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성_찾은 봄•잃은 봄

금죽 (붙들어 앉히며) 당신이 먼저 하실 말을 하세요. 그러지 말고......
용주 내가 말을 하면 금죽이가 그대로 하지도 않을 텐데 뭘 하러 해.
금죽 당신도 약자가 되고 말었구려. 감정이란 괴물 앞에는…………….
말을 해 봐서 듣지 않거던 들을 때까지 설복할 용기는 없단 말이얘요? (힘 있는 말소리) 웨 전에 나를 가라쳐 주든 힘과열이 없어졌단 말이오?
용주 그때는 금죽이가 순결하든 때...
금죽 (급히 말을 막으며) 아니 그럼 지금은?
용주 지금은 아버지에게 히생되어 팔려 가는 가련한 제물..
금죽 그럼 더 불상하지 않소?
용주 흥 글세 그것이 그 행동이 동정을 받을 만한 일인지 아닌지야 금죽이가 나보다 더 잘 알고 있을 줄 아오.
금죽 그럼 어쩐단 말이오? 아버지는 반신불수이고 아들이 있나? 전답과 집문서는 벌서 뺐기고 인제는 그 녀석이 아주 길로만 나가라구 하겠다 그러고 병신 아버지는 대체 먹을 것이 없으면 굶어 죽을 터이고 무어 여러 말 할 것 있어요? 이렇게 됐으니 내가 말이지오. 그 녀석이 욕심려서" 화단"을 일으켜놓은 그 화단의 원인인 내가 히생만 하면 그만 아니겠어요?
용주 위대하고 거룩한 히생이구내.
금죽 글세 위대한지 비겁한지야 나중을 보아야 알겠지만. 그럼 당신은 어떻게 오늘 별안간 왔어요. -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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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강의 2권 기록한다.


<1920년대 후반~1945년 여성문학의 형성>


시대 개관

- 진보적 사회운동과 여성운동, 문학운동의 전개: KAPF 결성과 해체(1925~1935) 등

- 만주사변(1931), 중일전쟁(1937), 태평양전쟁(1941)

- 일제 말기 내선일체와 황국신민화 정책 본격화

-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퇴조, 대중 장편소설의 부상

- 조선문인협회 결성(1939)과 친일문학


여성작가(군)의 등장과 시대구분

- 박화성 <추석전야> 기점, 백신애, 김말봉, 최정희, 강경애, 이선희, 모윤숙, 노천명, 임순득, 임옥인, 지하련, 송계월 

- 등단 경로의 다양화: 신춘문예, 문예지 추천, 잡지 발표 등

- 잡지, 신문 기자 활동(최정희, 모윤숙, 노천명, 이선희, 송계월)

- 여성작가 수의 증가, 다양한 경향성의 등장 -> 여성문학의 형성기

- 여성문학 장의 형성, 그러나 친일 행위와 친일문학으로 간 작가들(최정희, 모윤숙, 장덕조)


사회주의자 여성의 등장, 리얼리즘의 여성적 전유

- 계급, 민족, 성의 교차성을 형상화

- 박화성, 강경애, 백신애, 송계월의 작품들

- 빈곤의 여성화, 하층계급 여성의 현시을 사실적으로 형상화, 여성노동, 디아스포라 -> 민족적, 성격, 계급적 모순


성찰적 여성 지식인의 등장, 여성성의 분화

- 최정희, 지하련, 임옥인, 모윤숙, 노천명, 장정심의 작품들


여성성의 분화-시의 경우

- 모윤숙 <조선의 딸>, 장점심<행주치마>, 노천명<남사당>

- 1930년대 여성 시의 여성성을 단일한 것으로 환원할 수 없음


사회주의 여성평론가-송계월과 임순득

- 송계월 <여인문예가크릅문제-최정희 군의 <선언>과 관련하여>

- 임순득 <여류작가의 지위-특히 작가 이전에 대하여>


정리

- '(사회)주의자'여성부터 여성성을 연기하는 여성까지

- 민족 혹은 집단의 '대표자' 여성부터 민중 여성까지

- 신여성부터 구여성까지, 근대와 전근대, 계급과 민족, 성이 교차하는 식민 현실을 담아냄

- 해방 후 여성문단의 중심이 된 작가들: 박화성, 최정희, 모윤숙


남는 문제 혹은 소회

- 원본 확정의 어려움

- 좀더 많은 텍스트 발굴의 필요성

- 일제 말기 -> 여성작가들의 찬일문학에 대한 평가

* 소설 '잇다' 시리즈(작가정신), 여성문학 형성기를 잇는 시도 



김양선 교수가 좋아하는 작가 꼽은 작가는 김명순, 강경애이다.

문지에서 나온 강경애 중단편선 <지하촌>을 읽어보기를 추천하셨다. 특히, 선집에 수록된 <소금>은 꼭 읽어보기를.

