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됐든 중요한 사실은 글쓰기와 삶이 구분되지 않고 똑같아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밤낮 상관없이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지금 내가 존재하는 곳에서,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에서 글을 뽑아낼수 있다. 글쓰기와 삶이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하면 글쓰기가 종이 위에서 살아가는 내가 된다. 내가 글을 쓰려고자리에 앉기 전에 살고 있었던 삶의 연장선이 된다.



-실라 헤티- - P204

페란테는 어디서나 밤낮 가리지 않고 글을 쓴다. 페란테가 요구하는 유일한 조건은 ‘약간 구석진 어딘가에 있는 작업할 수 있는 아주좁은 장소다. 


-엘레나 페란테- - P207

"일정을 세워놓고 무슨 일이 있어도 지겨야한다고 하죠. 무엇이든 써야 한다고요. 하지만 그렇게 앉아서 의무처럼 글을 쓰다니 그건 지독하게 어리석은 짓인 것 같아요. 사람들은 그런 집필 습관을 그게 찬사하죠. 그래야 작가가 그렇게 불안정한 인간은 아니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로레인 한스베리- - P225

네일러의 집필 일정은 당면한 프로젝트와 다른 책무들에 따라서달라졌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아침 일찍 글을 쓰기 시작해서 정오나오후 1시까지 글쓰기를 좋아했다. 그러고 나서 오후에는 문학과 관계 없는 같일을 처리했다. 집필 환경에 대해서는 전혀 까다롭게 굴지 않았다. "제가 바라는 것은 간단해요. 따뜻하고 조용한 장소만있으면 되거든요."


-글로리아 네일러- - P272

 "샬럿은 자신이 현실을묘사했다는 느낌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에 자매들의 평가에 솔깃해서 작품을 수정하는 일은 좀처럼 없었다. 그럼에도 낭독은 그 효과가 무척 좋아서 모두의 호기심을 이끌어냈고, 덕분에 브론테 자매들은 매일 되풀이되는 괴로운 걱정거리의 압박에서 해방되어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샬럿 브론테-
- P275

화장실, 배, 제트기, 헛간,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는기차나 파리에서 마드리드로 가는 기차에서도 글을 썼어요.
침대에 누워서, 혹은 병원의 기계장치에 기대어 글을 썼고,
호텔과 지하창고, 모텔, 자동차 안에서도 글을 썼죠. 건강하든 아프든, 행복하든 절망적이든 상관하지 않고 항상 글을 썼어요.



-에드나 페버- - P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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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あそんなことは私が言わなくても商売をしている人なら百も承知のことだと思いますが、言うは易し、行うは難し。特に物事はおしなべて好調の時に間違いの種が育っていくものだ。そう考えると、ブームの中にあって、ただお客さんに喜んでもらうこと、周囲に迷惑をかけないこと、そして調子に乗って儲け過ぎようとはしないこと、これを守り通した「うどん県」の基軸通貨を生み出す人たちの真っ当な心意気に、改めて経済とは何か、お金とは何かについて、深く教えられたのである。


사누키 우동을 먹으러 전국에서 몰려와도 우동 가격을 올리지 않고 손님을 기쁘게 하고 주위에 폐를 끼치지 않는 등 ‘우동 현‘의 기축통화를 창출한 사람들의 정직한 기개를 느끼고 경제란 돈이란 무엇인가를 갚이 생각하게 된다.

- P67

恐るべし讃岐うどん。
しかし、まさに恐るべきはうどん県の人々なのでありました。兎にも角にも、私も讃岐という地に縁を得て、お金を使わぬ暮らしがすっかり身につき、まさに人生の折り返し地点において「お金を使わなくても、ッピーなライフスタイル」を着実に身につけていくことになったのである。



두려워해야 할 사누키 우동
진짜 두려워 해야 할 것은 사누키 우동 현 사람들이었다.
결국 그 덕분애 돈을 쓰지 않아도 행복한 라이프 스타일을 착실히 배우게 되었다.


- P68

「いつから」というのは、少なくとも定年前の方がいいように思えた。いやもちろん定年後でもいいと思うが、やはり人様にその時期を区切られるのでは、何だかんだ言って日々の雑事に追われて準備も決意も不十分なまま何となくズルズルその日を迎え、結局いつだかわからぬまま「老後」というぼんやりした時間に突入してしまいそうである。体力的な問題もある。何か新しいことを始めるためには相応のエネルギーが必要だ。もちろん個人差が大きい問題だが、私の場合は60歳では少し遅いような気がする。そんなこんなで、何となーく「50代」 「林住期」というのが、どうも私の心の底に渦巻いていたらしいのである。-



아무런 준비도 하지않고 있다가 노후를 맞이하거나 무언가 새로 시작하기에 60세는 늦은 감이 있다는 생각에 50세에 퇴사하겠다는 목표를 잡고 이전의 삶에서 변화되어 간다.

