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 이지성-

 

 

다산북스 책에 관심이 많아졌다.     베스트셀러 10위안에 드는 책도 여러권이지만 김선식대표와 여러 직원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출판사이다. 이지성이라는 작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작가가 되고싶어서 여러 베스트셀러를

필사본 할 정도의 노력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성을 주제로 한 책은 잘 구입하지 않는 데 상당히 기대가 되는 책이다.

 

 

17.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리챠드 브랜슨이라는 버진그룹의 회장이야기이다.

나는 이런 현실에서의 이야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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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는 흘려도 눈물은 흘리지않는다..."
 

 

간절했다...

역시 세상은 만만하지가 않은 것이다.

어쩌면 자신있다고 단정지은 그순간 부터 나는 자만했는지 모른다.

합리화시키는 마음속에, 객관적인 안되면 어쩔건데... 그리고 그다음은...

여러 다른 가정의결과물을 생각지 못한 마음뿐이었었다.

 

마냥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면 잘되겠지...

이것이 약이 될수도 잇었겠지만, 그것이 지나치면 나만의 약한 테두리안에서

우물안의 개구리의  독이 될수도 있었다.

그래서  냉정히 전렬을 다듬을 필요가 있었다.

현실을 소중하고 솔직히 받아 들이겠다.

그리고 내자신에게 결코 어쩐순간이라도 빚지는 약한마음이나, 자신감이 잃어가는 마음을

갖지 않겠다.

내가 하는일에 최선을 다하여 댓가를 치루어 내겠다.

예전의 나의 모습은 이제 잊어버리자.

알을 깨고 나온 병아리라 생각하고 겸손히 배우는 마음으로 다시시작하자.

하얀 도화지에 한글을 배우는 심정으로 다시금 힘과 용기로 나아가보자.

어차피 나는 빈손이었고 잃을 것도, 또한 배운다는 것은 언제나 목마름 아닌가?

그렇게 내자신을 추수르니 지난 1주일 동안 배운것도 값진 재산인 것이다...

 

예전의 모든 지역의 거래선은 부담감을 주지않는, 몇몇 거래선만

내가 판매함으로서 나도 생계의 마진이 나오고, 거래처도 가격에 흡족하며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거래선을 중점으로 하고 나머지는 내가 철저히 개척하고

노력하고 땀흘려서 나갈수있는 신규거래처에 중점으로 영업전략을 바꾸었다.

그리고 앞만보고 가는것이다.

영업하매  쪽이 팔릴수도있고, 난감한 힘든 여러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평상심을 유지하고 죽기살기로 매달려 하루하루를 개척해나갔다.

내일도 필요없다.

당장 오늘 하루를 나를 속이지않고 모든 영업에 매달려 방문하고 방문하고,

판매하고 판매하고, 하루를 내자신을 인내하는 시간싸움에 내몰았다.

그길인 참으로 힘들고 보는 여러 눈들도 많았지만 연연하지 않고 당당히 헤쳐나갔다...

그렇게 20여일을 했는데 나아지는 것은 거의 없었다.

 

무엇이 문제라는 것인가?

남들은 참으로 잘하는 것처럼, 여유로와 보이는데..

나도 그보다도 열심히 하고 있고, 뛰어다니며 노력하는데...

처음에 들었던 말이 떠올랐다.

농담스럽게 "음료회사 영업사원 출신들은 3일 이상을 버티는 사람을 못봤다."

그리고 한달을 채운사람도 못봤다.

이유는 예전시절을 잊지못함도 잊지만 여러 이분야에도 노하우라는 것이 있다.

농담스럽게 말하는 것이었다.

그랬을까?

내가 그렇게 노력하는 그 와중에도 힘이 들다고 느끼고,황량한 절벽위에서

좁은귀퉁이에서 떨어질듯이 안간힘을 쓰는 초라한 내마음이 이런것이었나?

힘이 빠지고 참담한 마음이 엄습한다...

