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 개정판, 윌리엄 오닐의 실전 투자 전략
윌리엄 오닐 지음, 박정태 옮김 / 굿모닝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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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최고의 주식 최저의 타이밍> 책을 읽었다. 당시만 해도 약간 편협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처음 주식 투자와 관련된 책과 공부를 주로 가치투자류였다. 그러다보니 차트와 같은 쪽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 보면 다 맞다. 다 맞는데 보는 건 지난 과거였다. 차트를 보면 기가 막히게 척척 맟다. 그럴 수밖에 없는 건 차트를 미래를 그려주지 않는다. 과거를 보여준다. 과거를 보고 이때가 진입 시점이라고 하는 건 나도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책을 읽어도 감흥이 없었다. 책에서 설명한 부분을 읽고 차트를 보면 분명히 맞다. 아무리 봐도 난 억지처럼 느껴진 부분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차트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워런 버핏이 차트를 뒤집고 봐도 똑같다는 표현도 많이 작용했다. 그러다보니 차트 책을 몇 권 읽어도 다소 심드렁했다. 원래 정독 스타일이라 읽을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크게 와 닿은 건 거의 없었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차트 관련 책을 꽤 많이 읽었다.



정작 차트를 알려주는 책을 읽지는 않았다. 차트를 응용하거나 참고해서 투자하는 책을 많이 읽었다. 그런 책으로 차트를 보니 다르게 와 닿았다. 이전과 다른 게 보였다. 차트라는 건 과거가 맞다. 대신에 차트는 어느 정도 심리와 연결되어 있다. 또한 수급과도 맞닿아 있다. 이건 투자에서 무척 중요하다. 단순히 볼 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많은 투자에서 심리와 수급은 엄청나게 중요하다. 길게 볼 때 주식 투자는 해당 기업의 실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게 주가에 포함되는 건 시차가 존재한다. 무조건 해당 기업의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들어가서 낭패보는 일이 잦았다. 또는 실적이 좋아 들어갔는데 오히려 주가는 하락한 경우도 많았다. 이런 경우가 바로 심리와 수급이 연결된다. 차트를 그런 걸 참고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다. 그걸 알고서는 좀 더 자세히 보게 되었다. 그렇다고 차트를 한다는 게 데이트레이딩을 의미하는 건 아니었다. 더구나 차트를 참고하는 것이지 절대적인 건 결코 아니다.



가치투자와 성장주 투자는 어딘지 반대 개념처럼 쓰이기도 한다. 정작 그런 구분은 가치투자의 거두인 워런 버핏은 말했다. 투자는 투자일 뿐이다. 중요한 건 자신에게 맞는 투자를 찾는거다. 어떤 투자를 하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꾸준한 수익을 낸다면 그게 바로 올바른 투자다. 중요한 건 지속적으로 꾸준하 수익을 낸다면 그건 바로 옳게 가고 있다는 뜻이다. 이걸 굳이 어떤 투자가 맞다고 하는 것부터가 편협해서 투자로 수익내기 힘들 가능성이 크다.








몇 년 전에 추세추종 등을 알고 흥미롭게 봤다. 나름 적용하면서 의미있게 생각을 변경했다. 관련된 책을 그 이후로 꽤 많이 읽었다. 읽고나서 알게 된 건 차트만 보고 투자하는 게 아니었다. 똑같았다. 해당 기업의 실적이나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똑같이 공부하고 분석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진입 시점과 매도 시점 등에 대해서 다르다는 정도다. 사실 투자할 때 제일 힘든 게 어느 시점에 매수하고 어느 시점에 매도할 것인지다. 이게 오히려 기업분석보다 더 중요할 때도 많다.



그렇다고 타이밍을 정확히 맞춘다는 건 불가능하다. 그저 가능성을 좀 더 높게 하기 위한 노력이다. 여기에 깨달은 것 중 하나는 손실에 대한 부분이었다. 그 전과 달리 마이너스가 된다는 것에 대해 좀 더 유연해졌다. 마이너스가 되면 물타기를 한다. 그도 아니면 흔히 이야기하는 팔지 않으면 손해가 아니니 기다리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핵심이 있다. 기다리면 된다거나 추가 매수를 할 정도로 해당 기업에 대해 난 잘 알고 있고 확신하느냐에 대해 물음표가 가득이다.



