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신태순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저자는 읽지 않았지만 이전 작인 <나는 1주일에 4시간 일하고 1000만원 번다>로 기억한다. 사실 해당 책 제목만 보고 '뭐야..'이랬다. 가능하겠지만 너무 이상적인 상황을 부추기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판단이 들었다. 이번 책을 읽어보니 저자가 쓴 말이 틀린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하루 4시간만 일해도 돈 벌 수 있는 그 과정에 대한 부분이 생략된 상태로 책 제목이 나오니 그런 편향된 생각을 했던 듯하다.

그래도 책 제목을 워낙 잘 지어서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 저자가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동안 노력한 부분에 대한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 이번 책을 읽어보니 그런 노력을 쉬지 않고 오래 한 걸로 보인다. 저자 자신이 이렇게 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만들었던 콘텐츠가 인기가 없던 적도 있고 사람들에게 상처 받은 적도 많았던 걸로 보인다. 직접 사람을 대면해서 수익을 내는 것보다 온라인 위주로 했다.

그렇게 시스템을 만들었더니 오히려 더 많은 매출과 수익을 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역시나 콘텐츠다. 콘텐츠를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느냐가 핵심이다. 그 과정을 견디고 이겨내지 못하면 그 모든 것이 전부 아무 소용이 없다. 저자는 그렇게 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동안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노력은 마케팅을 접목했다. 단순히 어떤 물건을 판매하는 셀러보다는 콘텐츠를 생산해서 사람들이 활용하게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서고 그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한다. 한국에서 할 수 있는 툴만이 아닌 적극적으로 미국 툴도 도입했다.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책에 자세하게 써져 있어 무척 흥미로웠다. 아무래도 갈수록 대면보다는 비대면으로 방향성이 진행될 듯하다. 나도 그런 흐름에 맞춰가야 한다. 직접 사람을 만나 강의 하는 걸 좋아하는 내 입장에서는 여전히 대면 강의가 좋다.

강의말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내가 갖고 있는 콘텐츠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는데 있어 고민이 있다. 물론 이미 갖고 있는 채널로도 충분하지만 이에 대한 보다 발전적인 내용에 대한 고민은 항상 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어느 정도 힌트를 얻게 되어 무엇보다 좋았다. 그 방법이 충분히 실현가능하다는 판단이 들다보니 더욱 그랬다. 가장 좋은 점은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은 한 번 구축해 놓으면 지속적으로 반복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책에서 나온 것 중에 쿠팡 파트너가 있었다. 블로그에 링크해서 수익을 낸다는 걸 알았는데 별 관심 없었다. 책을 읽고 호기심이 생겼다. 검색해보니 어려운 건 없었다. 파트너 신청한 후에 블로그에 링크하면 되는데 자신이 제품을 선정하면 된다. 아무래도 블로그에 올린 글과 연관성있는 제품을 링크하면 수수료를 나눠 갖게 되는데 판매가 늘어나면 수익도 엄청나게 커진다. 수익이라는 측면에서 관심은 갖게 되었는데 내가 힐 제품은 기껏해야 책뿐이 없다.

책으로 하면 솔직히 그다지 판매량이 늘어날 것 같지는 않다. 책의 판매는 기껏해야 한 달 반짝인데 그마저도 내가 링크한 쿠팡에서 책으로 구입하는 건 더욱 적을 듯해서 일단은 알아 놓기만 할 듯하다. 그 외에도 이메일을 통한 부분도 내가 고민하고 있던 걸 잘 접목하면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어 보였다. 그 외에 동영상 같은 것도 따라 사이트가 있어 그곳에서 기간을 정해놓고 볼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 부분도 내 입장에서 아주 좋은 팁이 될 듯하다.

무엇이든지 모르면 넘어가도 알게 되면 저절로 관심이 가고 찾아보게 된다. 내가 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좀 더 시도해서 나에게 긍정적이 된다면 좋은 아이디어고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언제 시도할련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생각을 할 필요가 있지만. 여하튼 내가 하는 것에 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어떤 식으로 유료로 연결할 것인지 고민을 했었다. 나름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 자체로 수익이 되지 않는다. 계속 이렇게 하는 것도 의미있겠지만 인간인지라 무료와 유료를 섞어야 나도 좀 더 재미있게 할 듯해서다.