 

웬지 거래처 가는것이 무서워(?)졌다.

내마음속에는 무거운 돌덩이를 하나가득진 느낌이었다.

찾아주는 전화는 서서히 없어져갔고, 찾아가는 곳곳은 여러 가격면이나

내가 감당하기는 힘든부분이 점차 많아져갔다.

나는 조금씩 피해가고 있었다.

남이 보이지않는 곳에 차를 주차시키고 정차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시간이 가는것이 더디어 좁은 차안에서 잠이오지않는 몸을 움추리며 잠을 청하는 시간이

회수를 거듭했다.

깨어나면 허한 가슴이 터져버릴것같아 저수지 같은곳에 나아가

낚시하는 사람들을 보며 저사람들이 왜이리 부러워 보이는지 알수없는 한숨이 나왔다.

청계사를 갔던적도 있었다.

열심히 일하고 토요일에 쉬는 취미생활을 즐기는 그 사람들의 웃음띤 얼굴이 얼마나

여유로워 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이는지 부러웠다...

그렇게 시간이 가는것도 두려웠고 내 처해있는 현실이 초라해 나는 작아지는 마음에

나자신을 어쩌면 두려워하고 있었다...   힘이 들었다....

 

그즈음 소주잔을 자주 기울였다.

쓴소주를 마시며 나자신을 솔직히 반성해보고 싶었다.

친구들이나 동료들과도 마실수 있었겠지만 홀로이 마셨다.

나를 정확히 짚어 깨우치게 해주고 힘을 줄수있는 스승같은 존재라면 대작을

부탁드리겠지만 당시 나에겐 누군가를 위해주고 동기부여를 증명할수 있는 강자가 없었다.

상대방에게 넋두리하고 내자신을 합리화시켜 포장하여 위로받고 싶지않았다.

가치없는 술자리를 지속시킬 바에는 혼자인 내가, 내안에 또다른 나와 솔직히 털어놓고

적나라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세가지의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첫째는  내자신이 점점 자신감을 잃어간다는 것이었다.

가장 큰 문제인 것이다.

내가 나를 힘들게 한다는 말인가?

그때당시는 그랬다.

엄청난  복서와 권투시합을 하는데, 덩치며 기술적으로 이겨낼수 없는 상대에게

나는 하염없이 맞으면서도 이겨보려고 안감힘을 쓰는 약한 존재였다...

 

둘째는  내가 자유롭게 영업한다지만 물건은 모음료유통에서 출고를 해나가는 것이 아닌가.

상대방도 가게세도 내야하고 여러유지비가 들어간다.

공짜가 있을까?  그래서 출고하는 음료에 약간의 마진을 붙인다.

그약간이라는 것이 큰금액이다.

모든 영업이라는것이 물건 매입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뛰아나게 영업을 잘해도, 남들과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면 살아남지 못하는 것이

유통의 생리가 아닌가?  내가 뭐 이쁘다고 비싸도 사주겠는가?

중요한 문제이다...

 

세째로  계속 열심히 라는 무식함으로 하는것은 이일에 한계라는 것이 있을것같았다.

지금 이렇게 땀을 흘린다고 하루 한달이 꼭 보답을 해줄것같은 확신이 들지 않았다.

그것이 두려웠다...

 

 

소주잔을 기울이며 생각해 보았다.

나의 현실을... 정확하게 꼬집어 보았다.

당시1년은 넘게 먹고 놀아도 쉴수있는 자금이 있었다.

내일 부터 사정이 있다는 다급한 일이 있다는 여러변명으로 그만둘수도 있다.

그리고 나에게 맞는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할수있는 일을 찾아볼수도 있었다.

운전하는 일도 자신이 있었고, 단순한 일도 할수있는 힘도 있었다.

이것저것 아니면 그냥 마냥 놀면서 편히 생각하며 단순하게 살수도 있었다.

그냥 남들처럼 그렇게 먹고 싸고, 먹고 싸고 하라고....