그렇지도 못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건 미련한 짓이다. 무엇보다 난 내가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엄청난 분석을 하지 못한다. 그 정도의 능력을 갖지 못한다. 어떤 기업인지 대략적인 분석 등을 하지만 해당 기업에 대해 줄줄 말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니 마이너스가 되었을 때 인정하고 물러나는 게 중요하다. 손실은 날 수밖에 없다. 이걸 인정하면 오히려 수익이 올라간다. 손해가 났을 때 적게 나고 수익이 났을 때 크게 나면 된다. 손해가 너무 자주 나면 안되겠지만.



책은 2003년에 처음 출판되었다. 책 초반에 100개나 되는 차트를 보여준다. 여기서 반복되는 걸 보라는 뜻이다. 해당 차트를 엄청 자세히 보진 않았고 대략적으로 봤다. 무엇보다 이번에 책을 읽으며 느낀 건 이게 시작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읽었던 여러 책에서 소개하거나 설명하고 강조했던 모든 내용이 이 책에 다 이미 나와 있었다. 훨씬 더 자세히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차트와 함께 곁들이며 소개한다. 물론 여전히 손잡이 패턴은 잘 모르겠다. 그냥 그러려니 한다. 아무리 봐도 딱 맞아 떨어지진 않는다.



중요한 건 이걸 근거로 나만의 방법을 찾으면 된다. 똑같이 하는 건 쉽지 않다. 분기별 주당 순이익이 늘어난다. 이익률이 높아야한다. 그렇지 못한 기업을 매수하지 않는다. 차트를 보고 진입 시점을 찾는다. 실수 했다고 생각하면 과감히 손해보고 매도한다. 초반에는 수익이 어느 정도 나면 매도한다. 그런 식으로 수익을 차곡차곡 쌓는다. 좀 더 경험이 쌓인 후에는 수익을 최대한 오래 가져가며 크게 만든다. 이를 위해 현재 잘나가는 업종의 최고 주식을 사도록 노력한다. 이런 내용이 빼곡히 있는 책이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편협했던 과거의 나를 반성한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배워야 편협에서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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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만든 사람들 - 아르키메데스부터 괴델까지, 수학자 50인에게서 배우는 수학의 역사와 원리
알프레드 S. 포사멘티어 외 지음, 강영옥 옮김 / 동아엠앤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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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학생 때는 너무 힘들었다. 수포자로 살았다. 나중에 보니 수학도 암기 과목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느 정도 패턴이 있어 그걸 반복해서 풀다보면 된다는 것이었다. 비슷한 형식으로 숫자가 달라져서 문제가 나오니 그걸 그대로 풀면 된다고 했다. 그렇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후에 수학에 대해 입시를 위한 공부가 아닌 지식으로 알게 되었다. 책을 읽다보니 수학은 암기 과목은 아니었다. 이해를 해야 하는 분야였다. 사실 수학 자체가 사고의 과정이다.



내가 생각한 바를 증명하기 위해 필요했던 게 수학이다. 이를테면 과거에 이미 지구가 둥글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둥글다고 생각한 건 태양을 보고 내린 결론이다. 이런 생각을 한다면 이를 증명해야 했다. 그걸 위해서 여러 숫자를 대입해서 수식을 만든다. 태양이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그림자 등이 달라진다. 그에 따라 변하는 걸 숫자를 대입해가며 수식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수학은 사고에서 출발해서 철학까지 간 이유로 대부분 철학자가 수학자였다.



지금 우리가 편하고 살 수 있는 다양한 분야가 있다. 그 중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한 게 수학이라는 걸 무시할 수 없다. 무시가 아닌 갈수록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현재 가장 화두가 되는 게 AI다. AI가 이토록 발전할 수 있는 근본이 바로 수학이다. 체계 자체가 수학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알기로는 0과1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이런 걸 통해 논리가 맞아야 한다. 수학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과학 발전은 꿈도 꿀 수 없었다. 수학자들이 의외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가 많다.



투자 분야에서도 수학자들이 활약한다. 알고리즘을 만든다. 정작 투자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도 헤지펀드에서 활약한다. 중요한 핵심은 펀드 책임자가 다시 결정하긴 하지만 그 구조를 짜는게 수학자다. 이처럼 수학은 과학의 근본이다. 수학은 현재 우리 사회 곳곳에서 반드시 필요한 분야다. 투자를 할 때나 사회생활에서 어떤 결정할 때도 수학이 중요하다. 통계와 확률을 근거로 판단할 때 실수를 줄인다. 보다 논리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 수학을 바탕으로 한다.






