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부터 커피를 마시게 된 걸까?

커피가 인류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은 약 6-7세기경으로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 전으로 추정됩니다. 그 유래에 관해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아비시니아(지금의 이디오피아)의 어느 양치기 목동 '칸디아'의 전설!

서기 600년경.
어느날 양치기 칼디아는 야생나무에 열린 빨간 열매를 먹은 양들이 평소와 다르게 껑충거리고 들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호기심이 생긴 칼디아는 자신도 그 열매를 직접 먹어 보고나서 자신도 기분좋은 흥분상태에 빠지는 곳을 알게 됐는데...
이것을 계기로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게 됐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커피를 접한 사람은 고종황제.
1896년 아관파천으로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면서 커피를 마셨다는데.
그후 독일인 손탁여사가 중구 정동에 커피점을 차린 것을 시작으로 개화기와 일제시대에는 명동과 충무로, 소공동, 종로 등에 커피점들이 자리잡게 됐습니다.

커피의 감미로운 향을 닮아서인지 그 유래에 관한 이야기마저 감미롭게 느껴지진 않는지?
그럼... 각국의 커피는 어떤 특유의 향과 맛이 있는지 알아보자구요!


2. 커피 한잔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나라마다 독특한 문화가 있듯 커피도 산지에 따라 특유의 향과 맛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기후 다른 토양에서 자라 놀라우리만치 다양한 원두커피의 세계. 커피 한잔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자구요!

* 브라질
세계 최대의 커피 산지로 전 세계 생산량의 30%를 차지합니다.
대부분 아라비카종이며 그중 '브라질 산토스'는 중후한 맛과 독특한 향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콜롬비아
브라질에 이어 세계 제2의 생산국이며, 마일드 아라비카종의 대표적인 원두로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맛.
남성적인 중후한 맛을 지닌 세계적인 커피입니다.

* 과테말라
향이 매우 독특하며 자주적이면서도 높은 산도를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고지대산은 산미와 풍부한 맛이 있고 저지대산은 향이 좋다고 합니다.

* 이디오피아

커피 원산지답게 아직도 야생의 코피나무에서 열매를 따고 있습니다.
모카 아라비카종의 생산지로 특유의 향과 산미를 지니며, 여성의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

쓴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자바와 수마트라에서는 아라비카종이 생산되는데...
수마트라섬에서 재배되는 커피는 품질이 매우 우수하여 '만데린'이라 불리우기도 합니다.

* 자메이카

세계에서 가장 질좋고 값도 비싼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이 바로 이곳에서 생산됩니다.
부드럽고 향기로우며 적절한 산도가 어우러져 그 맛에서 세계 일품으로 평가받고 있답니다.

* 케냐
유럽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데 신맛이 약하고 와인향 같은 고유 향과 함께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크기가 작아 집에서도 볶기가 좋습니다.



3. 커피에 관한 Q&A

* 커피잔 밑에 남은 커피 가루는 몸에 해롭거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진 않나요?
아니요!
보리차 가루나 누룽지와 흡사한 것으로 섬유질 성분이라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오히려 숯과 같은 역할을 해 물의 독소를 흡수한다고 좋게 보는 견해도 있다네요.
그러니까 커피가루가 남은 커피는 그만큼 추출 시간이 짧아 카페인이 적겠죠.

* 커피 맛에 카페인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데...
아니에요.
카페인은 맛도 향도 없는 걸요.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와 그렇지 않은 커피 맛의 차이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랍니다.

* 커피를 보관할 때 꼭 기억할 일은?
신선도!
신선한 공기는 원두의 가장 큰 적이니까요. 따라서 공기에 노출이 적어야 맛이 오래 유지됩니다.
되도록 일주일이나 이주 일 분량씩 사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겠죠?

* 카페인이 원두 자체에 더 많이 함유된 커피도 있나요?
그럼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몇 가지 종류는 로브스타 원두에는 아라비카 원두의 두 배 이상이 들어있다구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시는 캔 커피나 인스턴트 커피는 아라비카보다는 로브스타 원두인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 향 커피가 카페인이 더욱 많은 건 아닌가요?
헤이즐넛이나 마카다미아넛 향 같은 향 커피는 향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향을 덧입혀 판매하는 경우가 많죠. 또한 아라비카보다 카페인이 많은 로브스타 원두를 많이 사용하므로 다른 커피와 카페인 양을 비교하면 같거나 더 많을 수 있답니다.

* 원두 커피와 인스턴트 커피중 어느 것에 카페인이 더 많죠?
어떤 원두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같은 조건이란 전제 하에서는 원두커피에 더 많아요.

* 커피메이커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
계속 뜨겁게 켜 놓고 커피를 졸이는 경우는 없도록 하세요.
가끔씩 커피없이 물을 걸러내 세척을 해주고 최소한 두 세달에 한번은 물때 세척용 세제 3/4컵과 물 6컵을 섞어 물통에 30분쯤 놓아둔 뒤 충분히 끓이고 다시 맑은 물로 두 차례 이상 끓여 충분히 헹궈주어야 물때가 제거된답니다.



