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하이든 & 보케리니 : 첼로 협주곡 [SACD Hybrid Stereo]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외 작곡, 바렌보임 (Daniel Barenb / Toshiba-EMI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 1 번 C 장조

Cello Concerto No. 1 in C major, Hob. VII B1


• 작품 해설


하이든이 1765년 경에 완성한 첼로 협주곡이다. 그의 오랜 친구이자 에스테르하지(Esterházy) 후작의 오케스트라 선임 첼로 연주자였던 요제프 바이글(Joseph Franz Weigl)을 위해 작곡되었다고 전한다. 이후 약 200 년 동안 악보가 분실된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1961년 프라하의 국립 박물관에서 이 작품의 필사본이 발견되었다.


하이든은 첼로 협주곡을 2 곡 작곡하였다. 제 1 번은 하이든 초기 협주곡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제 2 번은 원숙기 작품으로 하이든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 연주자


첼로, 자클린느 뒤 프레(Jacqueline du Pré)

지휘, 다니엘 바렌보임(Daniel Barenboim)

협연, 영국 실내 관현악단 (English Chamber Orchestra)


https://www.youtube.com/watch?v=mwsnvGg04kQ


연주시간: 약 26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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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1-26 08: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요즘 거의 매일 포스팅 하시는 곡을 듣고 있습니다.ㅎㅎㅎ

오거서 2016-01-26 08:21   좋아요 2 | URL
즐거이 감상하신다니 저도 기쁘군요 ^^
 



말러 교향곡 제 1 번 D 장조, `거인`
Symphony No.1 in D major `Titan`

• 작품 해설

말러가 1884 년부터 1888 년에 걸쳐 이 곡을 작곡하였고, 1889 년 11 월 20 일 부다페스트에서 자신의 지휘로 초연하였다. 초연은 대실패로 끝났다.

부다페스트에서 초연 당시에 이 곡은 2 부 구성, 5개 악장인 교향시로 작곡되었다. 그 후 1893 년에 각 악장에 표제가 붙여졌다. 그러나 표제 때문에 곡을 오해하는 소지가 있음을 알았고, 1896 년에 각 악장의 표제를 없애면서 초연 당시 2 악장(블루미네)을 제외하여 4 악장으로 개편하였다.


• 작품 구성

I. Langsam. Schleppend. Wie ein Naturlaut - Im Anfang sehr gemächlich (자연의 소리처럼 느리고, 완만하게 - 처음에는 매우 서두르지 말고)
II. Kräftig bewegt, doch nicht zu schnell (강한 움직임으로, 그러나 너무 빠르지 않게)
III. Feierlich und gemessen, ohne zu schleppen (평온하게, 쳐짐 없이)
IV. Stürmisch bewegt (폭풍처럼 움직임)


• 연주자

지휘, 리카르도 무티 (Riccardo Muti)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The Philadelphia Orchestra)

https://www.youtube.com/watch?v=FI_3BX_tXA4

연주기간: 약 56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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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5 16: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25 17: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6-01-25 18: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따뜻하고 맛있는 저녁 드세요.^^

오거서 2016-01-25 19: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여전히 추운 날이었어요. 서니데이 님도 추위를 무사히 이겨내시라고 응원할게요~ 따뜻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
 




베토벤 교향곡 제 5 번 c 단조, Op. 67 `운명`
Symphony No.5 in c minor, Op.67

• 작품 해설

베토벤은 교향곡 제 3 번을 완성하기 전 1803 년에 교향곡 제 5 번의 작곡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지만, 교향곡 제 4 번을 먼저 완성하였다. 1806 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으로 여겨지고, 1808 년 초에 완성했다. 베토벤 후원자 로브코비츠 공작과 라주모프스키 백작에게 헌정되었다.

`운명`은, 베토벤 전기에 의하면, 베토벤에게 그의 제자가 이 곡의 주제를 묻는 질문에 ˝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라고 말했다는 일화 때문에 베토벤 측근이 붙인 별칭이라고 한다. 한편으로, 일본인들이 갖다붙인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 작품 구성

I. Allegro con brio
II. Andante con moto
III. Allegro
IV. Allegro

• 감상 포인트

유명한 따따따 딴~, 첫 4 마디는 베토벤이 산책 도중 수풀 속에서 우는 새의 ˝삐삐삐 삐~˝ 하는 울음 소리를 듣고 그 리듬을 떠올렸다는 설도 있다.

• 연주자

지휘,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Wilhelm Furtwangler)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erlin Philharmoniker)

https://www.youtube.com/watch?v=ZU4JhPgA5EM

1954년 녹음.

연주시간: 약 35 분.

https://www.youtube.com/watch?v=aacV7XqTo-E

1947 년 5 월 25 일 베를린에서 녹음.

