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땅나리
색감이 남다르다. 첫눈에 반하게 만드는 매력이 넘친다. 일년을 기다려 꽃을 찾게 만드는 힘이 여기에 있나보다.
이 특별한 매력에 화원에서 구근을 구하여 몇몇 꽃친구들과 나눔도 했다. 정착하여 계속해서 꽃이 피는지는 의문이다. 여기는 올해도 꽃이 피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땅나리와 닮았는데 꽃색이 노랑이라고 노랑땅나리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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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별수선
작고 순하지만 자신을 드러내는 확실한 존재감이 있다. 어느때부턴가 그런 것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노란별수선도 그중에 한가지다. 제주도와 남해안 바닷가에서 볼 수 있다는데 때를 만나지 못해 사진으로만 보다가 짠물을 화분을 보내준 꽃친구 덕분에 드디어 실물을 본다.

하늘의 별이 땅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은 것으로 봐도 무방한 모습이다. 오전 극히 짧은 시간에만 꽃이 피어 핀 꽃도 놓치기 일쑤다. 이제 잘 정착하여 오랫동안 볼 수 있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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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잠풀
층층이 쌓아간다. 한껏 키를 키우더니 피고 지기를 반복하면서 오랫동안 속내를 드러낸다. 누가 보던 보지 않던 묵묵히 불을 밝혀 존재를 드러내는 것이 그리움으로 속앓이하는 누이를 닮았다.
애써 가꾼것도 아닌데 뜰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두번째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 터에 들어온 것이 네가 먼저인지 내가 먼저인지는 알 수도 궁금하지도 않다. 그렇게 있는동안 눈맞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좋다.
산과 들, 습기가 있는 곳에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잎은 마주나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으며, 잎자루도 없다. 꽃은 6-8월에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 층층이 돌려나며, 입술모양의 닮은 연한 자주색을 띤다.
석잠풀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한방에서 비롯된다. 석잠石蠶은 한방에서 날도래 애벌레를 지칭한다. 석잠풀의 희고 긴 땅속줄기의 덩이뿌리가 석잠의 몸통을 닮았다는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다.
연유가 궁금한 '설원의 여인'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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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잠난초
늦은 봄 잎으로 유독 눈길을 끌더니 잎과 같은 색의 꽃대를 올리고 같은 색의 꽃을 피운다. 매개체의 눈에 띄지 않다도 충분하다는 의미일 것이지만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다.
한번 눈에 보이기 시작하니 주변에 제법 많다. 홀로 또는 무리지어 피어 있는 모습이 쉽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보면 볼수록 은근한 매력이 있다.
'옥잠난초'보다 꽃대도 높고 꽃도 큰 것을 '큰꽃옥잠난초'라고 한다는데 아직 내 눈으로 구분하지 못하는 답답함이 있다. 그 외에도 비슷한 모습의 꽃들이 더 있다고 한다.
잎의 형태가 옥잠화를 닮았다고 해여 옥잠난초라고 한다. '변치않는 귀여움', '애교'라는 꽃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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