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새를 찾아라 - 신기한 스쿨 버스, 테마 과학 동화 10 신기한 스쿨 버스 테마 과학 동화 10
레베카 카미 지음, 김미영 옮김, 존 스피어 그림 / 비룡소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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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프리즐 선생님과 떠나는 모험중에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나는 모험. 방대한 동물의 왕국, 오스트레일리아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었다.

이번에 프리즐 선생님과 학생들은 신기한 스쿨 버스를 타고 오스트레일리아로 가기로 했다. 아널드는 이번에도 불평을 했다. 하지만 막상 오스트레일리아에 가보니 가장 즐거워 하고 떠나기 싫어하던 사람은 아널드였다.


오스트레일리아에는 매우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우리가 잘 아는 캥거루다. 캥거루는 포유류가 아니라 유대류다. 유대류란 작은 새끼를 따로 주머니에 넣어 키우는 생물이다. 이 유대류에는 왈라비, 주머니쥐등이 있다. 왈라비는 캥거루가 축소된 모습 같으며 캥거루와 같은 종이다. 오스트레일리아에 가면 꼭 봐야할 생물은 오리너구리이다. 이 오리너구리는 물에서 헤엄치며 사는데 너구리입에 오리부리를 붙여놓은 모습이다. 이 오리너구리는 알을 낳는 포유류다. 아쉽게도 알을 낳더라도 젖먹이 동물이라 따로 불리지 않고 그냥 포유류라 불린다.


가끔 오스트레일리아 여행객중에서는 사람이 킬킬 웃는듯한 소리를 들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소리는 바로 쿠카부라의 소리다. 이 쿠카부라는 매우 아름다운 형상을 한 새인데 막상 그 소리는 매우 끔찍하다. 새들만의 방식이란 역시 특별하다. 현재 오스트레일리아는 대부분의 밀림이 파괴되고 약 20%의 밀림만 남아있다. 이제 우리는 남아있는 생태계라도 지킬 수 있어야한다. 작은 생명의 왕국 오스트레일리아. 환경 파괴라는 악당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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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아니라 누나라니까요 난 책읽기가 좋아
이경혜 지음, 김상아 그림 / 비룡소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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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아직 유치원을 다니는 재승이에게는 한가지 고민이 있다. 자신의 누나가 머리를 짧게 깎았기 때문이다.재승이의 자랑중에 한가지는 누나의 긴 생머리였다. 하지만,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신 후에 모든게 바꼈다.


어머니가 회사에 다니기 시작해서 돌봐주지 못하고, 방도 세를 들었다. 어머니가 바빠서 누나의 머리를 손질해 주지도 못하니 결국 시원하게 깎을 수밖에 없었다. 많은 사람들은 짧게 깎은 누나의 머리가 오히려 시원해 보이고 예쁘다고 했다. 불퉁해진 재승이는 괜히 누나에게 심술을 부리거나 쉽게 짜증을 낸다. 그러나 누나는 재승이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갖은 애를 다 쓰고, 재승이를 괴롭히는 사람도 혼내준다. 많은 사람들은 재승이가 부럽다고 하지만 그래도 재승이는 싸움꾼 누나를 매우 부끄러워한다.


여기 나오는 재승이는 혹시 누나에 대한 사랑이 부족한 것이 아닐까? 누나의 겉모습만 보고서 좋아하다니... 그것이 오히려 좋은점도 있는데 말이다. 앞으로는 재승이가 누나를 더욱 더 사랑해 줄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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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와 미르코 비룡소 걸작선 27
잔니 로다리 지음, 이현경 옮김, 프란체스코 알탄 그림 / 비룡소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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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마르코와 미르코는 너무나 똑같이 생긴 쌍둥이다. 모자도 같고, 얼굴도 같고, 눈동자 색깔, 행동, 옷까지 다 똑같다. 게다가 그들 사이에는 신비한 능력이 있었다. 텔레파시가 통해서 쓸데없이 대화를 나눌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마르코와 미르코를 아주 쉽게 구별할 방법이 있는데, 바로 망치 손잡이 색깔이다. 마르코는 언제나 하얀 망치, 미르코는 언제나 검은 망치를 가지고 다닌다. 그 망치들은 형제들에게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은 이 망치가 위험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이 망치덕분에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하고 도와줄 수 있었다. 마르코와 미르코의 아버지의 가게에 강도가 쳐들어왔을 때 망치를 던져  총을 떨어뜨리고, 물고기도 잡을 수 있으며 귀신잡는 해병대 못지 않게 겁도 없었다. 물론 실제상황에서... 그들의 약점은 우리가 별로 무서워 하지 않는 빨간 모자 이야기를 매우 무서워한다는 것이다. 데 마지트리스 부인이 와서 언제나 빨간모자 이야기를 들려줄때면 그들은 귀를 막고 의자밑에 숨어 벌벌떨고 있다.

 매우 용감하면서도 순수하며 대단한 그들, 마르코와 미르코. 그들의 자랑은 검은 손잡이 망치와 하얀 손잡이 망치일 것이다.

최기자: 자, 이번에 취재할 마르코와 미르코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제 그들을 취재할 것입니다. 오늘은 그들이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는 날이니... 바닷가로 가보겠습니다! 마르코씨, 그 망치의 기능성은 뭣들이 있나요?