수학을 역사에 따라 하나씩 알려주는 책이 <수학을 만든 사람들>이다. 책에는 연대기 순으로 수학자들을 알려준다. 그들의 생애를 짧게 설명하고 어떤 수학적 성취가 있는지 소개한다. 이를 위해 직접 수학 수식 등을 설명한다. 솔직히 수학에 대한 수식이나 공식 등이 어떤 식으로 증명되는 지에 대한 설명을 난 읽어도 모르겠다. 그런 부분은 어쩔 수 없이 통과했다. 아무래도 수학자들이 어떤 생애를 살았고 수학과 관련되어 어떤 식으로 사고하고 만들었는지에 대해서 집중했다.



첫주자가 탈레스다. 탈레스는 기하학 진리를 증명하기 위해 최초로 연역적 추론을 사용했다고 한다. 가장 유명한 탈레스의 정리다. 원 안에 있는 삼각형의 선을 그으면 직각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다음으로 피타고라스다. 역시나 피타고라스 정리가 유명하다. 수학사에 있어 무척 중요한 정리라고 한다. 그림까지 함께 곁들이며 설명한다. 사실 그림으로 보면 직관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 뭔가 달라보인다. 1개의 직사각형보다는 2개의 직사각형이 더 넓은 듯하다.



실제로 같은 면적이라고 하는 걸 증명했다. 이걸 숫자를 통해 증명하는 수식을 만들었으니 반박하기도 힘들다. 원래 이런 수학은 그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거나 맞다는 걸 증명하면 된다. 아니라는 걸 증명하지 못하면 맞게 된다. 피타고라스는 초반에는 수학보다는 종교의 교주로 치부된 듯하다. 아르키메데스는 유명한 게 유레카다. 욕조에 몸을 담근 후 물이 넘치는 걸 보고 외쳤다. 당시에 금 왕관의 원형을 헤치지 않으며 순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알게 된 방법이다.



불순물이 들어갔는지 여부를 알기 위한 방법이다. 너무 유명한 내용인데 사실 많이 각색된 이야기라고 한다. 사실은 다른 원리로 방법을 찾았다고 한다. 책에는 이와 같이 우리가 수학과 관련되어 알고 있는 많은 걸 설명한다. 수식 등은 넘어가고 수학자에 집중해서 읽어도 좋을 듯하다. 무려 50명이나 되는 수학자가 소개된다. 여러 책을 읽은 덕분에 다수의 수학자 이름을 알고 있었다. 여러 수학자의 일대기를 짧게 보면서 그들이 우리에게 미친 영향력을 다시 느끼며 읽었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난 수식 등은 하나도 모르겠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수학이 나온 배경을 아는 건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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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my)self : 나다움
김지효(방탄렌즈의지혜) 지음 / 북아지트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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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Being my self다. 솔직히 영어가 짧아 무슨 뜻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바로 옆에 나다움이라는 단어가 있어 그 뜻이라 생각했다. 나다움이라는 표현이 잘 쓰진 않는다. 무척이나 중요한 개념이다. 나다움이라는 건 무엇보다 누구에게 나오는 것일까. 나라는 사람은 세상에서 단 한 명뿐이다. 그럼에도 나라는 사람을 규정하는 수많은 개념이 존재한다. 나 자신도 가끔은 나를 모른다. 나는 내가 바라보는 내가 있다. 그외에도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 보는 내가 있다.



비슷한 공통점은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깜짝 놀랄 내 모습도 있다. 그 사람이 그런 모습을 하고 있어? 라고 반문하면서. 이러니 나다움이라는 게 어떤 것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철학책이나 인문 책 등을 읽으며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생각하긴 했다. 결론은 모르겠다. 그걸 생각한다고 내가 달라질 것도 아니고. 남들이 보는 내가 정답은 더욱 아니다. 그렇다고 내가 보는 나도 정답은 없다.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나는 다른 행동과 생각하는 걸 목격하는 걸 볼 때마다.



