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소식의 과학 - 늙지 않고, 살찌지 않고, 병 걸리지 않는 식습관
정재훈 지음 / 동아시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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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은? 인간의 관심사 중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장수와 건강. 오래 전부터 불로장생을 꿈꾸어 온 인간은 오랜 탐구 끝에 그 답을 찾았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라!


정말 누구나 아는 정답이다. 그런데 정말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맞는 걸까. 이 책의 저자 정재훈 약사는 최근 할리우드 셀럽들에게 인기가 많은 다이어트 신약들이 실은 소식을 흉내내는 약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약의 기전을 통해 소식이 우리 몸에 어떻게 작용하는 지를 과학적으로 밝힘으로써, 소식이 왜 건강의 비결인지를 전달한다. 


자, 그렇다면 이제부턴 실전이다. 하루 하루 일상에서 어떻게 하면 적게 먹을 수 있을까. 옛 어르신의 말씀처럼 배 부르기 전에 숟가락을 밥상 위에 올려 놓으면 된다. 즉 매 끼니마다 7할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다. 최근 유행했던 간헐적 단식은 어떨까. 이것도 괜찮다. 간헐적 단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를 계산해보면 결국 매 끼니 7할 정도만 먹는 것과 동일한 정도의 칼로리만 섭취하는 셈이다. 


이 두 가지 소식법 중 자신의 몸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중요한 것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 따라서 저탄고지나 황제 다이어트 처럼 영양소를 불균형하게 섭취하는 다이어트법은 권장할 만 하지 못하다. 


다음으로 운동. 최근의 연구들은 1분이든 5분이든 짧게라도 자주 움직이는 것이 오랜 시간 운동하는 것과 버금가는 효과를 발휘한다고 말하고 있다. 즉 일상에서 자주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운동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되도록이면 눕거나 앉아 있지 말고, 움직여라. 중요한 것은 운동을 과도하게만 하지 말 것. 운동이 독이 될 정도로만 하지 않는다면 최대한 많이 움직이는 것을 권한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라.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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