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1812 년 서곡, Op. 49
Overture 1812, Op. 49

• 연주자

지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Philharmonia Orchestra)

https://www.youtube.com/watch?v=-XO_9q3hDOI

연주시간: 약 17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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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o 2016-01-21 09: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앨범은 아니지만 다른 앨범이라고 듣고 있답니다. ㅎㅎ 힘찬 하루가 되겠네요!!!

오거서 2016-01-22 09:34   좋아요 1 | URL
cloudo 님, 오늘도 힘찬 하루 되기를 빌어요~

알츠 2016-01-21 10: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철두철미한 카라얀의 지휘도 좋지만,
혹시 네메 예르비의 앨범을 들어보지 않으셨다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종합선물세트같은 지휘와 합창, 그리고 연주가 16분이 넘는 시간을 무색하게 변화무쌍하게 이끌어가며 러시아의 긍지를 뿜어냅니다.

오거서 2016-01-22 09:30   좋아요 0 | URL
추천하신 예르비 연주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 장조, K 622
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622

• 작품 해설

모차르트가 평소 친분이 깊었던 클라리넷 연주가 안톤 슈타들러(Anton Stadler)를 위해서 작곡한 클라리넷 협주곡이다.

1791년 10월 경, 모차르트가 죽기 약 2 개월 전에 빈에서 완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 작품 구성

1. Allegro
2. Adagio
3. Rondo (Allegro)

• 감상 포인트


• 연주자

클라리넷, 자비네 마이어 (Sabine Meyer)
지휘, 한스 폰크 (Hans Vonk)
협연, 드레스덴 국립 관현악단 (Staatskapelle)

https://www.youtube.com/watch?v=LVgdHjL4a-4

연주시간: 약 27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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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1-20 17: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오거서 2016-01-20 18:40   좋아요 2 | URL
서니데이 님, 오늘 따뜻하게 지냈어요? 저녁에도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

yureka01 2016-01-20 17: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녁에 이 곡으로 함께하겟습니다.

오거서 2016-01-20 18:42   좋아요 2 | URL
저녁에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아무쪼록 즐감하시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 2 번 c 단조, Op. 18
Piano Concerto No.2 in c minor, Op.18

• 작품 해설

교향곡 제 1 번 초연에 실패하고 크게 충격을 받아서 자신감을 잃고서 우울증을 앓던 라흐마니노프가 당대 심리치료 명의를 만나 병을 이겨내고 피아노 협주곡 제 2 번을 작곡했다.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1899년부터 쓰기 시작하여 1901 년 11 월에 라흐마니노프 자신이 피아노를 연주하여 공식 초연되었다.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이후 작곡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계기가 된다.

• 작품 구성

1. Moderato
2. Adagio sostenuto 11:21
3. Allegro scherzando 23:05

• 연주자

피아노,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 (Sviatoslav Richter)
지휘, 쿠르트 잔데링 (Kurt Sanderling)
협연,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Leningrad Philharmonic Orchestra)


https://www.youtube.com/watch?v=uT_ZhhQeudY

1959 년 녹음.

연주시간: 약 35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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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 2016-01-20 11: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작품을 리히터의 연주로 입문한 것은 크나큰 실수였습니다.
다른 연주자들의 연주가 심심해져 버릴 정도로 강렬하면서도 아름다움 또한 놓치지 않았던 연주였습니다.
특히 2악장을 가장 좋아하는데.. 러시아의 드넓은 설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만드는 연주가 일품이었습니다.
 

이번 겨울이 추운 편은 아니었다. 그동안 느슨했던 한파가 한꺼번에 몰려온 것 같은, 겨울다운 추위를 제대로 경험했다. 겨울 한가운데서 매서운 추위를 굿굿이 견디며 하루를 잘 보냈다.