1권에 수록된 김명순은 본격적인 근대문학을 개인적 서사를 통해 이끌어나간 작가로 '여성서사'의 출발지점으로 볼 수 있다. <탄실이와 주영이>이는 미완작품이라 아쉽게도 책에 실지 못했다고 한다.

마지막에 설명한 '잇다' 시리즈는 지하련, 임솔아의 <제범 엄숙한 얼굴>만 읽었는데 나머지 시리즈도 찬찬히 읽어야지.

얼렁뚱땅 정리는 끝냈고, 읽을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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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강의 정리다.

1권 1898년~1920년대 중반과 2권 1920년대 후반~1945년의 강의는 김양선 교수가 담당했다. 한국 근현대문학을 오랫동안 연구하신 분이다.

강의 전에 1권은 다 읽었으나 역시 2권은 다 읽지 못했다. 읽다 만 2권, 3권, 6권은 9월 28일 오프라인 북토크 핑계로 그때까지 읽는 것으로^^ 그래서 어제는 <교만의 요새>를 조금 읽었다.



<1898년~1945년 여성문학의 탄생과 형성>

시대적으로 다이내믹한 시기이다. 애국, 계몽, 친일, 해방 등

1권과 2권의 구분인 1925년은 박화성의 작품 <추석전야>를 기점으로 함.


문제설정: 여성이 없는 문학사

- 한국현대문학사, 한국소설사는 어느 시기, 어느 작품을 기원/출발로 놓는가?

- (기존) 1908년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근대문학의 시작으로 보고, 여성문학은 1918년 나혜석의 <경희>를 출발점으로 해석.

- <한국 여성문학 선집>은 나혜석 이전에 독자투고나 시평 등의 정론적 글쓰기를 여성문학의 시작점으로 보아 1898년 이 소사, 김 소사라는 이름 없는 양반 부인들이 투고한 <여학교설시통문>을 출발점으로 삼음.


문제설정: 여성문학에 대한 불안/불만

- 김명순의 시는 '분내음새'가 난다

- 감상주의, 연애문학, 히스테리, 문학중독,

- 잡지 판매를 위한 전략, 작가로서의 전문성 없음. 여류문사 "제작"

-> 여성작가와 여성문학에 대한 당대 남성 중심 문단의 불만과 불안을 드러냄. <EBS 다큐프라임 여성백년사 1부 - 신여성 내음새>를 참고



<1898년~1920년대 중반 여성문학의 탄생 - 조선의 배운 여자들과 개인의 탄생>


시대 개관

- 개항(1876), 동학농민운동(1894), 갑오개혁(1894)

- 근대 고등교육기관: 이화학당(1886)

- 일본의 식민지배 시작: 을사늑약(1905) 국권피탈(1910)

- 삼일운동(1919) 후 문화와 지식장, 사회운동의 분화


공론장과 글 쓰는 여자의 등장 -> 기존 문학장에서 잘 다뤄지지 않음. 문지에서 나온 <근대여성작가선>도 나헤석의 <경희>에서 출발

- 여성문학의 탄생: 독자투고 & 여성잡지 -> 여성도 국민이다. 여성도 사람이다. 

- 여성 주도의 여성잡지 발간: <여자계>, <신여자>

- '독자투고'라는 글의 형식: 여성이 읽기의 주체에서 쓰기의 주체로 전환하는 장


여학교설시통문 & 찬양회 애국가

- 동포 여자, '우리' 여인이라는 집합적 주체 강조

- 통문은 여성의 천부 인권, 직업권, 교육권 등 근대 인간의 보편적 권리를 강조

- '정동', '감정', '죽은 사람의 모양' -> 비체, 분노의 정서


신여자 창간사 & 우리 신여자의 요구와 주장 -> 당시 계몽 담론을 '여성'의 입장에서 씀

- 개조의 조건으로 여자 해방을 주장

- 평등, '우리' 신여자


문학하는 여자들의 등장 -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

- 나혜석

  : 소설 <경희> 경희도 사람이다

  : <이혼고백장> -> 아니 에르노적 자기고백적 서술 '혼종적 텍스트'

- 김일엽

 : 소설 <자각> 계몽적 글쓰기, 나헤석이 그린 삽화

- 김명순

  : 소설 <도라다볼 때> <탄실이와 주영이> 데이트 성폭력 피해자의 글쓰기

  : 희곡 <두 애인>

  : 여성작가 최초의 개인 시집 <생명의 과실>

  ; 최초의 여성 시인이자 소설가, 5개 국어에 능통한 번역가


정리

- '여성도 국민이다'(여학교설시통문, 애국가)  -> '여성도 사람이다' <경희>

- 근대-초기 여성들의 글쓰기는 계몽적 글쓰기를 젠더화

- '배운 여자들'은 문학과 비문학의 경게, 계몽적 글쓰기와 문학적 글쓰기의 경계를 횡단

- 문학적 의의: 선언문의 격정적 목소리, '우리'라는 여성-공동체를 호명하는 정유형의 문법, 신여성이 처한 구속적 상황을 고백, 폭로하는 미학적 글쓰기



