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어요


YouTube에서 `영화 `캐롤` 예고편(CAROL - Official Trailer)` 보기
https://youtu.be/B-0M8s_K6KQ



http://me2.do/5YuQTK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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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미 2016-01-29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보고싶은 영화에요^^

지금행복하자 2016-01-29 00:21   좋아요 0 | URL
저두요~ 너무 보고 싶어요~~

2016-01-29 0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29 00: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무개 2016-01-29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러가야겠어요.^^

지금행복하자 2016-01-29 14:45   좋아요 0 | URL
정말 보고 싶은 영화에요~

해피북 2016-01-29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신랑에게 쿵푸팬더3 보러가자고 졸랐는데 저라는 사람에 수준은 ㅜㅜ ㅎㅎ

지금행복하자 2016-01-29 14:45   좋아요 0 | URL
풍푸팬더의 클라스를 무시하다니...그람 안되요 ㅋㅋㅋ
쿵푸팬더도 보고 캐롤도 보고 ㅎㅎ
 

내가 살아 온 세월들이 행복했었나? 하는 생각들이 자꾸 든다.
응팔도 그렇고
최근에 읽은 공부중독이라는 책도 그렇고...
그렇다고 응팔을 재미없게 본 것은 아니다
다만 그렇게 아름답지만 않았다는 것이다
가난해서 비교할 수가 없어서 그렇게 살았었다는 느낌인데..
너무 포장한 느낌이 나서..
우리 택이도 있는데...

그래도 그때가 나았어 라고 말을 하는데
과연?
가난해도 행복했다? 정말?
그 세대들은 그래도 공부로 성공할 수 있는 세대였다고 이야기하고 그래도 공부를 하지 않아도 괜찮았던 세대라고 자꾸 하는데
왜 나는 자꾸 그 말들이 불편하고 억울하게 들리는 걸까?
경제적으로 팽창되는 시기여서 좀 더 나은 사회진출이 가능했던 때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 시절을 살아온 세대들이 공부에서 자유롭고 공부를 잘 하지 못해도 과연 지금 이야기되는 그런 인정을 받았었는지...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다른건 없는데
그때도 돈 없으면 공부를 잘 해도 좋은 대학을 못 갔고 과외가 금지되어 있어도 돈 있는 집은 과외를 했었고...심지어 학교선생님도 과외를 하고 있다는 공공연한 비밀도 난무했었고...

어쩔수 없는 경제적인 팽창으로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취업을 할 수는 있었다고는 하지만
과연 그 경제적인 팽창이 사회적으로 잘 사는 만족스러운 사회였는지는 정말 모르겠다.

역시나 공부해야만 인정받았었고 잘 해야만 했었고..
아~ 그때는 지방에 살아도 서울대를 많이 갔으니 공부로 성공했고 개천에서 용난다고 하는 건가? 과연 몇명이나.. .
개인의 적성과 능력은 무시된채 무조건 서울대를 가야했었는데.. 다른 사립을 가고 싶어서 정보가 없어서 학교에서 써주지도 않아 갈 기회조차 가지지 못한 학생들이 얼마나 많았었는데...
공부의 폭력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바가 없는데
사회조건이 달라졌다고 아니 경제조건이 달라졌다고 그 때는 그래도 지금보다 나아라고 하는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 사회를 이렇게 만든게 개개인이 아니라는 건 다 아는 사실인데도..

정말 화가 나고 억울하다
당신들이 공부로 나름 성공을 했구나...그래서 저런 이야기를 하는구나 하는 삐딱한 마음까지 든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이 주인이 번다는 말이 자꾸 생각난다
공부이데올로기로 돈 좀 벌었으니
이제 다른 판을 짜 보겠다는 소린가?
더 이상 공부라는 것으로는 팔아 먹을게 없다는 말인가?
억지를 쓰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다.

그래 니 * 굵다....
제대로 꼬여 버린듯...

