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3월 11일 흐림 영하 3도~11도


3월 중순에 접어들지만 아직도 아침은 영하권이다. 개 물그릇에 물도 아침엔 얼어 있다. 하지만 봄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 



밭을 보니 냉이가 많이 자라 있다. 서너 줄기만 캐서 흙을 털어내고 깨끗이 씻었다. 된장찌개에 넣으면 향이 좋다. 봄맛을 느낄 수 있어서 입안이 상쾌해진다.



상추와 유럽형 샐러드 채소 모종을 얻어서 텃밭에 심었다. 아침 날씨가 다소 춥긴 하지만, 이정도 날씨는 이겨내지 않을까 싶다. 혹여 냉해를 입더라도 상추는 다시 살아날 것이라 여겨진다. 유럽형 샐러드는 약해서 어떻게 될지 지켜보아야 겠지만 말이다. 슬슬 텃밭이 북적북적해질 모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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