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 ㅋㅋㅋ 얘네들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

가지런히 모은 저 두 손 어쩔 거임 ㅋㅋㅋㅋ

땡그란 듯 졸린듯한 저 눈은 또 어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달전에 구매한 바바파파 슬리퍼, 아끼다 아끼다 ~

드디어 개시했다. ㅋㅋ

 



 

 

 

 

제가 한 번 신어보겠습니다 ㅋㅋㅋ

 

 

 

 

 

으헤헼

바바파파는 송가락이 4개인가봉가? 

오동통한 팔도 손가락도 너무 귀엽구나. 

이쯤 되면 자동으로 관심 가게 돼있는 ㅋㅋ 바바파파 그림책들

 

 

 바바파파 BARBAPAPA 시리즈 세트 (전7권 + 바바파파 색칠북)

 

 

 

 

[바바파파의 탄생] 그림책 구경하다가 방금 발견한 바바파파의 탄생과정!!

 

 

바바파파는 프랑수아네 집 꽃밭에서 태어났답니다.   

ㅎㅎㅎ 바바파파가 작은 씨앗에서 태어났구나;; (상상력 너무 귀엽지 않음? ㅠㅠ)

프랑수아와 바바파파는 첫눈에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알아봤지만.. 

​"바바파파는 너무 커서 우리 집에서 살 수 없겠구나." 

엄마의 청천벽력 같은 말씀에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되고

결국 바바 파파는 동물원 우리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마는데 ㅠㅠㅠ 

아 ㅠㅠㅠ 다음 이야기 정말 궁금해 미치겠다 ㅠㅠㅠ

 

 

△사진은 알라딘 미리보기 서비스에서 캡처했습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4581377

 

 

 

바바파파 검색하다 발견한 어마어마한 세트 ㅋㅋ

바바파파 전 58권 세트!!!  가격도 후덜덜 ㅋㅋㅋ 453,000원 → 407,700원 (10%할인)

이런 동화책 이런 동화책 어디가서 좀 빌려볼 순 없나? ㅋㅋㅋ

 

 

 

자꾸 자꾸 검색해볼수록 바바파파 동화책은 물론

[BARBAPAPA] 인형, 바바파파 시럽, 바바파파 디스펜서, 바바파파 블랭킷, 바바파파 컵

다다 다 갖고 싶어져서 ㅋㅋㅋ 미치겠네 ㅋㅋㅋㅋ

아악 ㅠ 오늘의 덕후짓은 이쯤하는 걸로.. 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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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4-12-21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정말 나이를 먹었나봅니다 ㅠㅠ덕후짓 이라는 말뜻을 모르겠어요ㅎ 무튼 귀여운 슬리퍼네요 동화책두 좋구요 가격이 후덜덜이라는게 그렇지만요ㅋ

꽃핑키 2014-12-22 16:32   좋아요 0 | URL
하하 ㅋㅋ 덕후짓, 못알아들으셨군요! ㅋㅋㅋ 순간 저도 잘못 적었나 싶어서 지식인 검색해봤다는요 ㅋㅋㅋ
오타쿠, 에서 변형된? ㅋㅋㅋ 오타쿠짓 오덕질 ㅋㅋ 덕후질 그러더라구요 ㅋㅋㅋ
 

 

 

하아~ 드독이 형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드덤하우스 신간소식에, 아니, 올드독이라는 이름에 반사적으로 우앗, 새책 나왔구나! 클릭을 했더니.

 

오와와와왕!! 러블리 중혁 작가님의 추천사가 눈에 확 들어왔다.

그 밑에는 효리짱 남편 이상순님의 추천사까지! ㅋㅋ 그럼 그렇지, 효리씨 블로그에서 언젠가 내가 봤던 그 개가 올드독님네 개가 틀림없었구나! ㅋㅋ 우리끼리는 드독이 형 이렇게 부른단다. 와하핫 드독이 형이라니 빵터진다. ㅋㅋㅋㅋㅋㅋㅋ 브레드 피트를 (우리끼리는) 빵형이라 부른다는 얘기만큼 웃기다. ㅋㅋ  

 

 

그 중에서 중혁 작가님의 이 책에대한 추천사는 너무 위트 넘치고 갖고 싶어서. 블로그에 옮겨 놓는다.

