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긋는 여자 - 떠남과 돌아옴, 출장길에서 마주친 책이야기
성수선 지음 / 엘도라도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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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마음의 영혼을 달래는 저자는 나와 같이 책읽는 것을 좋아하고 글쓰는 것도 좋아하며 언젠가 책을 내겠다고 생각하는 것까지 비슷하다. 

그래서인지 책 속 밑줄긋기는 나에게도 좋은 추천도서가 되었다. 

상당부분 안 읽은 책들이었지만 읽은 책들은 느낌이 비슷해서 동질감을 느꼈다. 

특히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이 책은 읽으면서 눈물 났었는데 이 책의 저자도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달인> 이라는 책을 소개한 이야기는 나에게 더욱 와 닿았는데 무엇이든 10년을 꾸준히 하면 달인이 된다는.. 

나도 좋아하는 책 10년을 꾸준히 읽으면 무엇인가 달라져 있을까? 

오늘도 미련하게 읽어내려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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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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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 을 읽고 나서 '딸' 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궁금했다. 

역시 딸과 아들은 많이 달랐다. 

감성적인 면이 많은 딸은 아들과는 달리 엄하게 키우면 더 바르게 자라나고 무엇인가 성취했을때 열심히 했다는 것으로 칭찬하기 보다는 존재자체를 인정해주는 것이 더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딸은 조용히 앉아서도 잘 놀기 때문에 노는 모습을 잘 관찰해서 무엇에 흥미를 보이는지 알아내어 자극 시켜주면 좋다고 한다. 

이 책을 읽다보니 얌전한 딸을 낳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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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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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의 책을 한번쯤 읽어보고 싶었는데 읽게 되어 너무 좋다. 

오랜만에 경제서적을 읽게 되어 더 꼼꼼히 보았다. 

실제로는 의사이면서 경제쪽에도 전문가 못지 않은 식견을 가지신 분. 

우리집의 재정관리를 하는 입장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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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실계보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 7
박영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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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고등학교 시절에는 역사에 관심도 없었을 뿐더러 너무 어려워서 거의 손을 놓았었는데 이제야 역사가 조금씩 재미있어지고 있다. 

그래서 왕실계보를 보았는데 보면서 더 흥미를 갖게 되었다.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다른 시리즈도 읽어볼까 한다. 

특히 세종, 성종, 연산군, 중종, 숙종, 영조 임금대의 이야기는 평소 더 알고 싶었기에 왕, 왕비, 후궁, 자녀까지 동시에 뒤적거리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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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광나치오 - 한 가지 일에 미쳐 최고가 된 사람들
안대회 지음 / 휴머니스트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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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랫동안 나의 책 목록에 올라가 있던 책이다. 

그리고 한번 읽을 때마다 많이 읽지못한 책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각 분야에서 미치게 빠져든 10사람의 이야기이다. 

역사속에서 주인공은 아니였지만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10인. 

관심있는 과학 분야에는 최천약이라는 자가 나왔는데 천재기술자로 불릴만큼 실력이 있는 자 였다. 

임금 앞에서의 일화가 허구가 아닐까 싶을만큼 드라마틱하다. 

책장수 조선선은 이름에서도 드러나듯이 '신선' 이 아닐까 의심스러운 점이 한 둘이 아니다. 

보따리를 짊어지지도 않았는데 품안에서 전집 한질이 나와 마당에 쌓였다는 이야기. 

처음 그를 목격했을때 40 정도로 보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몇 십년 후에 그를 보았다는 기록에도 40 으로 보인다는 글은 믿기가 힘들다. 

집 주변을 온통 사시사철 꽃으로 가득채운 원예가 유박도 기억에 남는다. 

전체적으로 매우 재미있지는 않았으나 한 사람의 이야기를 하나씩 골라 읽는 재미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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