1권에 포함된 나혜석 작품 <경희>와 <이혼고백장>은 이미 읽었던 작품이고, 김명순은 처음인 듯. 1권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김명순 작가는 시, 소설, 희곡을 쓰고 번역도 한 다재다능한 작가인데, 문란한 신여성이란 이미지가 덧씌워지고(김동인의 <김연실전>) 영구 도일한다.

검색하니 김명순 책이 많이 나온다. 이제라도 발견되어 다행이랄까.


(*)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이 모두 1896년 같은 해에 태어났다니 신기하다. 물론 그 당시 출생신고(?)를 믿을 순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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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개관

여성문학 역시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근대 초기 여성의 자각과 계몽이라는 주제에서 벗어나 식민 현실과 교섭하면서 계급과민족, 성 간의 교차성을 본격적으로 탐색하기 시작했다. 식민지 시기 여성 작가의 등단과 작품을 살펴보면, 1930년대 들어 작가군과작품 경향에서 의미심장한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근대 초기부터 1920년대까지 개인의 자유와 자각, 그리고 이런 가치를 획득하기 위한 계몽의 정신이라는 주제를 다뤘다면 1930년대부터는 식민현실에 대한 비판, 사회주의(자)의 부상과 리얼리즘으로 작품 경향이 이동한다. 이런 경향의 시작을 식민지 시대 농촌 현실과 노동 문제를 여성의 시각에서 형상화한 박화성의 소설 「추석전야」(1925)가발표된 1920년대 후반으로 보고자 한다. 1920년대후반부터 1930년대 말까지인 근대 여성문학 형성기의 특징은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볼 수 있다. 전반기는 사회주의자 여성의 등장과 리얼리즘의 여 - P17

성적 전유로, 후반기는 성찰적 여성 주체의 등장과 여성성의 분화로 보고 경향을 개관한다. - P18

그러나 이 소설에서 보여준 사회주의 이념의 세례를 받은 ‘주의자‘ 여성, 노동자 여성의 형상을 확장한 강경애의 『인간 문제는 일제강점기에 쓰인 최고의 노동소설로 인정받는다. - P23

이처럼 1930년대 전반기 여성문학은 하층계급 여성, 노동자여성, 구여성의 삶을 사실적으로 형상화하고, 개인의 각성과 계몽이 아닌 사회주의에서 변혁의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이전 시기와 확실하게 구별된다. 사회주의자 여성, 노동자 여성의 등장과리얼리즘의 젠더적 전유는 근대 여성문학 형성기인 1930년대 전반의 문학이 남긴 뚜렷한 성과이다. - P25

1920년대 낭만주의 감상주의는 근대 시의 출발과 형성을 이룬 핵심 정조였다. 이후 우리 문학사에서 감상주의는 여성적인 것으로 정의되었고, 이 젠더화된 정의가 자리 잡은 시기가 1930년대였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지성의 추구와 감정의 절제를 모토로 한 1930년대 시단에서 감상성·감상주의는 주변적이고 열등한 정서로 여겨졌다. 하지만 모윤숙과노천명으로 대표되는 1930년대 여성 시인들의 시 세계를 감상주의가 아닌 다른 경로로 읽어 볼 수 있다. 가부장제 · 민족주의·식민주의에 동의하는 여성성과 주어진 젠더 체계를 허무는 시도들이 공존하고 서로 경합하는 양상을 중심으로 읽는다면 1930년대 중후반여성소설의 특성과 연결되는 지점이 보인다. - P31

1930년대는 여성문학이 식민 현실을 젠더의 시각을 통해 본격적으로 그려 낸 시기였다. 난민이나 유민이 된 여성의 고통스러운 삶을 공감과 연대의 윤리로 포착하는가 하면 남성 중심의 가족로망스와 윤리를 내파內破했다. 남성 중심의 문학장이 여성에게 부과한 ‘여성적‘ 글쓰기라는 틀과 ‘여성성‘의 개념을 영리하게 전유해여성성, 여성적 글쓰기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해석자와 가치 부여자에 따라 유동적이고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이처럼 1930년대는 ‘주의자‘ 여성부터 여성성을 연기하는 여성까지, 민족 혹은 집단의 ‘대표자‘ 여성부터 민중 여성까지, 신여성부터 구여성까지 포괄하면서 근대와 전근대, 계급과 민족 그리고 성이 착종하고 교차하는 식민 현실을 풍부하게 담아낸 여성문학 형성기로 자리매김했다. - P34