4. 커피를 마시면 살이 찌나요? 커피의 칼로리는 과연?

* 아메리칸 커피
가장 일반적인 커피로 설탕이나 프림을 주로 넣습니다.


커피 7+프림 28+설탕 30=75칼로리

* 비엔나커피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래됐다는 비엔나 커피는 역사만으로도 300년이 지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빈에는 비엔나 커피라는 이름의 커피가 없다고 합니다. 설탕을 넣고 커피를 따른 다음 휘핑 크림을 듬뿍 얹고 스푼으로 젓지 않고 마시는 거죠.


커피 7+생크림 45+설탕 30=82칼로리

* 카페오레
우유 커피라는 프랑스 말 그대로 우유가 많이 들어간 프랑스식 밀크커피를 말합니다. 독일에서는 미르히카페라고도 부르죠. 이탈리아에서는 카페라테라고 불리고요. 카페오레에 휘핑크림을 얹고 코코아 가루를 뿌리면 하와이언 밀크 커피, 구기자를 넣으면 중국식 우유커피, 소금과 꿀을 더하면 서인도풍 밀크커피가 된답니다.


커피 8+우유 40+설탕 30=78칼로리

* 헤이즐넛
원두에 헤이즐넛 향을 입힌 커피로 고소한 향 때문에 인기가 좋습니다.


커피 7+향 1+설탕 30=38칼로리

* 카푸치노
병정모자라는 이탈리아 말의 커피 카푸치노는 모자처럼 컵 위로 올라오는 거품 때문에 지어진 이름입니다. 이탈리안 타입의 진한 커피인 카푸치노는 설탕을 한 두 스푼 넘은 다음, 컵에 커피를 120밀리미터 정도 붓고 휘핑 크림을 얹어 만든답니다. 크림 위에 계피가루를 뿌리고 기호에 따라 레몬이나 오렌지 껍질을 가늘게 썰어 얹기도 하며, 계 피 막대기로 휘저어 마시죠.


커피 7+우유 30+설탕 30=67칼로리

* 에스프레소
이탈리안 타입의 에스프레소는 원두에서 뽑아낸 진하고 응축된 커피의 정수를 일컫는 말로 보통 커피보다 1/4 가 량밖에 되지 않는 물에 비슷한 양의 커피가 사용됩니다.
커피 8+설탕 30=38칼로리


5. 카페인을 줄여 커피 마시는 방법!

1. 끝물은 버린다
커피는 끓이면 제일 먼저 향부터 추출되고 그 다음 맛이 녹아 나오게 됩니다. 이때 맨 마지막에 나오는 것이 바로 카페인입니다. 이 원리를 이용하면 카페인을 줄인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거죠. 전기식 커피메이컨인 드립방식으로 커피를 뽑을 경우에는 바닥에 물이 자박자박할 정도로 깔렸을 때 재빨리 스위치를 끄고 커피포트를 빼버리면 됩니다. 그 나머지 물에야말로 카페인이 가득 농축되어 있기 때문...

2. 금속이나 나일론 필터를 사용한다

종이 여과지는 커피 향까지 걸러내게 됩니다. 금속이나 나일론 필터를 이용하면 커피 향도 살리고 추출 시간도 줄여 카페인 양을 줄일 수 있다구요.

3.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한다
에스프레소 방식이란 강한 압력을 이용해 짧은 시간에 커피를 뽑아내는 방법을 말합니다. 늦게 녹는 카페인의 성질을 고려하면 짧은 시간은 카페인을 줄이는데 필수조건이죠.

4. 카페인 제거 커피를 고른다
카페인 성분을 제거한 커피를 이용하는 곳도 방법이겠죠?



6. 이럴때 커피 한잔 어떠세요?


* 소화가 안되고 배에 가스가 찬 것 같을 때
* 권태로운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 쉽게 피곤을 느낄 때 약간의 원기 회복을 위해
* 오래 앉아있어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 알코올의 유혹을 물리칠 대체음료가 필요할 때
* 힘든 노동 후 술 한잔보다는 커피 한잔


<건강에 관한 몇가지 이야기>

* 각성효과

일찍이 아라비아 등 회교국가의 사원에서 수도자들이 기나긴 밤 기도시간동안 잠을 쫓기 위해 마시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커피의 가장 큰 효과는 각성효과라 할 수 있습니다.
* 비만방지
카페인은 인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평소보다 10%정도 증가시켜 비만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에 관심있는 여성들은 설탕과 크림을 넣지 않은 블랙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 숙취해소
술 마신 뒤에 알코올은 체내에서 분해되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로 체내에 남아 있게 되는데 이때 커피는 신장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체내에 남아있게 되는데 이때 커피는 신장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체외 배출을 돕는다. 따라서 술 마신 뒤 한잔의 물과 커피는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 입냄새 제거
커피의 독특한 향은 식사 후 입안의 음식냄새를 없애주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마늘, 파 등의 냄새 제거효과가 뛰어나 우리에겐 식사 후 필수음료가 된 지 이미 오래다. 단, 한가지 알아들 것은 크림이나 우유를 타서 마시면 그 효과가 떨어진다는 사실.