물론, 그건 전적으로 나라는 사람의 중심을 놓고 좋게 볼 때 다양한 측면이 있다. 대체적으로 한 가지 측면을 보는 사람은 그것만 보게 된다. 내가 그 사람에게 보여주는 모습도 대게 그렇고. 이 책은 그렇다고 거창한 철학을 논하거나 나라는 사람에 대한 명제를 따져보는 건 아니다. 자기계발 서적이다. 자기계발은 누군가에게는 책으로 쳐주지도 않는다. 또 다른 누군가는 자기 계발 책을 읽고 인생이 변화된다. 세상에 모든 건 그걸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그러니 그들이 하는 생각은 전부 맞다. 틀린 생각은 없다.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바에 따라 움직인다. 평소 어떤 생각을 했느냐에 따라 나는 그 방향으로 가게 되어있다. 그러니 틀린 게 아니라 다르다는 표현이 맞다. 자기계발은 어떻게 보면 뜬구름 잡는 소리가 될 수도 있다. 뭔가 강렬히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도 같지만 정작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경우도 많다. 누군가는 덕분에 인생이 변화되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는 말도 한다. 서로가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다.







아주 평범하게 삶을 살아가는 것도 소중하다. 그런 삶에 대해 잘못 살았다고 한다는 건 좀 건방진 태도다. 타인의 삶에 대해 함부로 정의를 내리는 건 오만하다. 각자 다양한 이유로 변화가 힘들수도 있다. 그렇게 살면 인생의 패배자라고 단언하는 것만큼 위험한 것도 없다. 누군가를 내려보며 자신을 우월하게 본다면 자기 계발에서는 최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남에 대해 말하기보다는 자신에 대해서만 말하는 게 맞다. 책의 저자는 꽤 짧은 기간에 브랜딩을 했다.



솔직히 2년이라는 기간동안 자신만의 브랜딩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게 짧은 건지 긴건지는 잘 모르겠다. 블로그나 유튜브와 같은 SNS 공간을 통해 스타가 된 사람이 많다. 그들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기간은 워낙 다양하다. 그러니 2년이 짧은지 여부보다는 어떤 내용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한다. 글을 써서 자신을 돌아보며 충만해지고 이를 근거로 블로그에 노출해서 사람들에게 주목받았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블로그 통해 찾아온 사람과 나눈다.



무료로 도와줬다고 한다. 가장 큰 차이는 한 명 한 명에게 성의를 다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줐다. 2년이라는 기간동안 1000명이 넘는 사람과 함께 했다고 한다. 그 중에는 암에 걸렸던 환자도 있다고 한다. 저자는 방탄렌즈라는 닉네임을 쓰는데 함께 했던 사람들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고 책에는 나온다.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건 퍼스널 브랜딩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에너지로 도와준다고 하니 엄청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을 만나 힘을 얻고 오히려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저자가 그런 사람이 아닐까한다. 이런 에너지는 타고나는 게 없지 않아 있다고 본다. 노력으로 가능도 하지만 인간이 본연에 갖고 있는 건 쉽게 변하진 않는다. 외부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 있고 내부적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다. 블로그에 글쓸때도 온 힘을 다해 시간들여 쓴다고 한다. 많은 사람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자기 글을 읽어주는 그 사람을 위해서.



책에는 다양한 모임을 개최하고 사람들을 불러 그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며 변하도록 푸시한다. 오프모임도 1년이나 만난다고 하니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다. 책에는 자신의 많은 걸 공개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아쉬운 건 구체적인 실천 사항으로 저자가 강조하는 건 기억나지 않는다. 좋은 내용은 많지만 이걸 해야 한다는 핵심. 쓰고보니 그게 바로 나다움을 찾으라는 핵심인 듯하다. 누구의 시선이 아닌 자신만의 나다움을 찾아 걸어가면 되지 않을까한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읽고보니 작년 5월에 나온 책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나다움을 찾은 사람은 세상의 주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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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에 투자하라 - 코스피 1만, 새로운 부의 법칙
나탈리 허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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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주식 시장이 아주 뜨겁다. 주식 시장이 상승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한국 주식 시장이 오래되었기에 지금처럼 상승하는 게 처음은 아닐 수 있다. 그럼에도 현재 주식 시장에서 투자하는 사람이 대부분 길게 볼 때 20~30년 정도 되지 않을까한다. 그 정도 기간동안 주식 시장에서 머물며 다양한 이야기도 하며 투자도 한다. 그보다 오래된 투자자도 있겠지만 이들은 나이가 많은 관계로 그다지 스피커 역할을 하지는 않고 조용히 투자하는 듯하다.



그러니 시장에서 나름 인지도가 있는 투자자나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이런 상승은 자신이 투자한 후 처음이라고 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1년도 안 된 시점에 코스피 주가지수가 2배가 되었다. 특히나 한국에서 시가총액이 큰 대기업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꽤 긴 시간이 흘러 상승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이번에는 놀랍게도 한국에서 시총으로 1위인 삼성전자와 2위인 SK하이닉스가 짧은 시간 동안 무려 2배가 상승했다.



