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0.1kg도 차이가 나지 않고 똑같다. -_-a 오늘은 일찍 일어났는데, 어제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느냐고 스트레스를 받았으니 하루종일 쉬어야지 라고 나름의 계획 -_- 을 갖고 1시 대학국어 시험감독에 맞추어서 학교에 갔다.

대학원생의 특권이란 이런것이 아닐까. 어찌보면 백수의 특권이라고도 할 수 있다. 논문학기라서 수업도 듣지 않으니, 월요일 저녁과 목요일을 빼면 완전히 자유롭다. 이 시간에 공부를 해야 하는데, 이 공부 또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어느정도는 할 수 있으니, 이 보다 더 좋은 직업이 있으랴!!!

요즘 월수입은 90만원 가량. 장학금과 연구 보조비로 나오는데, 35만원 방세를 제하면 60만원 가량. 책을 최대한 사지 않으면 그럭저럭 버틸만 한데, 요즘은 여자친구랑 자주 만나서 마이너스다. 나도 저축을 해서 결혼준비도 해야되는데 집값은 엄두도 낼 수 없다. 내 평생 모은 돈은 7자리수 -_-a

역시, 대학원생은 민주노동당을 지지할 수 밖에 없다. 대학원생의 권리, 민주노동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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