7. 영화 속·문화 속 커피 이야기

* 명화에서 만나는 커피
화가들의 그림 중에 커피를 소재로 한 작품은 너무나 많습니다. 커피가 화가들에 의해 예술적으로 다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18,9세기로 당시의 커피하우스 풍겨을 즐겨 그렸을 뿐 아니라 또 그들의 실제 아지트이기도 했죠. 커피하우스를 소개한 그림 중 가장 오래된 것은 '네덜란드의 커피하우스'이며, 빈센트 반 고호의 '거리에 나온 카페'는 가장 잘 알려진 작품입니다.

* 3대 커피 매니아 음악가

바하, 베토벤, 브람스는 커피를 좋아하는 3대 음악가로서도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베토벤은 아침 식사가 오직 커피 한 잔이었을 정도로 커피 매니아였고, 바하는 그의 작품 세클러 칸타타 211번을 '커피 칸타타'라 이름붙일 정도로 커피를 사랑한 음악가였다고 합니다. 그들의 명곡을 들으면서 커피 한잔을 곁들이면 어떨까요? 금방이라도 커피향이 묻어나올 것 같지 않으세요?

* 프랑스 최초의 카페

1686년 문을 연 프랑스 최초의 카페 '르 프로코프'. 루소, 발자크, 빅토르 위고 등 유명작가와 예술인들이 즐겨 모였고, 혁명 당시에는 개혁정치인들의 집합장소였다는 곳.
아마도 프랑스 혁명의 씨앗은 이곳에서부터 싹을 키웠는지도 모르죠. 일찍이 카페 문화가 발달한 나라답게 오늘날에도 프랑스 샹제리제 거리의 노천카페들은 낮에는 세계 각국의 원두커피를 밤에는 꼬냑 등을 첨가한 독특한 커피로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 영화 속 커피 이야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여주인공 스칼렛은 진짜 커피를 마실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북군을 증오했다고 한다. 그 정도로 커피 애호가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또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기억하실 지도 모르겠군요. "당신이 아침에 눈을 뜨면 커피를 가져다 드릴게요."라는 잉그리드 버그만의 아름다운 대사...
이처럼 영화 곳곳에서도 커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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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05-25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에 대하여 재미있고 유용한 내용이 많이 있군요.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 읽어 보면 좋겠습니다. 끝 물을 기다렸던 저는 참 카페인을 기다려서 마셨군요.
추천하고 퍼 갑니다.

인터라겐 2005-05-25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두이젠 끝 이 보일락하면 재빨리 꺼야겠어요...좋은정보 감사합니다.

