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계 고장이다. 오늘 저녁에 재려고 했는데, 갑자기 66kg가 나와서, 다시 제보니 68 계속 재보니 계속 몸무게가 증가한다. 이런...

체중계는 CAS라는 데서 나온 nBody라는 것인데, 역시 믿을 만한게 못 된다. -_-a

 

에효. 새로 체중계를, 이번에는 믿을 만한 것으로 장만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박 2일 펜션 여행과 공일오비 콘서트를 다녀왔다. 잘 먹고 놀은 1박 2일이었는데, 콘서트에서 조금 뛴 탓(?)인지 1kg이 빠져있었다. 즐겁다.

사실 몇 kg 쪘을 줄 알았다. 운동도 2틀이나 빼먹었으니. 그러나 왠걸 살이 빠졌다. 역시 요즘 살이 계속 찌는 것은 단백질 보충제 때문? 탄수화물을 계속 줄여야겠다.

오비형님들, 나로서는 첫 콘서트였지만, 그들은 10년만의 컴백 콘서트였다. 추억의 노래들이 흘러나오면서, 내게는 '신화' 였던 그들의 노래들이, 홀로 외롭고 쓸쓸히 외국에서 계속 듣고 또 듣던 그 노래들을 연주하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이상했다. '나 고마워요'라는 첫 곡에서는 눈물도 흘리고...

7집이 기다려진다. :)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태우스 2006-05-22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제 목표치 체중을 유지 중이시군요...

마태우스 2006-05-22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유.... 오늘은 7킬로를 뛰었습니다. 하지만 러닝머신 가지곤 한계가 있네요. 히유...

기인 2006-05-22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육운동과 병행해야, 기초대사량이 늘어서 살이 빠진다고 하던데요 ^^;
그렇지만, 열심히 헬스하고 있는저는 5개월전과 몸무게 비슷합니다. ㅜㅠ
 

몸무게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왜일까. 오늘은 운동도 다녀왔는데. 아침에 콘프레이크, 점심에 도미노피자, 저녁에 맥도날드, 세미나하면서 딸기쥬스와 핫케이크.

안 찔리가 있나!!!

<<삼천리>>읽는 세미나는 선배들,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것이라서 얻는 것이 많다. 1930년대 사람들의 일상사를 읽으면서, 당시 사회주의 민족주의자들을 아우르려고 노력했던 김동환의 모습들.

그리고 15년 가량 한국문학을 공부해온 선생님들과 선배들의 모습들. 배울 것이 많은 세미나이다. 그런데, 세미나하면서 계속 뭘 먹게 된다. 다음주에는 또 몸을 만들어오라고 한다.

이번주 금-토요일. 애인과 여행. 와인과 맛있는 것들을 먹을 듯. 

다음주 수요일. 지도교수와 죽어라 마실듯.

다음주 목요일. 세미나팀과 죽어라 마실듯.

다음주 토요일. 박사시험. 시험본 사람들과 죽어라 마실듯.

드디어 다음주에는 80kg 대 돌파?.... 설마....

 

아. 내일은 박사 면접. 9시반부터. 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태만함이여. 오늘은 원래 6시에 일어나서 한문공부 쫌 하다가, 애인과 함께 학교를 가려고 했다. 그러나, 결국. 6시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다시 자서 9시에 애인과 함께 학교를 갔다. 쩝.

오늘 저녁은 동천홍이라는 중국집에서 먹었다. 서울대 입구역에서 서울대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다 보면 있는데, 약간 고급스러운 곳이다. 배달은 안 하는 곳. 학교 안에 있는 힐튼 호텔이라던가 어디서 직영하는 중국집이 훨씬 괜찮은 것 같다. 어쩌면 가격도 약간 더 비쌀 수도 있겠다.

어쨌든 탕수우육과 짬뽕을 먹었는데, 탕수우육(쇠고기)를 시키고 먹으니 쫌 후회가 됬다. 탕수육 맛은 거기서 거기가 아닌가. 무언가 맛있는것을 시켜야 했다. 그러나 그것은 모두 3~5만원 대이니 부담도 됬다. 오늘은 아무 날도 아니지만, 그냥 애인이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간 것이라서... 엥겔지수가 장난이 아니다. 먹는 것으로 한달에 70~80만원 정도 쓰는 듯 ~.~a

그러니 매달 적자다. 여하튼, 동천홍에서 그렇게 먹고 스타벅스에 가서 핫초코를 마셨다. 제국주의 비판하면서도 그런데 잘 간다. 집에 오는 길에 매일우유 esl을 샀는데, 한국우유 최초로 재한미군 납품이라는 말에 열받았다. 그러나 내 방 앞 슈퍼에는 그 우유 밖에 안 들어온다 ㅜㅠ

나는 보아가 선전하는 서울우유 마시는데. 이런. 자본주의를 매번 비판해봤자, 광고에 놀아나고, 제3세계 민중을 착취하는 커피 전문점에 뻔질나게 드나드니 (사실 뻔질나게는 아니고 애인이 가자고 해서;;; ) 문제가 심각하다. 언행일치!!! 새삼 반성이다.

그리고. 별로 먹지도 않았는데, 운동을 쉬는 날이라서 그런가... 드디어 77kg 대에 도달했다. 다이어트라고 말만 하지, 별반 실천하는 것이 없다. 젠장. 훈련소의 4주를 기대할 뿐. 그리고 박사시험 끝나고 6월부터는 조금 더 빡세게 해야겠다.

오늘도 연구실에 나갔는데, 별반 공부한 것이 없다. 대학국어 애들 채점하고, 점심먹고 내일 세미나 발제 조금 하니까 하루가 금새 갔다. 내일은 집에서 빡세게 한문공부와 발제를 해야겠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란여우 2006-05-18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암튼, 다요트 성공하셔서 저에게 비법을 전수해주셔야 합니다.
계속 글 읽는 즐거움을 전달해주시길 기원드리면서^^*

기인 2006-05-18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이어트 안되네요 ㅜㅠ 읽으실만한 글도 없으신 것 같아요 ㅜㅠ
 

어제와 0.1kg도 차이가 나지 않고 똑같다. -_-a 오늘은 일찍 일어났는데, 어제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느냐고 스트레스를 받았으니 하루종일 쉬어야지 라고 나름의 계획 -_- 을 갖고 1시 대학국어 시험감독에 맞추어서 학교에 갔다.

대학원생의 특권이란 이런것이 아닐까. 어찌보면 백수의 특권이라고도 할 수 있다. 논문학기라서 수업도 듣지 않으니, 월요일 저녁과 목요일을 빼면 완전히 자유롭다. 이 시간에 공부를 해야 하는데, 이 공부 또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어느정도는 할 수 있으니, 이 보다 더 좋은 직업이 있으랴!!!

요즘 월수입은 90만원 가량. 장학금과 연구 보조비로 나오는데, 35만원 방세를 제하면 60만원 가량. 책을 최대한 사지 않으면 그럭저럭 버틸만 한데, 요즘은 여자친구랑 자주 만나서 마이너스다. 나도 저축을 해서 결혼준비도 해야되는데 집값은 엄두도 낼 수 없다. 내 평생 모은 돈은 7자리수 -_-a

역시, 대학원생은 민주노동당을 지지할 수 밖에 없다. 대학원생의 권리, 민주노동당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