스크류바가 먹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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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16-01-28 17: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뭔가 많이 먹고 싶은 날이에요 :-)

지금행복하자 2016-01-28 17:52   좋아요 2 | URL
달달하고 차가운 그런거요 ㅎㅎ

오거서 2016-01-28 17: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삶 자체가 행복한 것이 아니라고 해요. 그러니까 우리의 삶이 꼭 행복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이왕이면 행복하게 살면 좋겠지만. ^^

지금행복하자 2016-01-28 17:52   좋아요 1 | URL
맞아요. 삶자체가 행복하지 않아요. 그냥 사는 거지요~ 저땐 저렇게 사는것이 최선이었어요. 다 같이 가난했다고 해서.. 조금 이웃간에 정이 있었다고 해서 행복했던것이 아닌데... 자꾸 강요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런 글을 보는 요즘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꼭 지금 청년들하고 중년세대 이간질한다는 느낌마저 ㅎㅎ 제가 제대로 꼬였어요 ㅎㅎ

yureka01 2016-01-28 17: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응팔 시리즈가 추억팔이거든요.

추억이란 계속 시간이 지날수록 미화되어져 갑니다.

시간이란 돌이킬 수 없는 절대성에 대한 그리움이었거든요.

만날 수 없는 과거의 그리움....

사진 찍어 보면 ..진짜 쩔도록 느낍니다.ㅎㅎㅎ

지금행복하자 2016-01-28 17:55   좋아요 3 | URL
ㅎ 그런 추억팔이가 불편한 저는 어쩌죠? ㅎㅎㅎ
응팔도 다 넘겨보고 택이 나오는 부분만 봤어요 ㅎㅎㅎ

쩔어보이는 사진... 언제 가져볼까요... 한 10년지나서?

커피소년 2016-02-01 15:52   좋아요 0 | URL
응팔의 추억 팔이..ㅎㅎ진짜 과거와 현재 같은 동시간대에 비교 분석할 수 없으니..자연스럽게 미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cyrus 2016-01-28 18: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비판하는 분들이 있길래 책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궁금해요. 악평을 읽으면 저도 책을 까고 싶은 느낌이 들어요. ㅎㅎㅎ

지금행복하자 2016-01-28 18:29   좋아요 3 | URL
읽을 때는 그냥 그렇구나.. 그렇지 하면서 읽었었는데.. 뒤로갈수록 이게 뭐니? 느낌이 쎄해졌어요;; 핵심이 빼놓고 겉만 핱고 있는 느낌이....
약간의 괘변도 느껴지고...
저의 어휘력의 한계로 개인적인 감상문밖에 못 써서 좀 많이 아쉬워요 ㅠㅠ
사이러스님이 읽으시고 냉철한 서평을 빙자해서 돌려까 주실래요? ㅎㅎ

의외로괜찮은데~~ 하실수도 있어요 ㅎㅎㅎㅎ공감이 안가는 이야기들은 아니니까요;;

서니데이 2016-01-28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읽었습니다.
지금행복하자님 ,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지금행복하자 2016-01-28 19:05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저녁식사 맛있게 하세요~^^

2016-01-28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택이는 바둑을 공부해서 그쪽의 절대강자가 됐죠. 공부란 걸 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탐구와 열정으로 바꿔볼래요. 바둑중독자 택이처럼 뭔가에 중독된 듯 살아보죠, 뭐. 지금행복하게요 ^^

지금행복하자 2016-01-28 23:12   좋아요 0 | URL
택이의 공부가 진짜 공부이고 중독되어야하는 공부일거라는 생각은 했어요.
스스로 선택한 자신만의 길..
최고의 자리에 있는 대신 겪어야하는 어려움까지 보여주는 유일한 캐릭터가 아니었나 싶어요.. 불면증에 두통에 예민함까지...
저도 그런 중독은 되고 싶어요.. ㅎㅎ
쉽지는 않을 듯 해요~^^

