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도서] 未來ちゃん (單行本)  
川島小鳥 (지은이) | ナナロク社 | 2011년 3월
24,180원 → 19,340원 (21%할인)

 

 

햐.. 벌써 4년 전 일이구나? ㅋㅋ 너무너무 너무 귀여운 미라이짱 사진을

인터넷의 바다에서 처음 접했을 때, 그 놀라움, 그 설렘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어쩜!! ㅋㅋㅋ 내게도 이런 예쁜 딸 하나만 있다면 소원이 없겠따아!! 저절로 외치게 만들었던 ㅋㅋ ㅋ

 

워낙 유명한 미라이 짱이니 ㅋㅋ 이미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미라이짱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뜻의 가명)

사진작가 '카와시마 코도리'가 사도가섬에 사는 친구집에 방문했다가 친구 딸인 미라이짱의 귀여움에 반해서 1년 가량 친구 집에 방문하여 미라이짱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사진집을 출판했다고 한다.

 

 

 

△ 사진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 검색어 미라이짱  http://blog.naver.com/kkhuym/220232607126

 

나 역시도 미라이짱에게 완전 반한 나머지 2011년에 사진집 출간 되자마자 사려고 했지만 ㅠㅠㅠㅠㅠ

이미 검색창에 '미라이짱'만 입력하면 워낙 다양한 미라이짱 사진이 다 나왔기 때문에;; 

죄송하지만 아직 사진집을 구매하진 못했고, 앞으로도 어쩌면...   

이렇게 예쁜 딸도 없는데 ㅠㅠㅠ 2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사진집을 사 봤자.

딸 없는, 자식없는 설움만 더 더욱 커질것 같아. 이 사진집은 안 살거지만 ㅠㅠㅠ

미라이짱은 정말 넘넘넘 ㅋㅋㅋㅋ 사랑스럽다 ♡

 

 


 

 

미라이짱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또 다른 미라이짱 책으로는..  

 

 

[외국도서] 未來ちゃんの未來 [單行本]
川島小鳥 (지은이) | ナナロク社 | 2012년 9월
21,760원 → 21,760원, 마일리지 1,080점 (5% 적립)

 

 

 

 

 

 

 

 

[외국도서] 寫眞集「明星」(單行本)  
川島小鳥 (지은이) | ナナロク社 | 2015년 2월
35,880원 → 32,290원 (11%할인)
 
출고예상일 : [예약판매]2월 27일 출고 예상 (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뜬금없이 미라이짱 이야기를 꺼내게 된 이유는 바로 ㅋㅋ 미라이짱 신간 ㅋㅋ 때문,

아이고, 출간일이 2월 27일 아직 한 달도 넘게 남았는데 벌써부터 홍보를 하는구나 ㅠㅠㅠ

아직 책 이미지도 안 뜨지만 ㅋㅋㅋ 미라이짱 그동안 얼마나 컸을지도 궁금하고,

일본어를 못읽으니.. 그동안 성장한? 미라이짱 사진집이 맞을런지?

단지 미라이짱을 찍은 사진작가 '카와시마 코도리'의 다른 사진집인지 알 수는 없지만...

반가운 나머지 ㅋㅋㅋ 이런 뻘글까지 써봤네. 히힛: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 정말 미쳐버리겠다. ㅋㅋ

일주일 전 부터 어제까지는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 - 전10권>이 나를.

하루종일 지를까 말까? 질러야해? 지르지마? 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고 계속 계속 괴롭히더니..

 

책도 물론 갖고 싶지만, 사은품이 대박이라

 

예약판매 EVENT 1.16~ 1.27 (조기품절? 종료)
1. 황석영 작가의 친필 사인을 새긴 리미티드 황석영 만년필
2. 문학동네 계간지 1년 정기 구독권
3.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에서 소개한 작가들의 은장 책갈피 10종
4. 황석영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넘버링 고급노트
5. 한국 작가가 읽은 세계 문학 에센스 미니북

아무리 추첨 (50명) 증정 이라지만 황석영 만년필 때문에 ㅠㅠㅠㅠ 빨리 사면 나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지를까 말까 수 100번 고민했었는데 ㅠㅠㅠ 앗싸 조기 마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사은품 바뀌어서 만년필 안 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학동네 계간지 구독권 + 은장책갈피 세트 + 고급 노트 + 에코백 + <한국 작가가 읽은 세계문학> 미니북 추첨 (50명)]

