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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배거 포트폴리오 - 김학주가 짚어주는 시장의 미래를 바꿀 주식 TOP 50
김학주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12월
평점 :
텐배거는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에게는 꿈의 수익률이다. 내가 투자한 게 10배가 된다는 뜻이다. 사실 그다지 쉬운 건 아니다. 분명히 그럼에도 주식 시장에서는 은근히 자주 나온다. 작년에도 원익홀딩스가 1700%나 상승했다. 1년 만에 이 정도 상승이면 금액에 따를 수 있어도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런 수익을 충분히 누리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다. 대부분 사람은 이런 수익을 맛보지 못한다. 수익을 보긴 해도 아주 적은 수익으로 끝난다.
1년 동안 상승했어도 사선으로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오르지 않는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오른다. 이러다보니 수익을 낸 사람 입장에서는 하락할 때 버티지 못하고 매도한다. 또한 이렇게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도 손해 본 사람도 있다. 고점일 때 매수하고 하락했을 때 참지 못하고 매도한다. 그만큼 텐버거를 맛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내 경우에도 아주 적은 금액을 넣은 기업이 텐버거가 된 적이 있었다. 아주 작은 금액이라 신경쓰지 않고 냅뒀다.
그러다보니 하락한 후에 현재 200%정도 되었다 지금은 500% 정도 된다. 텐버거가 되는 기업은 시간이 지나면 다 되는 것도 아니다. 장기 우상향한다는 것도 이렇게 볼 때 거짓말이다. 좋은 기업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흔히 이야기하길 좋은 기업과 좋은 주식은 다르다고 한다. 좋은 기업도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고 몇 년 동안 빌빌 거릴 때도 많다. 결국 상승한다고 몇 년을 돈 넣고 기다리는 것도 올바른 투자는 아니다. 아울러 아무 기업이나 텐버거가 되는 건 아니다.
해당 기업이 지속적으로 실적이 좋아야 한다. 꼭 실적이 좋지 못해도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야 한다. 기대가 계속해서 투자자들로 하여금 될 수 있다는 환상같은 것도 유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한국에서도 그런 경우가 많다. 단순히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감만 갖고 상승했다 실체가 드러나며 폭락하는 경우. 그렇게 볼 때 텐버거가 되는 기업은 미래와 현재가 잘 조화되어야 한다. 당장 실적이 좀 약해도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미래에 엄청난 실적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으면 된다. 미래는 언제가 현재가 된다. 현재가 되었을 때 실적이 뒷받쳐주지 못하면 해당 기업의 주가는 끝낸 지지부진하며 속절없이 무너진다. 전통 산업에서 이렇게 되는 건 쉽지 않다. 가장 대표적인 분야가 빅테크라 불리는 IT계열이다. 여기에 바이오도 미래에 기대되는 분야다. 최근 한국만 놓고본다면 방산이나 우주 항공 등도 포함된다. 이런 분야가 미래가 기대되지만 당장 실적은 주가에 부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말하는 PER가 엄청나거나 이익도 내지 못해 마이너스인 경우도 많다. 각자 투자 방법에 따라 이런 기업을 투자할 수도 있지만 안 하는 사람도 꽤 많다. 당장의 실적도 없는 기업을 투자할 수 없다. 워런 버핏같은 경우 실적이 없는 기업을 투자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텐배거 기업을 보유한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코카콜라같은 경우 장기간 보유하면서 텐배거를 달성했다. 일반 투자자는 이토록 장기간 기다리며 투자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아이러니도 있다.
적절히 중간정도면 될 듯한데 <텐배거 포트폴리오>에 소개된 기업이면 충분하지 않을까한다. 책에는 AI부터 시작해서 반도체, 소프트웨어, 에너지, 자율주행, 로봇, 바이오, 양자컴퓨터, 사이버 보안, 플랫폼과 블록체인 등을 소개한다. 딱봐도 미래 지향적이다. 당장은 없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분야지만 갈수록 우리 삶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칠 섹터다. 이미 많은 투자자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있는 분야기도 하다. 주가가 꽤 많이 상승한 것도 있다.
텐버거 기업을 투자해서 수익을 내려면 이미 상승했다고 포기하면 안 된다. 이를 테면 5,000원에서 1만 원까지 올라 100% 수익이 났다. 너무 많이 올랐다고 포기하면 텐버거 수익을 못낸다. 텐배거니 아직도 몇 만 원은 더 상승할 수 있다. 이런 기업을 투자해야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대부분 기업이 미국 기업이다. 한국 기업보다 미국 기업이 더 많다. 미국에 대해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뷰를 갖고 있다. 달러 패권도 여전히 유지되고 막강할 것이라 예측한다.
AI와 같은 분야도 중국이 쫓아오긴 하겠지만 미국을 더 우선으로 친다. 한국에서 투자도 중국보다 미국이 더 쉽다는 현실적인 부분도 있어 보인다. 포트폴리오라는 표현처럼 엄청나게 많은 기업이 소개된다. 소개된 모든 기업을 투자하면 미국 S&P에 투자하는 것과 차이점이 없어보이기도 한다. 결국에는 이들 기업 중에 내가 선별해서 공부하며 분석해서 몇가지로 압축해서 투자해야 한다는 의미다. 어떤 기업을 투자해야 할 지 모를 때 책을 참고해서 선별하면 되지 않을까한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투자할 기업이 너무 많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잘 택하면 10배 수익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