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숲'

4월의 숲은 아우성이다. 우선 새들의 활기찬 울음이 숲을 지배한다. 이른바 사랑의 계절인게다. 그 소리 따라가다간 길잃기 쉽상이다. 보이지 않고 소리만 들릴뿐이다.

숲에 들어서면 땅만본다. 어디에 무엇이 있어 눈맞추자고 할지 모르니 쉴새없이 두리번거릴 수밖에 없다. 오늘 눈인사한 벗들이다.


호제비?

깽깽이풀

복수초

남산제비

현호색

산자고

중의무릇

현호색

솜나물


이곳엔 제비들의 고향인가? 온갖 제비꽃들 천지다. 준비없이 만난 깽깽이풀의 안내 받으며 보수초도 만난다. 중의무릇이라고 우기고 싶은 녀석도 만났다. 아니면 어쩔 수 없는거지 뭐^^. 현호색도 가지가지에 산자고에 솜나물까지. 호사도 그런 호사가 없는 4월의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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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04-13 00: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곱기도..그럴 수 없이..곱네요.^^

무진無盡 2015-04-13 00: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 고운 모습 보려구 산으로 들로 디닌답니다^^

[그장소] 2015-04-13 00:16   좋아요 1 | URL
그러신 듯~ 그러니 여기서 저 고운 것들을 만나고 있는 것일 테고요.
사진 찍으러 다니는 분들이 상당한 가봐요.
특히나..저 여린 것 들 찾아서요.
야생화.

무진無盡 2015-04-13 00: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부로도 가지만 산에 간 길에 관심있게 보면 하나씩 보여서 휴대폰으로 담는거에요^^

[그장소] 2015-04-13 00: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휴대폰..^^어려운 케논학도는 아니셨군요.ㅎㅎㅎ뭐든 어때요.거기 갔고.
만났고. 찍었음..되는거지..야생화 하면 어렵게 생각한 제가 바보였어요.^^

무진無盡 2015-04-13 00:30   좋아요 1 | URL
요사이 휴대폰 카메라 성능이 좋아서ᆢ^^
그냥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들풀도 무척이나 예쁘더라구요. 야생화라고 특별한건 없어요.

[그장소] 2015-04-13 0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말예요.저만해도 휴대폰카메라에 의지하며 살다시피 하거든요.
페북에서 눈을 버린 모양 입니다.
정보가 너무 많아도 탈입니다.
요즘은 꿩의제비 많이 찍으시더라고...^^

무진無盡 2015-04-13 00:35   좋아요 1 | URL
페북하세요? 어떻게 친구신청하면 되나요? ^^

[그장소] 2015-04-13 00: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예.^^잘 하진 못하고요.뭘로 찾지요.이름으로 찾나요?잠깐요..페북닉넴은 그가 모르는 장소 거든요.사람찾기를해본적없어서..

2015-04-13 0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5-04-13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쪽에서도 연동이 되는 걸로 아는데..따로 들어가 지내요.^^ 영타 이름이었어요.^^
제가 신청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