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라주미힌 > 미니 계란 후라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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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우울증, 모차르트 음악이 藥이다

오는 27일은 모짜르트 탄생 250년 주년이다. 그 세월이 지났어도 그의 음악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전세계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모짜르트 음악은 병원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의 음악이 환자들의 감성을 아우르고 스트레스를 줄여주어 질병 치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뇌출혈로 쓰러진 이스라엘의 샤론 총리의 경우도 의식 불명인 그에게 빠른 회복을 위해 모짜르트 음악을 들려 주고 있다는 소식이다.

음악으로 몸과 마을을 고친다

음악치료는 말 그대로 음악을 이용하여 질환을 고치는 것을 말한다. 인류 최초로 음악 치료 사례는 구약성경의 사울 왕 이야기다. B.C 900년 전 이스라엘의 왕이었던 사울은 말년에 정신 불안 증상을 앓았는데, ‘다윗’이라는 소년이 하프를 연주해 주면 사울이 마음의 평정을 되찾았다고 기록돼 있다. 다윗’이 인류 최초의 음악 치료사였던 셈이다.

모짜르트 음악이 두뇌와 감성 개발에 도움이 된다는 이른바 ‘모짜르트 효과’는 1993년 영국의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네이처’지에 관련 논문이 나오면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미국의 고든 쇼 박사팀은 대학생들을 3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모짜르트 음악을 들려주고, 나머지 그룹은 음악을 들려 주지 않거나 현대 음악을 들려 줬다. 그랬더니 모짜르트의 음악을 그룹이 지능 검사에서 공간 추론 점수가 가장 높았다.

현재 음악치료는 임상에서도 적극 활용된다. 불안증 등 정서 장애 치료에 이용되며, 치매 관리와 호스피스에도 적용된다. 그 외 스트레스 조절이 병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인 고혈압과 위궤양, 부정맥, 노이로제 관리 등에도 음악치료가 쓰인다.

삼성서울병원 최경미 음악치료사는 “대개 환자들의 증상과 병세에 맞게 미리 짜여진 음악을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어 정서적 상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정신과 환자나 주의력 결핍 아동 등에게 모짜르트 음악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일상 생활에도 음악 치료를

음악은 과도한 스트레스 환경에서 자기 제어 능력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모짜르트 음악은 잘 정리된 선율로 신체 안정을 꾀하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여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효과를 낸다. 이 때문에 모짜르트 음악을 들으면 맥박 수가 느려지고 피부 온도가 올라간다.

각박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게 하는 데는 이른바 ‘물의 곡’이 권장된다. 물을 주제로 한 음악이 어머니 자궁 속 양수와 같은 원초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물의 곡’으로는 드쉬시의 ‘물에 비친 그림자, 라벨의 ‘물의 희롱’, 헨델의 수상 음악 등이 권장된다.

피로한 심신을 달래는 데는 왈츠가 어울린다. 사람의 몸과 마음에는 일정한 파도를 가지고 있는데 일정한 선율의 파도와 같은 왈츠를 듣는다면 그 경쾌한 리듬이 피로한 심신에 마사지 효과를 준다는 것이다.

온화한 음악은 혈압을 낮춘다. 부드러움이 넘치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나 넓은 대자연이 연상되는 베토벤의 제6번 교향곡 ‘전원’ 등이 긴장을 풀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주는 것으로 조사된다.

소화 장애는 실내악으로 다스리는 것이 좋다. 하이든의 ‘종달새’나 드보르작의 ‘아메리카’ 등 실내악과 요한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이 스트레스에 취약한 위장에 보약 역할을 한다.

