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제 매장에서 커피 안팔아요?
설 연휴에 시댁 가족들이 우리집에 오면 커피원두가 좀 부족할지 몰라 좀 일찍 퇴근하며 오랫만에 알라딘 가서 커피 사야겠다 하고 일부러 알라딘 매장을 갔는데 커피가 없다!!
코로나 기간 동안 매장 자리는 계속 폐쇄했어도 원두나 테이크아웃 구매는 가능했는데 아예 커피 카운터를 없애버리고 서가로 바꿨네. 드립백이랑 커피 도구만 좀 팔고. 아니, 미리 좀 알려주지(알려줬는데 나만 몰랐나…). 일부러 한 정거장 더 갔는데 말이다..
알라딘 어플 찾아보니 공지사항에서 못 찾겠고, 원래 커피 파는 매장은 원두 표시가 있었는데 다 없어졌네. 이제 오프라인에서 안 파나보다… 어쩔 수 없이 집에 가는 길에 스벅에서 구매.
커피는 실패했지만 지하철역에서 빅판 아저씨 만나서 오랫만에 빅 이슈 한 권 샀다. 선물로 주신 홍삼 젤리도 받고.
<술라>는 2주 전에 알라딘 매장에서 샀는데, <페미니즘 이론과 비평> 8장 들어가기 전에 내일부터 읽어야지. 연휴에 얼마나 읽을지…
내일 집으로 새벽 출발.. 이제 취침..(내가 운전 할 거 아니지만..)
모두 설 연휴 잘 보내세요~ 놀러다녀야 하는데 춥다니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