연주시간: 약 32 분 30 초.

https://www.youtube.com/watch?v=1q-Wy3sDeDE

1943 년 6 월 30 일 녹음.

연주시간: 약 33 분 30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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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n 2016-01-25 11: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리카르도 무티가 이끌고 오는 시카고심포니가 때마침 바로 이 교향곡을 이번주 목요일에 예당에서 연주할 예정이라 저는 벌써부터 가슴 설레면서 그날 연주를 기다리고 있답니다...ㅎㅎ

오거서 2016-01-25 12:02   좋아요 1 | URL
리카르도 무티가 내한공연을 하는군요. 그 공연을 직접 본다니 좋으시겠어요. ^^
 

협주곡은 소나타를 독주 악기와 관현악으로 연주하는 기악곡이다. 협주곡으로 연주하는 소나타는 3 악장으로 구성된다.

다시 말해서, 협주곡은 빠르게 - 느리게 - 빠르게 템포의 소나타 곡을 독주악기와 관현악의 협연으로 연주하는 기악곡을 말한다.

바이올린이 독주 악기인 경우에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우선, 클래식 음악 감상을 위해서 꼭 알아야 하는 3대 바이올린 협주곡이 있다.

1.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 단조
2.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
3.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
(또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

4대 바이올린 협주곡에 다음이 포함된다.

4.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
(또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

그리고, 5 대 바이올린 협주곡을 말하기도 한다.

5.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 1 번 g 단조

참고로, 멘델스존 곡을 `바이올린 협주곡의 여왕`, 베토벤 곡을 `바이올린 협주곡의 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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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1-24 22: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자기전에 또 한곡듣고 ^^..좋은 밤 되시구요 ~~
 

클래식 음악의 다수에 해당하는 기악곡이 대부분 소나타이기 때문에 소나타와 소나타 형식을 클래식 음악 감상에 필요한 기초 지식으로 정리한다.

서양음악사에서 기악은 처음에 성악의 반주 악기로 시작되었다. 16 세기까지 음악은 성악을 뜻하는 것이었다. 16 세기 초에 성악과 기악의 앙상블로 중창 또는 중주 양식이 성립하였다.

16 세기 말에 솔로 양식이 대두되고, 점차 독주 악기와 합주 악기군이 앙상블을 이루는 음악 양식이 중요해지고, 바로크 시대에는 콘체르토 그로소(합주협주곡), 고전파 시대와 낭만파 시대에 콘체르토(협주곡)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기악곡이 완성되었다.

15, 16 세기 네덜란드, 벨기에, 북부 프랑스 지역에서 성행하던 프랑스 세속 음악을 네덜란드 악파가 이탈리아에 전한 후에 발전되어 소나타가 되었다.
17 세기에는 바이올린을 위한 트리오 소나타가 생겼고, 17 세기 후반에 4 악장 구성으로 된 실내 소나타가 생겼다. 이 무렵 소나타 형식이 거의 완성되었다.

18 세기 이후 성악보다 기악이 우세해지면서 악파별로 새로운 기악곡 형식을 창안하게 되었다. 바흐의 아들 엠마누엘 바흐와 만하임 악파가 소나타를 완성도를 높였다. 그리고 하이든과 모차르트는 소나타 형식과 소나타를 완벽하게 만든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바로크 시대에서 고전파 시대로 넘어가는 콘체르토 태동기에 새로운 소나타 형식이 나타나서 악곡의 제 1 악장에서 주로 쓰였다.

소나타 형식(Sonata form)은 다음과 같다.

제 1 부 제시부 (Exposition)

제 1 테마가 으뜸조로, 제 2 테마가 딸림조로 제시된다.

제 2 부 전개부 (Development)

제시부에 선보인 테마가 변주로 발전한다.

제 3 부 재현부 (Recapitulation)

제 1 테마는 으뜸조에서 재현되고, 제 2 테마는 으뜸조에서 조바꿈하여 재현된다.

참고로, 작품에 따라 제시부에 앞서 도입부(Introduction)가 있는 경우도 있고, 곡의 마지막에 종결부로 코다(Coda)가 첨가되는 경우가 많다.

소나타 형식을 1 악장에 적용한 악곡을 소나타(Sonata)라고 한다.

소나타의 기본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 1 악장 - 빠르게. 소나타 형식.
제 2 악장 - 느리게. 가요 형식.
제 3 악장 - 미뉴에트 춤곡. 트리오 형식.
제 4 악장 - 매우 빠르게. 론도 형식.

소나타를 연주하는 악기와 연주 방식에 따라서 기악곡의 종류가 결정된다. 그 종류에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소나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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