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59분, 바깥 기온은 2.2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따뜻한 날이네요. 일단 영상입니다. 며칠만에 낮기온 영상인 것 같은 기분인데, 진짜 이번주 한파경보가 시작된 뒤로 계속 추웠어요. 그러니까 그게 월요일부터 인 것 같기도 하고, 일요일 저녁 부터 였던 것 같기도 한데, 눈도 오고 날씨가 참 좋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맑은 날인데, 기온이 어제보다 올라가서 낮에는 조금 더 따뜻했어요. 현재 기온은 2.2도이고 어제보다 4.6도 높은 기온이고, 체감기온은 영하 1.9도 정도 됩니다. 낮에는 공기가 좋았는데, 지금은 미세먼지는 보통 정도예요. 그래도 어제와 오늘 오전보다는 많이 올라가서, 미세먼지는 54 보통, 초미세먼지는 21 보통 정도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다가 따뜻해지면 겨울에는 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갈 때가 있어요. 그러니, 날씨와 함께 미세먼지도 찾아보게 됩니다.


 어제만 해도, 이번 주말을 지나면 며칠이 더 남긴 하지만, 그래도 1월이 조금 더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오늘 페이퍼를 쓰려고 날짜를 쓰다보니 29일이네요. 29일이면... 그래도 1월이니까 월요일과 화요일까지는 1월입니다만, 곧 2월이 됩니다. 다음주에는 1월이 2일, 그리고 2월이니까, 2월에 가까워지는 중이예요. 1월에 별로 한 것들 없이 지나가는 것 같아서, 지난 주말에는 그 생각을 하니, 마음이 어쩐지 반성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오늘은 일요일이 되어서인지 어제와는 또 다른 느낌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일단 1월은 그렇게 된 거니까, 2월에 잘하자, 비슷해졌습니다. 실제로 해보면 그런 것보다는 지금부터 잘 하자, 가 더 낫고, 내일부터 하자, 를 시작하면 미루기가 되는데, 미루는 습관을 조금 줄여야하는 것과는 잘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갔는지 생각해보니, 1월엔 날씨가 추웠고, 그리고 제 컨디션도 좋지 않았습니다. 조금 좋아지다가, 또 다른 것들이 생겼습니다. 엄마가 설연휴에 A형 독감이 확진되었는데, 연휴기간에도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이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엄마는 어제까지 5일간 타미플루계열의 약을 먹었고 오늘은 그 약이 끝나서인지 기침을 조금 더 합니다. 최대한 마스크를 잘 쓰고 각자 방에서 밥을 먹고, 그렇게 조심하고는 있는데, 여전히 걱정은 됩니다. 우리집은 모두 독감예방접종을 했지만, 그래도 엄마가 확진이 되었으니, 다른 식구들도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잠깐 나가서 걸었으면, 오후에는 그 생각을 잠깐 하긴 했지만, 그냥 조금 더 있다보니, 해가 지고, 저녁이 됩니다. 잠깐 사이에 그렇게 되고, 그렇게 됩니다. 사는 게 다 그런 거면 어쩌나, 싶은 마음이 되기도 하는데, 아침에 읽었던 작년의 메모가 생각났어요.


 블로그에 써두면 지난 오늘의 일들을 보여줄 때가 있어요. 작년에 쓴 것을 읽은 건 우연한 일이었습니다. 작년의 그 시기와 오늘의 이 시기가 얼마나 다른지 생각해보니, 비슷한데, 조금씩 달라진 것이 있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건 별로 없는 거 같은데? 그 때를 지나와 지금은 또 다른 사람이 되었겠지, 잊고 있었지만 읽을 때 조금 다른 느낌이 들잖아. 기억이 촘촘하지 않은지 조금은 낯선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살아야겠다, 하고 썼던 그 때와 지금은 1년의 차이가 있습니다. 더 잘 하고 있는 건지 스스로에게 묻는다면, 그게... 금방 답을 할 수 없을 것들이 더 많을 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일년은 짧게 지나간 것 같아도 상당히 긴 시간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의 기분과 마음을 많이 잊었으니까요. 좋은 것만 있다면 좋겠지만, 그 사이 일년간 달라진 것은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나쁜 것들은 크게 개선되지 않으나, 좋은 것들은 잠깐 사이에도 사라지는 것이 습관이라는 것이 생각납니다. 그러고보니, 조금 더 느려진 삶을 살고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안되겠다, 조금 더 집중하는 생활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매일의 다이어리 열심히 쓰긴 하지만 다시 읽는 것이 별로 없는데, 시간이 나면 가끔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하지만 곧 잊어버릴 마음이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그 메모는 내년의 오늘로 보냅니다.