 

내안에 나는 결코 그렇게 할수가 없었다.

내자신을 저버리면서 그리 살바에는 죽어버리는 것이 났겠다.

살아 그저 대충사는 인간이 될바에는....

그러면 나는 너무 조급히 생각하는것일까?

아직 시간이 많이 흐른것도 아니고, 조금 여유있게 생각하지 너무 극단적으로

나를 너무 내모는 것이 아닌가 하고 자위해보았다.

하지만 내안에있는 나는 솔직했다.

변명하지 마라...

 

그당시 나에게 슬프도록 다가온 노래는 조용필의 "꿈" 이었다.

 

"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

그곳은 춥고도 험한곳

여기 저기 헤메다 초라한 골목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저기 저별은 나의마음 알까  나의 꿈을 알까

괴로울땐 슬픈 노래를 부른다."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이노래 보다도 처절한 노래는 없었다.

 

그랬다.

나는 울고 싶었다.

피는 흘려도 눈물은 흘리고 싶지 않았는데 나는 울고 싶었다.

 

간절했다, 간절했다, 간절했다, 간절했다, 간절했다, 간절했다, 간절했다...

정말 간절히 간절했다  그무엇인가....

 

그리고 음료유통을 시작한지 45일째 되는날

나에게 희망이라는 타오르는 태양이 살며시 아주 살며시 다가왔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그 찬란한 기회의 희망이 다가왔다...

 외딴바다에서 나를 미약한 나를 45일만에 구출해주는 그 무엇인가...

음성이 들리는 듯 하다.

 

"45일간의 표류를 끝내고 나에게 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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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시작은 미약 하였으나 내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내시작은 분명히 미약 하였다.

하지만 내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분명히 그렇게 되리라믿고, 어쩌면 나는 창대한 나의날들을 확인하기 위하여

오늘 이순간도 살고있고, 그순간도 달리고 있었다.

 

나에게서 희망이라는 타오르는 불꽃이 없었다면, 나는 분명 존재의가치에 이유도

없었을 것이고 작은 시련에도 일어서지 못했을 것이다.

포기라는 것도 어쩌면 습관이다.

그런마음 하나로 나의 모음료유통에서 하루를 시작하였다.

 

첫날이니 만큼, 시작하는 첫걸음으로 기왕이면 예전 나의 모음료회사에서

관리하던 지역으로 가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반가이 맞이하여 줄거라 믿었고,5년여의 정으로 힘이 되어줄 거라는

내합리화적인 생각은 어쩌면 솔직했으리라..

 

한달여 만에 나타난 나의 출연(?)에  사장님들은 의아한 표정도 지었지만

"이사람아 ! 갑자기 그만두더니  이게 웬일인가?

잘 지냈는가? 지금 하는일은..?

어   음료도매업을 하는 구만..."

 여러 거래처에서 반가워하며 물건도  판매해주기도 하고 안부도 물었지만

웬지 돌아서 나오는 내 뒷덜미를 잡는 씁쓸함과  묘한 기분은 알길이 없었다.

 

하지만 열군데를 넘게 방문하면서 느끼는 나의 마음은 어쩌면...

 

5년여를 최고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 했었다.

하루하루 쌓인 정과 땀이 맺어진 시간의 결실이 거래처에서 맺어져 나를

성장시키고 커왔다고 자부해 왔었다.

그리고 퇴사하고 어쩌면 자신있게 할수있다고 믿었었다.

내자신을 믿었었고, 그럴만한 자신감과 깡다구도 있다고 믿었다.

 

3일이 지나면서 왜그리 나를, 예전의 그 느낌으로 할수없었던 이유를 알게되었다.

 

어쩌면 나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자신이 만들어 내는 것이지, 여건을 탓하고 싶지않았다.

 

뒷덜미를 잡는 씁쓸함과 묘한 눈길들,

그것은 일종의 실망감과 동정심 이었던 것이다.

