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역습>. 멕시코. 85분. 청불. 25년 2월 28일 공개. 마약 카르텔을 깨부수는 특수부대원들의 활약상을 그림. 액션이 영화의 매력이 될 터인데, 전술적 고려는 없이 전투만 맛빼기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 감소. ★★☆ 5점/10점


2. 주인공인 특수부대원 대위는 도심 경찰서 앞에서 모녀를 납치하려하는 갱단을 마주친다. 다들 못본 척 하는 와중에도 정의감이 발동, 모녀를 구해낸다. 하지만 이 사건이 악연이 되어 휴가를 받고 외출 중인 대위와 부대원들을 갱단이 기습한다. 특수부대원 4명은 전투 능력을 발휘, 갱단을 물리치지만 이로써 끝난 것이 아니다. 마약카르텔 집단은 대규모로 특수부대원들을 쫓기 시작한다. 특수부대원들은 이 갱단으로부터 벗어나 다른 동료들과 만나는 지점까지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3. 밀리터리 액션이 핵심인 영화. 그런데 이 4명의 특수부대원들은 갱단과의 전투에서 전술적 유리한 위치임에도 자꾸 도망을 간다. 숫적으로 열세이기 때문에 도망을 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서다. 하지만 전술을 잘 모르는 평범한 사람이 봤을 때 이해가 가지 않는 선택처럼 보여진다. <존 윅> 처럼 1대 1 또는 1대 다수의 개인 중심의 싸움이 아니라 집단 대 집단의 전투에서는 전술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럼에도 영화 속에서는 전술적 묘미를 찾아볼 수가 없어서 아쉽다. 다만 화끈한 화력으로 전투는 살짝 볼 만 하다. 그냥 총과 다른 무기 등이 동원된 화력 싸움에 만족한다면 볼 만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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