 날씨가 계속 추울 것 같았지만, 이번주만큼 추운 날은 아닐 것 같아요.

 그래도 아침 기온은 많이 내려가고, 낮에도 영상이지만 체감기온이 높지 않은 날이 있을 수 있어요.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페이퍼 쓰다 보니 시간이 조금 지났어요. 저녁먹어야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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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9 2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1-29 2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DYDADDY 2023-01-30 06: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님께서 입원하신 것이 아니라 집에 계셨군요. 어머님은 아프시고 가족 분들도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처방된 약을 다 드셨다고 하니 곧 쾌차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저녁 시간 보내시고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기 바라요.

서니데이 2023-01-29 22:19   좋아요 1 | URL
DADYDDY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네. 저희 엄마는 근처 병원에서 확진이 되어서 처방전을 받고 집에 계셨어요. 타미플루 계열 약이 처방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요, 아직은 조금 더 고생하실 것 같아요. 다른 식구들이 걸리면 안되니까 계속 조심을 하고 있어요. 각자 할 일들을 조금 나누어서 하는 편이라, 조금은 할일이 늘었습니다만, 그 정도는 괜찮아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따뜻한 밤 되세요.^^

호우 2023-01-30 08: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독감도 무서워요. 저도 작년에 독감으로 고생했는데 독감이나 코로나나 진단명만 다를 뿐 증세는 똑 같았어요. 어머니가 나아지셨다니 다행이네요. 서니데이님도 조심하세요. 건강한 한 주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01-30 22:23   좋아요 1 | URL
호우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작년 일이지만, 독감 고생하셨겠어요. 요즘엔 A형 독감 확진되면 타미플루 계열 약을 처방해주긴 하는데, 5일분 끝나고 나니 조금 더 힘드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조심하려고요.
지난 가을부터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될 수 있다고 들어서, 저희집은 독감 접종도 했는데, 이번에 피하지 못했어요.
이번 겨울 많이 추운 날이 많은데, 감기 조심하시고, 잘 지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모나리자 2023-01-30 19: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1월이 금세 갔어요. 저도 올해부턴 다이어리를 열심히 쓰고 있어요. 기록하지 않으니 언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건겅에 유의하시고 2월에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01-30 22:24   좋아요 1 | URL
모나리자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1월 시작하고 제야의 종 소리 들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한달이 이제 하루 남았네요. 올해 다이어리 쓰고 계신가요. 저는 작년에 쓰던 노트에 이어서 쓰긴 하는데, 메모를 조금 덜 해서, 빈칸이 많았어요. 며칠만 지나도 기억이 많이 줄어드는 것이 느껴져서 조금 더 메모 열심히 하려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월에도 좋은 일들 가득한 시간 되세요.^^

그레이스 2023-01-30 20: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컨디션 빨리 회복하세요.
서니데이님도 독감 조심하시구요.