살리미 2016-01-29 00: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제가 너무 편협한 생각을 하고 있었나 걱정도 되네요.
저는 두 저자의 생각이 살짝 살짝 핀트가 안 맞는것도 좋았고 제가 어렴풋이 생각하던 것들을 확실히 말해 주어서 좋았는데...
저도 저자들의 결론은 맘에 안들었지만 사실 그게 어떤 대안이 있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해요. 저자들이 무슨 대안을 내놓은들 우리가 그 대안을 몰라서 해결 못하고 있었던가? 싶은거죠.
하지현 교수의 생각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일부 극성 학부모들의 케이스라고 공감을 못하는 경우도 봤고..
근데 저는 주변에서 그런 일들을 흔히 보니까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았어요.
그리고 대담형식이다보니 급히 이야기가 마무리 되어버리는 경향도 있었던 듯 하고..
암튼 공부라는 것의 의미가 달라져야 한다는 내용의 책들도 많이 나왔잖아요. 이미 제대로 자기 길을 열심히 파는 아이들도 또 의외로 많고요. 그런 반면 저자들이 염려하는 경우도 심각할 정도로 많다고 저는 느꼈어요.

지금행복하자 2016-01-29 00:41   좋아요 1 | URL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그 대담의 내용들이 틀린것은 아닌데 부분으로 전체를 이야기한다는 느낌도 들고..
좀 충격인것이 대안학교나 대기업 생산직 이야기 나왔을때 실정을 모르는것 아냐? 하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제가 직접 사교육현장에 있어서 그런 케이스 정말 많이 보죠~ 정말 장난아니거든요.여기도 그런데 위쪽은 오직할까요.. 그런데 그렇게 해도 요즘은 서울로 학교를 못 가요.. 똑같은 조건에 학생수가 줄었는데도 대학을 더 못 가는건 개인의 잘못이 아닌건데..

솔직히 저희 애들은 그래서 혜택을 본 경우일지도 모르고요~ 저렇게 키우지 말자 하면서..

공부에 대한 책들이 나오는데... 결론들이 개인의 몫으로 돌리는것 같아 좀 불편했어요.. 부모가 변해야 교육이 변한다는 말 최근에 엄청 듣잖아요..그런데 제 생각엔 생각이 변하게 만들어 줘야하는 사회적 의무도 분명히 있거든요~ 좀 더 강하게 그 부분이 언급해줬으면 어쨌을까 싶기도 하고.....
좀 책을 읽고 맘이 복잡했어요 ㅎㅎ

좀 죄송하기도 하고요;;

살리미 2016-01-29 00: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워낙 개개인의 상황이 달라서 일반화하기 어려운 점도 있겠군요. 하지현 교수가 보는 상황이 제가 처한 상황과 비슷한 점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그걸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에 일반화하면 여러가지 오류가 나오겠어요.
저도 맘이 많이 복잡했던 ... 알지만 저부터도 실천이 안되니 답답했던 책이에요 ㅎㅎ


지금행복하자 2016-01-29 01:00   좋아요 0 | URL
쉽지 않은 현실이에요.. 자꾸 짐을 개인에게로 안 줬으면 좋겠어요.. 맘이 너무 힘들어요... ㅎㅎ
 

Daniel Del Orfano


솔 솔 솔 오솔길에 빨간 구두 아가씨
밤 밤 밤 밤길에 빨간 구두 아가씨
똑 똑 똑 구두 소리 어딜 가시나 똑 똑 똑 구두 소리 어딜 가시나
한 번쯤 뒤돌아 볼 만도 한데 지금쯤 사랑을 알 만도 한데
발걸음만 하나 둘 세며 가는지 종소리만 하나 둘 세며 가는지
빨간 구두 아가씨 혼자서 가네 빨간 구두 아가씨 멀어져 가네

졸 졸 졸 시냇가에 빨간 구두 아가씨
똑 똑 똑 구두 소리 어딜 가시나
오늘쯤 약속을 할 만도 한데
발걸음만 하나 둘 세며 가는지
빨간 구두 아가씨 멀어져 가네


빨간구두가 아니라 빨간 우산이네

어지간히 춥고 눈이 오니.. .
달달하고 따뜻해보이는 것만 눈에 들어온다.
눈이 내릴때는 하얗고 고요해서 좋은데
녹을 때의 눈은...
특히 밟고 다니는 눈은...

