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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펀드매니저인데 집은 없고요 주식으로 파이어했습니다
애플사랑(AAPL사랑) 지음, 저키 일러스트 / 사피엔테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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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상당히 독특하다. <부동산 펀드매니저인데 집은 없고요 주식으로 파이어했습니다> 제목이 너무 길어 더이상 말을 보태지 못하도록 했다. 제목에 나와 있는 것처럼 부동산 펀드 매니저라면 누구보다 부동산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 본다. 더구나 도시계획학을 전공했으니 더욱. 22년동안 부동산 펀드를 하면서 다양한 물건을 직접 했다. 해당 회사에서 이사까지 진급했다고 하니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무방하다. 분명히 부동산 전문가라고 책을 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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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책 제목에도 나온 것처럼 집마저도 없다고 한다. 보통 관련 업계에 종사한 사람이 전문가로 부동산 강의를 하고 TV에 출연해서 시황을 설명하는 게 일반적인 루트인데 특이하다. 자기가 살고 있는 집마저도 전월세라고 하니 이게 진짜인가하는 의심마저 든다. 책을 읽어보면 의심할 여지가 전혀 없다. 그렇다고 책에 엄청난 비결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방법은 너무 간단하다. 복리의 힘을 믿고 주식에 투자했다. 정확히는 자산 배분을 꾸준히 했다는 게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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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끊임없이 적금처럼 주식 투자를 했다. 개별 기업이 아니다. ETF다. 지수에 투자했다는 말이다. 개별 기업도 투자는 했다. 저자 이름이 애플사랑이다. 애플에 투자해서 가장 큰 수익률을 봤다. 현재도 보유 중이라고 한다. 애플을 투자한 이유도 간단하다. 자신이 워낙 애플을 좋아한다. 쓰고 있는 기계가 거의 대부분 애플이다. 그런 이유로 매수했다. 그 외에도 자신이 쓰고 있는 걸 근거로 투자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직적 주식 투자를 많이 한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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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이유는 펀드 매니저라 그렇다. 이해 상충으로 국내 주식에 투자할 때마다 보고해야한다. 실제로 리츠도 아니고 건물을 사고 팔고 운용하니 관련이 없는데도 해야 하니 귀찮다. 해서 거의 대부분 미국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미국은 이해상충이 걸리지 않으니 보고할 필요가 없다. 현재 7대3 정도로 미국에 투자하고 있다. 책을 읽어보면 거창한 건 하나도 없다. 엄청난 비결을 원한 사람이라면 실망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단순하고 누구라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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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걸 해 낸 사람이 별로 없다. 그걸 해 낸 사람 이야기를 들으면 다들 재미없어 한다. 별 거 없기 때문이다. 중요한 걸 그걸 해낸 사람은 경제적 자유를 이룩해서 현재 파이어가 되었다. 차곡차곡 매월마다 적금처럼 주식 투자를 했다. 한 거라곤 직접 투자를 ETF로 했다. 기업을 분석할 시간도 없고 다소 귀찮기도 해서 지수에 투자했다고 한다. 대신에 다양한 지수투자를 했다. 상관관계가 서로 떨어진 걸로 골고루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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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근거로 리밸런싱을 했다. 수익이 커진 지수에서 돈을 빼 안 좋은 곳에 돈을 넣는다. 그것만 반복해서 했다.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다. 처음에는 수익을 노리고 투자했다. 어느 순간 단위가 커지면서 수익보다는 손실을 보지 않는 투자를 했다. 그렇게 했는데 오히려 더 좋아졌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지수 변동보다는 배당에 집중한다. 워낙 분산을 잘해서 매월 배당을 받는다. 저자 블로그에 가보니 6월에 받는 배당이 1100만원이 넘었다. 이 정도면 파이어를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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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내가 힘들어 해서 공무원인데 그만 두었다. 저자도 한 번 크게 아파 병원에 입원 한 후 결심했다고 한다. 다시 이렇게 힘들게 회사 일을 하게 되면 그때는 미련없이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25년 12월에 퇴사를 신청했다고 한다. 이렇게 힘들어 건강을 다시 잃는 것보다는 퇴사를 했다. 언제 파이어할련지는 자신이 버는 소득보다 가만히 있어도 들어오는 돈이 그 이상이면 된다고 알려준다. 실제로 그렇게 되었기 때문에 과감히 더이상 미련두지 않고 파이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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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어려운 용어없이 쉽고 위트있게 썼다. 투자 책보다는 에세이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림도 있는데 알고보니 부인이 그린 거라고 한다. 외국 지수를 비롯해서 리츠 등까지 골고루 투자한 곳에서 나오는 배당을 보면 충분히 성공한 듯하다. 어떤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짜서 운용하는지 책에 자세히 나왔으니 참고하면 될 듯하다. 무엇보다 괜히 어렵게 기업분석이나 투자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SCHD같은 ETF에 꾸준히 적립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룩했다. 누구도 할 수 있는데 누구나 하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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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부터는 포트폴리오다 - 연기금처럼 투자하라