서니데이 2023-01-30 22:25   좋아요 1 | URL
그레이스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네, 저도 컨디션이 별로인데, 엄마가 독감확진자가 되다보니, 할일이 조금 더 많아졌어요. 신경쓸 일도 조금 더 늘었고요.
독감 잘 피하고 지나갔으면 좋겠는데, 걱정 많이 됩니다.
그레이스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월 28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39분, 바깥 기온은 영하 1.7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생각했던 것보다는 춥지 않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따뜻한 날까지는 아닌데, 어제 밤에 알림 문자가 온 것을 생각하면 어제보다 덜 추운 날이라서요. 현재기온은 영하 1.7도 지만 체감기온이 영하 6.7도 니까, 밖에 나가면 꽤 추울 거예요. 그래도 어제보다 3.7도 높은 날이니까, 내일은 조금 덜 추울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날씨가 맑은 날이라서 그런지, 오후에 실내에 환하게 햇볕이 들어와서 좋은데, 창문을 열었더니, 공기가 많이 차갑네요. 잠깐 환기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오래 열고 있기는 공기가 너무 차가워서요. 차가운 바람이 불어서인지, 오늘은 공기가 좋은 편입니다. 미세먼지는 좋음 9, 초미세먼지는 좋음4 인데, 이번 겨울에 미세먼지 많은 날이 있어서인지, 공기 좋은 날이면서 햇볕 좋은 날이라고 생각하면 춥긴 해도 좋은 점은 있어요.^^


 어제 알림문자가 와서, 오늘 아침 많이 춥겠다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으로 날씨를 조금 더 찾아봤더니, 아침 기온이 많이 낮았어요.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갔네요. 하지만 낮기온은 영하 1도 정도로 올라오는 것을 보니, 어쩌면 지금 시간대가 오늘 제일 따뜻한 시간일 수도 있겠어요.


 날씨가 너무 추우면 밖에 나가기가 싫어요. 목요일에 눈이 와서 날씨가 추우면 빙판길이 될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예상되는 내일 날씨가 낮 기온 영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니까, 꼭 급한 것이 아니라면 내일, 하고 미루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그러다 커피전문점에서 바로 만들어주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생각하면, 추워도 잠깐, 모자쓰고 장갑끼고 그리고 가서 사와야지, 하는 마음이 없진 않아요. 그래도 일단 페이퍼를 쓰고, 오늘 할 일들이 남은 것이 있는지 한번 더 찾아보고 그리고 생각해보려고요.


 이번 주말이 1월의 마지막 주말이 되었는데, 정신없이 지나온 것처럼 금방 지나왔어요. 연휴가 되기 전에는 설연휴를 기다리는 마음 비슷했는데, 연휴가 생각보다 금방 지나고, 그리고 이번주 이틀이 휴일이라서 그런지, 금요일이 다른 주보다 더 빨리 돌아왔어요. 주말이 빨리 와서 그런지, 어제는 금요일이구나, 하는 평소의 느낌도 적었어요. 그러다 달력을 보니, 아이 안되겠다, 진짜 다이어리 잘 써야겠다, 하는 생각이 한 번 크게 울리는 기분이었어요.


 올해의 목표 그런 것도 좋긴 한데, 오늘 어떻게 살 것인지, 이번주 어떻게 살 것인지 그런 구체적인 계획도 필요해요. 큰 목표 작은 목표 그런 것들이 유리병 안에서 균질하게 뒤섞여 있을 때, 더 좋았던 것 같거든요. 언젠가, 꼭 필요한 것만 하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예상과 다른 점들이 있었어요.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건 좋을 것 같았지만, 계속 같은 정도로 집중할 수 없고, 그리고 어느 시기부터는 지속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중요하거나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 이외의 일들도 살면서 필요한 일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계획을 정하는 건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았던 적이 있어요. 예를 들면 내일 시험이면 방청소는 지금은 아주 급한 일이 되지 않겠지만, 시험이 끝나고 나면 간단한 정리를 하는 게 좋은데, 늘 정리가 되어 있으면 좋은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다이어리를 썼다면, 오늘은 벌서 28일차를 썼을거예요. 처음엔 잘 쓰다가 며칠 지나면 잘 쓰지 않게 되는 것이 다이어리인데, 그래도 계획을 잘 세운다거나, 탁상 캘린더나 벽걸이 달력에 표시라도 잘 해두면 잊어버리는 일들은 적어요. 점점 더 이전보다 기억을 잘 하지 못하는 건지, 아니면 생활이 복잡해지는 건지, 또는 간단하게 적는 기술이 적어지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최대한 작게 쓰고 메모를 많이 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오늘은 생각해봅니다. 바빠서 그런 게 아니라, 자세하게 적어두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요즘엔 다이어리에 쓰기 좋은 스티커도 많이 있고, 잘 활용하면 보기 편한 인덱스도 있으니까, 좋긴 한데, 생활용품점에 가서 사는 소소한 지출이 늘었습니다.^^


 날씨가 추워도 잠깐 나가서, 커피 사러 가고 싶은데, 조금 고민해봐야겠어요.