몇몇 정보는 내가 적용하기는 다소 별로지만 직접 당장이라도 시도해 볼만 한 것들이 있어 꽤 도움이 되었다. 책 제목처럼 누구나 게으르면서도 돈을 벌고 싶어한다. 문제는 그럴려면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콘텐츠가 없는데 수익을 낼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그런 수익 내는 콘텐츠를 만들 때 까지는 어쩔 수 없이 게으름을 다소 포기하고 부지런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단계를 거치지 않고 저자처럼 되기는 요원하다. 그래도 저자는 일확천금이나 헛된 희망만 주는 것이 아닌 꾸준히 자신이 해야 할 것을 알려주는 듯해서 잘 읽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처음엔 부지런해야 한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게으르게 돈 버는 그 날을 위해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1588705735

왕초보 유튜브 부업왕 - 3분 리뷰

유튜브가 대세긴 대세다. 아이들의 꿈이 유튜버가 되는 걸 보더라도 그렇다. 지금의 10~20대는 TV보다 오...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496661191

쇼핑몰 성공법 - 엑스브레인

반드시 할 생각이 있는 건 아니지만 쇼핑몰에 관심은 항상 있다. 분명히 쉬운 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상하...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379886953

당신은 햄버거 하나에 팔렸습니다 - 공감

제목이 재미있다. <당신은 햄버거 하나에 팔렸습니다>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이다. 궁금증을 유발한...

blog.naver.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케팅 불변의 법칙 마케팅 거장 알 리스, 스페셜 에디션 1
알 리스, 잭 트라우트 지음, 이수정 옮김, 정지혜 감수 / 비즈니스맵 / 200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떤 분야든 시간이 지나도 오래도록 사람들이 읽는 책이 있다. 출판 지가 10년이 넘었는데도 사람들이 외면하지 않고 여전히 찾는다면 그 책의 가치는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다는 뜻이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은 마케팅 분야에서는 거의 독양청정이다. 마케팅 책이 엄청나게 많이 나왔지만 여전히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책이 나온지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이렇다는 것은 내용이 좋다는 뜻이다. 책의 공동저자 중 한 명인 잭 트라우트는 나도 이름을 알 정도로 유명한 사람이기도 하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마케팅을 달리 해야 할 듯하다. 전단지로 광고하던 시대에서 TV와 같은 영상매체가 주류가 되었다. 지금은 SNS로 불리는 매체가 마케팅의 주류가 된 듯하다. 아직도 영상매체를 통한 대기업들의 광고도 효과가 분명히 크지만 소기업들이 자신의 제품을 알리기 위해서 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이 가장 활발하다. 이에 따른 관련 마케팅 책도 엄청나게 많다. 이렇게 볼 때 SNS가 나오기도 전에 나온 이 책은 그다지 효용성이 없어 보이기도 하다.

어느 분야든 본질이 중요하다. 기본과 기초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그 다음 응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마케팅도 마찬가지다.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달라졌을 뿐이다. 모든 것은 인간을 향한다. 마케팅의 대상은 어디까지나 일반 사람이다. 이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그런 면에서 마케팅을 할 때 어떤 부분에 집중하고 초점을 맞춰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마케팅 대상자가 움직이게 만드느냐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 책은 불변의 법칙이라는 걸 알려준다. 책에 나온 개념을 갖고 마케팅을 해야 한다는 걸 알려준다. 모든 마케팅은 이를 위해 노력하는 방법이다. 이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하는 것은 전부 돈만 쓰고 제대로 된 결과는 나오지 못한다. 총 22가지에 대해 책은 알려준다. 다음과 같다.

