들은 어떤 방식으로 재즈를 사랑할까? 재즈가 그들에게 과연 어떤 영감을 줄까?
『재즈의 계절』은 이에 대한 답이 담겨져 있는 영감 에세이로 영화, 디자인, 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과 재즈 음악에 관해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길 잃은 자들이 떠도는 곳』 | 에이미 하먼
때는 1850년대.
어린 나이에 과부가 된 나오미와 백인 아버지와 인디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존은 오리건 트레일에 몸을 싣게 된다.
그러나 그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다.
콜레라에 원주민 공격까지 뭐 하나 쉽게 쉽게 흘러가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 험난한 여정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위해 전진하고자 하는 이들의 의지가 매우 대단하다.
과연 그들은 원하는 종착지에 도착하였을까?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 배르벨 바르데츠키
인간관계가 힘든 이유는 바로 상처때문이다.
누군가의 삶 곳곳에서 지금도 상처를 주고받는 일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다.
즉, 인간관계가 끝나지 않는 이상 상처를 주고받는 일도 평생 지속된다.
그런데 간혹 부당한 일을 당하거나 상처 받아도 어떤 사람은 상처를 입고 어떤 사람은 상처를 입지 않는다.
왜일까? 그 답은 '자존감'에 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절대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가 자신의 인생을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배르벨 바르데츠키는 32년 동안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상처받지 않고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들려준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미움 받는다고 생각하며 괴로워하거나 사소한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이라면 근본적인 치유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강제혁신』 | 이주희
편리성과 실용성을 위해 기계화되어가는 세상을 보고 있으면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지도 모른다는 말은 틀린 말도 아니다.
무한경쟁시대에서 로봇에 밀려나는 것도 결국은 후퇴이다.
뒤처진 자는 역사에서 기억해주지 않는 것처럼 역사의 다음 장은 처절한 혁신을 이룬 자들의 몫이다.
『강제혁신』은 다큐멘터리 <강제혁신>을 연출한 EBS 이주희 PD가 쓴 책으로 전작인 『강자의 조건』에 이어 또 한 번 정치와 권력의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고 있다.
『미디어, 디지털 세상을 잇다』 | 주형일
눈을 드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든 것은 바로 미디어이다.
보기만 해도 습득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어마무시해 재미는 물론 지식을 얻는 창구이기도 하다.
그러나 가짜 뉴스로 인한 잘못된 정보 전달, 소셜미디어 중독 등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장, 단점이 분명하게 존재하기에, 우리는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하기 위해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길러야 한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다양한 매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며,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에 접근하여 메시지를 분석하고 평가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다.
『미디어, 디지털 세상을 잇다』에서는 역사 속 미디어의 흐름부터 살펴보며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미디어 리터러시를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