 바람이 조금 부는 것 같아서요.^^;

 그래도 어제 알림문자가 오고, 안내방송이 나와서 오늘 아침 한파가 걱정이었는데, 오후가 되면서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올라가는 것 같아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 연휴가 있어서 주말이 빨리 돌아와서 좋네요.

 연휴에 바쁘게 보낸 분들도 계실거예요. 

 주말 잘 쉬시고, 따뜻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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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3-01-28 15: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추워 계속 집에만 있어요 ㅠㅠ
얼른 동장군이 물러가면 좋겠어요.
저는 알라딘 서재 달인으로 받은 작은 다이어리로 다음 날 해야할 일을 기록해서 실천하자고 결심했지만 더 이상 진전이 없어요. 1월도 거의 다 가고 있는데 분발해야겠어요^^
서니데이님!
주말 잘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01-28 16:18   좋아요 2 | URL
페넬로페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 연휴시기부터 한파경보가 시작되더니, 매일 춥네요.
1월부터 다이어리 쓰기 시작해도 며칠 쓰고 나면 잘 되지 않아서, 오후에는 점검해보고 조금 더 기억나는 것들 메모해두려고요. 나중에 기억이 잘 나지 않으니까, 조금 더 적어두는 게 좋은데, 올해는 작년보다 잘 되지 않고 있어요.
생활용품점이나 문구점에서 쓰기 좋은 인덱스와 스티커를 파는 것들이 있는데, 다이어리 쓰기에 활용하면 좋아서, 조금 더 사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파이버 2023-01-28 17: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저는 알라딘에서 받은 다이어리 아직 개시도 안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것 2월부터 ^^;;😅 생활용품점에 가보면 은근 살게 많아서 은근 지출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요즘엔 스티커도, 인덱스도 예쁜게 넘 많습니다.

서니데이 2023-01-28 17:55   좋아요 1 | URL
파이버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작년에 쓰던 다이어리를 이어서 쓰고 있는데, 올해 들어서는 메모를 한 내용이 너무 적어서, 조금 반성중이예요. 미루기 시작하면 계속 밀려서, 주말에는 기억나는 것이라도 적어야할 것 같았어요.
네, 다이어리 쓰기에는 스티커랑 인덱스 등 있으면 좋은데, 새로 나오는 것들 계속 있으니, 앞으로는 필요한 만큼만 사야할 것 같아요.집에도 많거든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희선 2023-01-29 01: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주 그리고 하루하루 어떻게 살지 생각해 보면 좀 낫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적 별로 없군요 그때그때 할 게 있으면 하고 없으면 안 하는... 2023년 한달이 가네요 설이 빨리 와서 좀 아쉽기도 합니다 그날이라고 별거 없지만...

서니데이 님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01-29 18:37   좋아요 1 | URL
저는 계획 정하고 사는 걸 좋아하지만, 사람마다 그런 건 다를거예요. 그렇게 하는 걸 좋아하지 않거나, 그렇게 하지 않아도 잘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급하게 하지 않아도 시간 맞춰서 잘 하는 사람이라면 계획표 잘 쓰지 않아도 되고요. 하지만 그렇지 않으니까 메모를 잘 하면서 보충합니다.^^;
벌써 한달이 지나간다고 생각하니 아쉽네요.
날씨가 추워요. 희선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3-01-29 16: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난 금요일 엄청 추웠고 그날 나가서 추위에 떨며 7천 보쯤 걸었더니고 그날 밤에 골아떨어졌어요.
칼바람을 맞으며 걸은 게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ㅋ
여름은 더워서, 겨울은 추워서... 불편하네요. ^^