1 리더십의 법칙

2 영역의 법칙

3 기억의 법칙

4 인식의 법칙

5 집중의 법칙

6 독점의 법칙

7 사다리의 법칙

8 이원성의 법칙

9 반대의 법칙

10 분할의 법칙

11 조망의 법칙

12 라인 확장의 법칙

13 희생의 법칙

14 속성의 법칙

15 정직의 법칙

16 단일의 법칙

17 예측 불가의 법칙

18 성공의 법칙

19 실패의 법칙

20 과장의 법칙

21 가속의 법칙

22 재원의 법칙

제품을 팔 때 '내 것이 최고다' 이런 식으로 마케팅을 한다. 이것은 잘못된 접근이다. 제품을 어필하는 것은 의미없다. 그보다는 인식을 변경시켜야 한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인식을 전환할 때 해당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그런 면에서 '이 제품이 최고다'라는 인식은 역시나 중요하다. 최고인 이유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만큼 구차한 것이 없다. 그 설명의 효용성이 떨어지면 최고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 그보다는 단 한 가지에 집중한다.

이 제품이 왜 최고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이 제품은 어떤 면에서는 대체불가능하다. 이런 인식을 갖고 있다면 사람들은 쉽사리 해당 제품을 변경하지 않는다. 그런 인식을 갖게 되면 사람들은 해당 제품을 써 보고 싶어한다. 이미 인식을 갖게 된 후에 제품을 쓰게 되면 만족도는 높아진다. 해당 제품이 실제로 그런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사람들의 인식 전환만으로도 이미 해당 제품을 쓰는 순간 나에게 만족을 채워준다. 사소한 부분은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고보다는 최초다. 사람들은 최초를 평생 기억한다. 다소 위험은 있을지라도 누구보다 먼저 한다면 사람들은 기억한다. 그 지점을 노려 인식을 각인한다면 훨씬 더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쉽다. 이 제품이 저 제품보다 좋다는 것은 인식을 전환시키기 힘들다. 그 보다는 저 제품에 비해 이 제품은 최초로 이런 부분을 줄 수 있다. 이런 식의 접근이 훨씬 더 마케팅적으로 훌륭한 지점이다. 이미 잘 쓰고 있다면 사람들은 교체해야 할 이유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

사람들의 인식을 전환시키기 위해 내 제품만이 갖고 있는 특성이 최초라고 사람들에게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 이게 애매할 수 있따. 이럴 때 세분화한다. 특정 영역으로 분야를 좁혀 이것만은 내가 최초이고, 요 부분은 제일 좋다고 사람들에게 알린다. 이 모든 것은 인식의 싸움이다. 사람들에게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여기에 자신만이 내세울 수 있는 단 한가지가 있다면 사람들에게 확실히 인식시킬 수 있다. 다른것과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것을 사람들이 인식한다면 성공이다.

자신의 장점을 살리면서 각인시키면 된다. 이럴 때 좀 잘 된다고 다각화를 섣불리하면 안 된다. 자신의 영역에서 더 잘하고 연결된 걸로 확장을 해야지 이미 갖고 있는 이미지만 갖고 아무것이나 갖다 붙이면 사람들은 오히려 멀리 떠나게 된다. 성공했을 때 이 부분을 유념해야 한다. 책에서 알려주는 다양한 법칙이 있는데 이 중에서 역시나 제일 핵심은 인식이라는 표현이다. 사람들에게 인식만 제대로 심어줘도 성공한다. 이것이 마케팅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근데 마지막에 이 모든 것에 돈이 중요하다고 알려준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몇 몇 법칙은 다소 그렇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인식 하나만 알아도 좋다

함께 읽을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왕초보 유튜브 부업왕 - 소소한 용돈부터 월세 수익까지 현직 유튜버의 영업비밀 대공개!
수다쟁이쭌(문준희) 지음 / 진서원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튜브가 대세긴 대세다. 아이들의 꿈이 유튜버가 되는 걸 보더라도 그렇다. 지금의 10~20대는 TV보다 오히려 유튜브가 더 친숙한 영상매체가 되었다. 주변을 보더라도 폰으로 여러가지 보는 걸 알 수 있는데 유튜브인 경우가 많다. 우리 집 아이들을 봐도 그렇다. 어지간한 TV 프로그램은 나 혼자 보는 경우가 대다수다. 나는 아직까지 유튜브를 그다지 시청하지 않는다. 그다지라는 표현도 과할 정도로 거의 보지 않는다. 독서와 TV, 영화 정도를 나는 대다수 한다.