stella.K 2005-05-25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양파, 오늘 식탁의 주인공 되다…양·파·예·찬
까도까도 끝이 없는건 양파 속 뿐만이 아니다. 양파의 효능은 기대이상으로 놀랍고 흥미롭다. 양파는 더 이상 요리에 맛을 더하는 야채 정도의 취급을 받아서는 안된다. 양파가 갖고있는 내공을 알게 되면 누구나 양파 예찬론자가 된다. 맵기도 달콤하기도 한 변덕스럽지만 매력적인 양파 맛에 푹 빠져보자. 
양파의 다양한 효능
양파는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좋고, 인체에 부작용도 없다. 조리를 해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점. 하지만 날로 먹으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굽거나 튀기기, 혹은 삶아 먹는 것이 좋다.
건강 지킴이 양파!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을 예방
양파는 혈액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등의 고지방을 녹이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불필요한 지방으로 생기는 동맥경화와 고지혈증등의 병을 예방할 수 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 뇌연화증,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양파가 혈관을 막는 혈전 형성을 방해하고 분해해주어, 목숨에 위협을 주는 순환기장애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피를 맑게 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양파는 혈액을 묽게 하는 작용이 있어 혈액이 끈적거리지 않고 잘 흐르게 해주어 우리 몸에 혈액과 산소의 공급이 잘 이루어지게 한다.
심장병에 좋다
심장병 환자에게 많이 필요한 HDL(고밀도지단백)이 함유되어있어 생 양파를 많이 먹으면 심장병의 치료에 도움을 준다.
당뇨병 치료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을 치료한다. 또한 당뇨병으로 생기는 합병증인 동맥경화, 고혈압, 심근경색, 신장병, 백내장등을 예방, 치료한다.
고혈압 예방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좋다. 신기한 것은 정상적인 혈당은 내리지 않고 높은 혈당치에만 작용하여 정상혈당이 되면 작용을 멈추어 저혈당이나 신장 장애를 일으키는 등의 부작용이 없다.
간장을 보호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시키는 그루타치온이 많이 들어있어 임신중독, 알레르기에 좋다. 또한 간장속의 지질을 저하시켜 건강하게 만들어주며 신체가 노곤해지는 현상을 막아주어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알코올 때문에 많이 소모되는 비타민 B1의 흡수를 높이고 주독을 중화시켜 간장을 보호한다.
눈의 피로에 좋다
양파는 눈의 피로로 인한 두통을 예방, 치료한다. 평소 많이 섭취하면 눈의 각막이나 수정체가 흐려지는 백내장을 예방하며, 그로인해 발생하는 각막질환등의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소화불량에 도움
대장균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을 비롯한 병원균을 죽이는 성질이있어 소화불량에 좋다.
뛰어난 살균력
습진이나 무좀에 매우 좋으며(익혀도 무방함) 충치로 이가 아플때는 양파를 갈아서 물고 있으면 통증이 없어지는데, 생 양파를 5분 이상 씹으면 입안이 멸균 상태가 될 정도로 살균력이 뛰어나다. 따라서 결핵이나 콜레라등의 전염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쓰이며 육류의 부패룰 막는다.
호흡기 질환 치료 
양파는 목의 식도나 폐의 기도에 붙어있는 불필요한 점액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어 천식해소에 좋다. 코가 막힐 때 즙을 마시면 트이며 기도의 가래를 제거해주어 기침을 멎게해준다.
신경안정제 역할
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 생 양파를 썰어서 머리맡에 놓거나 양파가 함유된 음식을 먹어주면 좋다. 또한 몹시 긴장 될 때도 생 양파를 먹으면 매운맛과 향기가 연수에 작용하여 정신이 안정된다. 따라서 장기간 입원 환자등에게 원기회복을 위한 식이요법으로도 좋다.
정력에 매우 좋다
양파에 들어있는 비타민A는 정자 생성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B1은 성기능을 장악하는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왕성하게 하여 남성들의 정력강장제로 좋다.
예뻐지는데도 그만!
다이어트에 좋다
양파는 지방 함량이 적으면서 단백질 함유가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그만. 또한 다이어트 할 때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해준다.
안티에이징 효과
양파에 들어있는 성분이 산화를 억제시키는 역할을 해, 피부노화나 인체의 노화를 막는다.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지만 장수식품으로도 그만. 
키가 크게한다
칼슘과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있어 치아를 만들고 혈액응고, 세포막의 강도유지, 근육의 수축등을 도와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사지경련, 골연화증, 골다공증을 앓게되는 노인이 많이 섭취하면 좋다.
근육통에 좋다
운동을 많이 할 때 근육이 뭉치는 것을 풀어주어 운동 효과를 높여준다.
요리할 때도 필수!
양파는 천연 조미료
양파는 어떤 음식에도 향미료로 잘 어울리는 특징이 있다. 찌개나 반찬등에 넣으면 인공향이 느껴지지 않는 천연 조미료 역할을 한다.
비린내 제거
양파의 독특한 향이 육류나 생선요리의 비린내를 없어준다. 또한 지방의 산패를 막아 사용했던 튀김기름에 양파 몇 쪽을 넣고 튀기면 비린내가 없어진다.
샐러드에 그만
양파는 비타민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과일이나 야채에 샐러드로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장기간 보관해도 상하지 않아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 
양파수프
재료
양파 2개, 모차렐라치즈 80g, 물 3컵, 치킨스톡(시판용 닭육수가루) 1/3개, 실파 1/2대,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버터 2큰술, 밀가루 반죽40g
이렇게 만드세요!
1 양파를 손질해 굵게 채 썰어 버터를 두른 팬에 넣고 갈색이 나도록 볶는다.
2 냄비에 물을 담고 치킨스톡을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든다.
3 ②의 육수에 ①의 볶은 양파를 넣어 끓이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 뒤 그릇에 담는다.
4 밀가루 반죽을 밀대로 얇게 밀어 팬에 노릇하게 구워 또띠아를 만든다.
5 양파수프 위에 4의 또띠아를 부수어 올리고, 모차렐라 치즈를 넓적하게 잘라 얹어 낸다.
양파새우살찜
재료
양파 3개, 새우살 1/2컵, 실파 1대, 밀가루 4큰술, 참기름 1큰술, 청주 1작은술, 소금 약간, 조림장(간장 1큰술, 물 1컵,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꼭지를 반듯하게 자른 뒤 속을 파낸다.
2 새우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다음 곱게 다지고, 실파는 송송 썰어 놓는다.
3 볼에 다진 새우살, 다진 실파, 밀가루, 참기름, 청주, 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4 ①의 양파 속에 ③의 양념한 새우살을 적당히 채워 넣는다.
5 조림장 재료를 냄비에 담고 양파를 넣은 뒤, 양파에 간이 배도록 중간 불로 서서히 익힌다.
적양파샐러드
재료
적양파 2개, 소금 약간, 녹말가루 3큰술, 밀가루 1/3컵, 물 5큰술, 튀김기름 2컵, 샐러드용 야채 여러 가지 100g, 방울토마토 5개, 레몬소스(플레인요구르트 5큰술, 마요네즈 2큰술, 마른 바질가루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레몬즙 1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세로로 적당한 크기로 썰어 소금으로 간한다.
2 녹말가루와 밀가루를 섞은 뒤 물을 부어 반죽물을 만든다.
3 ①의 양파를 ②의 튀김물에 넣어 튀김옷을 입혀 끓는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다.
4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자른 뒤 저며 썰고, 샐러드용 야채는 씻어 물기를 턴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5 ④를 접시에 담고, 그 위에 ③의 튀긴 양파를 올린다.
6 준비한 소스 재료를 볼에 담아 고루 섞어 레몬소스를 만들고, 샐러드 위에 듬뿍 끼얹는다.
양파참치튀김
재료
양파 2개, 밀가루 1/2컵, 달걀 1개, 빵가루 1컵, 참치 1캔, 튀김기름 적당량, 마요네즈 3큰술, 양겨자 1큰술, 소금.후춧가루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양파는 링으로 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 매운기를 빼준다.
2 참치는 기름을 제거한 후 마요네즈와 머스터드를 넣고 소금.후춧가루로 간한 뒤 잘 버무려 둔다.
3 양파에 물기를 제거하고 밀가루를 살짝 뿌린 후 참치를 넣고 위에 다시 양파를 올린다.
4 ③의 양파에 밀가루, 달걀, 빵가루 순으로 묻혀서 튀김옷을 입혀 놓는다.
5 ④를 160도 정도의 튀김기름에서 노릇하게 튀겨낸다.
양파피클
재료
양파 2개,  청양고추 4개, 절임물(물3컵, 설탕·식초 1/3컵씩, 간장 1큰술, 통후춧가루 1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양파를 손질해 큼직하고 네모지게 썰고, 청양고추는 깨끗이 씻어 둔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설탕과 식초, 간장, 통후춧가루를 넣어 한소끔 팔팔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한 뒤 식힌다.
3 준비한 양파, 청양고추를 밀폐용기에 담은 뒤 ②의 물을 부어 둔다.
4 ③의 피클을 반나절 이상 삭힌 뒤에 접시에 낸다.
양파 돼지고기 샌드
재료
적양파2개, 다진 돼지고기 300g, 치커리 30g, 꼬치 10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밀가루 약간, 참기름 약간, 올리브유 적당량, 마요네즈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정당한 크기로 썰어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굽는다.
2 치커리는 깨끗이 씻어 적당히 찢어 둔다.
3 볼에 다진 돼지고기를 넣고, 밀가루와 소금.후춧가루로 간한 뒤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둔다.
4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③의 돼지고기를 노릇하게 굽는다.
5 ①의 양파, ④의 돼지고기 위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②의 치커리, 다시 ①의 양파 순으로 꼬치에 꽂아 낸다.

