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정원'
-손진익, 북산

손바닥만한 크기의 뜰에 나무를 골라 심고 풀을 가꾸면서 아침과 저녁으로 달라지는 빛의 그림자와 계절의 변화를 실감한다. 

이 책 '내 인생의 정원'은 정선에서 정원을 가꾸며 살아가는 노부부의 이야기다. 저자는 책 속에서 길을 찾을 것이 아니라 숲에서 행복과 평화를 찾으라고 얘기한다. 지극히 공감하는 이야기다.

"200살 먹은 적송은나에게 말을 건넵니다.
"이 보게, 아직 청춘인데 벌써부터 노인 흉내내면 안 되지"
적송 아래 있으면 정말로 젊어지는 것 같습니다.
200년은 못살겠지만 백 년은 충분히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뜰을 한바퀴 돌고나면 비로소 하루가 시작된다. 저자의 마음을 알 것도 같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붕붕툐툐 2017-06-01 19: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왕~제가 바라는 제 미래의 모습이에요~^^ 꼭 읽어봐야겠어요!!^^

무진無盡 2017-06-02 00:03   좋아요 1 | URL
좋은 만남 되시길 바랍니다~

dys1211 2017-06-01 20: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꿈꾸는 삶이에요. 가능할지?

무진無盡 2017-06-02 00:05   좋아요 1 | URL
꿈은 꾸는 사람에게 실현된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