드디어 고민 끝!! ㅋㅋ

 

 

아, 그런데 이제 좀 지름신이 잠잠해지나? 했더니 ㅠㅠㅠㅠ  알라딘 로긴 화면에 자꾸 ㅠㅠㅠㅠ 박완서 선생님이 그것도 어쩜 저렇게 활짝 예쁘게 웃으실수가 있는지;; ㅠㅠ ㅠㅠㅠㅠㅠㅠ 자꾸만 나를 유혹 ㅋㅋㅋㅋ

 

 

 

 

 

1. 박완서 산문집 전 (7권)

2.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박스 - 전7권
3. 박완서 소설전집 결정판 - 전22권 

 

 

아아ㅏ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갖고 싶잖아요 ㅠㅠㅠㅠㅠ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물선 2015-01-24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아야 하느니라 (허벅지 쿡)

꽃핑키 2015-01-30 19:19   좋아요 1 | URL
(허벅지 너덜너덜요) ㅠㅠ

blanca 2015-01-24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이해합니다.

꽃핑키 2015-01-30 19:20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이해해주셔서 위안이 됩니다. blanca님 ㅋㅋㅋㅋ
 

 

​▲ 책. 유럽의 명문서점 중에서 photo by 꽃핑키 ​

 

이런 포스팅은 올리지 말까? ㅋㅋㅋ 수십수백 번 고민을 하다가 ㅋ ㅋ   

이런 것도 다~ 블로그를 오래 하다 보니 겪게 되는 나름? 추억인 거 같아서 ㅋㅋㅋ ㅋ  

대답하기 난감했던 질문 몇가지 모아봤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질문하신 분께는 약간의 악의도 없으며 단지? 저 나름대로의 블로그에 대한 추억을 모아 기록해두고 싶은? 장난끼? 엽끼? 정도로 해석해주시면 좋겠습니다 ㅋㅋ 혹 의도치 않게 질문하신 분께 실례가 될까봐 닉네임과 날짜등은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정말이지. 이런 질문엔 도대체 뭐라고 답변을 해야할까요? ^_^;;;;;;;;;;

 

■ 질문 1) 

 

 

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책에 관심이 생겨서 자주 오게된 대학생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제가 이번에레포트를 쓰게되었는데 읽은책이 많지않아서 책선정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을겪고있습니다. 책을 정말 좋아하시는것같아서 혹시나해 좋은책이 있다면 추천받을수 있을까해서 물어봅니다 부담안가지셔도 되고 그냥 흘려보내셔도되지만...레포트주제를 말씀드리자면. 다른나라가 배경이된 소설중 한가지주제를 정해 우리나라의 차이점과유사점을 쓰는레포트입니다. 1가족과 자녀양육. 2.연애와결혼. 3.여성의지위와역할. 4.일과직업. 이중주제를 골라서하는건데 이주제중 아무거나 잘드러나있는 소설을 아신다면 저에게 귀띔해주실수있을런지,,ㅎ염치불구하고 부탁드립니다..^^!! 

 

 

------------------------------>

하아.. ㅋㅋㅋ  

​부담 안 가지셔도 되고 그냥 흘려보내셔도 된다고 하셔서  

아직도 ㅋㅋ 답을 못해드리고 질문만 흘려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죄송합니다;;

 

 

 

​■ 질문 2)

 

 

​질문)

 

안녕하세요 블로그 잘보고 갑니다.

다들 책 많이읽어라고해서 저도 읽을려고 노력하는 경우인대, 책을 읽는다는게 뭐가 어디에 좋은건지 체감상으로 느끼지 못하고있습니다.

좋은점이 뭐가있을까요? 겨우 몇권읽고 이런말하는거도 부끄럽긴하지만요..

답답해서 쪽지 조심스럽게 남겨봅니다.

 

 

 

 

​------------------------------> (꽃핑키 답변)

 

안녕하세요... 이름모를 ㅇㅇㅇ님 ^_^ㅋ

휴우... 그런 질문은 저에게도 너무나 어려운? 과제라서요!

