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나를 다시 책으로 이끌어준 소설. 역시 달달한 로맨스는 진리 ㅎㅎ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소설이라 좀 기대가 컸었었을까 아쉽다. 많이 아쉽다..역사적 인물들이 실명으로 나와서 더 그랬나보다..로맨스는 로맨스일뿐달달한 것이면 된거지..
강천사 소원탑들 더울때는 물이 최고입니다 모든 일정 모른척하고 근처 계곡으로 의견통일 ㅎㅎ 강천산는 올때 마다 좋더라는 특이하게 절 앞에 가족. 연인과 함께 소원을 비세요 라는 팻말과 함께 소원탑쌓는 공간이 가는 길가에 떡 있더라는..쌓여진 돌들사이에서 난 왜 그것들이 돌무덤으로 보이는지..엄마 꼭 돌무덤같지 않아? 고인돌무덤 같아 라고 한마디 했다가 등짝스매싱 ㅋㅋ 꼭 말을 해도 그런식으로 한다고 ㅋㅋ아무리 봐도 돌무덤인데 ㅎㅎ 그들의 소원을 비는 마음을 무시한건 절대 아니고~~ 대놓고 소원비시오 하는것이 좀 거시기한건데~ 돌틈에 살짝 당산나무 아래 살짝 살짝 살짝 올려놓은 그 마음이 더 예쁘지 않나라는 빈생각을 잠깐 한것일 뿐~ 절에 갈때마다 소원탑들을 찍어보는데 그 탑들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빌 소원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언제쯤에나 소원을 빌지 않고 살까?
전주 덕진공원 최종 목적지는 사성암이었는데 예전에 갔던 기억에 참 좋았다 싶어 다시 가보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그 근처는 가보지도 못하고 전주 근처에서 놀고 있더라는.. 덕진공원의 유명한 연꽃. 7월 중순이 더 예쁘다고 그때 다시 오라는 동네 주민도 있고 오늘은 영 연꽃이 아니라는 진사어르신도 계시고..여기저기에서 카메라소리가 들리고더운지 오리도 멱감고..
비온다
연꽃이 한창인가보다
지난주에는 수련을 찍으러 가까운 공원을 다녀왔다.
걸을 수 있게 되자 마자 한 일이 사진찍으러 나가는 일이라니..
이번주는 전주를 가자고 한다.
덕진공원이 연꽃으로 유명하다고
덕진공원은 몇년전에 전북대 가면서 가 본적이 있다.
그때는 연이 이미 져 있어서..
주변에도 연꽃은 많은데...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는데.. 얼른 접었다 ㅎㅎㅎ
기왕 가는거 일찍
가는 김에 관광객 코스프레를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