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아카시아(스펙타빌리스)

샛노랑색이 이토록 강렬함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미처 몰랐다. 사진으로 봤을때부터 강렬한 끌림이 있었는데 실물을 보니 그 느낌이 더 강하다.

노랑아카시아는 콩과식물로 호주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지역에 분포한다. 일조량이 많은 지역에 잘 산다고 한다. 잎이 같은 콩과식물인 자귀나무를 닮았다. 개화기간이 제법 길다고 하나 추위에 약하다고 하니 생기는 욕심을 다독이고 있다.

이번 제주 꽃나들이에 꼭 보고싶은 식물이었는데 한 카페에서 만날 수 있었다. 샛노랑 구술 닮은 꽃이 가득 피었다. 녹색의 잎과 어우러져 더 빛나고 있다.

한번 보고 돌아나오다 또 언제 볼 수 있나 싶은 아쉬운 마음에 다시가서 긴 눈맞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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