서니데이 2023-01-29 18:39   좋아요 0 | URL
페크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주 한파가 찾아와서 추운 날씨인데도 나가서 오래 걸으셨네요. 그러면 감기걸려요. 오늘은 생각했던 것보다 따뜻해져서 영상이긴 한데, 그래도 조금 더 따뜻한 날에 산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독감유행이라서, 감기 조심할 시기입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따뜻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1월 27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52분, 바깥 기온은 영하 5.5도 입니다. 추운 날씨,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다시 한파주의보네요. 어제는 대설주의보였어요. 눈이 내리느라 그랬는지 어제는 생각했던 것보다 덜 추웠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빙판길 미끄럼 사고가 걱정이네요. 날씨가 추우면 수도계량기 동파 등 사고도 있지만, 세탁기도 쓰기 불편해요. 며칠 전 한파경보가 시작된 이후로 안내방송이 여러번 나왔는데, 그 이후로 날씨가 한주일 가까이 계속 추운 것 같습니다. 


 우리 시는 한파주의보인데, 한파경보인 곳도 상당히 많아요. 지도를 보면 중부지역에서 계속 아래쪽으로 파란색이 내려가고 있는데, 서울 수도권 지역은 한파주의보 아니면 한파경보이고, 오늘은 강원, 충청, 경북 지역도 한파경보나 주의보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주지역은 오늘 오후 1시 50분경 대설경보인 곳도 있으니, 눈도 오고 날씨가 무척 추운 날입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지 않은 것 같은데, 체감기온은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현재 기온은 페이퍼를 쓰는 사이 조금씩 내려가서 영하 5.6도가 되고요, 그리고 어제보다 2도 낮은 정도입니다. 하지만 체감기온이 영하 13.3도 정도니까, 어제보다는 많이 추울 것 같아요. 어제는 눈이 내려서 조금 덜 추운 편이었지만, 그래도 영하의 날씨였고, 오전보다 오후가 조금 더 차가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오후에 눈이 그쳤을 때, 잠깐 외출해서 본 건데, 눈이 화단의 나무에 두껍게 남아있었어요. 냉장고 속 얼음처럼 서서히 단단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지면에는 제설제 덕분인지 눈이 녹아서 질척한 느낌이었는데, 날이 추우면 그대로 얼어붙을 것 같아서, 꼭 급한일이 아니라면 오늘은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해요. 


 날씨가 추우면 실내는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깥이 추운 걸 생각하지 못할 수 있어요. 잠깐 나가는 것이나, 가까운 편의점에 간다고 해도 오늘은 조금 더 따뜻하게 입고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오후에 페이퍼를 쓰기 전에 잠깐 뉴스 검색을 했는데, 몇 가지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 있어서 조금만 정리합니다.


 1. 30일부터 은행 점포 영업시간 정상화


 다음주 월요일인 30일부터 은행의 영업시간이 달라집니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4시까지 로 영업시간이 변경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주요 은행들은 오후 4시 영업시간 정상화 관련 지침을 사내 공지하고 지점에도 준비사항을 보냈습니다. 또한 외국계은행과 지방은행도 사내공지를 할 예정입니다. 30일 마스크 실내 착용의무 완화 시기와 같은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고, 영업점의 영업시간 단축운영을 종료하고 정상운영한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 조금 더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2. 인사혁신처, 신정, 석가탄신일, 현충일, 크리스마스의 대체공휴일 지정 검토