요리 / 박용일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강예지
   
레이디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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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23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싫어요 ㅜ.ㅜ

울보 2005-05-23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생양파도 갈아먹은 적 있어요,
제가 갈은건 아니지만 누가 먹으라고 갈아주어서,,아이고 그 냄새하며 ..
그래도 요리된 양파는 좋아해요,,

해적오리 2005-05-23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제 부터 양파을 사랑할거에요. 오늘 구내 식당 반찬에 양파가 섞여 나오니 꾸역꾸역 먹었어요. 몸에 좋다는 거라...^^ 퍼갑니다.

icaru 2005-05-25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에게는 저리도 좋은 양파가 강아지들에게 우째그리 치명적인지...

stella.K 2005-05-25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
 

신김치 1포기, 된장 ½큰술, 소금
① 신김치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인다.
② 한소끔 끓었을 때 된장을 약간만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③ 김치가 푹 익을 때까지 끓인다.
김치는 이미 양념이 다 되어 있는 음식이므로 다른 양념을 넣으면 김치찌개의 참 맛을 잃을 수도 있답니다. 기호에 따라 두부를 넣어 먹어도 좋아요. 된장을 넣은 것은 김치찌개의 신맛을 약하게 조절하고 간을 맞추기 위해서죠. 찌개가 끓을 때 된장 대신 식용유 한 큰술을 넣고 끓이면 맛이 순하고 고소해요.
된장 4큰술, 호박 ½개, 물 4컵, 풋고추 매운 것 4개, 다시마(10×10cm), 표고버섯 3개
① 표고버섯은 물에 깨끗이 씻고 다시마는 젖은 행주로 닦아 뚝배기에 분량의 물을 붓고 다싯물을 낸다.
② 호박은 1~1.5cm 크기의 깍두기 모양으로 썰고, 고추는 다지듯 썰어 준비한다.
③ 다싯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버섯과 다시마를 건져서 버섯은 썰어서 다시 넣고 그 물에 분량의 된장을 푼다.
④ 다싯물에 푼 된장이 한소끔 끓으면 호박을 넣는다.
⑤ 호박이 거의 익을 때쯤 썰어 놓은 고추를 넣고 불을 끈다.
된장찌개는 너무 많이 끓이면 떫은맛이 나기 때문에 재료가 익을 정도만 끓인답니다. 된장찌개를 끓일 때 감자나 두부 등의 재료를 너무 많이 넣으면 된장이 가지고 있는 참 맛을 잃기 쉬워요. 기호에 따라 매콤한 고추(청양고추)를 듬뿍 넣으면 칼칼한 된장찌개 맛을 즐길 수 있죠. 된장국물이 떫을 때는 설탕을 한 작은 술 넣으면 훨씬 맛이 좋아져요.
된장3큰술, 표고버섯 3장, 풋고추, 감자 1개, 표고버섯 물2컵
① 표고버섯은 물에 한 번 씻어 담갔다 불으면 곱게 다져 표고버섯 물과 같이 뚝배기에 넣어 끓인다.
② 곱게 다진 풋고추를 된장에 넣어 잘 섞은 다음 ①에 넣는다.
③ 감자는 껍질을 벗겨 강판에 곱게 간다.
④ 된장이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하고 갈아 놓은 감자를 넣은 후, 수저로 눌지 않게 저으면서 서서히 익힌다.
된장이 짜면 감자를 더 갈아넣어도 된답니다. 쌈된장찌개는 콩잎김치뿐 아니라 호박잎, 깻잎, 우엉잎, 양배추 찜 등의 쌈장으로 먹으면 Good!! 식성에 따라 고추장, 고춧가루, 기름 등을 더 넣어서 만들어도 감칠맛이 더해요.(홍승스님 강추!! 사찰식 찌개요리는 4인기준 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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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잎-매운 맛이 나는 겨자잎은 조금 뻣뻣한 느낌이 있다. 류머티즘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겨자잎은 비린내를 없애주기 때문에 생선 요리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애기배추-만져보았을 때 속이 꽉찬 느낌의 배추를 고르면 되는데, 겉잎이 떨어지지 않은 것이 신선한 것. 쌈을 싸먹으려면 섬유질이 단단하거나 억세지 않고 잎의 두께가 적당한 것이 맛이 좋다.

