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5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작을 읽으며 카레돈까스, 카레밥을 해먹었는데 5권 카레우동이다! 마유미 덕에 돼지김지볶음과 와카미야씨가 만든 바삭한 군만두, 사연이 깃든 오무라이스가 너무 먹고싶어진다. 아쉬운점은 내용이 좀 더 밝아지면 좋을텐데'심야'에 너무 얽매이지 말았으면..다음 권은 어쩐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15-05-17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군만두 먹고 싶어용....ㅋㅋ

해피북 2015-05-18 23:29   좋아요 0 | URL
ㅋㅁㅋ, 그래서 저두 냉장고에 있던 군만두 꺼내서 몽땅 구워먹었어요 ㅋ 소스는 카레로 했다는!! ㅎㅎㅎ
 
심야식당 4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0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시 시리즈는 한꺼건에 읽는게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전 편의 내용을 조금 잊고서 후속편을 봐야 즐거움도 생기는거 같다. 도서관에서 대출해온 다섯권중 네번째 이야기라 스토리가 크게 달라진게 없어 아쉽다는.그래두 이 책을 읽고 마트에서 가지 왕창사다 구워먹은건 비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yureka01 2015-05-17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식이 입에 짝짝 달라 붙죠...

해피북 2015-05-18 23:29   좋아요 0 | URL
네!! 출출할때 먹는 야식이 정말 꿀맛인거 같아요! ㅎㅎㅎ
 
심야식당 3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이 '심야식당' 이라서 그럴까? 일상의 통용되지 못할 스토리가 반복적으로 등장해 불편스런 마음도 생긴다. 가끔 추억이 담긴 음식에 관한 이야기들도 있어 훈훈하지만 훈훈함은 잠시뿐. 그래두 먹고싶은 음식은 돌냄비우동과, 모시조개 술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야식당 2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음식이야기를 중점으로 두자면 다소 부족한 이야기지만심야식당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잔잔한 에피소드가 진하게 어울어져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가장 먹고 싶은 음식어니어링과 꽁치 소금구이~~ 머리속카지 시원한 맥주를 곁들여 꿀꺽 거리며 먹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야식당 1 심야식당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요리와 관련된 책들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보슬비님이 '심야 식당'에 관한 리뷰를 올리시는걸 보고 냉큼 찾아보았다. 처음 제목을 들었을땐, 요괴들이 나오는 심야의 식당일까 싶은 마음에 판타지를 상상했는데, 첫장부터 '어깨 오빠야들'의 등장 모습에 예감은 보기좋게 빗나가고 말았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운영하는 그야말로 '심야'식당이다. 그런데 이 가게에 특이한 점들이 많다. 기본 메뉴판에 적힌 메뉴는 손에 꼽힐 정도로 몇개 되지 않지만, 손님들이 원하는 음식 중 재료가 있는것은 무엇이든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참 매력적인 가게같다. 무튼 그곳을 운영하는 마스터 역시 조금 비밀스럽게 보인다.

 

오른쪽 눈에 길쭉이 난 상처, 그리고 뒷 머리가 대머리인지, 아니면 모자를 쓴것인지 어떨때는 머리카락이 있고, 어떨때는 머리카락이 없는것 조차 미스터리로 보인다. 그는 왜 이런 식당을 운영하게 된것이며, 하필 심야 식당을 하게되었고, 요리는 어떻게 배우게 되었을까와 같은 궁금증은 1권에서 밝힐 수 없어 할 수 없이 2권으로 넘어가야 한다. 고도의 전략인가. 아니면 끝까지 그것은 미스터리로 남을까. 벌써 14권까지 나왔던데.

 

심야 식당에 찾아오는 손님들은 거즘 '밤' 손님들이다. 밤에 일을 하는 사람이거나, 밤 늦게 일이 끝나는 사람들이 한끼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찾아가는 식당이지만, 동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공간이다. 빨간 비엔나 소시지, 식은 카레, 카레 돈까스, 구운김, 포테이토 샐러드, 오이절임, 라면등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과 사람들에 얽힌 스토리가 절묘하게 버무려져 감칠맛을 낸다.

 

 

만화가 컬러였더라면 더 감질나게 군침을 흘리며 읽었을텐데 흑백인게 좀 아쉽게 느껴진다. 다만 '지글지글 치~~"하며 굽거나 튀기는 소리에 침을 꼴깍 꼴깍 넘기며 읽다가 시원스럽게 들이키는 맥주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맥주가 그리워지는 고통의 시간을 감내해야만 한다는. 고로. 심야에 책을 읽는것은 금물!! 식후 30분 이내에 책을 읽을 것을 권한다는.

 

 

어제 였나.. 그제였나. 이웃님의 '빨간 비엔나 소시지 문어모양'의 사진을 보며 '심야 식당'을 떠올리시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만화를 보며 그분의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하게 되었다. 나는 1권에 소개된 음식 중 가장 만들어보고 싶은것은 '고양이 맘마'다. 갓 지은 밥에 가시오부시를 얹고 간장으로 비벼 먹으면 참 맛있다고 하는데 요 밥에 버터로 비비면 더 맛있다는 글도 읽은적이 있어서 찾아보니 500G에 3만 5천원을 훌쩍 뛰어넘어 깜짝 놀라기도 했다는. 왜..이렇게 비쌀까. 무튼 다음 2권에서는 또 어떤 음식과 이야기가 버무려질지 읽어봐야겠다.

 

아참! 그런데 일본 사람들은 카레를 무척 좋아하는가 보다. 마스다 미리의 책에도 카레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는데, 심야 책방에서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카레 이야기. 차가운 카레를 뜨거운 밥에 올려 조금씩 녹여서 먹는 맛이 일품이라는 이야기에 아침 메뉴를 카레로 생각해보기도 했는데, 일본 사람들은 카레가 대중적인 음식인가 보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15-05-14 0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인스턴트 카레종류도 다양하다 들었어요, 책읽다보면 자주 등장하는 메뉴더라구요, 참, 이 만화를 원작으로 드라마도 있어요, ^^

해피북 2015-05-14 23:04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 어쩐지 카레가 정말 자주 등장하더라구요. `카레`라는 일본어에는 다른 뜻으로도 사용된다는 이야기도 있고 무튼 자주 등장하니 자꾸 카레가 눈앞에 어른거려요 ㅎㅎ 그리고 원작 드라마 찾아봤어요^~^ 벌써 시즌 3까지 나왔더라구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이히힛!!

하나 2015-05-14 0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드라마로 먼저 봤는데 마스터가 어서 와, 하고 맞아주는 게 좋아서 잘 때 틀어놓고 그랬었어요 ^^ 여기서 보니 더 반갑네요

해피북 2015-05-14 23:06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이 원작 드라마를 알려주셔서 폭풍 검색하다가 하나님이 `어서 와`하고 맞아주는게 좋다던 말씀에 폭풍 다운을 해봤어요ㅎ 벌써 시즌 3까지 나왔는데 아참!! 우리나라에서도 드라마로 방영된다더군요. 주인공으로 김승우씨가 캐스팅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보슬비 2015-05-14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식 카레, 일본식 카레, 인도식 카레 다 특색이 있는것 같아요. 저는 향신향이 강한 인도 카레를 더 좋아해요.^^

해피북 2015-05-14 23:06   좋아요 0 | URL
앗!! 인도카레는 좀 색다르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일본식 카레도 특색이 있군요!! 아~~ 다 맛보고 싶어요!!!! 냠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