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 세계역사여행(GOGO 지식박물관30)

책 소개
학교에서 돌아온 서민이는 이상한 전단지를 발견한다. 전단지를 한참 동안 바라보고 있는데 시간 밖에 살고 있는 크로노스가 나타나 과거 역사 여행을 한 뒤 보고서를 써 내는 일을 하자고 말한다. 서민이는 반 친구들과 선생님이 이름조차 기억해 주지 않았는데, 크로노스가 자기를 찾아왔다는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낀다. 그래서 크로노스가 제안한 일을 하기로 한다. 서민이는 크로노스와 함께 사람도, 동물도 없고 식물만 흐느적대며 자라는 태초의 과거부터 고대 이집트와 중국, 그리스와 로마를 거쳐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역사 여행을 하면서 보고서를 쓴다. 보고서에는 여행 준비물과 여행 안내, 조심할 점을 적는다. 마지막으로 서민이는 1차,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 곳에 들른다. 세계 대전의 모습은 정말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참혹했다. 곳곳에서 피비린내와 총소리, 사람들의 신음 소리가 요란했다. 크로노스와 함께 세계 역사 여행을 마친 서민이는 현재로 돌아온다. 집에 온 서민이는 크로노스한테 착한 어른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크로노스는 언제나 현재를 산다는 것을 잊지 말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해답을 찾으라며 아무 것도 안 그려져 있는 카드 한 장을 서민이한테 건넨다. 서민이는 이제 더 이상 너무나 평범하고 눈에 띄지 않 는 아이가 아니다. 온 세상을 둘러본 아주 특별한 아이가 된다.

" 이건 무슨 전단지지?"
그것은 아주 평범한 전단지였지만 어딘가 달랐어요.
전단지 뒷면에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중국의 만리장성,
우리나라의 경복궁, 이집트의 피라미드 사진이 있었어요.
"무슨 광고가 이래? 전화번호도 없잖아? 이상해!"
그 순간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이상한 전단지를 보고 있던 서민이 앞에 나타난
낯선 목소리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