 

김중혁 (소설가)

: 이것은 한 인간의 소멸에 관한 이야기다. 사람들이 뚜렷한 성공을 향해 앞으로 달려가는 그 순간, 멈칫거리며 뒤로 물러나다가 결국 제주도에서 개와 함께 스노클링 따위나 하며 조금씩 도태되어 스스로 멸종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마당에서 동백나무나 관찰하고, 매실장아찌와 바질페스토를 아끼며(둘 다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해변을 어슬렁거리다 끝내 물속으로 뛰어들고야 마는 철들지 않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끝내 소멸할 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 살아가는 우리에게 올드독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소멸은 어쩌면 아름다운 것일지도 모른다고, 함께 겪을수록 소멸은 더욱 아름다운 것이 되지 않겠느냐고.

 

 

 

그 외 너무너무 사고 싶은 책들은  

 

 

[빨간책방]을 사랑해마지않는 한 사람으로써 이런 책은 당장 주문을 해줘야지. 

난 진짜 빨책좋아해서 1회부터 지난주 방송 103회까지 단 한회도 빼먹지 않고 꼬박꼬박 방송 챙겨 들은건 물론이고 각 방송마다 최소 2번 최대 5번까지 듣고 또 듣고 있는데.. 내가 달리 해줄수 있는건 없고;; 책이라도 사주는 수밖에.. ㅋㅋ 빨책이여 영원하라!!!

 

<축복받은 집>도 역시 빨책 들으면서 당장 사서 읽어야겠다!! 내 속에 지름신을 펄쩍 펄쩍 미쳐 날뛰게 했던 책!

동진평론가님과 중혁작가님이 이 단편집 중에서 가장 좋다고, 그렇게 좋다고 입을 모아 말씀하셨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대륙>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궁금하다. (근데 젤 좋다하셨던 작품 이거 맞나? ㅋㅋ 책 읽고 다시 제대로 들으려고 다른 작업 하면서 대충들었더니 긴가민가;;) 여튼 그밖에도 단편집인것도 정말 좋고, 표지도 완전 마음에들고, 출판사도 마음에 들고, ㅋㅋ 어서어서 주문해서 읽어봐야지. <축복받은 집> 괜찮으면 줌파 라히리 다른 작품들도 야금야금 다 찾아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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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도서정가제 대란 때 미친 듯이 질러놓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책들도 아직 그대로 쌓여있는데,

또또 또 새로 나온 책들에 눈이 돌아간다.  

  

왜 책이란 물건은?

사기 전엔 그렇게 당장!! 읽지 않으면 죽을 것처럼 나를 미치게 만들더니..  

막상 사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안면몰수하고;;

또 딴 책에 이 침 질질 흘리는 인간 말종으로 나를 전락시키고 마는지? ㅋㅋㅋㅋㅋㅋㅋ

하루에 3권씩 100일 동안 부지런히 소개해도 못 따라갈 만큼의 내게 온 책책책들이여 ㅋㅋ ㅋㅋ   

시끄럽고!! ㅋㅋ

 

 

오랜만에 내게 온 책 3권 소개 ㅋㅋ

 

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ㅣ 한빛비즈 ㅣ 376쪽 ㅣ 분류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제일 먼저 한빛비즈에서 보내주신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오! ㅋ 이런 팟캐스트가 있었단 말이지? 책날개에 보면  

화제의 팟캐스트 <지대넓얕>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편 이라고 적혀있다.  

 

안 그래도 내가 매일 알라딘 들어갈 때마다 눈에 불을 켜고 보고 있는 [주간 편집 회의] 

편집장의 선택 2014년 12월 12일 편에서도 <지대넓얕>이 책이 소개되어서 ㅋㅋ

앗싸~ 우리 집에도 있는 책인데! 하고, 기분 좋아했었다.

하지만 딱, 보기에도 제목부터 두께부터 주제부터 쉽게 팔랑팔랑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닌 것 같아서  

하아, 이런 책은 도대체 어떻게 읽어야 할까? 

프롤로그부터 한 번 진지하게 읽어봤다.  

