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3월 18일 맑음 2도~18도


지난주 퇴비를 뿌려둔 곳에 도라지와 양상추 씨앗을 뿌렸다. 




지난해 받아두었던 백도라지 씨앗이다. 흙에 골을 살짝 파고 줄뿌림했다. 흙을 살짝 덮어두는 대신 그냥 물을 뿌렸다. 물을 뿌리면서 주위 흙이 쓸려내려가 자연스레 씨앗을 덮는 방식이다. 워낙 씨앗이 작아서 시도해본 것이다. 제대로 심겨져 싹을 틔울 지는 시간이 흐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양상추 또한 마찬가지다. 밭에 씨앗을 흩뿌려 놓고 냅다 물을 주었다. 씨앗의 생명력을 믿는 셈이다. 지난해 월동했던 상추는 가문 탓에 좀처럼 고개를 내밀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다 죽은 것일까. 조금 지켜보다 상추가 올라오지 않으면 상추도 더 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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