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난풀
여름의 끝자락 쯤에서 지리산 숲에서 만났다. 2년 전 제주도 어디쯤에서 봤던 아이들이다.
꽃이 수정처럼 보여 수정난풀이라고 한다. 수정난풀은 햇볕을 직접 받으면 말라 죽는다. 광합성을 하지 못하므로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지 못하고 다른 식물에 의지해야 살 수 있는데, 낙엽 속에서 사는 종이다.
가까운 식물들로는 나도수정초가 있는데 더워지는 5월의 숲에서 볼 수 있다. 모습이 많이 닮았으나 피는 시기가 다르기에 구분하기가 어렵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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