신환종 지음 / 에프엔미디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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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이라는 돈은 사실 아주 큰 돈이다. 어느 순간부터 1억이 다소 적은 돈처럼 여기지는 풍토가 있다. 정작 1억이라는 현금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인터넷에서는 넘쳐날지 몰라도 주변을 돌아보면 안다. 주변에 현금 1억을 갖고 있다고 솔직히 고백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만큼 쉬운 돈이 아닌데도 어떻게 보면 잘못된 정보가 넘쳐난다. 금액에 따라 관리해야 할 방법이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이건 좀 복잡하긴 하다. 단순히 1억이라는 현금만 갖고 판단할 성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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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라는 건 그만큼 단순하진 않다. 내 상황에 따라 다르다. 여기에 현재 경제 상황도 따져봐야 한다. 제일 중요한 건 역시나 내 상황이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나이다. 나이에 따라 사람은 써야 할 지출이 달라진다. 나이에 따라 미래를 위해 대비해야 할 방법도 조금 다르다. 20대에 1억을 갖고 있다면 엄청난 일이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아직은 젊은 나이라 1억을 보수적으로 한다는 건 꼭 좋은 건 아니다. 더구나 20대에 그렇게 큰 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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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투자를 잘 했거나 연봉이 높거나 악착같이 돈을 모았거나. 여러 방법 중 하나이든 모든 것이 다 포함되든 나이를 생각할 때 좀 더 공격적으로 할 수 있다. 성향도 있겠지만 아마도 공격적으로 할 가능성이 크다. 50대나 60대라면 무조건 공격적으로 하는 건 쉽지 않다. 벌고 있는 돈도 돈이지만 향후 벌 돈이나 여러가지 상황을 감안할 때 보수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그 나이대에도 여전히 공격적으로 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그러니 이건 정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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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자신의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게 맞다. 이에 대한 판단을 할 사람은 나뿐이 없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도 결정은 내가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내가 공부를 좀 할 수밖에 없다. <1억부터는 포트폴리오다>에서는 이를 위해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최근에 자산 배분에 대한 책이 많이 소개되었다. 이미 이런 방법으로 안정적으로 자산을 늘리는 사람들도 있다. 1억이라는 개념은 아마도 그렇게 시작하는 첫 단계인지도 모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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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는 겨우 1억이라는 돈으로 벌써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정답이 있는 게임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정답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최근 각광 받는 포트폴로이 방법은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다. 책에서도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 이런 방법을 쓰는 건 안정이라는 단어에 방점이 찍혀있다. 과거에는 상당히 단순했다. 채권과 주식을 단순하게 몇대몇으로 구성하느냐가 전부였다. 그 이상은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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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주기에 맞춰 주식과 채권 비율을 나눠 조정한다. 1년에 한 번을 하든지 한 쪽의 비중이 높아지면 다시 조정을 하는 방법으로. 올웨더는 여기에 다양한 자산을 섞는다. 금도 가능하고 대체투자와 같은 것도 포함된다. 주식과 채권만 놓았을 때는 서로 보완관계가 되는 건 맞지만 둘이 서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때도 있다. 이럴 때는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 올웨더로 레이 달리오가 오랜 시간동안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최근에 각광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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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국민연금이다. 국민연금이 하는 방법을 따라하는 포트폴리오다. 한국에 몰빵하는 게 아니다. 한국도 투자하고, 외국도 투자하고 채권도 투자하고, 대체투자도 하면서 여러 자산에 일정 비율로 골고루 구성한다. 이걸 비율대로 유지하면서 조정한다. 국민연금이 꽤 긴 시간동안 안정적이 수익률을 내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국민연금이 하는 방법을 따라해서 마음 편하게 수익을 내고 있다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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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수익을 노리는 게 아니다. 책에서 가장 중요한 팁은 아마도 브라질 달러 국채가 아닐까한다. 브라질 국채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문제는 너무 불안정해서 리스크가 크다. 수익만 보고 브라질 채권에 투자해서 돈을 날린 사람도 있다. 여기서 핵심은 브라질 달러 채권이다. 브라질에서 발행한 채권이 아닌 브라질 달러라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적은 편이지만 안정적이다. 수익이 적다는 건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다른 달러 국채에 비해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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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달러는 포트폴리오 투자에서 항상 핵심이다. 한국처럼 부동산에 돈이 묶여 있거나 주식에 넣으면 분산이 아닌 동시에 움직이는 자산이다. 달러는 정확히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으로 안전판 역할을 한다. 그러니 책에서는 달러 채권을 권하는 데 그 중에서도 좀 더 높은 수익을 볼 수 있는 브라질 달러 채권이다. 아울러 금액이 늘어나야만 체감할 수 있는 세금 관련도 자세히 알려준다. 특히나 건강보험은 아는 사람만 아는 핵심이다. 안정적으로 내 자산을 불리고 싶은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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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무 가이드 - 절세와 벌금 사례로 풀어보는
노성균 지음 / e비즈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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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나 중국이나 미국이나 어느 곳에서나 기업 활동은 쉽지 않다. 기업은 기본적으로 영리를 목적으로 한다. 거창하게 세상에 뭔가를 주겠다는 목적을 말한다고 해도. 결국에는 돈을 벌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초반에는 돈을 벌지 못한다. 처음부터 큰 돈을 벌지 못하고 겨우 플러스 마이너스를 유지할 정도다. 그러다보면 일단 생존이 우선이다. 다른 건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이러다보니 세금 같은 건 전혀 신경 쓸 틈도 없고 무시와 무지하게 된다.