올해는 빨간 우산을 한번?
팔기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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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1-26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어.ㄷㄷㄷㄷ

지금행복하자 2016-01-26 15:56   좋아요 0 | URL
눈이 녹아 지저분해보이는데 빨간 우산이 기분을 확 살려주었어요 ㅎㅎ

해피북 2016-01-28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희 친정이 그곳 이라서 눈이 어마무시하게 왔다고 이야기들었어요 ㅎ 지금쯤 많이 녹았나요? 질퍽거린다고 투덜거리던데요 ㅋ 빨간 우산이 이리 매력적인지 몰랐어요ㄱㅂㅋ

지금행복하자 2016-01-28 11:00   좋아요 0 | URL
다 녹았어요. 여기 좋은점은 빨리 녹아 버린다는 거죠 ㅎㅎ
 

4시부터 오기 시작했던 눈이 한 번도 쉬지 않고 계속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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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미 2016-01-23 22: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앗! 그곳은 눈이 오는 군요! 오늘 제주도도 폭설이 내린다더니....
여긴 눈소식은 없고 춥기만 무지하게 춥네요....

지금행복하자 2016-01-23 22:09   좋아요 2 | URL
엄청 와요.. .하늘이 뿌애요~ 안 쉬고 계속 오니까 좀 무서워요 ㅎㅎ

yureka01 2016-01-23 22: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헉 ..내일 눈이 제법 쌓이겠는걸요 ㄷㄷㄷㄷ

지금행복하자 2016-01-23 22:10   좋아요 2 | URL
이미 쌓였어요 ㅠㅠ 발이 푹푹 빠질정도에요 ㄷㄷ

퍼론 2016-01-23 23: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 넘 추워요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ㅠㅠ

지금행복하자 2016-01-24 00:26   좋아요 1 | URL
저도 내일 일하러가요...추운것보다 쌓인 눈이 걱정이에요 ㅜㄴ

퍼론 2016-01-24 01: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럼 내일 열심히 일해요

세실 2016-01-24 09: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청주도 한밤까지 눈이 내렸어요.
오늘도 어마무시한 한파!
나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오늘 일하러 나가셨군요. 따뜻한 커피 한잔 드신거죠?

지금행복하자 2016-01-24 10:39   좋아요 2 | URL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어요.. 몇년만인지...
커피숍도 문도 안 열고. ,편의점으로 달려가야겠어요 ㅎㅎ
오늘 같은 날은 어지간하면 집에 있는것이 좋아요~

서니데이 2016-01-24 18: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눈이 많이 내리네요. 이렇게 추운 날에 눈까지^^;
지금행복하자님,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지금행복하자 2016-01-26 01:17   좋아요 2 | URL
지금 주무시고 계시겠네요~ 하루종일 눈에 치이다보니 눈은 당분간 꼴도 보기 싫을 것 같아요~^^

서니데이 2016-01-26 01:22   좋아요 1 | URL
지금행복하자님, 편안한 밤 되세요.^^

해피북 2016-01-28 10: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고. 이렇게 내렸군요. 지난 주말 아부지 생신이셔가지고 내려갈려했는데 오지말라고 신신당부하셔서 못갔거든요. 갔으면 아마 못왔지싶더라고요 ㅎ

지금행복하자 2016-01-28 11:02   좋아요 1 | URL
한 2일 눈만 온거 같아요.... 버스가 못 다닐정도였으니까요~~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 ㅎㅎㅎ
물론 간혹 응달은 눈이 남아있기는 하지만요~^ ^
 

오늘 아침 아들 문자.

아: 오늘 학원 쉬면 안되지.. 안된다고 하면 갈께
나: 안 가려고 하는 이유는 뭔데
아: 휴식이 필요할 때인것 같아
나: 무슨 의미의 휴식인데
아: 말 그대로 휴식..

참고로 이 아들은 학원을 한군데도 다니지 않는다
유일하게 가는 학원이 책 읽고 이야기하고 글쓰는 사고력 수업. 정말 이야기만 하다오는 수업인데... 가끔 글만 쓰고...
다른 학원 다 안 다녀도 되는데 이 수업은 꼭 해야한다고 우기고 있는 수업이다..
국영수를 포기하고 보내는 수업이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런데 일주일에 한 번인 이 수업마저 가끔씩 이렇게 휴식을 이유로 빠진다..
말 그대로 휴식..