오롯이 혼자 힘으로 해낸 것은 아닌 것 같다. 평소보다 옷 한 벌을 더 껴입어야 했고, 차 한 잔을 나누면서 느끼는 온기가 어느 때보다 따스했고, 주변에서 건네는 애정어린 말 한 마디가 정겹게 느껴졌다. 삶이 아름다운 이유를 새삼 깨닫는다.
맹추위 앞에서 손을 호호 불면서 쩔쩔매지만, 얼지 않는 손을 내밀어 동무를 부둥켜안고 식지 않은 체온을 한껏 나눌 수 있는 마음으로 겨울나기를 기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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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dhi(眞我) 2016-01-20 08: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동무 라는 말이 정답네요 지금은 그 말이 북쪽말로 굳혀졌지만 순우리말이고 한자어인 친구보다 예쁜 말이죠. 90년대 이전까진 잘 쓰였구요. 종북 어쩌고 하는 것이 그 즈음부터 나온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ㅋ

오거서 2016-01-20 09:25   좋아요 1 | URL
제 어릴 적 친구들을 동무라고 불러요. 어깨동무처럼 부대끼고 정겨운 느낌이 들어요. ^^
오늘도 무척 춥군요. 어제는 시베리아보다 더 추웠다죠. 그런 추위를 거뜬히 견뎌낸 덕분에 오늘은 ˝이까짓 추위쯤이야˝라고 할 것 같아요.
아무쪼록 강추위를 잘 견녀내기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

samadhi(眞我) 2016-01-20 09:24   좋아요 1 | URL
네 추운 겨울을 지내야 귀한 봄을 맞을 수 있을테니까요. 오늘 일터가 하루 쉰다고 해서 잔뜩 신났어요. 집에서 배에 찜질하고 책 읽고 있답니다. ㅎㅎㅎ

오거서 2016-01-20 09:26   좋아요 1 | URL
우와 부러워요! 나름 신선놀음이겠군요 ^^

samadhi(眞我) 2016-01-20 09:28   좋아요 1 | URL
여긴 그제부터 시작된 눈이 어제 하루종일 밤새도록 그치질 않았거든요. 눈 때문이예요. 수도권 살다가 남쪽 나라로 내려오니 얼마나 따뜻한지... 근데 이번에 눈이 엄청나게 오네요. 한풀이라도 하는 것처럼.

오거서 2016-01-20 09:36   좋아요 1 | URL
우와~ 우와~~ 별천지가 따로 없을 것 같아요.

samadhi(眞我) 2016-01-20 09:38   좋아요 2 | URL
작년에도 눈이 좀 내리긴 했는데 이번처럼 눈이 쉬지도 않고 내리는 건 처음봐요. 여기 내려온지 일년 조금 넘었지만 ㅎㅎ

cyrus 2016-01-20 20: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바람이 많이 안 불어서 다행입니다. 온몸을 감도는 냉기는 견딜만했습니다.

프레이야 2016-01-20 21:0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눈발이 날리고 바람이 몹시 불던 제주에서 한낮에 비추이던 햇살이 어찌나 따스하게 느껴지던지요.
다함께 온기 있는 겨울나기 하길 바랍니다~
 




타레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Recuerdos De La Alhambra)

• 연주자

기타, 니꼴라스 드 앙젤리스 (Nicolas de Angelis)

https://www.youtube.com/watch?v=uz7VrqILsxw

연주시간: 약 4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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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남매맘 2016-01-19 21: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곡은 아름다운 꽃구경까지 할 수 있어 더 좋았어요. 내일도 좋은 곡 부탁드립니다.

오거서 2016-01-19 23:50   좋아요 1 | URL
오늘 너무 추워서 어떻게든 온기를 느끼고자 갖은 애를 써야했어요. 꽃구경까지 할 수 있어 좋았어요 ^^

알츠 2016-01-20 10: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역사적으로나 작곡가 개인적으로나 외로움이 깃든 장소인데..
곡에서는 쓸쓸함 보다는 되려 평온함마저 느껴집니다.
추측컨대 타레가는 알함브라 궁전에서 평안을 되찾은 듯 합니다.

오거서 2016-01-20 11:13   좋아요 1 | URL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제목처럼 추억을 자극하는 음악이라 여겼는데 말씀을 들으니 평안을 찾는 음악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
음악 감상은 오롯이 혼자할 수 밖에 없지만, 같이 들으면서 의견을 나누니까 이런 점이 좋군요. 혼자서는 생각해보지 못한 여러 관점을 접하게 되니까 음악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네요 ^^;

yureka01 2016-01-20 14: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곡제목만 나와도 멜로디가 머리에서 기타현이 울리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