대기업이라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는다. 이미 틀이 잡혀 있고 전문가들이 알아서 해 준다. 각자 자신이 해야 할 일만 하면 된다. 세금에 대해 몰라도 알아서 전문가가 처리해 준다. 중소기업이나 자영업같은 소규모 기업이라면 사장이 모든 걸 알아야 한다. 대부분 사장은 그런 것에 그다지 관심없다. 재무적인 지식보다는 그저 회계라고 할 정도다. 회계라는 표현도 어색할 정도로 금전출납부라고 할 수 있다. 들어온 돈과 나간 돈을 보면서 대략적으로 볼 뿐이다.

그다지 수익이 나지 않으니 세무적으로 그다지 신경 쓸 일도 없다. 낼 세금이 없으니 잘 몰라도 넘어가게 된다. 그러다 이게 누적되면 그제서야 잘못된 걸 깨닫게 된다. 이런 점은 한국에서 기업을 해도 똑같은 데 중국이다. 중국에서 기업을 한다는 건 훨씬 난이도가 높다. 제도가 다르고 문화도 다르다. 그래도 중국에서 기업하려면 로컬에 맞게 모든 걸 처리해야 한다. 모든 게 다 좌충우돌할 수밖에 없다. 그 중에서도 세무와 관련된 건 단순하지 않다.