대한음악치료학회 박주중 사무국장은 “사람마다 음악적 감수성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음악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아무리 편안한 음악이라도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것을 억지로 들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것이 최근의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


◇이럴 땐 이런 클래식 음악을

우울한 기분일 때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1악장)’
-차이코프스키 ‘우울한 세레나데’
-쇼팽 ‘발라드 제4번’
-주페 ‘시인과 농부’

분노가 치밀 때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불안한 기분이 지속될 때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1악장)’
-베르디 ‘진혼 미사곡’

긴장성 스트레스가 있을 때
-쇼팽 ‘환상 폴로네즈’
-드뷔시 ‘첼로 소나타’(1악장)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1악장)

불면으로 고생할 때
-슈베르트 ‘자장가’
-베토벤 ‘로망스 F장조’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참고 서적=‘혼자서 할 수 있는 음악요법’, ‘스트레스 시대의 음악건강법’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docto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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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6-01-26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스텔라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랫만이죠?
기념으로 추천하고 퍼갑니다.

stella.K 2006-01-26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날나리님! 오랜만이어요. 어디 계시다 온 것이옵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셨죠?^^
 

[생리대 웰빙바람]‘마법 걸린 그 날’그녀가 웃는다

한방·쑥·숯 등 첨가한 제품 인기
피부질환 심하면 천 생리대 좋아

여성들의 생리대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종이 생리대보다 흡수력과 방수력이 떨어지지만 친환경적이고 몸에도 좋은 천연 소재 생리대를 찾는 여성들 때문이다. 이들은 다소 불편하지만 천연 생리대를 쓰면 피부염이나 따가운 느낌 등이 없어지고 생리통도 좋아진다고 주장한다.

흡수력만 좋은 종이 생리대

한국여성민우회에서 여성 416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3%(367명)가 종이 생리대를 쓰면서 “가려움이나 따가움 등의 피부 질환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민우회측은 생리대 제조에 사용된 화학물질들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생리대는 표지, 흡수제, 방수층 등의 여러 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재료는 폴리에틸렌 계열의 화학물질들인 경우가 많다. 이것들이 생리기간 중 피부염증, 가려움증, 불쾌한 냄새 등의 원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염소 표백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발암성 다이옥신이 포함될 가능성도 여성단체들은 제기하고 있다.

복고풍 천 생리대 사용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로하스(LOHAS·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족’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천으로 직접 생리대를 만들어 사용하는 여성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다. 그들은 이를 ‘대안 생리대’라 부른다. 천 생리대는 일회용이 아닌, 속옷의 개념에 더 가깝다. 단, 외출 시 사용한 생리대를 휴대하고 다녀야 한다는 점과 쓰고 난 생리대는 세탁 및 소독까지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친환경 운동 단체인 ‘피자매연대(www.bloodsisters.or.kr)’에서는 흡수력이 좋은 융이나 타올지 같은 천과 똑딱이 단추 등을 이용해 집에서 직접 생리대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준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완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이채몰’ ‘달이슬’ 등이 있으며, 수입품으로는 ‘내추럴패드’‘오가닉라이프’ 등이 있다.

사용된 소재와 제품 구성에 따라 가격대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몇 천원대로 저렴한 것도 있지만 유기농 면으로 제작된 제품은 1만~2만원 정도로 비싼 편이다. 삶아서 사용하면 6개월~1년까지도 쓸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일회용보다 더 경제적이다.


기능성 웰빙 생리대도 출시

㈜퓨어린은 인체에 좋은 한방성분을 첨가한 생리대 ‘예지미인’을 생산하고 있다. 한방성분이 몸에 이로울 뿐 아니라 나쁜 냄새도 없애 준다고 가수 옥주현은 광고한다. 대한펄프도 쑥, 숯, 황토 등의 한방 성분을 가미한 ‘매직스 한비’를 출시하여 뒤를 쫓고 있다.

고가의 수입품들도 있다. 옥수수 전분을 원료로 만든 재생 가능한 플라스틱과 저자극성 식물성 흡수제를 사용한 ‘러브앤’은 이탈리아 수입품으로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영국의 ‘나트라케어’를 직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영국 환경 운동가에 의해 개발된 나트라케어는 흡수층은 물론 방수막까지도 생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을 사용한 것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다.

불편해도 건강을 생각한다

웰빙 생리대는 가격이 비싼 편이고, 똑딱이 단추로 속옷에 부착하는 천 생리대는 고정력이 약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생리통에 시달려왔거나, 피부가 예민하고 냄새에 민감한 여성들,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는 인기가 높다.

