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 21 번 C 장조, K.467
Piano Concerto No. 21 in C major, K. 467

• 작품 해설

모차르트가 1785년(29 세)에 빈에서 작곡했다. 피아노 협주곡 제 20 번을 작곡하고나서 한 달만에 이 작품을 완성했다.


• 작품 구성

1. Allegro Maestoso
2. Andante
3. Allegro vivace assai

• 감상 포인트

행진곡 풍으로 시작하는 1 악장 때문에 후대에 `군대`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지만, 2 악장 선율이 스웨덴 영화 `엘비라 마디간`에 쓰여 유명해지면서 `엘비라 마디간`으로도 통한다.

• 연주자

피아노, 클리포트 커즌(Clifford Curzon)
지휘, 라파엘 쿠벨릭 (Rafael Kubelik)
협연,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Bavarian Radio Symphony Orchestra)

https://www.youtube.com/watch?v=TGQAipExghY

1976 년 녹음.

연주시간: 약 29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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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6-01-24 17: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모차르트의 21번이네요.^^
저는 베토벤 의 피아노 소나타 템페스트3악장 백건우 ㅡ연주 요.

오거서 2016-01-24 20:10   좋아요 1 | URL
저녁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를 들어보고 싶네요 ^^

서니데이 2016-01-24 18: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오거서 2016-01-24 20:07   좋아요 2 | URL
서니데이 님도 안락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 20 번 d 단조, K.466
Piano Concerto No. 20 in d minor, K. 466

• 작품 해설

모차르트가 1785년(29 세)에 작곡했다. 26 세에 결혼식을 올렸고 그 즈음에 시작된 `프리랜서 음악가`로 후원자가 없다보니 경제적인 곤경을 타계하기 위하여 연주회에서 발표하는 작품을 계약하고, 출판업자한테 급전을 요청하기도 했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 곡 중 단조로 작곡된 첫 번째 작품이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은 대부분 장조로 되어 있는데 드물게 단조로 된 작품은 제 24 번 c 단조와 함께 2 곡 밖에 없다.

이전 협주곡에서는 피아노 반주만을 맡았던 관현악 파트가 이 작품에서 피아노와 대등할 정도로 부각되었다. 이는 고전파와 낭만파 작곡가들한테 큰 영향을 주었다, 베토벤과 브람스는 이 곡을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카덴차 모음을 남길 정도로.

• 작품 구성

1. Allegro
2. Romanze
3. Allegro assai

• 감상 포인트

이 곡에서 모차르트 자신의 비극적 삶을 극적으로 묘사해 놓은 듯한 묘한 슬픔이 느껴진다.

• 연주자

피아노, 클라라 하스킬 (Clara Haskil)
지휘, 이고르 마르케비치 (Igor Markevitch)
협연, 라무뢰 오케스트라 (Orchestre des Concerts Lamoureux)

https://www.youtube.com/watch?v=eF74h_WhLiI

1960 년 녹음

연주시간: 약 30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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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n 2016-01-24 14: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영화 <아마데우스>의 초반부 장면에서, 모차르트가 비엔나의 몹시도 추운 겨울에 몸을 잔뜩 움추리면서 자신의 낡은 아파트로 총총걸음으로 찾아 올라가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비엔나에 있는 모차르트 생가는 생각보다는 훨씬 근사하던데 말이지요...), 이 곡이 바로 그 장면의 배경음악으로 깔리니 천재 예술가의 비극적이면서도 너무나 짧았던 삶과 너무나 절묘하게 들어맞는 듯해서 이 곡이 더욱 아름답고도 슬프게 들리는 듯해요...

hnine 2016-01-24 14: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곡 하면 영화 아마데우스가 먼저 떠오르는데 oren님께서 어느 장면에서 나왔느지까지 자세히 써주셨네요. 영화 아마데우스가 모짜르트라는 위대한 음악가의 일종의 전기 영화려니 하고 보러 들어갔다가 이 음악에서 직감적으로 느꼈었지요 이 영화가 담고 있을 무게와 심각성 같은거요.
오랜만에 다시 듣는데 오늘은 돌스토이의 고전을 읽고 난 후의 무게감과 우울감이 같이 떠오르네요.

samadhi(眞我) 2016-01-24 15: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런 날씨에 무척 어울리네요. 눈보라로 덮인 뿌연 하늘에 맞는 음악 들으니 좋아요.

[그장소] 2016-01-24 15: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전 이 곡을 너무 좋아해서..유난히 단조풍을 좋아하다보니..다른 작곡가의 곡들도 기본은 우선 단조를먼저 찾아 듣게 되곤 ...^^ 베토벤..브람스가 좋아한 기분을 십분이해 한달까...!
 
[수입] 미션 O.S.T.
엔니오 모리코네 (Ennio Morricone) 작곡 / Virgin / 198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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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에서 '가브리엘 오보에' 곡이 흐르는 장면 





작곡가 엔리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가 영화 '미션' 메인 테마곡 '가브리엘 오보에' 연주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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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1-23 13: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 내내 이곡만 들었습니다 ㅎㅎㅎ^^감사합니다...

오거서 2016-01-23 13:16   좋아요 2 | URL
플레이 끝났는데 계속 흥얼흥얼~
덕분에 즐거운 감상 시간 가지네요~ ^^

yureka01 2016-01-23 13:18   좋아요 2 | URL
저도 덕분에 흥얼거렸어요.ㅎㅎㅎ감사합니다..