청경채-중국 요리의 단골 재료인 청경채는 잎이 작고 부드러워서 쌈요리에 적합하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수분 함량이 많아서 변비에도 좋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생취-우리에게 나물 요리로 익숙한 생취는 억세지 않은 작은 잎을 먹는데, 잎의 가장자리를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 생취에서 나는 특이한 향을 즐기기 위해 먹는 경우도 많다.

신선초-쌉싸름한 맛과 향긋한 향기를 즐길 수 있는 신선초는 몸에도 좋다. 신선초에 함유되어 있는 게르마늄은 빈혈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양배추-녹색을 띤 잎에는 비타민 A가, 흰색 잎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한양배추는 생으로 많이 먹으면 매운 맛이 나기도 하고, 속이 쓰리기도 한다. 살짝 찌면 부드러워지고 단맛도 더 난다.

머위 잎-잎뿐만 아니라 줄기도 나물로 무쳐 먹는 머위는 '머우'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호박잎과 비슷하게 생긴 머위 잎에는 떫은 맛이 있어서 소금을 넣은 물에 살짝 데쳐서 싸먹어야 한다.

다시마-다시마는 맛과 영양 면에서 뛰어난 식품. 다시마 표면의 소금기나 미끈거림을 잘 제거한 후 익혀야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다. 다이어트 효과도 있어서 마음껏 먹어도 안심이다.

김치-김치의 양념을 털어내고 물에 씻어서 싸먹거나, 살짝 쪄서 먹으면 상큼한 쌈요리를 즐길 수 있다. 신김치는 깨끗한 물에 하루 이틀 정도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짜서 먹으면 된다.

호박잎-비타민 A가 풍부한 호박잎은 물기가 있으면 축 늘어지고 맛이 없어진다. 호박잎의 섬유질을 제거하고 찜통이나 밥솥에 살짝 쪄낸다. 쌈장도 된장을 듬뿍 넣은 것이 호박잎과 잘 어울린다.

조갯살 쌈장- 냄비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조갯살 100g과 다진 마늘 ½큰술을 1분간 볶다가 된장 3큰술과 다진 파 1큰술, 송송 썬 홍고추 1개, 설탕 ½작은술, 물 3큰술을 넣어 약한 불에서 2분간 끓인 후 참기름 ½작은술과 깨소금 1작은술을 넣는다.

멸치 고추장 볶음 쌈장- 잔멸치 5큰술을 마른 팬에 볶다가 고추장 3큰술, 물엿과 설탕, 맛술 각각 1큰술씩을 넣고 잘 섞는다. 그 위에 파와 마늘 다진 것 1작은술씩, 송송 썬 풋고추 2개를 섞어서 약한 불에 1∼2분간 끓여준다.

강된장- 멸치 국물 1½컵에 된장 3큰술을 푼 후 사방 1㎝ 크기로 썬 호박 ¼개와 두부 ¼모, 감자 ½개를 넣는다. 국물이 끓으면 불을 줄이고 저민 마늘 3쪽, 대파 ⅓뿌리, 송송 썬 홍고추 1개와 풋고추 2개를 넣고 2∼3분 끓인 후 설탕 1작은술을 넣고 불을 끈다.

양념장 쌈장- 볼에 대파 다진 것 1큰술과 풋고추와 홍고추, 마늘 다진 것을 각각 ½큰술씩 담는다. 그 위에 간장 3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작은술을 넣고 숟가락으로 골고루 섞어준다.