클라이언트와 관계도 중요하지만 공무원 관계도 연결된다. 세무에 대해 잘 모르면 어느 국가나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내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도 그럴텐데 중국에서라면 더욱 심할 것이라 예측된다. <중국 세무 가이드>는 거의 20년 동안 중국에서 직접 세무 관련 컨설팅을 한 저자가 쓴 책이다. 현장에서 직접 기업 재무와 세무와 관련된 업무를 했다. 중국은 한국과 달리 1년에 한 번이 아닌 분기마다 세금 신고를 한다. 이런 경험과 주변 지인도 도와주며 경험을 쌓았다.

그걸 바탕으로 현재는 법인 설립과 세무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다. 한국에는 부가가치세가 있고, 중국에는 증치세가 있다. 한국의 부가가치세와는 좀 다르다고 한다. 한국에서 알고 있는 부가가치세를 안다며 증치세를 무시했다고 큰일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더구나 부가가치세도 제대로 모르면서 아는 체를 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중국은 중국에서 만든 프로그램에 따라 어느 기업이나 동일하게 세금 처리를 하는 게 한국과 또 다르다.

무엇보다 세금계산서를 무조건 해야 한다. 어떤 경우든 세금계산서를 받아 처리해야 하는 듯하다. 법인 카드도 거의 쓰지 않는다. 중국은 알기로는 현금도 거의 쓰지 않는다. 거의 모든 걸 페이로 한다. 그러다보니 법인카드를 쓰지 않는다고 한다. 거기에 중국은 6년이상 연속으로 머물면 중국에 세금을 내야 한다. 그런 이유로 6년이 되기 전 31일 정도를 한국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알려준다. 이 사실을 몰라 세무적으로 잘못된 경우도 있다며 팁이라고 알려준다.

한국에서도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건 아니고 중국을 가본적도 없다. 그러다보니 책에 나온 내용을 세세하게 알기는 힘들었다. 대략적으로 한국과 이런 점이 다르다는 큰 틀만 봤다. 분기당 세금을 내니 1년 단위로 마이너스인데도 분기에 이익이 나서 세금납부를 하게 된다. 환급을 해준다고 하는데 이마저도 잘 못하면 억울하게 내고 끝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국가에 따라 체계가 다르니 한국처럼 생각했다고 큰 일이 날 수 있다. 그럴 때 이런 책을 미리 좀 본다면 큰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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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한국도 모르는 데 중국 세금을 보니 힘드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다른 점을 알게 되는 것도 은근히 재미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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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경제교육 - 지금 당장 집에서 시작하는
성유미(원더깨비) 지음 / 잇콘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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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딱히 자녀들의 경제 교육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그저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주의였다. 공부를 못해도 바르게 자라면 된다였고. 한국에서도 이제 자본주의 시장 경제 체계가 완전히 잡혔다. 그러다보니 자녀 경제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높아진 가장 큰 이유는 자녀가 나보다 더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한다. 나보다 더 잘기 위해 공부를 잘하는 건 과거 이야기다. 이제는 돈을 많이 버는 걸 더 중요하게 여긴다. 대학과 직업도 그렇다.

오로지 그런 관점에서 정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자녀 경제 교육을 강조하게 된다. 최근에는 증여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어릴 때 아이에게 증여하는 경우도 꽤 있다. 기본적으로 그 정도라면 자산이 좀 있다는 뜻이다. 최소한 중산층이 아닌 중상층은 된다는 뜻이다. 이런 가정일수록 자녀에게 경제에 대한 개념을 정착시키기 위해 더 노력한다. 미리 미리 증여하는 경우도 현금을 하고 나서 주식을 매수한다. 책에도 그런 방법이 나오면서 알려주긴 한다.

대신에 내가 알기로는 증여하고 나서도 자녀 계좌를 부모가 굴리면 달라지는 걸로 안다.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하면 이를 늘어난만큼 증여로 본다고 한다. 책에는 그 점은 안 나오긴 한다. 이런 식으로 과거에 비해 자녀에게 올바른 경제 관념을 교육하려 노력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나 용돈 교육이다. 본격적으로 용돈을 줄 때부터 어떤 식으로 해야 할 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막연히 용돈만 주고 끝내는 게 아닌 받은 용돈을 어떤 식으로 잘 쓸 건인지.