수업이다.
공부가 아닌거다.
아들에게는 또 하나의 배움이고 교육일뿐이다. 나는 세상을 살아가는 근육을 만들어주는 공부라고 생각하는데.,
고민중이다.
빠져도 된다고 해야하나 돈이 얼만데라는 상투적인 말을 내 뱉으면서 가라고 해야하나 ㅠㅠ




애둘러 말하고 있지만 안간다는 말이다....
안된다고 하면 갈께... 이 말을 하지를 말지..
고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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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3 10: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23 1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23 1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23 1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23 11: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금행복하자 2016-01-23 12:00   좋아요 0 | URL
책을 안 읽어가도 되는 수업이라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책 안 읽어왔다고 야단치는 것도 아니고...
날씨 탓이려니 하고 있어요.. 눈 온다고 학교가기 싫다고 하는 아이에요.. 눈 오는 날은 집에서 따뜻한 차 마시면서 놀아야 한데요~~ 공부하는건 죄악이래요 ㅎㅎ 계절은 즐기는거래나 뭐래나 ㅎㅎ

프레이야 2016-01-23 12:09   좋아요 0 | URL
그럼 다행이구요. 낙천적이고 좋은 아이네요. 우리집 작은딸도 마음 내키는대로 휴식을 자주 하는 편이예요. 전 그냥 놔둡니다. 아이가 알아서 해요. 그죠^^

2016-01-23 15: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23 11: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23 11: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거서 2016-01-23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들이 엄마의 처세술을 터득한 것으로 보이네요. 답안지를 가지고 시험치는 셈이죠.
차라리 국영수 학원도 보내보세요. 정공법도 좋지만 작전 상 일보 후퇴도 가끔 괜찮은 전략이 되더라고요. ^^

지금행복하자 2016-01-23 11:53   좋아요 0 | URL
고등학교를 올라가는데 학원에서 쏟아지는 학습량이 감당이 안 된다고...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 강압적인 분위기가 너무 힘들다고해서 학원은 그만 뒀어요. 몇달 됬어요.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집에서 하고는 있다는데.... 그런가보다 하고 있어요..
어릴때는 이런저런 전략이 통했는데 머리가 크니 차라리 정공법이 더 나을때가 있는것 같아요... 고민거리죠~~ ㅎ

세실 2016-01-23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마음 약해지게 하는 문자네요.ㅎ
그래서 어떻게 하셨어요? 궁금하여라~~

오거서 2016-01-23 11:30   좋아요 0 | URL
세실 님의 댓글을 가끔씩 보면서 배려심 깊은 분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그 동안 말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말씀드리는 거에요 ^^;

지금행복하자 2016-01-23 11:50   좋아요 0 | URL
잘 생각해서 결정하라고 했어요. 다 큰 애를 사사건건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고 ㅎㅎ
스스로 결정하는 힘을 기르게 하는 것도 방법인듯 해서요~^^

나와같다면 2016-01-23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국민학교 다닐때 왜 6년 개근을 했을까? 이런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어요.. 햇살이 따뜻한 봄.. 장대비가 쏟아지는 여름날.. 하루 정도는 일탈을 하고 그 순간을 음미해도 좋았을텐데..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견디는 힘을 배운 시간이였을수도..

지금행복하자 2016-01-23 14:50   좋아요 0 | URL
초등학교때는 가끔 빠졌어요. 이유는 별거 없어요~ 쉬고 싶어서.. 중학교때는 안 빠지더군요~ 재미없엇나봐요... 빠지고 싶다고 하면 빠져라 해버리니까 ㅎ 일종의 전략이었죠~ 가라고 하면 더 가기싫잖아요 ㅎㅎ
제가 아이에게 맞춰야죠~ 어쩜 제가 읽고 있는 책을 아는지... 꼭 이런 순간을 비집고 들어오네요 ㅎㅎ