이러다보니 사람들은 더욱 놀랐다. 단순히 이 기업들뿐만 아니라 허접한 기업을 제외하고는 커다란 상승을 하고 있다. 오죽하면 한국 주식을 갖고만 있어도 돈을 번다는 표현이 나왔다. 그저 보유만 해도 돈을 버는 데 왜 투자하지 않느냐고. 이보다 돈 복사가 쉬운 게 없다는 말도 할 정도다. 그만큼 한국 주식시장은 지난 1년만 놓고본다면 전 세계에서 1위 수익률이다. 26년이 되어도 이제 겨우 2달도 안 지났는데도 전 세계 1위일뿐 아니라 두자리 수익률을 뽐내고 있다.



이런 상황은 투자자들도 어안이 벙벙하다. 자신들도 이토록 가파르게 오른 주식 시장에 무섭다는 표현도 한다. 시가총액이 큰 기업이 하루에 10%도 주가가 왔다갔다한다. 이런 건 지금까지 아마 한 번도 없지 않았을까한다. 시중에 있는 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할 정도다. 아직도 큰 자금은 주식으로 오지 않았다는 말을 한다. 그 금액까지 온다면 지금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숨기지 않을 정도로 현재 주식시장은 기대만빵이다.







수많은 전문가와 투자자도 이렇게 빨리 코스피 5000이 넘을 줄은 몰랐다. <2026 한국에 투자하라>책에서도 미처 예측하지 못했다. 책에서도 5000까지 갈 것이라는 예상은 한다. 당장 될 것이라는 뉘앙스는 아니었다. 이미 5000을 돌파해버렸다. 5600까지 돌파해버렸다. 뭔가 숨도 쉬지 않고 틈도 안주고 상승했다. 이러다보니 오히려 하락할 타이밍이 아니냐고 말도 한다. 그런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 주저하는 동안 주가는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



이렇게 상승한 건 다양한 이유가 있다. 원래 상승해도 하락해도 이유는 존재한다. 인과관계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그럼에도 상승했으니 사람들은 이유를 따진다. 작년 초까지 다소 암울했던 한국 주식시장이었다. 상법 개정으로 기업이 주주 친화적으로 변한 측면도 있다. 미국에서 당연한 게 한국에서는 법원의 판단으로 이상한 판례가 나오면서 법을 개정해서 주주에게 유리하도록 변경했다. 다양한 법이 차례차례 개정될 예정이다. 여기에 코로나 이후 세계가 변했다.



이전과 다른 시대가 왔는데 이와 관련되어 한국이 갖고 있는 장점이 뜻하지 않게 부각되었다. 제조업이 발달한 국가 강점이 엄청난 시너지를 냈다. 여기에 미국이 요구하는 걸 한국이 거의 대부분 갖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약간 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던 AI 분야다. 이 분야가 한국은 쳐다보기만 한다고 생각했다. 본격적으로 AI가 대두되자 한국이 갖고 있는 산업이 작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여기에 반도체가 엄청난 호황으로 시장을 주도하며 이익이 증가했다.



매출은 딱히 더 늘어난 건 아닌데 이익이 무려 50%를 넘으면서 주식 시장은 환호했다. 이런 점들이 결부되면서 현재는 장미빛 호재만 가득하다. 우려를 표하는 사람도 있지만 현재는 우려보단 기대를 갖는게 맞는 듯하다. 책을 쓴 저자는 현재 실리콘벨리에서 투자운용사 및 변호사라도 활동한다. 한국에서 국회 정책 비서관으로도 활동했다니 두루두루 경험한 투자자이자 전문가이다. 한류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콘텐츠와 화장품, 음식분야까지 어떤 상황인지 설명한다.



현재 미국에 있는 투자자들이 자신에게 한국 투자에 대한 물어본다고 한다. 투자자들이 한국에 투자할 섹터도 많다. 특히나 AI와 관련해서 미국을 제외하고 한국만큼 확실한 투자처가 없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AI는 이제 시작이라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엄청난 시장이 펼쳐질텐데 한국에게 이건 기회라고 말한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전력관련 등. 실제로 관련 기업의 주가는 큰 폭으로 움직이고 있다. 책에는 직접적으로 몇 개 기업을 꼭 꼬집어 설명도 한다. 책 분량이 길지 않아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다소 익숙한 설명이 많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한국에 투자할 이유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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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아래층에 반달곰이 산다
마리메 지음, 임지인 옮김 / 라곰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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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은 아주 예전에는 일반 소설 위주로 읽었다. 어느 순간 일본은 추리 장르가 가장 유명하다는 걸 알았다. 우연히 읽게 된 추리 소설이 일본 소설이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그런 후 생각해보니 예전에 읽었던 일본 소설도 추리 소설이었다. 그때는 추리라는 장르가 따로 있다는 걸 몰랐다. 그냥 소설은 소설일 뿐이었다. 그러다 전 세계적으로 추리 장르가 큰 인기를 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추리 소설이 일본에서 상당히 강점이라는 것도 알았다.



