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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마자'
아주까리라는 이름으로 더 정겹다. 정월대보름 달빛이 환한밤 불놀이에 태웠다. 찰밥에 나물로 먹었던 기억 속 식물이다. "열라는 콩팥은 왜 아니 열고 아주까리 동백은 왜 여는가"하는 강원도 아리랑의 한구절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인도·소아시아·북아프리카 원산으로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풀이다. 잎은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이다.


피마자는 아주까리라고도 하는데 그 씨를 말하며 잎은 피마엽, 종자에서 짜낸 기름은 피마유 또는 피마자유라고 한다. 기원 전 2000년 무렵부터 인도에서는 피마자 씨 기름을 등불의 기름으로 썼으며, 약으로도 썼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열매는 겉에 가시가 있고 안에 씨 세 개가 들어 있다. 씨에는 얼룩무늬가 있다. 이 씨로 기름을 짠다.


머리를 단장할때 쓰여서 그럴까? '단정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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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개불알풀'
옹기종기 모여 하늘 바라보는 모습이 앙증맞다. 다소 민망한 이름을 얻었는지만 이름보다 훨씬 멋진 모습이 당당하다. 늦봄에 핀다는데 이젠 때를 가리지 않고 한겨울에도 볼 수 있다.


유럽·아시아·아프리카에 분포하고, 한국에서는 남부 지방에서 많이 자란다. 길가나 빈터의 약간 습한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밑 부분이 옆으로 뻗거나 비스듬히 서고 윗부분이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지며 부드러운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짙은 색깔의 줄이 있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열매는 편평한 심장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끝이 파지며 양끝이 약간 뾰족하고 그물 무늬가 있다.


개불알풀의 종류 중 크다고 붙은 이름이다. 열매가 개의 불알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봄까치'라는 이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봄에 비교적 일찍피어 봄을 알리는 꽃이라는 의미의 꽃말은 '기쁜 소식'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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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해를 향해 바라기하는 마음을 안다. 간절함이 극에 달하면 겉과 속이 하나로 된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준다. 더이상 무엇을 바라랴.


인도가 원산지인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왼쪽으로 물체를 감는다. 관상용으로 심지만 길가나 빈터에 야생하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모양으로 3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푸른 자주색, 붉은 자주색, 흰색, 붉은 색 등 여러 가지 빛깔로 핀다.


한방에서는 말린 나팔꽃 종자를 견우자(牽牛子)라고 하는데, 약재로 많이 쓰인다.


꽃말은 '허무한 사랑'도 있지만 '기쁜소식'으로 더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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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
깊은 땅속으로 파고들지 않아도 여름 보라색 꽃에서 이미 달콤한 향내를 맡는다. 꽃 진 자리에 열매가 없을 수 없지만 처음으로 확인한다. 열매에서도 향기가 번지는 듯하다.


칡은 낙엽이 지는 덩굴성 활엽나무다. 칡은 다년생 식물로서 겨울에도 얼어 죽지않고 대부분의 줄기가 살아남는다. 줄기는 매년 굵어져서 굵은 줄기를 이루기 때문에 나무로 분류된다.


나비모양의 꽃은 8월에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많은 수가 달린다. 열매는 콩과식물임을 보여주는 꼬투리. 모양이며 굵은 털이 있고 9∼10월에 익는다.


뿌리의 녹말은 갈분(葛粉)이라 하며 녹두가루와 섞어서 갈분국수를 만들어 식용하였고, 줄기의 껍질은 갈포(葛布)의 원료로 쓰였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갈근(葛根)이라는 약재로 쓴다. 일반적으로 차나 즙을 내 마신다.


'사랑의 한숨'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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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6-02-15 23: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꽃이 핀 모습이 있었으면 좋을텐데, 꽃이 지면 전부 저렇게 초라해지는가요 *^

무진無盡 2016-02-15 23:28   좋아요 0 | URL
결코 초라한 모습이 아닙니다. 꽃이 피는 이유가 저 열매를 맺기 위해서잖아요 ^^
 

'노간주나무'
혹시나 이른 꽃소식 만날까 숲길에 들어선 성급한 마음에 보란듯 얼굴을 내밀고 있다. 썩 친하지 못한 술로 기억되는 나무라지만 반가운건 어쩌지 못한다.


노간주나무는 우리 나라 각처의 산지에 흔한 늘푸른 큰키나무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일본, 중국, 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내한성이 강하고 건조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 나무 모양은 곧은 원통형이며, 잎은 바늘 모양이고,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진다.


꽃은 5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따로 핀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10월에 검붉게 익는다. 노간주나무 열매를 두송실이라 한다. 두송실에서 알콜을 추츨, 증류하여 드라이진 원료(향미)로 사용하며, 약으로도 널리 쓰인다.


바늘잎으로 스스로를 보호하기엔 부족한 것일까 '보호'라는 꽃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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