발진과 가려움증은 물론 오랫동안 생리통으로 시달려 왔다는 박지영(29)씨는 “천 생리대를 쓴 뒤론 따가운 느낌이 없어졌으며 생리통도 덜해졌다”며 “양이 많은 날에는 종이 생리대를 천 생리대 위에 한번 더 덧대어 주면 문제없다”고 말했다.

이대 목동병원 산부인과 주웅 교수는 “생리대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드물지 않다”며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접촉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 등은 건강 생리대로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교수는 “그러나 생리 기간에는 감염 위험이 크기 때문에 천 생리대는 세탁이나 소독 등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헬스조선기자 joo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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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2006-01-18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정말로 천 생리대가 생리통을 완화시켜준다고요? 흠...
아무려나 전 그냥 탐폰을 쓰렵니다. ㅜ.ㅡ

stella.K 2006-01-18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렇군요. 전 그건 좀 어렵던데...그나저나 한방재료 썼다고 비싸게 받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아직 안 사 봐서리...근처 편의점에도 없고.ㅜ.ㅜ

이매지 2006-01-18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지미인 샘플 받아놓은거 있는데 한번써봐야겠군요.
동네 슈퍼에서 봤는데 가격은 일반 생리대보다 좀 비쌌어요.

stella.K 2006-01-18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럴 줄 알았어요. 일반생리대도 싼 건 아닌데...>.<;;

stella.K 2006-01-18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 않아도 이 기사 보면서 따우님 생각했어요.^^

oooiiilll 2006-01-18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자매연대의 친구에게서 면생리대 만드는 법을 배워 2년 전 부터 만들고는 있습니다만, 밤을 새고 거처를 자주 옮기는 직업인지라 늘 사용하지는 못하네요. 그렇지만 한 번 써보면 일회용 생리대는 다시 사용하고 싶지 않을 만큼 착용감이나 여러가지로 좋은 점이 많습니다. 저도 생리통이 무척 심한 편인데 몇 달 사용하는 동안 생리통도 현저히 줄었구요. 만드는 게 어렵지 않으니 한 번 써보세요.^^

stella.K 2006-01-18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트님, 반갑습니다. 저의 서재에 처음 방문해 주신 것 같은데 주신 정보 감사해요. 그렇지 않아도 저도 재작년쯤 부터 종이 생리대 부작용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남들에 비하면 심한 정도는 아닌데 어떻게 할까 고민 중입니다. 디트님 말씀들으니 혹합니다요.^^
 
 전출처 : 하늘바람 > 건강상식

<감기 / 오렌지쥬스> 

 

감기는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하다.  

푹 쉬며 영양 보충을 하면 감기 정도는 쉽게 나을 수 있지만 바쁜 사회인에게는 그림의 떡.  

감기에 걸렸다 싶을 때는 오렌지 주스를 데워서 마시면 효과적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과즙 100%의 오렌지 주스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과 지나치게 데움으로써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앞서 나온 것처럼 한번 끓인 미네랄워터를 약간 식혀서 레몬즙을 넣어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입이나 코의 점막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레몬즙 대신에 소금을 약간 넣는 것도 좋다. 

 

 

<쌓인 피로 / 미네랄 워터> 

 

바쁜 일상으로 늘 지쳐있는 현대인에게 있어 가장 큰 적은 피로라고 할 수 있다.  

피로가 쌓이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감기에 걸리는 등 만병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미네랄워터를 끓여서 마시면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미네랄워터는 끓임으로써 물의 성분이 더욱 정화되기 때문. 

 

이렇게 끓인 미네랄워터를 식간에 20~30분마다 조금씩 마시면 위가 따뜻해져 장 안의 가스가 제거된다.  

위장의 움직임이 제대로 돌아옴에 따라 나른한 느낌도 없어진다는 원리. 

 

또한 정신적으로 지쳤을 때나 섹스 후의 체력 회복을 위해서는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설탕을 조금 넣어 한두 잔 마시면 좋다.  

우유에는 신경을 진정시키는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에 따뜻한 우유는 잠이 오지 않을 때도 효과적이다. 

