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초등학교 시절에는 국어과목하면 비슷한말, 반대말, 높임말, 맞춤법 등등......
낱말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고 차근차근 배웠던 것 같다.
요즘 초등학교 교과서를 보면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로 나누어져 있고
내용도 과거의 낱말 하나하나에 중점을 두고 배웠던 것과 달리 전체적인 문장 속에서의
사용이나 용법에 더 중점을 두는 것 같다.
아마도 몇 년 전부터 시작되었던 대입시험의 논술때문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초등학교에 입학 하기도 전부터 논술학원이니 글쓰기 교실이니 하는 곳에서
글 잘 쓰는 요령부터 배우는데도 정작 우리말에 대한 자각은 별로 없다.
더구나, 우리말을 제대로 하기 전부터 온통 영어로 아이의 눈과 귀는 물론
입까지도 물들이고 마는 실정이니.......
영어는 파닉스니 문법이니 하면서, 우리글은 안 배워도 절로 되는 것처럼 착각하는 우리들.
그러다보니 TV의 개그프로그램이나 드라마 등에서 '뜨는 말'들을 아무런 검증없이 자연스럽게 쓰고는 한다. 출처조차 불분명한 유행어가 난무하고 있다.
아이들이건 어른들이건 '뜨는 말'을 모르면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람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한 번 마음 먹었다 하면 무서운 우리들, 한 번 뭉쳤다 하면 거칠 것 없는 우리들.
2002년 월트컵 응원전도 그렇고 얼마전 촛불문화제도 그렇고......
그런 관심과 단결이 소중한 우리말에도 한 번쯤 휘몰아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기서 잠깐!

 
당신의 우리말 실력은?

* 괄호 안에 있는 낱말 가운데 다음 문장에 맞는 것을 고르세요~

1. 나는 어제 용돈을 모두 (잃어버려서, 잊어버려서) 공책을 살 수 없었다.

2. 아빠는 우리 동네에서 옷을 가장 잘 입는 (멋쟁이, 멋장이)예요.

3. 누구 팔뚝이 더 (굵은지, 두꺼운지) 견주어 보자.

4. 선생님은 떠드는 아이를 손가락을 (가리켰다, 가르쳤다).

(본문 25~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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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수학(學)은 수數를 배우는 학문學으로만 여기죠.  그래서 어린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친다면 무조건 1,2,3,4...... 수부터 깨우치게 하고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의 가감승제(加減乘除)를 가르치는 연산을 무조건 가르치는 요즘입니다. 

그러나, 수학은 수량 및 공간 도형의 성질을 논하는 학문으로 산수·대수학·기하학·삼각법·해석학·미분학·적분학을 총칭하는 것입니다. 또 수학은 철학, 천문학 등과 같이 발달해 온 학문으로 다른 학문의 기초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셈을 잘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동그라미, 세모, 네모와 같은 도형과 원, 삼각형, 사각형과 같은 입체도형에도 관심을 가지고 차근차근 생각도 쌓아갈 줄 알아야 한답니다.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우리나라 수학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된 수학은 교역 ·분배 ·과세 등 인류의 사회 생활에 필요한 모든 계산을 담당해 왔고, 농경생활에 필수적인 천문 관측과 달력의 제정, 토지의 측량 또한 직접적으로 관여하였다.
  

우리나라 수학의 역사는 약 1500년 전에 시작했다. 신라시대에 수학을 가르쳤으며 일식과 월식을 예언하기로 발달했다. 조선시대에 세종대왕은 수학 수준을 향상시키고 집현전 교리들에게 학문 책들을 발전하라고 명령했다. 임진왜란으로 많은 교과서들이 불타고 이 분야에서 큰 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이후 한국 수학자들이 잃어버린 지식을 다시 발견했고 새로운 결과도 성취했다.


고대 수학을 크게 발전시킨 나라로는 이집트, 인도, 그리스, 중국 등이 있으며, 그 중 그리스에서는 처음으로 수학의 방정식에서 변수를 문자로 쓴 나라이다.

(자료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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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우리나라의 기후와 관련한 뉴스가 충격적이네요.
다름아닌 금세기 안에 우리나라에서 겨울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지난 1971년부터 2000년까지 30년 동안 관측한 기온의 평균값과 수치예측 모델을 바탕으로 기후변화감시센터에서 추정한 바로는, 현재와 같은 지구온난화 현상이 계속된다면 2071~2100년 사이에 태백산과 소백산 인근 내륙지역을 제외한 남한 전역이 아열대 지역으로 변할 것이라고 합니다.
서울과 수원, 대전, 광주, 대구, 울산 등 국내 주요 지역의 영하권 추위는 이제 사라진다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아열대 기후는 월평균 기온 10도 이상인 달이 8개월 이상이며, 가장 추운 달의 평균 기온이 18도 이하인 상태를 의미하는데, 아열대 기후로 바뀌면 왕벚나무의 서식지가 고산지대에 국한되고, 사과나 감귤, 대나무 등의 주산지도 현재보다 북상할 것이라고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뚜렷하고 물 맑고 하늘 푸른 금수강산임을 자랑스러워하던 우리나라.
아름다운 금강산조차도 봄에는 금강산으로, 여름에는 봉래산으로, 가을에는 풍악산으로, 겨울에는 개골산으로 계절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르건만....... 금강산도 이제는 겨울 이름인 개골산을 잃어버릴 처지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막막하네요.

하얀 눈을 맞으며 눈사람도 만들고, 귓불이 빨개지도록 눈싸움도 하던 추억마저도 이제는 남의 나라 이야기가 되는 것일까요?? 


여기서 잠깐!

