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4월 8일 맑음 영하1도~영상 17도
꽃샘추위가 기어코 찾아왔다. 어제 0도에 이어 오늘 아침엔 영하 1도까지 떨어졌다. 개 물그릇의 물에 살얼음이 생겼다. 다행히 햇살이 강해 모종이 피해를 입지는 않은 듯하다. 블루베리 꽃눈도 큰 피해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 열매가 열릴 때까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이번 꽃샘추위가 지나가면 이제 영하 날씨는 없을 것이라 예상되어, 토란을 심었다. 지난해 토란 10개 정도를 심어 질릴만큼은 아니지만 즐길만큼은 수확해서 토란국을 맛있게 해 먹었다.

굵은 것들은 요리로 해 먹고, 작은 것들을 종자로 삼으려고 놔 두었는데, 그 중 싹이 조금 튼 것들만 골라내었다. 지난해 보다는 조금 많게 15개 정도를 심었다. 내일 비가 촉촉히 내린다고 하니 딱~ 좋다.

지난해에는 나무와 나무 사이 그늘이 많은 곳에 심었는데, 올해는 나무 밑이긴 하지만 햇볕이 조금 더 많이 드는 곳에 심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얼마나 더 잘 자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