나혜석_이혼고백장

주부로서 화가 생활하고내가 출품한 작품이 특선이 되고 입상이 될 때, 씨는 나와 똑같이 기뻐해 주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나에게 남편 잘 둔 덕이라고 칭송이 자자하였습니다. 나는 만족하였고 기뻤었나이다. 아주위 사람 및 남편의 이해도 필요하거니와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외다. 모든 것의 출발점은 다 자아에게 있는 것이외다. 한집 살림살이를 민첩하게 해 놓고 남은 시간을 이용하는 것을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외다. 나는 결코 가사를 범연히 하고 그림을 그려 온 일은 없었습니다. 내 몸에 비단옷을 입어 본 일이 없었고 일분이라도 놀아 본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내게 제일 귀중한 것이 돈과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생각건대 내게서 가정의 행복을 가 - P92

져간 자는 내 예술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이 예술이 없고는 감정을 행복하게 해줄 아무것도 없었던 까닭입니다. - P93

모든 사람의 경우와 처지를 생각해 보자 그때 거기에서 자기를찾습니다. 사랑을 깨닫습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요구하는 사람을먼저 자기로 만들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 내심의 자기도 모르는 정말 자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이지도 알지도 못하는 자기를 찾아내는 것이 사람 일생의 일거립니다. 즉 자아 발견이외다.
사람은 쓸데없는 격식과 세간의 체면과 반쯤 아는 학문의 속박을 많이 받습니다. 있으면 있을수록 더 가지고 싶은 것이 돈이외다. 높으면 높을수록 더 높아지고자 하는 것이 지위외다. 가지면 가지니만치 음기로 되는 것이 학문이외다. 사람의 행복은 부를 득한 때도 아니요 이름을 얻은 때도 아니요 어떤 일에 일념이 되었을 때외다. 일념이 된 순간에 사람은 전신 세청한 행복을 깨닫습니다. 즉 예술적 기분을 깨닫는 때외다. - P122

조선 남성 심사는 이상하외다. 자기는 정조 관념이 없으면서 처에게나 일반 여성에게 정조를 요구하고 또 남의 정조를 빼앗으려고 합니다. 서양에나 동경 사람쯤 하더라도 내가 정조관념이 없으면 남의 정조관념이 없는 것을 이해하고 존경합니다. 남에게 정조를 유인하는 이상 그 정조를 고수하도록 애호해 주는 것도 보통인정이 아닌가. 종종 방종한 여성이 있다면 자기가 직접 쾌락을 맛보면서 간접으로 말살시키고 저작시키는 일이 불소하외다. 이 어이한 미개명의 부도덕이냐.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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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희진의 공부>를 천천히 듣고 있다.

첫 고정 게스트 코너, 문학 비평가이자 문화 비평가인 오혜진의 비평. 좋다. 기대되는 코너이다.

첫 책으로 <출근길 지하철> 다뤄주셔서 더 좋다. 얼마 전 구매한 책도 집에 있고. 곧 읽어야지 하고 책상 위에 고이 모셔져 있는데 방송 듣고 나니 더 빨리 읽고 싶다(밀린 책들이여...).

시민권 + 선물에 대해.

















오혜진 평론가의 책을 찾아보니, <원본 없는 판타지> 기획했구나. 이 책 <한국 여성문학 선집> 읽다가 결이 비슷한 책인 것 같아 책장에서 꺼내와 책상 위에 두었는데. 지난주 <한국 여성문학 선집> 강의한 김은하 교수가 강의에서 잠깐 언급한, 공저로도 참여한 <문학을 부수는 문학들>에도 공저로 참여했네. 이렇게 연결된다.

















요즘 운동하느라 책 읽는 시간이 줄어들어, 읽을 책들은 쌓인다. 1시간 운동하면 1시간 책을 읽지 못하는 슬픈 현실. 그러나 다음 주는 연휴. 아니, 연휴에는 오히려 돌아다니느라 책을 더 읽지 못한다는 문제. 그래도 연휴니깐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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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9-10 09: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아직 이번호 공부 못듣고 있어요!
저도 연휴에 책 열심히 읽어야지 결심하지만 오히려 더 못읽더라고요 ㅠㅠ 아무튼 그 연휴 빨리 오길 바랍니다. 만세!!

햇살과함께 2024-09-10 16:41   좋아요 0 | URL
저도 오늘 두번째 꼭지 듣고 있어요. 연휴 기다리는 즐거움!!

독서괭 2024-09-10 10: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운동하느라 책 읽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ㅜㅜ 연휴에는 더 못 읽는다는 문제 찌찌뽕!

햇살과함께 2024-09-10 16:42   좋아요 1 | URL
괭님도 운동 중이라ㅠㅠ 운동이냐 책이냐 고민하다 요즘은 운동으로 기울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