 

 

<열이 날 땐 / 박하캔디 + 녹차> 

 

한밤중에 갑작스럽게 열이 나면 병원을 찾을 수도 없고 곤란한 경우가 많다.  

두통을 동반하는 발열의 경우에는 박하 맛의 목캔디와 함께 따뜻한 녹차를 마시면 해열 효과가 있다.  

박하 정제 오일에는 두통을 없애는 작용이 있으며, 녹차에는 약의 효과가 머리에 잘 듣도록 해주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두 가지를 함께 먹음으로써 상승효과를 볼 수 있다. 

 

 

<눈 피로 / 당근> 

 

하루 종일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서류를 들여다보면 눈이 피로해진다. 이럴 때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이 좋다.  

베타카로틴에는 몸 안의 점막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작용과 함께 병에 대한 저항력이나 면역력을 강화하는 기능이 있다. 

 

당근은 원래 수프로 먹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당근주스를 한 잔씩 마시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당근은 혈당치를 내리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마시면 좋지 않다고.  

 

또한 마시멜로에는 눈의 수정체와 각막의 주성분인 콜라겐이 들어있기 때문에 눈의 피로나 노안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입 안 염증 / 코코아 분말> 

 

입 안의 점막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겼을 때는 코코아를 마시면 효과가 있다.  

구강건강에 좋은 비타민 B1과 B2는 정제로 섭취했을 때 바로 구내염 치료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이럴 때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코코아 분말을 꿀로 개어 염증부위에 붙이면, 코코아의 폴리페놀에 포함된 항산화물질이 세포를 보호해준다.  

또한 코코아에 많이 들어있는 미네랄은 구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일석이조. 

 

 

<타박상 / 설탕요법> 

 

멍이 들거나 긁힌 상처가 생겼을 때는 설탕의 매우 효과적이다.  

설탕에 물을 약간 섞어 된 반죽처럼 만든 후 직접 상처에 바른다.  

시간이 지나면 설탕이 굳어 딱딱해지는데 한두 시간 정도 그대로 두면 혹이나 멍이 놀랄 정도로 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설탕에는 소금과 마찬가지로 지혈효과와 화농예방효과가 있기 때문인데 소금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벌레 물렸을 때 / 비누> 

 

요즘에는 늦가을이나 겨울에도 벌레가 있는 경우가 있다.  

갑자기 벌레에 물린 경우 바르는 약이 없다면 비누를 이용하면 된다. 단 이때 사용하는 비누는 튜브에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고체로 되어 있는 비누여야 한다.  

비누의 표면을 물로 약간 적신 후 환부에 직접 문질러보자.  

붓기도 금방 가라앉고 자국도 남지 않는다.  

또한 야외에서 벌과 같은 독충에 물렸을 경우에는 해독효과가 있는 양파나 부추 등을 찧어서 붙이면 효과적이다. 

 

 

<변비 / 바나나> 

 

요즘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 중에도 변비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볼 수 있다.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편의점에서도 과일을 파는 곳이 많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바나나를 먹는 것이 좋다.  

만일 바나나를 구할 수 없다면 술안주나 간식으로 먹는 바나나 칩도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전자레인지나 오븐토스터를 이용해 약간 데워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아니면 요구르트를 이용할 수도 있다.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플레인 요구르트에다 끓인 미네랄워터를 약간 식힌 미지근한 물을 붓는다.  

이렇게 5~6배 희석시킨 요구르트를 하루에 한 잔 점심식사 후 천천히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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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한 잔의 건강

당뇨예방 한스푼… 노화방지 한스푼

살을 에는 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면 뜨거운 코코아 한 잔이 더욱 간절해진다. 커피나 코코아 모두 계절에 관계없이 좋은 음료지만, 코코아는 특히 겨울철에 먹어야 제맛이다. 업계에 따르면 겨울엔 평소보다 매출이 50%나 증가한다고 한다. 코코아는 ‘신이 내린 음식’이란 별명을 가진 카카오 열매에서 지방을 제거해 가루로 만든 일종의 초콜릿이다. 멕시코 원주민들이 음료나 약으로 오래 전부터 애용하던 것을 콜럼버스가 유럽에 전파해 17세기 중반에는 유럽 전역에 퍼지게 됐다. 같은 카카오 콩으로 만들었지만 초콜릿은 카카오 페이스트에 우유·설탕·버터·향료 등을 첨가한 것이고, 코코아는 카카오 페이스트를 압축해 버터 성분을 제거한 뒤 고운 분말로 만든 것이다.