주변을 보더라도 열심히 유튜브를 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수익이다. 다른 매체와 달리 유튜브는 개인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돈을 벌 수 있다. 엄청난 수익을 바라지 않더라도 월급정도만 된다해도 만족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유튜브를 안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어느 정도 유명해진 유튜버들도 자신의 전문 분야(?)가 어느 정도 한계가 왔는지 별의별 소재와 일상 생활까지 하고 있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었지만 - 유튜브를 시작했다.

나도 솔직히 시작은 했다. 아직까지 꾸준히 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따로 추가적인 시간을 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유튜브를 잘 안 본다. 이러니 다른 영역에 비해서 유튜브 쪽에는 아직까지 열정(?)이 없다. 솔직히 유튜브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익이다. 그걸 제외한다면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도 싶다. 물론 컨텐츠를 공개하며 사람들의 반응에 신나서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대다수 유튜브를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냥 즐기면 될 텐데 말이다. 이런 이유로 자신의 컨텐츠를 갖고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은 한다. 컨텐츠가 없어도 시작하며 자신이 흥미있는 분야를 하다보면 새로운 컨텐츠가 더 개발 될 수도 있다. 나는 블로그에도 열심히 하고 있는 리뷰를 유튜브로도 하려 했다. 시도도 했고 어느 정도 올리기도 했는데 문제는 내가 그다지 노력을 하지 않았다. 블로그는 글이라는 특성만 잘 하면 된다. 유튜브는 영상이라는 매체 특성상 시각적인 면이 중요하다.

그런 부분에 있어 결과적으로 본다면 나는 소홀히 했고 노력이 없었다. 너무 영상에 대해 거창하게 생각했다. 방송 정도의 영상 퀄리티를 생각했기에 시도조차 안한듯하다. 그나마 생각했던 것이 내가 썼던 리뷰를 보여주며 읽은 걸 유튜브에 올렸다. 그 부분도 역시나 영상이라는 매체 특성을 생각하면 다소 미스였다. 딱히 시간을 내서 녹음할 시간을 갖지도 않고 지금은 거의 방치 아닌 방치를 해 놓고 있다. 언젠가는 다시 도전해야지 라는 생각만 갖고 유뷰브를 보고 있다.

그런 면에서 <왕초보 유튜브 부업왕>은 나에게 큰 힌트를 줬다. 내가 너무 거창하게 생각을 했다. 편하고 쉽게 접근하면 되는 걸 너무 어렵게 생각했던 듯도 하다. 영상을 멋있게 꾸미고 자막도 기가 막히게 영상에 맞게 해야만 되는 걸로 착각했다. 이 책을 읽어보니 그렇지도 않다. 책 제목에 아예 돈을 버는 유튜브라고 알려준다. 여기서 부업이다. 이걸로 대박을 터뜨려 큰 돈을 버는 것도 아니다. 그저 부업정도로만 되어도 충분하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실제로 책에서 부업 정도의 돈만 수익으로 들어와도 된다는 의미로 알려준다. 책에서 얻은 가장 큰 힌트이자 용기를 갖게 된 것은 3분이다. 나는 누가 뭐라해도 유튜브는 영상이니 거기에 맞는 툴로 사람들에게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너무 길지 않게 해야 한다. 예전에 올릴 때도 대부분 7~8분 정도 분량이었다. 내가 쓴 리뷰를 읽으니 그 정도가 되었다. 이 책에서는 3분을 넘기지 말라고 한다. 꼭 러닝타임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 컨텐츠가 훨씬 더 중요하겠지만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전달 할 수 있다면 내가 봐도 좋을 듯하다. 거기에 어렵지 않게 그저 파워 포인트에 내가 할 이야기의 핵심 정도만 글자로 보여줘도 충분하지 않을까. 실제로 영화 리뷰를 하는 유튜브 중에는 그런 형식으로 하는데 큰 히트를 친 유튜버도 있다. 나는 굳이 얼굴을 공개할 생각은 없기에 - 이런 건 다소 설레발이긴 하지만 - 그 방법이 좋을 듯했다. 이 책을 읽고서는 내가 쓴 책 리뷰를 다시 잘 다듬어서 3분을 넘지 않는 러닝타임으로 하겠다고 결심했다.