- P75

要は私のやりたいことをどう実現できるかが重要なわけで、それは自分が偉くならなきゃできないとかじゃまったくない。私は朝日新聞の社長じゃないけれども、考えようによっては社長以上に自分の思う通りに会社を変えられることもあるんじゃないか。


생각하기에 따라 용기를 내어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 회사를 좋은 쪽으로 바꾸어 갈 수 있다. - P88

しかし私の実感では、ことはそう単純ではないように思えるのです。というのも、私がこうして積極的に仕事や課題を見つけて取り組み始めたのは、「お金をもっと欲しい」という動機とは何の関係もなかったからです。むしろ、その逆だった。


월급에 연연하지 않으면 일이 재미있어진다 -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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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2-21 10: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월급, 돈에 연연하지 않으면 일도 즐겁고 사는것도 즐거운 ㅜ.ㅜ
모나리자님 일요일 평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모나리자 2021-02-21 11: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오늘 안으로 읽어야 해서 다른 걸 할수가가 없네요.ㅋㅋ
편안한 시간 되세요. 스콧님.^^!!
 

せめて休日だけはと必死で早起きして山道をせっせと歩いていた時、あの頃は70前後だろうか、ある遍路姿のおじいさんとすれ違い、いつものように「こんにちは」と挨拶を交わした私は、まったく予期していなかった激しい感情に襲われた。そのままテクテクと一人で歩きながら、突然ワーという勢いで涙が出てきて出てきて、どうにも止まらなくなったのである。


도시와 달리 놀 만한 곳이 없어서 등산에 재미를 붙였다가 70세 정도의 할아버지와 인사를 하고 스쳐지나가는데 돌연 눈물이 쏟아지고 멈추지 않았던 잊을수 없는 에피소드를 말하고 있다. - P56

そういう状況を人の幸福とはいったい何なのだろう。私たちはいつも、モノやお金や地位を求めて日々あくせくとしている。それを手に入れることができれば幸せになれると思うからだ。しかしお遍路さんたちは何も持たず、身一つで、ただ一人苦労に飛び込んでいく。そこにはおそらくは人に言えない、どうしようもない苦しみが横たわっているのだろう。



순례자 할아버지들을 만나면서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 물건이나 돈 지위를 얻으려고 안달하며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모습과 아무것도 갖지 않고 고생을 사서 하면서도 웃는 얼굴을 한 그들이 너무도 비교되는 것이다. - P58

というのも、「お金が欲しい」と思っている人(かつての私)のところへはなかなかお金は集まらない。いったんは集まっても、すぐに離れていってなぜならすぐ使ってしまうからだ。ところが「もうお金は別にいいや」と思った瞬間に、何だかお金の方から近づいてきて、しかもなかなか離れていかない。私はそのことを香川県で学んだ。お金は今も私にとっては永遠の謎である。



돈을 갖고 샆다고 생각하면 좀처럼 모이지 않고 모였다가도 곧 떠난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돈이 가까이 오고 없어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돈이란 수수께끼 같다고 한다.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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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셀리는 항상 아침에 글을 쓰고, 오후에 산책하고집안일을 하거나 심부름을 하고, 저녁에 책을 읽는 일정을 엄격하게 지켰다. 


-메리 셸리- - P143

게다가 집안일에 비하면 글쓰기는 재미있었다. "남편은 글과 싸우죠. 남편에게는 글쓰기가 일이에요. 적어도 남편은 그렇게 부르조하지만 저한테는 글쓰기가 휴식이에요. 


-셜리 잭슨- - P162

"좋은 날도, 나쁜 날도 있지만 계속 글을 쓴다." 울프는 1936년에 자신의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나처럼 글쓰기로 고통받는 사람은 거의 없을 수도 있다. 아마 그런 사람은 플로베르 lauber밖에 없을 거다." 울프는 플로베르처럼 규칙적이고 질서 정연한 집필 습관을 유지했다. 거의 평생 동안 아침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일 글을 썼다. 진행 상황을 매일 일기에 기록했고, 생산적으로 일하지 못한 날에는 자신을 채찍질했다. 


-버지니아 울프- - P167

글 쓸 기분이 들 때까지 기다리는 이들에게작가 마티노는 확실한 조언을 해준다. 자리에 앉은 첫 25분 동안 무조건 쓰라는 것, 마티노는 그 첫 25분 동안 억지로라도 글을 쓰면글 쓸 기분을 끌어내기보다 그런 기분이 들 때까지 기다리는 많은작가들을 괴롭히는 당혹감과 우울을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이후로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글을 쓸 수 있었다. 