우렁 쌈장- 냄비에 우렁 ½컵과 된장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3큰술, 풋고추와 홍고추 1개씩을 송송 썰어 넣고 약한 불에서 1∼2분 끓이다가 설탕과 참기름을 1작은술씩 넣고 잠시 끓이다가 불을 끈다.

김치 쌈장- 김치 ¼포기는 속을 털어내어 잘게 썰고, 풋고추와 홍고추 1개씩 송송 썬다. 팬에 참기름 2큰술을 두르고 김치와 설탕 ½큰술을 넣고 볶다가 된장 2큰술과 다진 마늘 ½큰술, 송송 썬 실파 2큰술을 넣고 1분간 더 볶다가 불을 끄고 통깨 2작은술을 뿌린다.

된장 마요네즈 쌈장- 베이컨 4장은 잘게 썰어 마른 팬에 구운 후 키친 타월로 기름기를 닦아낸다. 볼에 된장 3큰술과 마요네즈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을 넣고 구운 베이컨과 함께 잘 섞어준다.

고기 볶음 쌈장- 쇠고기는 잘게 다지고, 홍고추 ½개와 마늘 3톨은 얇게 썬 후 참기름 1큰술을 두른 냄비에 볶다가 불을 줄이고 고추장 3큰술, 설탕과 맛술 1큰술씩을 넣고 1분간 끓이다가 불을 끄고 후춧가루와 송송 썬 실파를 넣는다.

된장 쌈장- 감자 ½개는 껍질을 벗겨 사방 0.5㎝ 크기로 썰고, 된장 3큰술과 고추장 ½큰술, 다진 파와 풋고추 1큰술씩, 저민 마늘 1큰술, 물 3큰술과 함께 약한 불에서 2∼3분간 끓이다가 참기름 1작은술, 설탕 ½큰술, 깨소금 1작은술을 넣는다.

참치 쌈장- 양송이 버섯 3개와 양파 ¼개를 사방 0.5㎝ 크기로 썰고, 마늘 2톨은 얇게 저미고, 실파 2뿌리는 송송 썬다. 팬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양송이 버섯과 양파, 마늘을 볶다가 참치 ½캔과 고추장 3큰술, 설탕 1작은술을 넣고 끓이다가 실파를 섞는다.

씨앗 쌈장- 냄비에 된장 3큰술, 고추장 ½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작은술, 물 3큰술을 넣고 잠시 끓이다가 불을 줄이고 다진 땅콩 1큰술, 잣 1큰술, 해바라기씨 ½큰술을 넣고 1분간 끓이다가 불을 끈다.

두부 쌈장- 두부 ¼모는 으깨고, 된장 3큰술과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을 냄비에 넣고 1분간 볶는다. 불을 줄이고 물 2큰술과 설탕 ½작은술, 실파 3뿌리를 송송 썰어서 넣고 끓인다. 참기름 ½작은술과 깨소금 1작은술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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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발 담그는 노력으로 30년이 편하다. "각탕"

부분의 지병은 혈액순환 장애에 기인한다. 각탕은 기혈순환은 물론 성인병 예방차원에서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습관처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병은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 결국 만성질환 만들어 죽게 할 수도
혈액에 혈전(피떡)이 많거나 혈관이 좁아지거나 하는 등의 여러 문제로 인해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것을 두고 혈액순환장애라고 한다.

- 혈액에 원래 성분 외 물질(특히 당)이 많은 당뇨병이나
- 혈관이 막히거나 좁은 상태를 만드는 동맥경화,
- 혈액을 전신으로 보내고 받는 데 중요한 장기인 심장의 기능이상


등이 있는 경우 혈액순환장애가 유발될 수 있으며, 이러한 혈액순환 장애는 협심증,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을 비롯 치매, 중풍 등의 무서운 합병증을 만든다.

아주 간단하게 생각하면 안 먹으면 죽는다. 먹지 않고도 살 수 있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잘 먹는다 해도 죽을 수는 있다. 섭취된 영양분이 인체에 잘 분해되고 흡수되지 못하면 결국 혈액순환장애를 만들어 서서히 질병을 만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만성질환에 시달리다 결국 죽을 수 있는 것이다.
살려고 먹었는데 아프게 살게 될 줄이야... 건강하게 노년을 즐기면서 보낼 수 있으려면 미리부터 주의해야 한다. 거의 모든 병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혈액순환장애는 충분히 막을 수 있기 때문에이다.

특히 30대가 중요하다.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벌써 외양적으로 피부는 나빠지고, 주름에 기미, 주근깨 등이 생기기 시작하며, 성관계도 예전 같지 않고, 피로감은 날로 더해간다. 왜 성인병을 만성질환이라 하겠는가? 갑자기 50, 60대에 병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병은 이미 노화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혈액순환 장애가 의심되는 증상
1) 손발이 저리거나 시리고, 쥐가 잘 나 자면서도 깨는 적도 있다.
2) 머리가 무겁고 스물스물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있고, 어지럼증이 잦다.
3) 촉감각이 둔해져 근육이나 피부에 마비감이 있고, 멍이 잘 든다.
4) 몸이 둔해지고 담에 잘 걸린다.
5) 걷는 것이 힘들고, 다리에 통증이 있다.