어렵지 않게 글자를 보여주고 내가 그걸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하면 될 듯하다. 하여 유뷰트에 검색하니 '3분 리뷰'라는 건 그다지 많이 보이진 않았다. 책 리뷰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좀 적은 영역이긴 하다. 얼핏 보면 책 리뷰도 꽤 많이 하긴 하는데 별로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가 그들을 능가할 가능성은 그래도 적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용기를 이 책은 줬다. 여러 유튜브 책을 읽었는데 이 책만큼 그런 부분에 있어 도움이 되고 용기를 준 책은 없었다.

내가 이미 유튜브를 하고 있어 그런지 책에 나온 너무 디테일한 유튜브 하는 방법은 다소 지겹긴 했다. 너무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고 반복하니 덕분에 책을 휘리릭~ 읽을 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 이 책은 향후에 나에게는 참고서가 될 듯하다. 좀 더 자세한 영역은 직접 유튜브를 하며 하나씩 봐 가면서 실천해야 할 부분이었다. 그러기 위해서 언제가 될 지 몰라도 다시 할 때는 이 책을 봐 가면서 좀 더 퀄리티 있게 만들어야겠다. 그나저나 도대체 언제 내가 다시 하게 될련지 나도 모르겠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너무 자세하게 알려준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참고서로 쓰면 좋을 듯

함께 읽을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엑스브레인 쇼핑몰 성공법 - 기사회생! 매출급등! 이 책 1권이면 쇼핑몰.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 모두 OK!
엑스브레인 지음 / 진서원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반드시 할 생각이 있는 건 아니지만 쇼핑몰에 관심은 항상 있다. 분명히 쉬운 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환상같은 게 있다. 쇼핑몰 운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하면 잘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 아마도 이런 느낌은 나만이 아닌 대부분 사람이 갖고 있는 환상이 아닐까한다. 하면 잘 할 것 같은 느낌은 가끔 뉴스같은 곳에 나오는 성공사례때문이다. 성공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각종 책으로도 넘친다. 내 처지나 능력은 전혀 생각지 못하고 말이다.

대부분 성공한 사례는 섹시하고 멋진다. 어려움은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실패했지만 그런 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쇼핑몰 창업과 관련된 글이나 책을 읽었다. 그 외에 창업과 관련된 것들도. 여전히 내가 꼭 창업할 생각을 하지 않지만 읽는다는 사실도 신기하다. 그만큼 어딘지 멋져보이는 느낌도 있다. 이런 쪽 일을 하는 사람 이야기를 직접 들어본 적은 없고 한 다리 건너 들으면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건 확실하다.

성공한 쇼핑몰을 보면 대체로 운영하는 사람이 엄청난 노력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상당히 매력적인 경우를 많이 본다. 본인이 갖고 있는 매력을 잘 어필해서 성공하는 케이스가 많다. 자신 스스로 모델이 되면서 입은 옷을 보여주며 신뢰도를 높힌다. 자신이 아이 엄마로 물티슈를 판매한다. 이런 식으로 자신을 노출하며 성공하는 케이스가 많다. 대기업과 달리 자신이 그 모든 것이다. 1인 기업이라는 표현이 맞다. 커지면서 점차적으로 직원을 뽑지만 마찬가지다.

여전히 자신이 대표로 전면에 나와 운영한다. 이 점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쇼핑몰마다 차별성이 있을텐데 그걸 모르고 접근하면 성공은 커녕 손해만 보고 접을 가능성이 크다. 이 책 <쇼핑몰 성공법>은 거창하게 성공법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현실에 대해 알려준다. 무작정 나를 믿고 따르면 쇼핑몰로 대박이 날 수 있다고 하지 않는다. 책에서 소개하는 사례 중에는 대박 난 것들도 있다. 이런 대박 사례도 있지만 그보다는 쇼핑몰 하는 에 있어 무엇이 중요한지 알려준다.

관련되어 4가지를 중요하게 여긴다. 4P라고 한다. Product(제품), Price(가격), Place(유통), Promotion(프로모션)이다. 이 관점으로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분석해야한다. 특히나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경쟁자 분석이다. 경쟁자라는 것은 이제 시작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거창하지만 해당 업종에서 잘 나가는 쇼핑몰을 분석한다. 그들은 무엇을 판매하는지 본다. 쇼핑몰의 구성은 어떤 식으로 했는지 파악한다. 홈페이지도 디자인을 어떻게 했는지도.