만병통치약 2016-01-23 14: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듣기에 미안한 곡이군요. 이러다 오디오로 흘러들어가나 봅니다 ^^잘 들었습니다.

yureka01 2016-01-23 13:53   좋아요 2 | URL
네..오디오에서 저음을 잘 살리는 스피커로 들으면 더 울립니다..ㅎㅎㅎㅎ

cyrus 2016-01-23 16: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새벽 독서 메인 브금으로 이걸로 정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거서 2016-01-23 18:59   좋아요 0 | URL
즐감하시길!

서니데이 2016-01-23 18: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감기조심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거서 2016-01-23 18:58   좋아요 1 | URL
오늘 너무 추워요.
서니데이 님도 안락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

알츠 2016-01-23 21: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에서는 넬라 판타지아로 유명했었죠
예전에 제 친구도 이 곡에 빠져서 한동안 오보에 노래를 부르고 결국에는 오보에를 구입하더니,
독학의 어려움을 몸소 배우게 됐고 지금은 친구 녀석 차 구석에 굴러다니는 오보에가 되었습니다

오거서 2016-01-24 09:38   좋아요 0 | URL
넬라 판타지아도 있군요. ^^
우리의 친구들은 삶이 심심하지 않은 이유가 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 에피소드군요 ㅎㅎ

2016-01-24 09: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거서 2016-01-24 09:49   좋아요 0 | URL
유투브 계정으로 업로드 하고 주소가 만들어지는데 그 주소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선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죠.
어쩌면 오르간 음색이 첼로보다 더 감동적인 울림이지 않을까 싶어요 ^^;
 




베토벤 피아노 3중주곡 제 7 번 Bb 장조, Op. 97 `대공`
Piano Trio in B flat, Op.97 ˝Archduke˝

• 작품 해설

베토벤은 1811 년에 이 곡을 완성하여 오스트리아의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하였다.루돌프 대공은 베토벤의 후원자이기도 하고 제자이기도 한 음악애호가였다. 이에서 비롯된 별칭이 생겼다.

• 작품 구성

1. Allegro moderato
2. Scherzo (Allegro) & Trio
3. Andante cantabile ma però moto -
4. Allegro moderato

• 감상 포인트

피아노 3 중주의 최고 걸작.
3 개 악기를 모두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그래서 협주곡, 나아가 관현악적 색채의 3중주라고도 한다.


• 연주자

알프레드 코르토(Alfred Cortot), 피아노
자크 티보(Jacques Thibaud), 바이올린
파블로 카잘스 (Pablo Casals), 첼로


https://www.youtube.com/watch?v=GCS9bURe3y8

https://youtu.be/GCS9bURe3y8



(1928 년 11월 18, 19 일, 런던 스몰 퀸즈 홀에서 녹음)

연주시간: 약 37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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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1-23 12: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바로 유튜브 띄웠습니다.감사합니다!!!잘 들을께요 ~~

오거서 2016-01-23 13:14   좋아요 2 | URL
즐감하시길!~

하양물감 2016-01-23 18: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별칭은 왜 대공일까요. 루돌프였으면 정말 기억하기쉬울텐데요. ㅋㅋ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 단조, Op. 64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 64

작품 해설

멘델스존이 29 세인 1838 년부터 작곡하기 시작하여 6 년이 걸려 완성한 작품이다. 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는 순전히 바빴기 때문이라고 한다.

1845 년 3 월 13 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연주회에서 초연되었다.

• 작품 구성

1 Allegro molto appassionato
2 Andante
3 Allegretto non troppo -- Allegro molto vivace

• 감상 포인트

1 악장부터 3 악장까지 끊김없이 연주한다.

낭만파 음악의 최고봉.
바이올린 협주곡의 여왕.

에피소드 하나.

2차 세계대전 다시 나치 정권은 유태인의 음악을 듣지 못하게 조치했다. 유태계인 멘델스존 음악도 금지되었다. 이에 독일인들의 불만이 터지게 되었고, 결국 멘덴스존 이름을 빼고 `바이올린 협주곡 e 단조`라고만 해서 연주하는 조건으로 나치 정권도 묵인할 수 밖에 없었다.

• 연주자

바이올린, 야사 하이페츠 (Jascha Heifetz)
지휘, 토마스 비첨 경 (Sir Thomas Beecham)
협연,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https://www.youtube.com/watch?v=N0tqdhbnpn8

1949 년 6월 녹음

연주시간: 약 24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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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n 2016-01-23 10: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침 라디오에서도 이 곡을 들려주네요. <송영훈의 가정음악>에서요..
바이올린 Ion Voicou / 지휘 Rafael Fruehbeck / London Symphony Orchestra [26’50“]


오거서 2016-01-23 11:04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 라디오를 듣지 않았는데 … 놀랍기도 하고~ ^^; 뭔가 통했나 …

세실 2016-01-23 11: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참 많이 듣던 곡이네요. 클래식의 기본! 들을때마다 바이올린 연주가 애잔하면서 울림을 줍니다.

오거서 2016-01-23 14:17   좋아요 0 | URL
감미로운 선율이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지는 곡이기도 하지요.

2016-01-23 12: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거서 2016-01-23 14:15   좋아요 1 | URL
음악을 들으면 들을수록 제 인생에서 이런 즐거움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즐거움을 일찍 알게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