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도둑놈의갈고리'
꽃보다 열매다. 그 열매모양이 갈고리를 닮았다. 하여 짐승의 털이나 사람들의 옷에 잘붙는다. 사는 모양이 그렇다는 것이니 꽃피는 시절엔 자잘한 꽃들이 핀 모양대로 꽃에 주목한다.


주목하는 바는 사물의 특징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것으로부터다. 그러니 좋은 이미지 아닐지라도 너무 섭하게 생각하진 말아야. 다 사람들 곁에서 살았던 흔적이니 그렇게 머물러도 좋으리라.


전국적의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원줄기에서 여러 대가 나와서 포기를 형성하고 굵은 털과 잔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연한 홍색으로 핀다. 열매는 10월에 익으며 갈고리같은 털이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도둑놈의갈고리'라는 이름을 얻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몰래 붙어 떼어내기 귀찮은 사람들의 마음을 반영할 것일까? '흥분'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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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컴맹 2016-07-31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름부터 꽃말까지 어쩜그리 탁견인지. . .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