“단 음식은 모두 건강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코코아만큼은 예외다. 코코아에 관해서는 수 많은 연구가 행해졌는데, 미국 하버드 의대 조사에 따르면 코코아에 많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을 낮춰 심장병이나 당뇨병을 예방할 뿐 아니라 노화방지에도 좋다. 국내에서는 2003년 서울대 식품공학과 이형주 교수가 ‘코코아의 풍부한 폴리페놀(레드 와인의 2배, 녹차의 3배) 성분이 암을 예방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한때 ‘코코아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코코아에는 또 식이섬유가 토마토의 2배나 들어있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아침식사 대용이나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특히 코코아는 엔돌핀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우울하거나 피로할 때 마시면 행복감을 느끼게 해 준다. 그러나 머그 한 잔의 코코아 칼로리는 120㎉ 정도로 높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코코아지만, 역시 가장 즐겨 마시는 이는 아이들이다. 코코아에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등 40여 종의 영양소가 들어 있어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좋다. 다만 한 잔에 2~50mg정도의 카페인이 들어있으므로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겨울음료로 인기 만점인 코코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할인점 등에서 파는 코코아 믹스보다는 제과제빵 재료점에서 파는 순수 코코아 분말을 저지방 우유나 맹물에 타서 먹는 것이 좋다. 식품회사들이 파는 코코아 믹스에는 식물성 크림·설탕·향신료 등의 첨가물이 전체 함량의 80% 정도나 들어있기 때문에 성인병이나 고혈압 환자에게 좋지 않고, 열량도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헬스조선기자 jooya@chosun.com
 
"코코아 항산화효과 녹차.포도주보다 커"

코코아가 포도주나 녹차보다 체내 항산화 효과가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식품공학과 이형주 교수팀은 녹차와 적포도주, 코코아에 함유돼 있는 항산화물질 수치를 측정 비교한 결과, 코코아의 항산화물질 함유량이 같은 양의 적포도주보다 2배, 녹차보다 3배, 홍차보다 5배 이상 많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3건의 국제특허가 출원됐으며, 식품과학 및 영양학분야 국제저널 2곳에 실리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특히 이번 연구결과 우유를 넣지 않은 코코아나 초콜릿은 우유를 넣었을 때보다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나타냈으며, 세포 간 신호전달 조절 및 염증억제를통한 암예방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코코아의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것은 체내에서 세포를 손상시키고 암을유발할 수 있는 자유 라디칼 물질을 제거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기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연구팀은 현재 서울대 약대, 수의대, 미국 코널대, 롯데 중앙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코코아의 암예방 효능에 관한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특정 종류의 항산화제를 과다 섭취하는 것보다 식품을 통해 여러 종류의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하루에 1~2잔의 코코아를 매일 마시면 몸에 아주 좋다”고 말했다.


입력 : 2003.12.24 19:3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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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1-11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코코아가 이렇게 좋은 거군요~~~

stella.K 2006-01-11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전 코코아 먹으면 살 찌는 줄 알았거든요.^^

mira95 2006-01-11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따뜻한 코코아 한 잔 마시고 싶은데..전 커피숍도 없는 동네에 살고, 그렇다고 사러 나가긴 귀찮고요.. 정말 이럴 땐 어찌해야 할까요?

stella.K 2006-01-11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언제고 서울 나오실 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제가 따끈한 코코아 한잔 사 드릴게요.^^

kleinsusun 2006-01-11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어제, 오늘 연속 이틀 회사 지하 버거킹에서 코코아를 마시고 살짝 열량을 걱정했었는데.... 이 글을 읽으니까 내일 또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호홋..

stella.K 2006-01-11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같이 마셔요, 수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