 
봄, 여름, 가을, 겨울..... 철은 왜 해마다 되풀이할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요? 지구는 해를 중심으로 한 해에 한 바퀴를 돈답니다. 전등을 하나 켠 다음 그걸 태양이라고 생각하고 그 둘레를 지구본으로 돌려 보세요. 지구가 똑바로 안 돌고 비스듬히 돌지요? 지구는 23.5도로 기울어져 돌고 있답니다. 그러다 보면 어떤 때는 햇빛을 많이 받고 또 어떤 때는 조금밖에 못 받게 된답니다.

바로 햇빛을 가장 많이 받을 때가 여름이고 적게 받을 때가 겨울이 되는 겁니다. 겨울과 여름 사이에 봄과 가을이 있지요.
만약 지구가 기울어져 돌지 않고 똑바로 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한 해 내내 한 가지 철밖에 안 생기겠지요. 햇빛을 받는 양이 날마다 똑같을 테니까요.
(본문 65~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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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영화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죠.
얼마전 개봉한 <해운대>는 벌써 10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며 축하음악제까지 연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또 한편에서는 영상이 유출되었다며 유출자를 밝혀내기 위해 배급사가 나섰다고 떠들썩하죠.
며칠 전에는 연기자로 영화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배우 장진영의 안타까운 죽음과 그녀의 순애보같은 사랑까지 우리에게 찐~한 감동을 주고 있지요.
이 모든 것이 영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화 역사의 시작으로 기록된 1888년 이후 영상이 보여주는 마술같은 세계에 매료된 사람들의 영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아마도 계속되리라 생각합니다.
때로는 소설같은 삶을 꿈꾸게도 하고, 공상속에 허우적 거리게도 하는 그야말로 인간의 무한 상상이 펼쳐지는 공간....... 그곳이 발로 스크린 위에 펼쳐지는 또 하나의 세계, 영화라는 것이죠. 

 

 

 

여기서 잠깐!

과연 영화는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영화를 처음 만든 오귀스트 뤼미에르와 루이 뤼미에르 형제로부터 들어볼까요.

"영화는 어느 날 갑자기 탄생한 발명품이 아니야. 사진기를 발명한 뒤로 사람들은 움직이는 활동 사진을 연구했지. 유명한 과학자 에디슨도 움직임을 촬영하는 기계를 만들려고 무척 노력했어. 그렇게 해서 '키네토스코프'라는 장비를 만들었어. 촬영한 필름을 안에 넣고 보면 움직이는 모습으로 보이는 기계지. 하지만 에디슨이 만든 건 혼자 구멍으로 상자 안을 들여다 보는 방식이었지. 영하라고 말하기엔 부족했지.    

그러다 우리가 '시네마스코프'라는 기계를 만들었어. 필름에 사람들의 움직임을 찍어 우리가 만든 영사기에 넣고 돌리면 화면에 영상이 비춰지는거야. 1895년 12월, 우리는 극장에서 사람들한테 돈을 받고 처음으로 영화를 보여 주었어. 처음을 영화가 태어난 순간이었지. 물론 독일, 미국, 영국 같은 여러 나라에서 벌써 이런 실험들을 하긴 했지만, 어쨌든 우리가 영화를 만든 주역으로 알려져 있어. 영사기에서 비치는 영상을 커다란 화면으로 보는 순간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됐지. 그것이 영화의 시작이야." (본문 20~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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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는 사람들>

조니- 원래 이름은 해일이지만 집에서느 조니라고 불러요. 이유인 즉, 엄마가 외국 배우 '조니 뎁'을 무척 좋아해서 조니라는 이름을 붙였지요.

혜나- 별명은 피오나 공주. 영화 '슈렉'에 나오는 못생긴 공주 이름이지요. 아이들은 못하는 게 없는 혜나가 얄미워서 이 별명을 붙였지만 영화를 아주 좋아하는 혜나는 이 별명이 참 좋답니다.

삼촌- 영화 감독 지망생인 삼촌은 대학에서 영화를 배웠고 단편 영화를 몇 편 찍어 유명해졌어요. 하지만 극장에 걸릴 장편 영화를 못 만들어 애를 태우고 있답니다.

엄마- 조니가 영화 장면을 흉내내고 영화대사를 외우고 다니는 게 못마땅합니다. 저러다 커서 삼촌처럼 영화 감독이 되겠다고 설치는 건 아닐지 걱정스러워서 말이죠.
  

이름난 영화 감독과 캐릭터- 뤼미에르 형제, 알프레드 히치 콕,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영화 감독과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나옵니다~. 이들은 영화를 보다가 악당의 손에 이끌려 영화 나라로 들어온 조니한테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또 여러 가지 영화 체험을 하게 하지요~~
 



꿈을 이루고 상상력을 샘솟게 하는 영화 나라 여행!
 

영화를 보며 졸다가 그만 필름 속 영화 나라에 갇혀 버린 조니! 

조니는 영화관에서 백 년 전 영화를 처음 만든 뤼미에르 형제를 만나 영화 탄생 이야기를 들어요.

또 필름 속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히치콕 감독, 영화 속 중심인물을 만나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배우지요.

영화만 보면 꾸벅꾸벅 졸던 조니가 영화를 보는 재미에 흠뻑 빠진 거예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 조니가 아무 일 없이 필름 속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몰랐던 신 나고 재미있는 영화 세계, 그 속에 놀라운 비밀이 담겨 있어요.

우리가 꿈꾸던 세상, 말도 안 되는 상상 세계가 펼쳐지지요.

영화는 새로운 꿈을 꾸게 하고, 놀라운 세상을 만나게 합니다.

끝 모를 상상력이 바로 영화의 힘이지요.

영화 나라 상상 여행, 지금 바로 떠나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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