 

다음과 같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지적인 대화에 목말라 있거나, 사회가 돌아가는 모습이 복잡하다고 느끼거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은 많으나 현실적 제약으로 독서할 여유가 없거나, 대학에서 교양수업을 듣기 전에 기초적인 지식을 얻고 싶거나, 미술관에 가면 무엇인가를 이해한 듯 행동해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리거나, 가난하면서도 보수 정당을 뽑고 있거나, 정치는 썩었다고 습관적으로 말하면서도 뉴스는 사건 사고와 연예·스포츠 부분만 보거나, 자신이 제대로 살고 있는지 불안하지만 어디서부터 생각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 마지막으로, 세렝게티에 갈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도 사자와의 대면에 대비해서 이 책을 읽어두도록 하자.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p

 

어떻게 내 경우에 해당되는 건 하나도 없노? ㅋ  

단지 책 제목이 너무 쏙 마음에 들어서, 말 그대로 "그렇다고 골치 아픈 건 싫고" 딱 거기까지만 넓고 얕게 알고 싶은?? 마음으로 팔랑팔랑 책장을 넘겨 보고 있다. 작년부터 읽고 있지만 아직 반도 못 읽고 책장에 다시 꽂혀버린 <총균쇠> 짝 나지 않도록.. 잘 보이는데 두고 틈틈이 읽어야지! 벌써 미리보기로 휘리릭 끝까지 넘겨보니 중간중간 그림, 도표, 수식 같은 것도 눈에 쏙쏙 들어오게 첨부돼있고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게, 어렵지 않게, 쉽게 술술 읽을 수 있도록 잘 정리돼 있는 책인 것 같다. 재밌겠다!!  

 

그리고,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지금 팟캐스트 [지대넓얕]까지 듣고 있는데..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해 하지만 아무도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는 주제들을 선정해서 얕게 한번 파보겠습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지식 줄여서 지대넓얕 ㅎㅎㅎㅎ" 
      

1회,2회 [종교] 사후세계 특집편은 10분쯤 듣다가 종교는 난 별로 관심 없는 쪽이라;; 관두고

지금 3회 [경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듣고 있는데, 이런 팟캐스트도 의외로 재밌네 ㅋㅋ

최근에 업로드된 [영화] 인터스텔라, 프로메테우스편도 재밌겠다!! ㅋㅋ 하나씩 차근차근 들어봐야지 ㅋㅋ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깡선생, 독실이, 김도인이 만들어가는 넓고 얕은 지식.

[지대넓얕] 팟빵으로 듣기 ☞ http://www.podbbang.com/ch/7418

 

 

  

2. 손해의 경제학 - 서정락 ㅣ 21세기북스 ㅣ 312쪽 ㅣ 분류: 경제경영 > 성공학/경력관리

두 번째 책은 21세기북스 서포터즈책! <손해의 경제학> 이 책도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그냥 신청했다.

엇, 손해를 보는데? 어떻게 성공을 하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ㅎㅎㅎㅎ

 

"손해 보며 살라고 해서, 열정을 줄이라는 이야기도, 성공에 대한 도전을 멈추라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오히려 진정으로 열심히 일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입는 손해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지금 닥친 어려움을 약게 살지 못 해서 얻는 손해로 받아들이면 '고생'으로 끝이 나지만, 잘 요리하면 근사한 경력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습니다." -프롤로그 15쪽

 

그러니까 제목부터 이익, 손해를 따지니 뭔가 계산적인 책일까? 싶었는데

그런 건 아니고 전체적으로 마음을 튼튼하게 해주는 계발서인가? 싶기도 하고..

얼른 읽어봐야겠다. 행간이 널널해서 300쪽 살짝 넘는 책이지만 술술 잘 읽히겠다!! ㅋㅋ

 

 

 

3. 3개월 안에 유창해지는 법 - 베니 루이스 ㅣ 알키 ㅣ 336쪽 ㅣ 분류 : 외국어 > 영어학습법 

세 번째 책은 시공사 - 알키에서 보내주신 책! 고맙습니다!!! ^_^ㅋ

 

오, 나 같은 영어 무식자는 영어 단어 하나 외우는 것도 버거워 죽겠는데;;  

12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는 저자 이력에 눈 튀어나올 뻔했다;; 대박!!

나는 학창시절에 단 한 번도 공부를 잘해본 적 없는 날라리 학생이었어서 그런지 몰라도

늘 이런 판타지를 갖고 있다. ㅋㅋㅋ

내가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렇지? 누군가 뭔가 살짝만 공부하는 비법? 기술? 같은 거 짚어주면..  

나도 공부 잘~ 할 수 있을 텐데;; ㅋㅋㅋ 이런? ㅋㅋㅋ

그래서 나는 이 책<3개월 안에 유창해지는법>을 이번엔 진짜 제대로 한번 읽어볼 생각이다. ㅋㅋ

 

영어 문법책 같은 건 단 1페이지도 넘기기가 힘드는데.

