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의 그 간절함이

4년 동안 굳건하게 지켜지길 바란다.

홀로 당당하게 선 듯 보이지만

그 배경을 지킨 무슨한 마음들이 있었기에

비로소 오늘의 그 영광이 있다는 것.

산자고가 당당해 보이는 것은

배경이 된 깽깽이풀의 힘이다.

그곳이 우리가 서로 만날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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