아무리 삼일 밤낮을 고민해도 ㅋㅋㅋ 도통 좋은 답변이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ㅠㅠㅠㅠ 글쎄요 ㅋㅋ 말로라면 얼마든지 돠돠돠돠 ㅋㅋㅋ 말씀 드릴수도 있을것도 같은데요ㅋㅋ 제까짓게 감히,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ㅋㅋ 일장연설을? 하는것도 ㅋㅋㅋ 좀 웃기는 일 같구요 ㅋㅋ

아. 정말... 책을 많이 읽으면? ㅋㅋ 더 좋은 인간이 될 수 있을것 같았는데요.. 제 경우만 보더라도 일년에 책 100권 읽는 저 역시도 아직도 이모양 이꼴;;의 잉여인간이라... 뭐라 도움되는 말씀 ㅠㅠㅠ 드리기가 참 애매합니다 ㅠㅠㅠ

저 말고 ㅋㅋㅋ 저보다 더 훌륭한 ㅇㅇ님들께 문의를 해보시는게 더 현명하실 듯 합니다!! ㅋㅋ 도움이 못돼 드려서 죄송합니다;;; 

 

 

 

------------------------------> (또 다시 질문)

 

​아.... 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 저의 메모를 다시보니 앞뒤 자르고 질문만해대서 ...; 당황하셨겠네요.

그래도 이런 사소한 질문에 3일이나 생각을 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그래도 동기되는 말이나 "아 좋았다" 라는 느낌이 있었다던가 이런저런 경험이 있으셨다면 그런것도 감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ㅇㅇ에사는 ㅇㅇㅇ라는 평범한 청년입니다.;;;

 

 

------------------------------>

​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습니다 ㅠㅠㅠ 갈수록 태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이 왜 좋으냐? 이런 질문은? 저에게는 밥은 왜 먹냐? ㅋㅋㅋ 이런 질문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에요...  

글쎄... 이것도 ㅋㅋㅋ 아무리 머리를 쥐어 뜯어봐도 ㅋㅋ 뾰족한 답변이 생각나질 않아서   

아직도 이 질문엔 답을 해드리지 못 했습니다. ㅠㅠㅠㅠㅠ

 

 

이런 질문을 받으면.. 골치 아픈 고민 필요 없이, 긴 말 필요 없이,  

딱, 이 책!!을 읽어 보시라고 ㅋㅋ 권해줄 만한 책? 뭐 없을까요? ㅠㅠㅠㅠ 

 

 

당장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책으로는

 

1) 혼자인 내가 혼자인 너에게. ​- 성수선

2) 독서 공감, 사람을 읽다 - 이유경

3) 읽어가겠다 - 김탁환

 

뭐 이정도 밖에는 떠오르질 않;;; ㅋㅋ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락방 2015-01-22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공감, 사람을 읽다>를 질문자에게 추천하시는 게 가장 현명하다 판단됩니다, 꽃핑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훌륭한 추천입니다. ㅎㅎㅎㅎㅎ


꽃핑키 2015-01-23 11:11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이 페이퍼를 다락방님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혼자 몰래 생각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잇, <독서공감, 사람을 읽다>를 맨 앞에 넣을 걸 그랬습니다. ㅋㅋ

하이드 2015-01-22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왜 좋아하느냐가 아니라 책이 뭐가 좋으냐. 라는 질문인거죠? 저라면 힐링캠프 김영하편, `소설이 필요할때` 알랭드 보통 `영혼의 미술관`을 추천하겠어요.

꽃핑키 2015-01-23 11:16   좋아요 0 | URL
캬! 역시 ㅋㅋ 하이드님 ㅋㅋ멋져용 ㅋㅋㅋ 제가 하이드님서재 바로가기를 휴대폰 홈화면에 넣어 다니는 보람이있네요 헤헤,ㅋㅋㅋㅋㅋ 멋진 추천 감사합니다, 힐링캠프는 저도 감명 깊게(?) 봐서요 ㅋㅋ 왜 추천 하셨는지 알것 같구요. 보통씨 책은 ㅋㅋㅋㅋㅋㅋㅋㅋ 넘 비싸서리 ㅋㅋ 아직 못봤는데요 ㅋㅋㅋ 추천이고 뭐고 ㅋㅋㅋ 제가 <영혼의 미술관>지름신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하이드님 ^_^ㅋ

yureka01 2015-05-07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은 양식.... 삶의 시간에 대한 에너지 보충과 같음. 밥왜먹냐와 책왜 읽냐라는 질문은 밥먹어보면 알고 읽어보면 알죠...이렇게 답해 주세요.ㅋㅋㅋ배고픔...마음의 허기 면하기..같은 뜻이죠.
 