12경락의 중요 혈들이 밀집되어 있는 "발", 발이 편해야 마음(心, 심장)이 편하다고 했던가
발이 제2의 심장이라는 것은 이제 다 아는 사실.
제1심장과 제2심장의 상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서 어찌 건강을 기대할 수 있을까?
말초부분인 다리, 발 부분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서는 튼튼한 혈관의 수축이완과 깨끗한 피가 필수적이다.

혈관의 탄력성 높여 혈액순환은 물론 기의 흐름까지 원활히 하는 "각탕"
건강을 위해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하라는 것을 조선 명의 허준은 '두한족열'이라 하였고, 네덜란드 명의 불하폐는 '머리를 차갑게 하고 발을 따뜻하게 하면, 모든 의사를 비웃을 수 있다.'고 하였다.

현대는 체열검사기가 있어 과학적으로도 열이 몰려 있는지, 기의 흐름이 원활한지를 알 수 있다. 현대인들은 운동부족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상체에 열이 많이 몰려 있는 것은 이미 확인된 바이다. 이제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각탕을 해보자.

이제, 각탕요법으로 두한족열하면서 건강도 지키고 의사도 비웃을 수 있다.
[각탕 준비자세]
1. 알맞은 용기를 찾아라.
- 용기는 자신의 발 사이즈와 맞으면서 높이는 (삼음교가 잠길 수 있는) 25cm 이상은 되어야 한다. 물론 욕조를 이용해도 좋다.
-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족욕기는 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고, 마사지도 해주는 등의 장점이 있기는 하나, 꼭 구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온도를 유지해주는 아이스 박스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물이 식는다 싶으면 식은 물을 덜어내고 뜨거운 물을 계속 부어주면 된다.

2. 적당한 물을 준비해라.
- 40도 이하인 물을 준비한다. 40도 이상에 발 담그기도 힘들거니와 오히려 해가 된다.
- 특히 심혈관질환, 당뇨병, 위궤양, 정맥류 등이 있는 사람은 물의 온도가 40도 이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물의 양 또한 삼음교가 잠길 수 있는 양이어야 한다. 물이 식으면 더 첨가할 수 있도록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3. 상체가 더운 의상은 피해라.
- 상체를 덥게 하는 두꺼운 의상은 열 발산을 막으므로 혈액순환에 좋지 않다.

[각탕 진행자세]
1. 삼음교를 찾아라.


- 삼음교란?
삼음교(三陰交)는 한문 그대로 3가지 음경맥이 교차하는 지점이다. 간장, 췌장, 신장의 세 경락이 교차하는 중요한 혈이기 때문에 이 부분까지 담기도록 해야 한다.
- 삼음교의 위치는?
다리 안쪽의 복사뼈에서 3치(9cm) 올라간 지점이다. 이곳은 생리통 예방효과도 뛰어나 지압을 해주면 좋다.

2. 땀이 나기 시작하는 20~30분 정도 각탕한다.
- 가볍게 땀이 나는 정도가 좋으며, 땀을 내기 위해 30분 이상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하체가 부실하고 양의 기운이 많은 태양인은 미지근한 물에 15분 정도만 담그도록 한다.
- 각탕 중 어지럽거나 기운이 빠지는 경우, 수분과 염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각탕 마무리자세]
1. 살짝 땀을 뺀 30분이 흐른 후 냉수에 2분 정도 발을 담근다.
- 온수에 확장되었던 혈관들은 냉수로 인해 수축되어 체온손실을 막는다.

2. 반복적으로 혈관을 이완, 수축시키는 온냉 각탕을 하는 것도 좋다.
- 마지막 15분 정도는 온수에 5분, 냉수에 1분 담그기를 반복해주면 혈관의 탄력성은 물론 기혈순환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온냉 각탕은 심장에 부담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환자 등은 하면 안 된다.

3. 수고 많았던 인체에 상큼한 주스 한 잔
- 족욕후 수분과 비타민 C 공급을 위해 감잎차나 과일 주스가 권장된다.

각탕만 하면 혈액순환 문제 없나?
혈액순환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은 기본이며,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고혈압, 당뇨병 등의 평생관리질환을 꾸준히 주시하고, 균형있는 식사와 금연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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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13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각설탕이라고 잘못 읽었네요. 죄송^^;;;

stella.K 2005-05-13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해적오리 2005-05-13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좋아요. 저 추천하고 퍼가요.

울보 2005-05-13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엄마가 생각이 나네요,
매일 서계시는데 옆에 계시면 해드리고 싶어요,,혼자서는 주무시는 시간이 모자라는 분이라서,,

stella.K 2005-05-13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라리님/고맙습니다.^^
울보님/왠지 필요한 것 같아 퍼왔는데 그러길 잘 한 것 같네요. 어머니가 일하시나 봐요. 한번 해 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