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콩 커가는 모습이 예사롭지가 않다. 꽃이 진 그곳에서 쑥~하니 나와 빨리도 자라는 걸 보면 얼마나 더 크게 자랄지 기대가 크다. 꽃이 피는가 싶더니 벌이 날아오고 꽃이 금방 져버리더니 바로 열매를 맺고 이렇게까지 컷다. 콩잎 주변에 다른 콩 열매도 있고 이제 꽃 피우는 것도 있으니 수확하면 관심있는 분들과 나눠가져도 될 만큼이면 좋겠다. 콩깍지 하나에 몇알이나 들어 있는지 조금 더 커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