 인사혁신처는 27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정책방안을 보고했습니다. 현재 전체 15개 공휴일 중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은 신정, 석가탄신일, 현충일, 성탄절 중 일부를 대체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작년 뉴스에서 본 건데, 올해부터는 석가탄신일과 성탄절을 대체공휴일로 한다는 것 같았는데, 아직 지정되지 않았나봐요. 올해 달력을 보니까, 날짜가 아직 표시되지 않은 것 같았거든요. 올해 신정은 토요일이었고, 최근 지난해 석가탄신일과 성탄절은 대체공휴일이 없는 주말이어서 휴일이 아쉬웠는데, 대체공휴일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 설연휴가 지나고, 눈도 오고, 한파경보에 추운 날씨를 지나다 보니, 하루하루 너무 빨리 시간이 갑니다. 매일 그렇게 바쁜 것도 아닌데,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조금 더 시간을 잘 쓸 수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보니 금요일이 되고, 오후가 됩니다. 잠깐 사이에 해가 길어졌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그 사이 벌써 동지에서 한달이 넘게 지났어요. 오늘은 오전 7시 41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5시 51분에 해가 집니다. 거의 한달이 지나서인지, 저녁의 해가 지는 시간도 거의 30분 가까이 늦어졌네요. 아직 추운 날은 계속되고 있지만, 그 사이 해가 길어져서 낮 시간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아마 아침에 해가 뜨는 시간도 그렇겠지? 하고 찾아보니까, 아침 해뜨는 시간은 그렇게 큰 차이가 없어서, 이게 맞는지 한번 더 찾아봐야겠어요. 5분도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아서요. 


 그런데 찾아보니까, 진짜 7시 45분이 맞네요. 제가 지난달 21일에 쓴 페이퍼에 일출, 일몰 시간을 적어둔 것이 있었어요. 아침엔 큰 차이가 없지만, 저녁에는 오후 5시 19분이니까, 대충 생각한 것이 오후는 맞았네요. 아침에 해가 뜨는 시간은 왜 차이가 없지? 그냥 생각하면 아침 시간도 한 30분 가까이 빨라질 것 같은데? 하다가 생각하니까, 오늘 아침에도 그렇게 해가 일찍 뜨지는 않았던 것 같긴 해요. 그러다 어느 날부터는 아침 시간도 일찍 해가 뜨는 날이 오겠지만, 그 때가 되면 시간이 많이 지났겠지요.


 오늘은 춥긴 하지만 맑은 날이라서 그런지, 오후 시간이 꽤 되었는데도, 낮 같은 느낌이 조금 더 오래가는 것 같아서, 실내에 있어도 환한 느낌이 좋은 건 있어요. 매일 어떤 건 아쉽지만, 어떤 건 좋은, 크고 작은 여러가지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날씨가 추워서인지, 감기 걸린 분들도 많으신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처럼 한파가 찾아온 날에는 도로 빙판길도 조심하시면 좋겠어요. 

 겨울에는 낙상사고가 위험합니다.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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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1-27 17: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은행영업시간변경 체크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23-01-27 17:59   좋아요 2 | URL
시중은행의 영업시간 단축 종료에 대해서 주말에 뉴스를 조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서곡님 좋은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얄라알라 2023-01-27 23: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우 내내 신경도 쓰지 않았던 장갑을 이번 주에 찾게 됩니다^^:;
서니데이님, 따뜻한 주말 보내시기를

서니데이 2023-01-28 14:34   좋아요 0 | URL
얄라알라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에 날씨가 추워서 주머니에 손을 넣게 되는데, 지면이 미끄러우니까 장갑을 끼는 게 좋겠어요. 낙상사고가 겨울에는 위험하니까요.
어제 밤에는 오늘 아침 많이 추울 것 같았는데, 오후가 되니 기온이 많이 올라갑니다.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3-01-29 01: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은행 시간이 늘어나는군요 아니 본래대로 돌아간다고 해야겠군요 제가 다니던 곳은 그대로였는데, 한곳은 일찍 끝나기는 했어요 농협이랑 우체국이어서 그랬나 봅니다 그런 곳은 코로나여도 4시 30분까지 했어요 해가 아침엔 조금 늦게 떠도 늦게 지는군요 아침은 조금씩 빨라지는가 봅니다