1. 작가란 무엇인가 2권 / 3권 세트

 

1권은 이미 소장 중이니 2권, 3권만 사면 되는데 ㅠㅠㅠ

아직 작가란 무엇인가 1권도 단 1페이지도 안 읽어봐서;;;

이런 상태로 2권, 3권까지 몽땅 지른다는 건 너무 양심에 찔린다..  

(아씨. 내가 돈 한 푼 못 버는 잉여인간만 아니라면 양심 따위 개나 줘 버릴 텐데 ㅋㅋ 남편이 하루 종일 개팀장과 엿이사한테 시달리며 벌어 온 피 같은 돈을 ㅋㅋㅋㅋㅋㅋㅋ 2년 후에 읽을지? 3년 후에 읽을지? 영원히 안 읽을지도 모르는 책에 펑펑 쓴다는 게.. 참고로 1권도 작년 6월에 안 사면 죽을 거 같아서 19,800원 주고 기어코 샀는데 ㅋㅋ 7개월째 단 1페이지도 안 읽었고 ㅋㅋ 심지어 2권 3권은 한 권에 정가 2만 2천원!!)

 

 

 

 

 

2. 그리고 또 갖고 싶은 책은 내 사랑 하루키 사마 신간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솔직히 아무리 내가 하루키 빠이긴 하지만 ㅋㅋㅋㅋ

음악엔 도통 관심이 없어놔서;; ㅋㅋㅋ 그 아무리 하루키 사마의 말씀이라도, 

음악 얘기만 나오면.. 잠이 솔~ 솔~ ㅋㅋ 까만 건 글씨고 흰건 여백이오~ 급, 도인 모드로 빙의돼서 ㅋㅋㅋ 대충 글씨만 훑고 건너뛰는 편인데;;

 

아. 이런.. <오와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같이..

 제목부터 대놓고 음악을 이야기하는 책이라니 ㅠㅠㅠㅠㅠ

이 책도 보나 마나 사 놓고 안 읽을 게 뻔하지만 ㅋㅋ

내 책장을 장식하고 있는 55권의 하루키 컬렉션에 이 책이 빠지면 또 안 될 것 같고 ㅠㅠㅠㅠㅠㅠㅠ

 

 

 

 

 

 3. 그리고 또 갖고 싶어 미치겠는 책은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4,3,2,1 >

 

즐겨 듣는 창비 책다방 팟캐스트에 요즘 계속 이 책 광고가 나오는데 ㅠㅠㅠㅠ 들을 때마다 아악!!! 사고 싶다고 ㅋㅋㅋㅋ 절규를 하게 된다. 어떤 날은 까짓것 인생 뭐 있나? 4권 다 확 질러버릴까??? ㅋㅋ 싶은 날도 있지만 ㅋㅋㅋ

사람 욕심이 끝도 없는 게 ㅋㅋㅋ

 

 

우리 집엔 아직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한국편도> 1권 한 권 밖에 없어서 ㅋㅋㅋㅋ

(2권 3권? 거의 4권 까지는 읽었던 기억 비스름한 게 있는데? 빌려서 읽었었나? 집안 어딘가에 있는데 내가 못 찾고 있는 건지? 여튼 최근에 찾아보니 1권 밖에 안 보이더라 ㅠㅠ) 

 

 

기왕 지를 거라면 우리 문화 유산부터 바로 알고 ㅋㅋㅋ 일본을 알던가 해야 하지 않겠냐며? ㅋㅋ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한국편- 전 7권>이 또 욕심이 나고 ㅠㅠㅠㅠㅠㅠㅠㅠ

 

 

 

