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나의 회화력 급상승 영어 일력 365 (스프링) - 영어가 진짜 내 것이 되는 1일 1영어 습관
권주현.김기성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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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나갈 것도 아닌데 전 왜 영어에 집착할까요? ㅎㅎ





어릴때부터 영어는 쉬운 과목이 아니었어요

부모님은 영어를 잘 하길 바라셨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힘드신데도 불구하고





윤선생 영어도 시켜주셨고

영어 과외도 몇년을 시켜주셨어요

그렇지만... 저는 영포자 ㅠ




슬픈 현실이죠~

일단 재미를 못 붙였고요

어렵다고 생각하니 영어만 생각하면 가슴이 턱....







그런데...

10년 전쯤 남편 출장을 따라 하와이에 갔을 때에

숙소에 혼자 있기엔 지루하잖아요

혼자 밥먹고 쇼핑하고 돌아다녀야 하는데 말이죠






무슨 일이야 있겠냐며

무모하게 나가서 버스도 타보고

지갑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가 다시 찾기도 하고

버스를 잘못 타서 길을 잃었다가 일본인 커플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는 등




여러 일을 겪었어요 몇 일 혼자 익숙해져서

남편과 자유여행 이틀간은 제가 리드하기까지 ㅎㅎㅎ

막상 엄청 어려운건 아닌거예요 의사소통이 되는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쏼라쏼라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ㅋㅋㅋ )






그때부터 나중에 아이들이랑 외국여행을 갔을때에

그래도 "너가 말해봐" 라고 미루는 부모가 아니라

같이 이야기하고 어느 정도 알아듣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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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로샤인님께서 모집하신

영어 일력은 1년 365일

하루에 한 문장씩 , 표현 하나씩 배울 수 있는

엄청 간단한 일력이예요







그렇지만

꾸준하게 하는게 가장 어려운 일인거 아시죠?

만약 영어 일력의 365개 표현을 읽고 암기하고

제대로 된 발음으로 말할 수 있다면

제가 원하는 그 엄마가 되어 있을 것 같아요 ^^






일력을 받고 2주간은 바쁘다보니

흘려서 보는 것 밖에 못했어요 ^^





5월부터는

참여하고 있는 일력필사단에서

이 일력의 문장을 써보며 더 친해져보려구요 ^^












이 서평은 나로샤인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시원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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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 하
이은소 지음 / 새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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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흠뻑 빠져들어 읽었던 소설



유세엽은 내의관의 침의였는데 침을 잘못 놓아 트라우마가 생겨서 

시골 의원으로 내려간다



아버지의 친구분이 운영하는 곳인데 그곳에서 심의가 되고 마음도 치유하는 이야기이다



조선시대 효종, 인종, 소현세자, 효종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의 남성, 여성의 모습이나 법들을 알 수 있었고 의학드라마를 보듯 다양한 병자가 등장하여 그들의 사연을 통해 위로도 받고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그랬다


주인공 세엽, 그리고 여성의원으로써 자주적인 삶을 사는 은우, 세엽을 받아준 계의원, 입분이 장군, 남해댁, 만복이, 단희, 할망 모두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다 


각자의 사연도 구구절절했고...

조선판 슬의생 느낌도 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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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 상
이은소 지음 / 새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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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흠뻑 빠져들어 읽었던 소설



유세엽은 내의관의 침의였는데 침을 잘못 놓아 트라우마가 생겨서 

시골 의원으로 내려간다



아버지의 친구분이 운영하는 곳인데 그곳에서 심의가 되고 마음도 치유하는 이야기이다



조선시대 효종, 인종, 소현세자, 효종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의 남성, 여성의 모습이나 법들을 알 수 있었고 의학드라마를 보듯 다양한 병자가 등장하여 그들의 사연을 통해 위로도 받고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그랬다


주인공 세엽, 그리고 여성의원으로써 자주적인 삶을 사는 은우, 세엽을 받아준 계의원, 입분이 장군, 남해댁, 만복이, 단희, 할망 모두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다 


각자의 사연도 구구절절했고...

조선판 슬의생 느낌도 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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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비 - 금오신화 을집 폴앤니나 소설 시리즈 9
조영주 지음 / 폴앤니나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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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재미있게 읽은 역사소설이다


성종시대를 배경으로 이비와 박비가 나오는데 

이비를 보고 사람들이 공혜왕후라고 착각을 하고 


박비를 보고서는 왕인줄 안다.


그만큼 외모가 닮은 이유는 책을 읽다보면 나온다



화공 안소희와 몽유도원도 이야기에...

작가는 적절한 균형을 맞춰서 모든 소재와 인물을 버무린다


결말이 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역사에 픽션을 잘 첨가한 것 같아서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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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은 공중부양 - 오늘도 수고해준 고마운 내 마음에게
정미령 지음 / 싱긋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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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마음치유에세이류를 읽었다


저자는 미혼인데 40대가 넘은 평범한 여성이다

그러다보니 결혼, 출산 같은 것들에 대한 압박감이 있는듯하다


그런 내용이 많이 나와서 공감이 안될때가 있었지만 또 나와 다른 삶이기에 이해해보려했다




어쩌면 행복은 공기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찾을때만, 필요할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늘 존재했음을 알아차려야 하는 공기 같은 것 말이다
지금 아주 사소하지만 고마운 것들, 좋은 것들, 너무 당연히 가지고 있는 것들, 내 옆에 있는 것들을 알아차리는 것.
진부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매 순간 알아차릴수만 있다면 어쩌면 그게 진짜 행복이지 싶다 -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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