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강의 2권 기록한다.
<1920년대 후반~1945년 여성문학의 형성>
시대 개관
- 진보적 사회운동과 여성운동, 문학운동의 전개: KAPF 결성과 해체(1925~1935) 등
- 만주사변(1931), 중일전쟁(1937), 태평양전쟁(1941)
- 일제 말기 내선일체와 황국신민화 정책 본격화
-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퇴조, 대중 장편소설의 부상
- 조선문인협회 결성(1939)과 친일문학
여성작가(군)의 등장과 시대구분
- 박화성 <추석전야> 기점, 백신애, 김말봉, 최정희, 강경애, 이선희, 모윤숙, 노천명, 임순득, 임옥인, 지하련, 송계월
- 등단 경로의 다양화: 신춘문예, 문예지 추천, 잡지 발표 등
- 잡지, 신문 기자 활동(최정희, 모윤숙, 노천명, 이선희, 송계월)
- 여성작가 수의 증가, 다양한 경향성의 등장 -> 여성문학의 형성기
- 여성문학 장의 형성, 그러나 친일 행위와 친일문학으로 간 작가들(최정희, 모윤숙, 장덕조)
사회주의자 여성의 등장, 리얼리즘의 여성적 전유
- 계급, 민족, 성의 교차성을 형상화
- 박화성, 강경애, 백신애, 송계월의 작품들
- 빈곤의 여성화, 하층계급 여성의 현시을 사실적으로 형상화, 여성노동, 디아스포라 -> 민족적, 성격, 계급적 모순
성찰적 여성 지식인의 등장, 여성성의 분화
- 최정희, 지하련, 임옥인, 모윤숙, 노천명, 장정심의 작품들
여성성의 분화-시의 경우
- 모윤숙 <조선의 딸>, 장점심<행주치마>, 노천명<남사당>
- 1930년대 여성 시의 여성성을 단일한 것으로 환원할 수 없음
사회주의 여성평론가-송계월과 임순득
- 송계월 <여인문예가크릅문제-최정희 군의 <선언>과 관련하여>
- 임순득 <여류작가의 지위-특히 작가 이전에 대하여>
정리
- '(사회)주의자'여성부터 여성성을 연기하는 여성까지
- 민족 혹은 집단의 '대표자' 여성부터 민중 여성까지
- 신여성부터 구여성까지, 근대와 전근대, 계급과 민족, 성이 교차하는 식민 현실을 담아냄
- 해방 후 여성문단의 중심이 된 작가들: 박화성, 최정희, 모윤숙
남는 문제 혹은 소회
- 원본 확정의 어려움
- 좀더 많은 텍스트 발굴의 필요성
- 일제 말기 -> 여성작가들의 찬일문학에 대한 평가
* 소설 '잇다' 시리즈(작가정신), 여성문학 형성기를 잇는 시도
김양선 교수가 좋아하는 작가 꼽은 작가는 김명순, 강경애이다.
문지에서 나온 강경애 중단편선 <지하촌>을 읽어보기를 추천하셨다. 특히, 선집에 수록된 <소금>은 꼭 읽어보기를.
1권에 수록된 김명순은 본격적인 근대문학을 개인적 서사를 통해 이끌어나간 작가로 '여성서사'의 출발지점으로 볼 수 있다. <탄실이와 주영이>이는 미완작품이라 아쉽게도 책에 실지 못했다고 한다.
마지막에 설명한 '잇다' 시리즈는 지하련, 임솔아의 <제범 엄숙한 얼굴>만 읽었는데 나머지 시리즈도 찬찬히 읽어야지.
얼렁뚱땅 정리는 끝냈고, 읽을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