마르코: 이 망치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어요. 거기다 악당들이나 귀신 잡는데도 쓰이고, 부메랑처럼 날려서 장난감으로 사용할 수 있죠.

최기자: 망치를 장난감 다루듯이? 한번 들어봐도 되겠습니까?

 마르코: 흠... 알았어요. 하지만 잠깐이에요.

최기자: 읏차! 아유, 무거워라! 이 무거운 것을 이 아이들이 들고다니는 거 맞아?

마르코와 미르코: 맞아요!

최기자: 저도 이 망치를 부메랑처럼 사용해 볼 수 있을까요?

마르코: 되긴 되는데...

미르코: 숙련된 사람이 잘 다룰 수 있는 거여서 아저씨가 날릴 수 있을 지 의문이네요.

최기자: 헛차! 오오! 망치가 날라오긴 하는 구나! 근데... 옆사람한테 날라간다...

행인1: 으아악!

마르코: 와, 배를 맞았다!

최기자: 흠... 왠지 도망가야 할 상황...그럼 이것으로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행인1: 너 거기서! 망치 한대만 맞아라!

마르코: 그것 제 망친데 저 아저씨가 던져본다고 하면서 던졌더니 그렇게 된 거에요. 제가 대신 망치를 던져 혼내드릴께요. 히얏!

최기자: 뒤가 조금 살벌한데... 응? 아아아악!

행인2: 이빨 3개가 빠졌구만.

행인3: 이거 쓰러진 자세가...

마르코: 이아저씨 좀 불쌍하다. 우리가 좀 옮기자.

미르코: 그러자구!

왕기자: 어이쿠, 이거 꽤 다쳤는데? 너희들 참 고맙구나. 여기까지 옮겨주다니. 최기자는 취재할때마다 대부분 다친단다. 어떤 때는 갈비뼈와 기타 대부분의 뼈가 뭉개져서 3년동안 입원했어.

마르코: 오, 미르코! 우리가 잘못했나봐. 우리가 이 아저씨한테 잘못을 빌자.

미르코: 아저씨, 죄송해요. 이 아저씨가 다친것은 우리가 망치를 던져서 그래요.

왕기자: 괜찮아, 괜찮아. 최기자는 다치고 사는게 인생인걸. 자, 이제 인터뷰를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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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된 뱀 임금님 - 열두띠이야기 6
정 위엔지에 지음, 박지은 옮김, 남은미 그림 / 비룡소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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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뱀은 용과 매우 비슷한 동물이다. 하지만, 뱀은 용과는 달리 인간에게서 매우 무서운 존재로 대하게 된다. 이런 뱀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이야기. 얼른 책을 펼쳐보았다. 

이번에 새로 추대된 뱀 임금님은 코브라 대신의 추천에 따라 인간이 되기로 결심했다. 뱀 임금님은 금광에서 많은 금을 모아 하늘나라에서 인간으로 환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뱀 임금님은 태어나 아본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이 아본은 세 살때부터 아주 쉽게 말을 하는 천재였다. 물론, 뱀임금님이여서 가능한 것이었다. 뱀임금님은 다른 아이들처럼 용기가 없지 않았다. 인간세계에서 어른만 좋은 우대를 받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며 세상을 조금씩 바꿔간다. 게다가 서예도 매우 잘 쓰기 때문에 신동이라고 소문이 났다. 납치범들에게 납치를 당하는 둥 다양한 사건이 있었지만 아본은 그럴때마다 더 유명인사가 된다. 나중에는 기공까지 엄청나게 잘 구사할 정도였다. 하지만, 아본은 이제 뱀나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아본은 다시 뱀왕이 되어 뱀들을 다스린다. 

동화긴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들어보니 엄청난 신동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런 사람도 뱀 임금님같은 사람이 환생한 것이 아닐까? 난 신동이 아니여서 당연히 아닌 것 같다. 아, 아본같은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고조선 때부터 나타났다면 벌써 컴퓨터 문명에 들어갈 수 있지 않았을까? 언제봐도 재미있는 십이지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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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무서워, 안 무서워, 안 무서워
마사 알렉산더 지음, 서남희 옮김 / 보림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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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한 꼬마아이가 숲을 걷고 있다. 작은 곰인형을 안고 말이다. 그 꼬마아이는 숲에서 길을 잃고 곰인형과 함께 해매고 있었다. 너무나 외로워 곰인형에게 말을 거는 꼬마아이, 그런데 동물의 울음소리 때문에 꼬마아이는 겁이 덜컥났다. 그 때 곰인형이 점점 커져서 꼬마아이를 안고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 날 아침, 꼬마아이는 곰인형의 크기가 다시 작아진 것을 발견한다.

동물들이 살아있기를 바라는, 우리 주위에서 친근하게 갖고 노는 인형이 갑자기 번쩍 살아나는 소망을 가지는 아이들에 대한 책인 것 같다. 또한 숲속에서 너무나 힘들어 자신이 직접 찾았는데도 불구하고 곰인형이 찾아줬다고 하는 그런 마음. 책 속에서 꼬마 아이가 상상할 때 앤서니 브라운의 ‘고릴라’가 생각났다.
“우리 동물원 갈까?”
기억 속의 말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비슷한 말을 했던 것이 정말 재미있었다. 이 책의 곰인형도 살아 움직일 뿐만 아니라 말도 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직 어린 아이들의 순수함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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