저도 그게 걱정인거죠~ 세상을 맘대로 만 살 수없는데... 하면서도 또 지금 맘대로 안 하면 언제 하냐 싶기도 하고.... 갈팡질팡 우왕좌왕 엄마입니다 ㅎ

단발머리 2016-01-23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행복하자님 프로필에 박보검이 보이네요.
저런 표정, 저런 느낌으로 물어보면 ˝그래~ 오늘은 쉬어~~˝라고 말해야할 듯 해요.
자유로운 영혼, 아드님은 그래서 학원에 갔나요? 휴식을 취했나요?
세실님처럼 저도 궁금하네요^^

지금행복하자 2016-01-23 14:45   좋아요 0 | URL
휴식을 취하고 있다네요 ㅎㅎ 알바하고 있데요. 사고력선생님이 단편소설 워드 맡긴것이 그거 하고 있데요~ ㅎㅎㅎㅎ

마음대로대왕 2016-01-23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에게나 휴식이 필요하죠. 그러나 못쉬죠. 학창시절도 그렇고 군대있을때도 많이 느꼈어요. 하지만 쉴수없었어요. 눈치도 보였지만 쉬면 안된다. 열심히 생활해야한다는 자기 최면이 더 강했던 것 같네요. 열심히 살았지만 지금도 저는 그저 고만고만한 사람에 불과해요. 이럴껄 왜 그때 참고만 살았나싶어요. 좀 쉬면서 살아도 좋았을 것을. 조금 느리게 말이죠.

지금행복하자 2016-01-23 14:51   좋아요 0 | URL
충분히 쉬고 고민하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아들이라 엄마로써 한계를 분명 느끼거든요~ 최대한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려고는 하죠~ 가끔 뿔딱지가 나서 탈이지요~ ㅎㅎ

cyrus 2016-01-23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톡 사진만 보고 행복하자님인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살짝 기대했습니다. ㅎㅎㅎ

지금행복하자 2016-01-23 17:16   좋아요 0 | URL
ㅋㅋ 초딩때 아들입니다 ㅋㅋ

하양물감 2016-01-23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이가 아직 초딩이라...
가끔 ˝~~~해도 돼?˝라고 물으면 제 대답은 언제나 ˝니가 알아서 해. 내가 하는거 아니고 나한테 필요한거 아니고 하든 안하든 니 문제니까, 니가 책임지면 돼˝라고 말해요.
유아때부터 해온 말이라서
요즘은 묻지않고 통보하더군요. ㅠㅠ

지금행복하자 2016-01-23 22:08   좋아요 1 | URL
저희 아들도 어릴때부터 니 일은 니 알아서~ 해서 키웠는데... 차라리 어릴땐 정말 저 맘대로 했어요 ㅎㅎ
근데 나이가 좀 드니까 주위가 눈에 들어오는지.. 꼭 저렇게 허락아닌 허락을 강요하네요 ㅎㅎ

서니데이 2016-01-23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행복하자님, 오늘처럼 추운 날은 따뜻하고 맛있는 저녁 드세요.^^

지금행복하자 2016-01-23 22:06   좋아요 0 | URL
ㅅ내일도 많이 춥다네요~ 그래도 따뜻한 이웃분들이 계셔서 참 좋아요~^^

책읽는나무 2016-01-23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휴식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해!!
왜 제눈엔 아드님의 프로필 사진이 겹치면서 이 대화체가 이쁘게만 들릴까요?
이쁜아들이에요^^
엄마는 속 터져도 제눈엔 이쁜 아들이네요~~부럽기도 하구요^^

지금행복하자 2016-01-24 00:30   좋아요 0 | URL
나무랄때 없는 아이인데... 한번씩 저의 속을 확~ 뒤집어 놔서 미칠것 같아요 ㅎㅎ

2016-01-23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를 아는 아드님인듯 ㅎㅎ 보기 좋은 모자간 대화입니다 ^^

지금행복하자 2016-01-24 00:29   좋아요 0 | URL
이미 저는 그 아이의 손바닥안에서 노는 듯한 느낌이 ㅎㅎ 억지로 이겨먹어 어디에 써 먹을까 싶어 눈 질끈 감아줍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