4. 작년부터 아니, 2013년부터 그렇게 전 세계적으로 100세 노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는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이 유명한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도 아직 ㅠㅠㅠㅠㅠ 구매를 해야지 해야지 해놓고 못 사고 있고 ㅠㅠ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사려니까 또 그 뒤를 잇는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까지 제대로 갖춰서 읽고 싶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미친 책 욕심을 꾹꾹 삼키려.. 오늘도 허벅지 꼬집으며 ㅋㅋㅋ 참아야 하느니라~ 를 외치고는 있지만 ㅋㅋㅋㅋㅋ 도저히 못 참겠;; ㅋㅋㅋ 이 중에 딱 1권? 아니 딱 2권?이라도 사야겠다 ㅠㅠㅠㅠ 병날 거 같어 ㅠㅠㅠㅠ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낭만인생 2015-01-19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좋아하는 책들이군요! 피같은 돈으로 책을 산다는 말이 크게 울리네요.

꽃핑키 2015-01-20 16:19   좋아요 0 | URL
ㅎㅎㅎ 피같은 돈 얘기 하니까요, 저는 위화 소설 <허삼관 매혈기>가 갑자기 떠올라요 ㅋㅋㅋㅋ

다락방 2015-01-19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오늘 오만원이상 사고 머그컵 한 개를 받았는데요, 꽃핑키님 ㅠㅠ 책은 네 권 뿐이에요. ㅠㅠ 네 권에 오만원 이상 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칠만원이상에 머그컵 두 개주는 행사 끝나서 슬퍼요. ㅠㅠㅠ

꽃핑키 2015-01-20 16:21   좋아요 0 | URL
ㅋㅋㅋ 엇, 다락방님도 머그컵 좋아하시나보군요? ㅋㅋ 저는 머그컵에는 워낙 관심이 없어서요;;; ㅋㅋㅋ 아무것도 안 받기, 내지는 2,000원 적립금쪽을 선택하는 편이었거든요 ㅋㅋㅋ 크크. 이제부턴 머그컵 생기면 모아놔야 겠군요!! ㅋㅋ
 

 

 

 

 

언젠가 ‘평화만들기’라는 술집에서 나와 함께 인사동 골목길을 빠져나갈 때였다.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가 나온 직후였는데, 거기에 내가 쓴 작가의 말을 언급하며 선생이 이렇게 말했다. “‘내 가슴에 귀를 기울였다. 그랬더니 이 이야기들이 서서히 흘러나오기 시작했다’라고 시작하는 작가의 말을 쓰고 싶었지만…… 하, 김연수씨(선생은 늘 존대를 했다), 이거 기가 막힌 작가의 말 아니오.” 마치 어두워서 한 치 앞이 뵈지 않는 산길에서 비비적대는데 눈앞에 등불 하나가 밝혀진 듯한 느낌이었달까.

선생은 기억력이 좋아서 읽다가 마음에 드는 문장이다 싶으면 단숨에 외워버렸다. 그래서 나는 내가 쓴 작가의 말을 선생이 읽은 것도 모자라 그렇게 문장을 통째로 외며 칭찬까지 해주니 몸 둘 바를 모를 지경이었다. 반면 나는 정말 감동스럽게 읽은 문장들도 다 까먹는다. 아마도 외운다는 건 입으로 외운다는 뜻일 텐데, 말주변이 없어 좋은 문장을 못 외는 것인지도 모른다. 대신에 나는 선생들이 들려준 칭찬들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그대로 기억하는데, 그건 또 왜 그런것인지.(ㅎㅎ) 선생들은 당신들을 평생 기억하라고 아랫사람을 칭찬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 소설가의 일 - 김연수 :p 130

   

이 대목을 찾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 전에 완독했던, 소설가의 일을 처음부터 다시 읽었다 ㅠㅠ

읽다가 완전 빵, 터져서 나중에 포스팅할 때 써먹어야지!!! 맘먹고 포스트잇 플래그로 표시를 분명 해뒀는데!!!!