일본 만화를 엄청 많이 읽었는데 재미있던 만화 책도 따지고보니 추리 장르였다. 일본 추리 소설을 고를 때 가장 확실한 건 서점 대상이나 독자가 뽑은 소설이었다. 거의 대부분 일반 독자가 선택한 책이라 따지지 않고 읽으면 무조건 재미있었다. 그런 책이 한국에 번역되었기에 편하게 읽으면 되었다. 일본에서 인터넷 소설 대상을 받았다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다. 한국과 달리 뭔가 일본에서 그런 상을 받았다고 하니 전문가 집단이 아닌 일반인이 선택한 느낌이었다.



책을 읽고 내가 생각한 장르가 아니라는 걸 알았다. <우리 집 아래층에 반달곰이 산다>는 비유가 아니었다. 진짜로 아래층에 반달 곰이 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소설 속 세상은 동물과 가축이 더불어 살고 있다. 인간과 공존하며 산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전부 인간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나보다. 그러니 누구를 만나도 말이 통한다. 더구나 소설에 나오는 존재 대부분은 인간보다는 동물이 더 많았다. 인간도 만나겠지만 일부러 동물을 소개한지도 모르겠다.






도입부부터 유리코가 어쩔 수 없이 이사를 가게 된다. 살던 집의 동물이 낸 화재때문이었다. 즉시 이사를 가야 해서 구한 집이었다. 중개업소에서는 처음에는 괜찮냐는 질문을 한다. 동물과 함께 공존해도 반달 곰이라는 존재는 부담일 수 있다. 워낙 거대하니 함부로 대할 수도 없다. 곰 입장에서는 작은 행동이라도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마할 수도 있다. 그러니 조금은 겁을 먹을 수도 있다. 반달곰은 덩치와 달리 아주 소심하다. 대신에 일단 친해지면 귀엽다.



유리코는 반달곰과 친해진다. 반달곰은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소설이라 표정을 직접 볼 수 없지만 감정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난다. 신나면 뛰면서 좋아한다. 미안하면 어쩔 줄 모르고 안절부절한다. 유리코가 처음에는 부담을 갖지만 점점 친해지면서 마음을 놓는다. 둘은 위 아래에 살고 있는 사이라 수시로 만나게 된다. 친해진 이후에는 함께 편의점도 가고 주변을 돌아다니기도 한다. 커다란 덩치의 곰과 작은 여성이 함께 다니면 저절로 주목을 받지 않았을까한다.



맥주 축제에 초청받아 갔을 때 둘이 더욱 친해지게 된다. 유리코는 필림이 끊길 정도로 마신다. 평소와 달리 다소 흐트러진 모습일 때 반달곰이 챙겨준다. 유리코를 업고 집까지 데리고 간다. 유리코는 그때 편안함을 느낀다. 미안해 하는 감정도 있지만 술 취해서 어쩔 수 없다. 서로 밥도 시간이 맞으면 함께 먹는다. 주변에 피크닉도 간다. 둘 사이에는 딱히 로맨스 느낌이 들지는 않지만 친해진 건 맞다. 아마도 주변에서는 둘을 보는 시선이 다르지 않았을까한다.



소설을 곰같은 남자라고 생각하며 읽었다. 그 외에도 소설에 나오는 다양한 동물이나 가축도 역시나 사람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재미있었던 건 반달곰이라 겨울잠을 잔다. 겨울 내내 곰을 만날 수 없었다. 봄이 되어 다시 만났을 때 어떤 감정이었을까. 무척 궁금했다. 소설에서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지만 사람과 동물이 사귀고 함께 사는 커플도 있는 듯하다. 먹는 걸 제외하면 반달곰이 친구나 연인이면 진짜 유쾌하고 즐거울 듯하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동물과 대화하는 게 어색할 수도.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따뜻한 미소로 읽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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