이런 분석으로 내 쇼핑몰에 적용한다. 무조건 따라하는 것이 아닌 참고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중요한 것은 내 관점이 아니다. 고객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 무엇을 파느냐는 중요하다. 자신과 어느 정도 관련성이 있는 걸 팔 때 더 잘하는 것은 사실이다. 꼭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관련 업종에서 몇 년을 근무했다고 반드시 쇼핑몰 창업해서 성공하지 않는다. 관련 종사자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창업 했을 때 관련 종사자가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둘 것 같다.

막상 그 통계를 살펴봤을 때 그 연관성이 없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사람이나 차이는 없다는 뜻이다. 오히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쇼핑몰을 제대로 못한다. 관련 업종이지만 대부분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이 운영하는 쇼핑몰은 아주 작다. 그들이 근무한 곳은 나름대로 크다보니 그대로 적용하기는 힘든데도 이 사실을 모른다. 대기업 다닌다고 내 능력은 아니다. 회사를 그만두면 오롯이 나만 남고 사람들을 상대해야 한다. 이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회사 나와서 엄청나게 고생한다.

사입이라고 하여 판매할 제품을 어떤 곳에서 받느냐도 중요하다. 단순히 싼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자신이 어떤 상품을 팔 것이냐에 따라 가격도 중요하지만 가격에 맞는 퀄리티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 쇼핑몰 같은 걸 하면 항상 사진이 중요하고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어보면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자신이 찍어도 된다. 굳이 전문가처럼 나올 필요는 없다. 여기에 마케팅이라는 것이 업체에 맡겨 홍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제대로 된 제품소개가 더 중요하다.

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제품 상세한 설명이다. 제품을 클릭했을 때 이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고객에게 구매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이런 점도 무조건 상세설명이 아니 그에 합당한 설명이여야 한다. 이런 부분은 역시나 본인이 잘 모르겠으면 경쟁사를 분석하면 된다. 잘 나가는 쇼핑몰에 접속해서 어떤 식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제품 소개를 하는지 상세히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내 쇼핑몰에 접목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지극히 당연하고 기초적인 부분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확실히 도움이 된다. 이 책이 갖고 있는 장점이다. 거창하게 무엇을 알려주고 따라하면 된다고 하지 않는다. 기본과 기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마케팅도 실제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준다. 자신이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지 업체를 통하는 것은 내 생각과 다를 수 있으니 오히려 돈만 쓰고 효과는 없을 수 있다. 확실히 이런 책을 읽어보면 나도 창업해 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내 주제를 알고 참아야 하겠지만. 처음에는 거창하지 않고 가볍게(?) 네이버같은 곳에서 하는 것이 좋겠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내용 반복이 꽤 있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쇼핑몰 창업 생각한다면.

함께 읽을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치도록 팔고 싶다 - 억대연봉 안서현의 놀라운 세일즈 성공스킬
안서현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왕 하는 거 성공하면 좋겠지만 나는 세일즈를 했지만 못 했다. 10년 정도를 했으니 못했다는 말이 어색할 수 있지만 나에겐 버텼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했다. 내가 세일즈를 못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미치도록 팔고 싶다>를 읽어보니 절박함이 부족했다. 그건 나 스스로 아주 잘 알고 있기는 했다. 절박했음에도 누군가는 세일즈에 성공했고, 누군가는 실패했다. 나도 분명히 절박했지만 내가 판매하는 것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다. 그 부분에 있어 저자는 잘했다.

세일즈는 무엇보다 자신이 판매하고 있는 상품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 자신이 판매하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을 갖지 않으면 팔 수 없다. 이렇게 좋은 걸 사람들이 사지 않는 게 이상하단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럴 때 내 제품을 구입하지 않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된다. 이런 생각으로 판매를 해야만 자신있게 팔 수 있다. 안 사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인데 못 파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다른 것도 그렇지만 세일즈는 마인드가 전부다.