 

국내 최고라 할수있는 모음료회사를,

브랜드로 따져도 국내반절이상을 흡수한 회사의 영업사원이라는 사람이

사정이야 어떻든 갑자기 그만두고 인수인계야 잘했다지만

홀연히 어느날 2.5톤차에 잡다한 물건들을 이것저것 다싣고 와서 등장하니...

참으로 지금내가 생각해보아도 한심 했으리라...

사람이라는 것이 이미지라는 것도 있는 것이고,

그예전에 책임에 대한  색깔이라는 것도 있는 것일까?

 

나는  어쩌면 사람들에게 나에대한 색깔에혼란을 주었던 것이다...

나는 아니라 부인하고 싶지만 ...

 

다른 분야에서,아니면 또 다른 세일즈로 찿아왔다면 그것은

어쩌면 신선한 충격과 도와주고 싶은, 옛정을 생각한 동기부여가 되었겠지만

나는 나를믿었던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엇던 것일까?

꼭 이길밖에는 없었을까?

그분들이 나에게 해주는 무언의 속삭임이 어쩌면

뒷덜미를 가르는 씁쓸함과 묘한 미소였구나....

 

참담한 마음이 드는것은 어쩔수가 없었다.

그랬구나..

정확히 확인하는데는 일주일이 아니 걸리는구나..

 

"정승집 개가 죽었다.

사람들이 구름같이 몰려와 장사진을 이루었다.

정승이 죽었다.

썰렁한 상가집 분위기 였다"

 

세상이 냉정한 것이 아니구나.

냉정한 세상을 내가 잠시잊고 어쩌면 강자의 흉내를 낸 애송이에 불과했구나.

뭔가 새로운, 다시 뒤엎고 시작할 절대적인 무언가가 필요했다.

간절히 간절히, 간절한 무언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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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에서도 기회는 반드시온다"
 

 

6월의 초 어느날  휴대폰이 울린다.

나에게 서울지역번호가 올일이 거의없는데 이전화도 분명 투자나

상업성 전화겠구나...하고  그래도 전화기에 손을들었다.

 

"네 신풍입니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실례하지만 그곳이 그랜드슬램님이라는분이 하시는

신풍물산 아닙니까?"

당황한나머지  "실례지만  어디로 전화를 하셨죠?"  여쭈어보았다.

이런류의 전화는  거의 받아본적이 없었다.

"선한부자 카페에 글올리신 분 아닌가요?"  하고 또 물어본다.

 

"네... 제가 글올린적이 한번은 있었는데  어떻게 전화하셨는지..."

"절대하수이야기를  감명깊게 읽고 힘을얻어서  이렇게  목소리한번듣고싶어

전화를 드렸습니다...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몇마디 이야기가 오갔다.   통화를 마쳤다...

처음이었다  나에게 이런 전화는 ....

 

커다란 기쁨의  희열이 나의 온몸의 신경을 감싸않는다.

미약하고 작은 나에게...

부족하고  헛점 투성이인 나에게...

바람앞에서도 흔들리는 나에게...

다른누군가에게 힘을 주었다...

나도 다른이에게 기쁨을 주었다...

사람이 사람에게  나의 작은 사랑을 나누어주었다는  것이  이렇게 기쁠수가 없었다!!!

 

전화해주신 그 분과,  나의글에서 힘과 용기를

얻으실   그다른 딱한분을 위하여 ...

오늘도 나는 진실만을 쓰고싶다...

순수의  진실이 없어지는 그순간 나는 글을 쓸수가 없을 것이다...

 

부족한 내가 신풍물산 창업편을  쓰는 이유는 이러하다.

무수한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아서 못해먹겠다~~  있는돈 털어 장사나 해볼까"

주위에서 많이듣는 목소리이다.

장사라는게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는가?

사업이라는것이 시간만 지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보이는가?

장사라는것이 그렇게 쉽고 메리트 있는것 처럼 보일까?