희선

서니데이 2023-01-29 18:44   좋아요 0 | URL
네, 내일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되면서 그 시기에 맞춰서 은행의 영업시간도 단축종료하고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저희집 근처의 농협은 거의 3시 반에 영업시간이 끝났는데, 이제 달라지는지 모르겠어요.
요즘에 동지를 지나면서 30분 정도 해가 지는 시간은 늦어졌는데, 아침 시간은 큰 차이가 없었어요. 4~5분 정도 빨라지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잘 모르고 사는데, 조금 있으면 아침에 해가 뜨는 시간도 달라지면서, 계절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될 거예요.
희선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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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1-29 16: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커피를 1.8잔을 마셨어요. 카페인을 줄이기 위해 세운 목표는 0.8잔인데 말이죠.
아, 커피 몇 모금을 남기는 게 왜 이리 힘든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니데이 2023-01-29 18:55   좋아요 1 | URL
요즘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커피 조금 더 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겠고요.
다시 보니, 이 커피는 디카페인은 아니네요.^^;
페크님,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1월 26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33분, 바깥 기온은 영하 3.8도입니다. 추운 날씨,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밖에 눈이 내리고 있어요. 조금 전까지 창문 밖으로 눈내리는 것을 보았는데, 지금은 잘모르겠습니다. 새벽부터 눈이 내렸을 것 같은데, 오후 뉴스에서는 오늘 조금더 눈이 내릴 거라고 했었어요. 아침에 휴대전화 확인했을 때는 우리 시는 대설주의보였습니다. 오전에 잠깐 외출했을 때 박에 나가니 눈이 많이 내려서 쌓였고, 그리고 눈이 계속 내리고 있어서 우산을 쓴 사람들이나 패딩의 모자를 쓴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추가 : 지금 시간은 오후 2시 58분이고 현재 기온 영하 3.9도 인데, 체감기온은 영하 7.2도이고, 어제보다 3도가 높습니다. 흐림으로 나오고 있지만, 조금 전까지는 눈이 왔었어요.)


 오전에 잠깐 외출했는데, 나가기 전에 휴대전화로 날씨를 확인했을 때는 "흐림"으로 나와서 괜찮겠지? 하고 나왔습니다. 밖에 나갔을 때는 눈이 내리고 있었어요. 추울 것 같아서, 오늘은 모자도 썼는데, 두껍게 입어서인지 생각했던 것보다는 춥지 않았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것 같지는 않은데도, 계속 내리고 있어서인지, 잠깐 사이에도 바닥에 눈이 쌓이는 것이 보일 정도였어요. 오늘 내리는 눈이 별모양이라서 쌓이는 눈이라고 뉴스에서 읽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래도 자동차가 지나가는 도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는 눈이 치워져 있어서 많이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눈이 많이 있는 곳도 있었지만, 조심해서 걸으면 괜찮을 정도입니다. 오전에 잠깐 집앞의 가게 조금 다녀왔는데, 멀지 않은 곳이지만, 평소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렸어요. 오늘은 빙판길은 아니지만, 그래도 눈 때문에 미끄럽기 때문에 조심해서 걷게 되나봐요. 


 우리 시만 보면, 다른 지역도 눈이 많이 내렸을 것 같은데, 조금 전에 찾아보니까, 눈이 하나도 오지 않은 지역도 있어요. 중부지역에는 눈이 내렸지만, 남쪽에는 눈이 거의 오지 않았나봐요. 다른해보다 올해는 눈이 더 많이 오는 것 같은데, 올해는 눈이 오는 날이 조금 덜 추운 느낌입니다. 그래도 눈이 오지 않은 지역이 더 좋을 것 같긴 해요.^^; 


 어제 저녁에 알았는데, 지난번에 생활용품점에서 크린백이 아니라 비슷한 모양의 지퍼백을 샀더라구요. 그 생각이 나서 생활용품점에 갔는데, 눈이 오는 날이라서 사람이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 매장안에 사람이 꽤 있었어요. 가는 길에는 새로 나온 필기구, 노트 그런 것들 사야지, 했지만 계산대에서 생각나는 바람에, 그건 다음에 사기로 했어요. 


