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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근黃槿

검은돌 바닷가 연노랑색으로 핀

이 꽃에 반하여 제주도가 더 좋아졌다.

집에 들였으나 아직 꽃은 못보고 있다.

22년에 만난 꽃들 중에

기억에 남은 꽃을

12월 한달 동안

하루에 한가지씩 돌아 본다.

#22년에만난꽃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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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양지꽃

양지를 좋아한다고 해서 양지꽃

돌위에 피니 돌양지꽃이다

이른봄에 피는 양지꽃과는 달리

여름에 피고 꽃의 크기도 양지꽃 보다 작다

22년에 만난 꽃들 중에

기억에 남은 꽃을

12월 한달 동안

하루에 한가지씩 돌아 본다.

#22년에만난꽃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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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읽는수요일

사랑

비 냄새가 다 비를 몰고 오진 않는다

사람과 사람의 행간에서

먼 짐승들 울음소리 들릴 때

그는 웃는다 울고 싶을 때

모퉁이마다 넘치는 씨 없는 꽃들

숨을 곳이 없구나 배는 고픈데

텅 빈 곳에서 텅 빈 곳으로 떠나는 여행은

얼마나 막막한 것인가

*권경인 시인의 시 "사랑"이다. "텅 빈 곳"이 "사람과 사람의 행간"인 시대를 건너는 모두는 숨을 곳이 없는 막막한 여행자다.

'시 읽는 하루'는 전남 곡성의 작은 마을 안에 있는 찻집 #또가원 에 놓인 칠판에 매주 수요일에 올려집니다.

#곡성 #곡성카페 #농가찻집 #곡성여행 #섬진강 #기차마을 #구례통밀천연발효빵 #들깨치아바타 #곡성천연발효빵

전남 곡성군 오산면 연화길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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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나리

너로 인해 가야산을 오른다

잎이 솔잎처럼 생겼다고 하여 솔나리

새아씨라는 꽃말이 잘 어울린다

22년에 만난 꽃들 중에

기억에 남은 꽃을

12월 한달 동안

하루에 한가지씩 돌아 본다.

#22년에만난꽃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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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단

어디서 본듯도 한데

이름은 가물가물

속단은 골절을 잘 치료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덕유산에서 올해 처음 만난 꽃이다.

22년에 만난 꽃들 중에

기억에 남은 꽃을

12월 한달 동안

하루에 한가지씩 돌아 본다.

#22년에만난꽃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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