-해리엇 마티노- - P171

조반니는 어느 때나 글을 쓸 수 있지만 밤에 글이 가장 잘 나온다고 생각한다. "모든 조건이 같을 경우에 전 야간형 인간에 가까워요. 밤에는 조용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개들도 잠드는 시간이죠. 그래서 제 방식대로 할 수 있다면 저녁 10시나 11시,
혹은 새벽 2시까지 글을 쓰죠. 뭔 그런 식이에요." 창작의 장벽에 부딪힌 적 있냐는 질문에는 웃으면서 "그런 적 없다."고 대답했다. "장벽에 부딪힌다면 글을 충분히 읽지 않기 때문이에요. 충분히 생각하지 않고요. 사실 장벽 같은 건 없어요. 그냥 할 이야기가 없는 거죠.
그런 시기는 모두에게 있기 때문에 그냥 받아들여야 하죠. 할 이야기가 없는 시기를 자주 겪느냐는 질문에는 또다시 웃으면서 이렇게대답했다. 좀처럼 없긴 해요."


-니키 조반니- - P175

자리에 앉아 뭔가를 쓰고 싶은데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면 일어나서 뭔가 다른 일을한다. 그러고 나서 다시 돌아와 글쓰기를 시도한다. 다만 느긋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찾는 것이 반드시 나타날 거라고 믿는다. 한번이라도 찾아낸 적 있는 것이라면 다시 나타날 것이다. 항상 그러니까. 그게 나타나지 않을까 봐 걱정되는 것이 유일한 문제다.


-캐럴 킹-
- P180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을 때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마법공식 같은 것은 없다. "계속 작업을 하고, 데생을 하고, 그냥 그렇게똑같은 일을 계속 해요. 그렇게 작업을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요."


-레이철 화이트리드- - P185

그들은 책상에 앉아 단어를 재빨리 쳐서 할당량을 채우고,
한껏 멋을 부려 차려입고는 여유로운 저녁을 즐긴다. 하지만 내게는 그 모습이 너무나 낯설게 느껴진다. 그들이 마치나와 완전히 다른 일이라도 하는 것 같다. 창작 강의나 모든 종류의 논픽션 리뷰는 다른 일과 다를 바 없는 것 같다.


-힐러리 맨틀- - P191

정신이 녹슬기 시작하면 대책 없이 심각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글을 쓰는 게 중요한 것이다. 더없이 한탄스러운허튼소리를 쓸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매일 글을 쓰지 않았다면 얻지 못했을 한두 쪽의 글이 나온다. 그러므로 계속글을 써야 한다. 그것이 레이스 뜨기를 제외한 여성의 유일한 희망이다.


-주나 반스- -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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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나는 그녀의 깊이를 알 수 없는 지성에 매료됐다.
시집과 예술, 역사 서적을 탐욕스럽게 읽었다는 그녀의 독서법은 지난 중학교 3년의 입시 공부가 천박하기 짝이 없다고 느껴지게 만들었다. 성적만 좋았을 뿐, 어린 시절 지니고 있던 지적재능은 이미 불구가 돼버렸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내가 여태까지 받은 교육은 똑똑한 척을 하게끔 만들 뿐, 지적 사고를 전혀작동할 수 없게 만들었다. 지나치게 석차에 매달린 나머지, 나는 스스로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판단할 정도였다.
- P21

 아버지가 대학에 보내주지 않았을 때만 해도울프는 좌절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그녀는 정규교육에 얽매이지 않고 독학을 했딘 것이 결과적으로 가치를 따질 수 없을 정도로 귀한 것이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된 것이다."
- P25

루트번스타인은 "아인슈타인의 동료들은 그가 상대적으로 수학에 취약했으며, 자신의 과업을 진척시키기 위해 수학자들의 도움을 자주 받아야 했다고 말한다. 실제로 아인슈타인은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수학이 애먹인다고 걱정하지 말게. 나는 자네보다 훨씬 심각하다네.‘라고 썼다."고 적었다. 아인슈타인은 스스로 수학에 자질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많은 수식들을 그의친구들에게 부탁해서 수식화했다고 한다.
- P27

그런데 그때, <생각은 탄생>은 위대한 창조적 천재로 추앙 받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수학을 못했다고 말하고 있었다. 이게 말이 되는가? 내가 알아왔던 천재들은 학원 같은 반에서 대학교 수학도 척척 풀어내는 친구들이었고, 한국영재수학올림피아드 같은 곳에서 금상쯤은 우습게 받아 든 친구들이었다.  - P29

오랜 고민 끝에, 나는 겉으로 보기에 안전하고 흠 잡을 데 없는 이 길이 결국 내가 원하는 곳까지 나를 데려다주지 않는다는걸 깨달았다. 울퉁불퉁해 보이고 불안정해 보이지만 더듬더듬보이지 않는 미래를 손을 뻗어 진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 훨씬 더 멀리 갈 수 있는 것이다.
- P34

성공에 이르는 길은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다. 모든 걸 제대로했는데도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일이 빈번한 반면, 무언가 변변치 않아 보이지만 결국 모든 걸 얻게 되는 경우가 있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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