 

엘도라도를 꿈꾸며, 마냥 잘되겠지!   라는  생각은  그어떤 보이지않는 암흑의 나라에서나 통하는

게임의법칙이라고  나도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도시 어느곳을 가더라도 보이고 만나는 것이, 모두 장사하는 곳이고

사업하는 곳이다.

밥을 먹으로가는 식당도 사업체이고, 담배를 한갑 사는 슈퍼도 구멍가게라는 표현을 쓰지만

분명히 사업체이다.

배가 아파 약국을 들러도, 볼펜이 없어 문구점을 들러도, 전구를 하나 사는 철물점,

심지어 돈내고 급한볼일을 한번 보는 화장실도...

술한잔 친구하고 먹는 동네치킨집도...

짜장면 한그릇 시켜먹는 중국집 에서도,

그어떤 곳이라도 일단은 돈이라는걸 지불한곳이라면 난 사업체라고 보고싶다.

 

흔히들 큰사업을 하여야하고, 종업원을 몇명 두어야 사장님이라는 소리를 듣기도하고

고급승용차에, 운전기사가 있어야 사업한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목을 뻣뻣이 세우고, 어흠 기침소리를 내야만 사장 이라는 대표의 명함을 쓸수도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사업이란...

실전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만의 방식이 철저히 담긴 "무형의 자산" 이라고 생각한다.

 

동네 구멍가게하는 분들도 나름데로의 철학과 노하우가 있다.

그분들이 더운날 선풍기 아래에서도 부채를 부치고 있지만 나름데로의 생각과

계산을 하며, 어떤방식과 매출증대를 위한 방법들을 무수히 머리속에서 저울질 하고있다.

 

세상은 만만치가 않다.

만만치가 않으니, 어쩌면 의욕과 도전의식이 생기는지도 모른다.

만만하면 다들 돈벌어서 다 잘살지  왜 힘들게 살겠나?

 

나는 장사라는 표현보다는 사업이라는 말을 자주한다.

장사는 극한되어 있고 범위가 작은 느낌이든다.

하지만 사업이라는 것은 물처럼 크면서 원대한 느낌이든다.

물은 떨어지면 작은 낙수물이지만, 모이면 옹달샘이되고

뭉쳐서 내려오면 폭포가되고,  모이고 굳게 모이면 바다가 된다.

갈증이 나면 여름날 시원한 생수가 되지만,

화가나면 해일과 장마를 동반한 폭풍우 수마가된다.

 

사업은 이런 물같은 존재라는 생각이든다.

 

사업을  처음 시작할때도 마찬가지다.

팔아서 남은 이익으로 힘겹게,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것이

처음부터 많은돈을 투자해서 시작하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이든다.

기왕이면 여유자금과 많은 재고와 든든한 비축력을 기본으로 하면야 두말을 할 나위가 없겠지만  어차피 인생이라는 장에서 밑바닥 부터  흩듯이 고생고생 하면서 시작해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자부한다.

어차피 하여야할 사업이고, 진정한 승부사가 되길 원한다면 철저한 홀로서기도

뿌듯한 자기위로와 자부심, 초심을 잃지 않는 자산이 되리라 생각한다.

 

새롭고 색다른 창업을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실망이나 좌절, 고통을 겪게된다.

그러나 최소한의 자본으로 시작하면 실망이나 좌절을 이겨내기 위해

자신의 지혜를 총동원 하려는 적극적 의지를 표출하게 되리라...

 

 

 

그러면 사업은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다?

아무나 할수는있다.

하지만 쓰라린 고통과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는 사람의 마지막 종착역이 성공이라는

두글자의 행복이 아닌가 감히 나는 생각해본다...

 

 

사업이라는  발걸음이  결코 쉽지 않은 발걸음이다.

머리를 쥐어짜고, 밤을 세워 고민한날도 있었다.

눈으로 눈물을 흘리진 않았지만, 마음속으로 흘린 보이지않는 가슴의 눈물도있었다.