여기에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을 얼마나 잘 아는냐다. 고객이 어떤 질문을 할 지 전혀 예상할 수 없다. 물론 롤플레이라고 하여 다양한 상황을 설정한 후에 이에 대한 답변하는 연습을 하긴 한다. 그렇다해도 내가 판매하는 상품에 대해 잘 모른다면 자신감도 떨어진다. 고객이 질문하는데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니 자신감이 저절로 부족하게 된다. 여기에 자신이 판매 하는 제품을 고객에 안성맞춤으로 설명할 수 있게 제안할 수 있다면 세일즈가 잘 될 가능성이 크다.

세일즈에서 가장 어렵고 두려운 것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사람은 새로운 사람이다. 처음에 지인을 찾아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나마 지인은 나를 문전박대하지는 않는다. 문제는 이후다. 지인에게 판매가 끝난 후부터 진짜 세일즈가 시작된다. 그나마 지인이 소개를 해 준다면 좋겠지만 쉽지 않다. 개척이라는 것을 해야 하는데 이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세일즈를 그만둔다. 수많은 거절을 견뎌야 한다. 얼굴에 철판을 깔고 응대해야 하는데 멘탈이 많이 흔들린다.

여기서 저자의 가장 차이가 있다. 저자는 개척이라는 두려움보다 판매를 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더 컸다. 문전박대를 받더라도 미소를 잃지 않고 또 다시 찾아간다. 심지어 판매하고 있는 화장품을 갖고 고객에게 가장 맞는 제품을 권한다. 이런 부분은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사람이 세일즈를 하지만 누구나 다 연봉이 1억을 가진 못한다. 대부분 입에 풀칠 할정도다. 얼마나 치열하게 세일즈하는지를 읽어보면 안다. 자신을 진작에 내려놓았다.

저자를 알고 있다. 처음 만났을 때 내가 하는 출판 강연회였다. 그 전에 블로그를 통해 왕래를 했지만 직접 보니 무척 매력적이었고 아무런 고생도 하지 않았을 것 같았다. 책을 읽어보니 엄청난 고생을 했다. 어릴 때부터 자존감도 약했고 에어로빅 강사부터 성형외과 코디는 물론이고 화장품 판매까지 무척이나 열심히 살아왔다. 더구나 생존을 위해 노력한 내용을 읽어보니 다소 놀랐다. 이렇게까지 치열하게 살고 열심히 살아가는 걸로 전혀 보이지 않았다.

고고하고 우아하게 살아가는 사람으로 봤는데 전혀 아니었다. 특히나 세일즈는 아무나 솔직히 못한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대부분 그만 두는 이유는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고 수많은 거절을 극복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 개척은 기본이고 고객이 필요로 할 때는 언제든지 달려갔다. 거기에 고객에게 가장 적절하고도 최상의 제안을 한다. 또한 고객이 화장품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면 억지로 권하지도 않는다. 한편으로는 그럴 수 있던 것은 화장품 속성때문이다.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써야하는 제품이다. 당장 내가 판매하는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신뢰를 얻는다면 그 고객은 결국에 나를 찾을 것이다라는 믿음과 자신감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싶다. 책을 읽어보면 무엇을 하든 전혀 몰라도 본인이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무조건 맨 몸으로 부딪쳐가며 배운다. 이를 근거로 고객에게 솔직히 다가간다. 그 덕분에 어떤 세일즈를 하든 남들이 부러워하는 정상에 설 수 있었다. 책 내용에 아쉬운 점은 순서가 좀 왔다갔다 한다.

크게 볼 때 화장품 세일즈와 성형외과 코디로 나눌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왔다갔다하며 전개가 되어 그건 좀 읽기에 아쉬웠다. 책 자체가 세일즈 스킬을 알려주는 책이라 큰 문제는 없겠지만 사람이 흐름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겐 읽다 좀 혼동되었다. 사실 꽤 많은 세일즈 책을 읽었다. 하는 일과 연관되어서도 많이 읽었다. 간만에 세일즈 책을 읽었는데 꽤 진솔하고 판매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마인드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농담처럼 나를 좀 마케팅 해달라고 했었는데 언제 해 주려나.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정말로 이렇게 바쁘게 살았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세일즈를 하려는 사람에게.

함께 읽을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