이 책은 외국어 잘하는 법을 말로 술술, 풀어놓은 책이라 제법 진도가 잘 나간다.

특히 제3장 수천 개의 단어를 단시간에 기억하는 방법! 이 눈에 번쩍! 띄었는데

이런 재밌는 이야기가 나온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연상 기법을 통해 무언가를 암기한다는 생각이 상당히 자연스레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이런 생각 대신, 정말 아무것도 떠올리지 않게 되었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놀라울 정도로 기억력이 뛰어났는데, 그 이유는 집에 가져갈 만한 교과서나 메모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을 읽을 줄 몰랐고, 종이 가격도 무척 비쌌다. 강의는 음성 언어로만 이루어졌고, 사람들은 시와 이야기를 비롯해 길게 구술한 표현은 무엇이든 외울 수 있는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냈다.

시간이 흘러 책이 널리 보급되었다. 그 덕분에 필요할 때면 언제든 인쇄물을 살펴볼 수 있게 되면서 무언가를 암기하는 일이 점점 더 무의미해져갔다. 오늘날에는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검색이 가능해지면서 이런 현상이 한층 더 두드러지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더 이상 정보를 효율적으로 기억하지 못하고, 인쇄물이나 온라인 자료만 들여다보고 있다. 이렇게 가다간 우리의 뇌가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지 못하게 될 텐데 말이다. 이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 3개월 안에 유창해지는 법 - 베니 루이스 :p 90

 

그러게 말이다.. 기술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우리 인간은 점점 더 멍청해지는 건 틀림없는 거 같다. 

심지어 별 노력 없이 날로 먹는 거 좋아하는 나는 언제 어디든 검색하면 나오는데 굳이? 이런걸?

외울 필요가 있을까? 점점 꼼수만 늘고 있고 ㅋㅋㅋㅋ

 

1분 전엔 나도 열심히 영어공부 해야지 마음 먹어 놓고

금새 또, 아니야, 영어 따위 한마디도 할 줄 몰라도 조금만 더 기다리면..

목소리만 들려주면 바로바로 우리말로 번역해주는 기가 막히는 통역기가 나오거나,

하다못해 어플이라도 쓸만한 게 나오지 않을까? 이러면서 또 공부 안할 궁리만 하고 있구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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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멀티 독서도 좋다지만 이 정도면 주의력 결핍이 아닌가? 의심스러워진다. 어쨌든, 사진에는 겨우 5권이지만.

이 외에도 밀란 쿤데라의 <무의미의 축제>도 캠핑 가서 50쪽 넘게 읽었는데 그 후로 다시 못 읽고 있고,

한강 작가님의 <소년이 온다>도 그 언젠가? 고속버스 안에서 50쪽 남짓 읽고 그 후로 다시 못 펴봤고, 

<펭귄 북디자인>, <퍼핀 북디자인>은 사진만 촤르르 넘겨보며 우와!!!! 대박!! 해놓고선 아직 제대로 시작을 못하고 있고,

11월 초에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다고 자랑했던 카이스트 산업 디자인학과의 괴짜 교수님 책 <나는 3D다>도

포스팅만 하곤 바로 나 몰라라 던져두었었구나 미안미안 ㅠㅠ

자랑은 아니지만 이뿐만이 아니고 이것저것 코바늘, 퀼트 책 보고 있는 것만도 5권이 넘고,

작업실방 책장 정리하면서 딸려 들어간 읽다만 책도 열댓 권은 되지 싶다.

 

그런데 내 멀티 독서는 재미없는 책 잠깐 미뤄두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다. 

아주 가끔은 드럽게 재미없고 도저히 내 취향이 아니라 꼴도 보기 싫은 책도 만나지만 그럴 땐 오히려 쉽다.

당장! 중고책으로 되팔거나, 언젠가 다시 들춰볼 날이 있겠지 하고 책장에 다시 고이 꽂아두면 되는데,

문제는 이 책 읽고 있는데 저 책도 재밌어 보이고, 저 책 읽다가 갑자기 또 엉뚱한 책이 궁금해지고,

눈은 두 개뿐인데, 동시에 이 책도 읽고 싶고 저 책도 읽고 싶게 만드는 그런 책들이 나를 병(?)들게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책이 문제라기보다 한 권을 온전히 읽어내질 못하는 나란 인간의 정신력이 문제인 거지 ㅋㅋㅋ

세상엔 읽고 싶은 책이 너무너무 많다는 게 문제인 거지 ㅋㅋ 

오늘부터는 부디 한 권 한 권씩 차근차근 읽고, 기록하는 착한 어른이 되어야지! ㅋㅋ

 

 

 

 

 

 

 

 

 

오늘, 내일 중으로 다 읽을 책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현재 170쪽까지 읽었음!  

