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한 여름에 꽃을 보기 위해 높은 산에 올랐다. 시원한 바람과 다양한 꽃을 보며 한나절 잘 놀고 내려오는 길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만난 꽃밭이다.
태양처럼 뜨거운 감정을 대변하는 영혼의 꽃, 해바라기를 심고 가꾸어 사람을 불러 모으는 곳이 더러 있지만 일부러 찾아가진 않았다.
대상을 향한 간절함이 지극할지라도 때론 멀리두고 봐야하는 것도 있기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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