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비가 온다. 도두콩도 비를 기다렸는지 잎에 생기가 돌고 있다.
떡잎의 기운으로 기본 골격이 새워지더니
이젠 줄기가 나와 본격적인 성장을 하려나 보다. 몇일 지나면 지지대를 세워 덩쿨이 올라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어야 할까 보다.
새로 싹이난 콩하나는 떡잎이 부실하더니 성장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아쉬운 비라 흡족하게 내리길 바래보지만 오늘도 여기서 멈추려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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