엊저녁에 보다가 뒷부분 약간 남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 풍경 스케치> 이 책은 그림도 따라 그려봐야지 ㅋㅋ 
<한입 코끼리>는 70쪽까지 읽었고, <소설가의 일>은 되게 많이 읽었는 줄 알았는데 아직 40쪽 밖에 못읽었네 한 페이지 한페이지 흡수하듯 쪽쪽 빨아 읽고 싶은데, 읽고 뒤 돌아서면 금방 다 까먹어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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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인생 2014-12-10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와 같네요

꽃핑키 2014-12-22 16:45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낭만인생님도 그러시군요 ㅋㅋㅋ
다른분들도 많이 공감해주시는걸 보며 ˝이 바닥이 다 그렇다˝며 위안해봅니다!! ㅋㅋ

심야책방 2014-12-10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래요. 왜 그럴까요?

꽃핑키 2014-12-22 16:46   좋아요 0 | URL
하하, 그러게 말입니다. 왜 그런걸까요? ㅋㅋ
지금 이 순간에도 문어발 덕분에, 다 읽은 책은 없고 ㅋㅋㅋㅋㅋ 읽고 있는 책만 잔뜩 불어나고 있습니다.

mira 2014-12-10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다섯권을 그러고 있네요

꽃핑키 2014-12-22 16:49   좋아요 0 | URL
ㅋㅋㅋ mira님도 그러시군요!! ㅋㅋ 다섯권 이라는 말씀에 ㅋㅋ mira님보다 병이 깊은 저는 그래도 5권 안밖이면 관리할 수 있을거 같은데 ㅠㅠ 하며 우는 소리를 해봅니다 ㅋㅋㅋ

오후즈음 2014-12-10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다 읽고도 리뷰 안쓴게 많아서 이번달안에 다 쓰도록 노력중! 알라딘으로 보니까 더 반갑구만^^

꽃핑키 2014-12-22 16:52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언니!! 우째 여기서 다 뵙네요!! ㅋㅋ 하핫 ㅋㅋ
저는 막 ㅠㅠ 밀리다 밀리다 ㅋㅋㅋㅋ 서평의뢰 받은 책도 배째라! ㅋㅋ 하고 있답니다. 이러다 벌 받겠다는요 ㅠㅠㅠㅠ 엉엉

CREBBP 2014-12-10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탑이 높이 높이 쌓여있는데, 다 1/3 이상씩 본 것들... 다 못읽어서 책장으로 옮기지도 못해요 ㅠㅠ. 개훔방 같은 건 후루룩 읽어버리면 되는데

꽃핑키 2014-12-22 16:53   좋아요 0 | URL
캬하 guiness님 그 심정 저도 정말 잘 알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게말예요 저도 진짜 말씀 그대로ㅋㅋ 들쑤셔 놓은 책만 잔뜩이고 ㅋㅋ 완독을 못해서 책장으로 옮기지도 못하고 ㅋㅋㅋ 집안 곳곳이 완전 책판입니다 ㅠㅠㅠㅠ

책읽는여름 2014-12-10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멀티 독서는 정말로 안 하자는 주의인데...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데 멀티까지 하면 내용이 다 뒤섞이겠죠 ㅋㅋ
아...그런데 정말 읽고 싶은 책이 많아서 책이 병들게 하네요 ㅠㅠ

꽃핑키 2014-12-22 16:57   좋아요 0 | URL
오호, 달콤한책2님 습관이 정말 정답인듯 싶어요 ㅋㅋ 한 번 멀티독서 맛들이고 나니까 ㅋㅋㅋ 마약처럼 빠져나올 수가 없어서요.. 한 책을 깊이 있게, 진득하니 읽는 법도 다 까먹을 판입니다 ㅠㅠㅠㅠㅠ
 

 

 

# 꽃핑키의 드로잉 노트 no.05 / 책 따라 그리기 / 드로잉 연습 5일차 ㅋㅋ

# 책정보 : 한달간의 파리지앤 - 히라사와 마리코 / 1カ月のパリジェンヌ (單行本) - 平澤 まり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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