 요즘에는 편의점이나 생활용품점 등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비닐봉투를 구매하기 어려워졌어요. 종이봉투를 사야 합니다. 평소에는 그럴 수 있는데, 오늘처럼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가방이나 아니면 비닐봉투를 가지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방 안에 전에 비닐 봉투를 넣어둔 적이 있었는데, 언젠가 썼는지 오늘은 없었어요. 


 눈이 오는 풍경을 사진을 찍으면 예쁘긴 한데, 손에 여러가지 들고 있다보니, 사진 찍기는 쉽지 않았어요. 장갑을 끼고 있으면 스마트폰 화면에 터치를 해도 한번에 잘 되지 않는 것 같았고요. 잘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오늘은 사진을 찍어야지, 몇 번 실패하고 예쁘진 않지만 그래도 눈이 쌓인 상태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눈이 내려서 하얀 부분도 있긴 한데,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이 있고 눈이 녹아서 회색이 된 부분이 더 많아서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그래도 잘 찾아보면 더 많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오늘은 일찍 들어가고 싶었어요.^^;


 오늘처럼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도 실내에 있으면 잘 모르고 지나가게 됩니다. 따뜻한 곳에서 평소에 하던 것들을 거의 대부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같은 공간에 오래 있어서인지, 그게 좋은 것이라는 것을 잘 모르고 지나가게 되는 것 같았어요. 밖에 나가면 눈도 오고 날씨가 춥지만, 오늘 같은 날에도 가게가 문을 열어서 따뜻한 커피를 살 수 있고, 편의점에 갈 수 있고, 병원과 약국이 열려 있으며, 그리고 눈이 많이 왔지만 도로에 제설이 되어 있어서 다닐 수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추운 날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스럽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았어요. 언젠가부터 당연한 것들은 거의 없고, 당연하게 되는 것도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데, 잠깐이지만 바깥의 공기 안에 있다 돌아온 다음에는 마음 안의 불평불만이 조금 줄었습니다.

 

 오후 뉴스에서 오늘 눈이 조금 더 올거라고 해요.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린 상태인데, 더 온다니 반갑지는 않은데, 내일은 날씨가 더 춥습니다. 1월 대한을 지나고, 설연휴를 지나고 나서도 추운 날이 조금 더 남았네요. 


 오늘은 어제보다는 기온이 올라갔지만, 그래도 영하의 날씨이고 눈이 오고 있어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새벽부터 눈이 많이 내렸고, 잠깐 사이에도 눈이 쌓이고 있었어요. 그렇긴 하지만, 도로에는 눈이 거의 녹았고,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길에도 제설제를 뿌렸는지 눈이 많이 쌓이지 않아서 눈은 오고 있지만, 하얀 눈 사진은 찍기가 어려웠어요. 거의 녹아서 회색 슬러시에 가까웠거든요. 


  더 예쁜 사진을 조금 더 찍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눈이 내리고 있어서 빨리 찍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았어요. 스마트폰 되는 장갑이지만 터치가 잘 되지 않았고 눈이 내려서 계속 서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이 불편하게 되니까 오래 서 있으면 안될 것 같았어요.^^ 


 오늘 눈은 조금은 구름솜 같았고, 살짝 꽃소금 같기도 했어요. 눈이 내릴 때에는 많이 내리니까 손에 잡힐 것 같았는데, 잠깐 손을 펴고 있었지만, 잘 되진 않았어요.^^; 아쉬운 점은 있지만 사진을 찍어오긴 잘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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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15: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1-26 18: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넬로페 2023-01-26 17: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 종일 눈이 오네요.
눈이 오는데도 도서관에 필요한 책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 눈이 얼 것 같아요.
서니데이님!
명절 연휴 잘 보내셨죠?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3-01-26 18:40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희집은 연휴기간에 엄마가 A형 독감 확진되시면서 조금 별로였어요.^^;
오늘 오후에 눈이 그친 것 같아서 잠깐 편의점 다녀왔는데, 오전보다 많이 추워지네요.어제보다 오늘 눈이 와서 조금 덜 추웠지만, 밤 사이 기온이 다시 내려가면서 내일아침 많이 추울 거예요.
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