나같은 경우에도 용돈 기입장을 쓰게 했다. 일주일 단위로 용돈을 주면서 기입장에 쓰게 했다. 거기에 잘 못 쓰면 줘야 할 용돈을 깎았다. 대신에 혹시나 나도 뭔가 잘 못하면 용돈을 더 줬다. 예를 들어 용돈을 줘야 하는데 내가 미처 돈이 준비되지 못해 하루 늦게 준다면 돈을 더 줬다. 그 외에 딱히 뭘 더 한 건 없다. 용돈 같은 경우 적정 용돈을 위해 주변 친구들 용돈을 물었다. 그런 후 주기도 했다. 년초에 용돈 협상할 때는 원하는 금액을 말하라고 했다.

그런 후에 그 이유를 알려달라고. 그 이유가 타당하면 그만큼 올려준다고. 나름 설득력있게 이유를 말하기에 올려주기도 했다. 각자 아마도 집마다 그런 식으로 용돈을 주지 않을까한다. 어차피 정답은 없다. 나조차도 가계부를 쓰지만 그저 쓰기만 한다. 딱히 그걸 통해 재무제표처럼 들여다보고 가계 자산으 돌아보고 그러진 않는다. 그저 어느 정도 쓰고 있는지 참고할 뿐이다. 한 20년은 된 듯하다. 그럼에도 그런 노력이 기본이 되어 경제 관념이 자리잡지 않을까한다.

<엄마표 경제교육>은 미취학은 좀 힘들고 초등학생 정도 아이들에게 어떤 식으로 교육할 지 알려주는 책이다. 단순히 이렇게 하는 게 좋다고 끝내진 않는다. 실제로 저자가 자녀들과 함께 한 내용을 근거로 알려주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강의나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준 방법까지 부가해서 설명한다. 읽다보니 너무 디테일한 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어차피 각 집에 따라 형편에 맞게 변경하면 된다. 똑같이 한다면 그게 오히려 더 위험할 수도 있다고 본다.

각자 집안별로 문화가 다를테니 말이다. 또 하나는 책에 나온 내용을 보면 자녀와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경제교육을 한다. 아이보다 부모의 엄청난 노력이 필요해 보였다. 저자만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조금 들었다. 초등학생 자녀가 엄마를 위해 뭔가를 사주기도 한다니 훌륭해 보였다. 단순히 용돈뿐만 아니라 투자와 기부까지 함께 알려주고 있어 책에 나온 내용대로 한다면 훌륭한 자녀로 성장할 듯하다. 초등학생 자녀에게 용돈을 어떤 식으로 줄 지 고민된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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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책에 나온 내용을 다 지키긴 힘들지 않을까?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자녀 경제교육 시키려면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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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연금 투자를 시작하라 - 매월 30만 원으로 노후 대비하는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법
오기찬 지음 / 포르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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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배분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고 대단한 것처럼 느껴진다. 나와는 상관없고 은행 VIP에게만 해당 하는 단어. 실제로 자산 배분은 그런 의미로 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에는 그랬다. 무엇보다 갖고 있는 돈도 없는데 무슨 자산배분인가. 최소한 몇 억은 있어야 가능한 게 자산배분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몇 백 만원을 갖고 있으면서 자산배분이라고 하면 얼토당토 않는 생각이라 할 듯하다. 당장 갖고 있는 돈이 아니라 내가 돈을 모으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자.

그건 약간 다르다. 꼭 목돈을 갖고 있을 필요가 없다. 꾸준히 적립해서 돈을 모아간다. 돈을 모아가는 데 여러 방법이 있다. 그 중에서 장기로 모을 생각인 돈이라면 자산배분이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어떤 것이든 절대적이건 없으니 중 하나라는 표현이 맞을 듯하다. 보통 우리 인생에서 장기라고 한다면 거의 대부분 노후자금이다.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은 연금이 대표적이다. 한국에서 노후를 위해 모으는 돈에는 여러 가지 혜택이 있다. 이를 활용하는 건 무조건 맞다.