 

 

 

 

포스트잇 플래그를 좀 작작 좀 붙이면서 읽을 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많은 표시 중에서 도대체 어디에 저 문장들이 나오는지??? ㅋㅋㅋ 찾느라고 ㅋㅋㅋㅋ

도대체 며칠을 잡아먹었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나도 지금은 고인이 되신 ㅠㅠ 소설가이자 번역가 이윤기 선생님처럼  기억력이 좋아서 읽다가 마음에 드는 문장이다 싶으면 단숨에 다 외워버리고 싶은데 ㅠㅠㅠㅠ 안타깝게도 기억력이 금붕어라;;;ㅋㅋ  정말 감동스럽게 읽은 문장들도 3초면 다 까먹으니, 김연수 작가님 말씀이 100번 이해가 되고 ㅋㅋㅋㅋ 게다가 다음 문장,

 

대신에 나는 선생들이 들려준 칭찬들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그대로 기억하는데, 그건 또 왜 그런것인지.(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나도 ㅋㅋㅋㅋ 3초 금붕어 주제에 ㅋㅋㅋ

누군가 슬쩍 지나가며 해준 사소한 칭찬 같은 거는 ㅋㅋㅋㅋ 어찌나 잘 기억을 하는지!!! ㅋㅋ 토시 하나 안 틀리고 줄줄 욀 수가 있고, 또 누군가 나한테 조금만 싫은 소리를 해도 그것까지 꼼꼼하게 다 기억해 일기장에 적어 놓는 ㅋㅋㅋㅋㅋㅋㅋ 치졸한 인간이라 ㅋㅋㅋㅋ 암튼 저 대목 읽으면서 얼마나 혼자 키득키득 웃으며  공감을 했는지 모르겠다.

 

<소설가의 일>은 정말 정말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재밌게 읽었지만..
내가 벌써 노안이 와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은 다 좋았는데 편집(이런 걸 편집?이라고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이랄까? 가 너무 깨알 같아서 ㅠㅠㅠ 글씨 폰트도 작고, 행간도 좁고, 글씨가 너무 빡빡해서 한 페이지만 집중해서 읽어도 눈이 금방 피로해지고 멀미가  날 거 같아서. 좋았다가, 멀미 날 거 같았다가, 좋았다가 멀미 날 거 같았다가를 수백 번 반복? 하며 읽었다는;; 슬픈 전설이 ㅠㅠ
 
 
 

반면에 지금 읽고 있는 중인 김중혁 작가님의 <메이드 인 공장>은 ㅋㅋㅋㅋ
속이 다 시원할 정도로 ㅋㅋㅋㅋ 행간 넓고 ㅋㅋㅋ 그림도 완전 많고 ㅋㅋㅋㅋ 얼마나 위트 넘치고 세련됐는지 ㅋㅋㅋㅋ
오! 역시 내 취향은 김연수 작가님 쪽보다는 김중혁 작가님 쪽이구나 ㅋㅋㅋㅋ 하트하트 ♡♡ 를 연발하며 읽고 있다.
 
 
 
여튼, 결론은 <소설가의 일>도 별 다섯!! ㅋㅋ
<메이드 인 공장>도 별 다섯 개!! ㅋㅋㅋ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피북 2015-01-13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어떨때 아! 그 문장 봤는데 어디서 봤더라 이러면서 막 찾는데 포스잇으로 표시해놔두 여기저기 많이 붙여놔서 찾기 힘들구 결국 못찾을때가 많아서 꽃핑키님 글보구 키득 거렸어요 소설가의 일에서 저두 그 부분이 참좋았어요 이윤기님 말씀두 그렇구요 메이드인공장도 재밌다니 읽어보고 싶네요ㅋ

꽃핑키 2015-01-14 13:05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ppybook7님도 그러신다니 위안이 됩니다 히히 ㅋㅋㅋ 메이드인 공장도 넘 웃겨서 키득키득 거리면서 아껴 읽고 있어요!! ㅋㅋ happybook7님도 얼른 읽어보셔용!!! ㅋㅋㅋ

살리미 2015-01-13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해요... 저도 포스트잇 보는 순간 웃음이 났어요....^^ 그만큼 애정하시는 책이군요. 저도 읽어보려고요.

꽃핑키 2015-01-14 13:08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갑습니다 오로라^^ 님 ^_^ㅋ
네, 솔직히 그래서 ㅋㅋㅋ 모르는 분들께 보여 드리기 저도 참 부끄럽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뭘 저렇게 많이 붙였냐면서??/ 괴상하게 쳐다보는 분들 진짜 많으시거든요 ㅠㅠ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