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펜션 여행과 공일오비 콘서트를 다녀왔다. 잘 먹고 놀은 1박 2일이었는데, 콘서트에서 조금 뛴 탓(?)인지 1kg이 빠져있었다. 즐겁다.
사실 몇 kg 쪘을 줄 알았다. 운동도 2틀이나 빼먹었으니. 그러나 왠걸 살이 빠졌다. 역시 요즘 살이 계속 찌는 것은 단백질 보충제 때문? 탄수화물을 계속 줄여야겠다.
오비형님들, 나로서는 첫 콘서트였지만, 그들은 10년만의 컴백 콘서트였다. 추억의 노래들이 흘러나오면서, 내게는 '신화' 였던 그들의 노래들이, 홀로 외롭고 쓸쓸히 외국에서 계속 듣고 또 듣던 그 노래들을 연주하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이상했다. '나 고마워요'라는 첫 곡에서는 눈물도 흘리고...
7집이 기다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