과거에는 무조건 금리에 따라 움직이는 상품밖에 없었다. 그 외 상품을 생각할 필요도 없던 시절이 있었다. 금리가 최소 5% 이상이라 다른 걸 알아볼 필요도 없었다. 한국도 이제 저성장 국가가 되었다. 그에 따라 금리도 낮아질 수 밖에 없다. 흔히 이야기하는 기대 수익률이 금리에 만족할 수 없게 되었다. 약간 위험을 감수하면서 수익을 볼 수 있는 금융 상품에 투자해야한다. 이럴 때 문제는 대부분 사람들이 손해를 끔찍히도 보기 싫어한다는 사실이다.

역설적으로 그러면서도 무척이나 공격적으로 투자한다. 공격적인 투자는 다들 자신들이 직접 투자하는 경우다. 주식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좀 더 짧은 시간에 큰 돈을 벌려고 위험을 감수한다. 스스로 위험은 없고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생각하겠지만. 반면에 장기로 돈을 불입해야 하는 연금같은 경우는 보수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갈수록 저금리고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으니 좀 더 공격적으로 노후 자금도 굴려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지 않으면 투입된 원금에 비해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

<지금 당장 연금 투자를 시작하라>는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자산 배분을 할 것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책의 저자를 알게 된 건 정확히 모르지만 10년 비슷할 듯하다. 이제 막 사회 초년생이 된 걸 블로그 통해 봤던 기억이 있다. 그 후로 직장인으로 꾸준하게 투자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딱히 투자에 대해 자랑하거나 수익을 크게 본다는 걸 알리진 않았다. 어느 날 블로그에 배당금 등을 말하는데 깜짝 놀랐다. 상당히 많은 배당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배당금을 많이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투입된 돈이 많아야 한다. 아무리 저가에 매수를 해도 적게 보유하면 배당금이 많을 수는 없다. 그동안 꾸준히 배당 위주 투자를 하며 월급을 투입하고 매당금도 재투자하며 자산을 불린 게 아닐까한다. 그랬는데 최근에는 자산 배분으로 방향성을 틀었다. 전체 자산은 아닌 듯하지만 다소 느린 듯해도 착실하게 자산이 불어나는 걸 스스스로 확인했다. 더딜 수 있지만 시간과 함께 지나간 후 불어난 금액을 보면 자산배분이 좋다.

자산 배분을 추천하는 이유는 상당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 공격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짜면 변동성이 커서 등락폭에 스트레스가 심하다. 너무 보수적으로 한다면 쌓인 돈은 커져도 복리로 불어나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이럴 때 적절한 자산배분은 변동성은 줄어들면서 안정적으로 불릴 수 있다. 물가상승률을 능가하는 수익으로 내 자산이 늘어난다. 보통 노후를 위한 자금은 이렇게 굴릴 때 시간이 지나면 든든한 자산이 나를 책임져 준다.

과거에는 이렇게 자산 배분 투자를 개인이 하는 건 어려웠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보통 자산 배분이라고 하면 주식과 채권을 혼합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개인이 노후 자금을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채권은 더욱 막막하다. 이제는 ETF가 등장하면서 개인도 얼마든지 스스로 자산배분 효과를 누리면서 투자가 가능해졌다. ETF로 채권은 물론이고 해외 주식이나 채권을 살 수 있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런 걸 이용하면 된다.

각자 투자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큰 틀에서 볼 때 한국주식+한국채권+미국주식+미국채권. 이런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밸런스를 조절하면 된다. 한 달에 한 번, 분기에 한 번, 1년에 한 번. 각장 자신이 결정하면 된다. 이런 걸 연금으로 하면 된다. 퇴직연금DC, ISA, IRP 등은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무조건 이용하는 걸 책에서는 권한다. 책을 읽고 어떤 식으로 자산 배분을 할 것인지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저자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알려줬으면 좀 더 좋았을 듯한 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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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추천 ETF 몇 개라도 소개하면 더 좋았을 듯.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스스로 해낸 사람의 실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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