폭폭해서 벽을 치며, 돈이라는 종이로 한번 맞아나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든적도있었다.

홀로 소주잔을 기울이며,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고, 노력해봐도 되지않는 현실이

안타까워  먼하늘만 본적도 있었다...

차라리... 그냥 속편히 회사나 나닐걸 그랬나...

하지만 내안에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못하는 나만의 방식이있다...

 

글이란 정말 성공하고, 자기분야의 일가를 이룬,

또는 부를 창출한 분들이 써야 리얼하고  배움에 깊이가 더할것이다.

하지만 배운다는 느낌과, 다시금 담금질 하는 마음으로 글을 이어나간다.

 

 

지금내가 음료사업이라는 사업을 하고있지만  그리 많은돈도 벌지못했고

지금도 항상 배우는 단계이지만  내가, 정말 부족한 내가... 이제까지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느꼈던 여러시행착오와  창업을하매 많은것은  잘알지는못하지만

그래도 내가 이제까지 사업이라는 세상의 도전에서  얻은것을,부족한 내용을

약간의 창업에 관심이 있으신분들께 도움을 조금이라도 드리고저  졸필의힘을 빌어

용기라는 가속도를 붙여본다...

 

 

 

 

 

 

한달간의 긴 휴식이 끝이났다.

내인생에서 이만큼 쉬어보고  가족과함께 있어보고, 또 나만의 극기훈련이라는

여행도 갈날이 다시는올까?

소중하고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나의 현재의 위치를 알수있었고 또 강하게 성장했다고 느낄수있었다.

 

2002년 9월1일 나는   모음료유통으로 들어가게되었다.

말이 음료유통이지, 도매상인것이다.

음료회사에서  싸게매입하여  약간의 마진을 챙기는 중간상인인것이다.

모음료회사있을때  그렇게도 눈에 가시같았던 존재들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제는  내가 그입장에 선것이다.

하지만 언젠가 한번은 하고싶었던 일이었다.

내가 이 음료업계에서 발을 들여놓았다면  쓴맛 단맛  다보고싶었다.

 

모음료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정한 다음날 운이좋게도 소개를 받기도했었고

그유통 사장과는 오래전 거래처였기에  쌍수를 들면서 환영했다.

다른일을 할수도있었겠지만  당시 나는 갑작스러운 상황이었다.

찿아보고  다른 분야의 일을 할수도 있었겠지만  배운것이 도둑질이라고 했던가?

내가 가장 자신있게 할수있다고 믿었었고 이일이 나에게 또다른 시작이라고 믿고싶었다.

 

그랬다!!

나는 정말 자신감에 충만했었고, 내가 해오던 일이었고

다른이들도  다하는일인데 내가 무엇을 못하랴?

난 내자신을 믿었고  또 돈도 내가 원하는만큼 벌 자신이있었다.

이것도 어쩌면 나에게오는 기회라 믿고싶었다.

그리고 내가 모음료회사에서 쌓아왔던 신용과 거래처가 있었기에 그 거래처에서

나를 져버리지는 않을거라는 믿음도 있었다.

그래서 한달간의 달콤한 휴가도 마음편하게 쉬어오지 않았나?

 

첫날이다...!

2.5톤  차하나가득 물건을 적재했다.

그렇게 음료수가  많은줄 몰랐다.

내가 모음료회사 있을때에는  그회사 제품만 판매했기에 그것도 많았다 싶었는데

이것은 또다른 신선한 배움이었다.

꼬마병에 각타사 음료에 박카스, 동충하초,홍삼, 여러드링크 음료에  별별 들어보지도못한

음료들이 가득하구나.

설명을 듣자니 하나팔면 3만원남는 제품도있고, 가벼운 병음료하나에 마진률을 둘어보니

사람이 어찌 욕심이 안생기랴?

용솟음치는 힘이 도리어 더욱생겼다.

나가기만 하면 돈을 긁어서 들어올것만 같았다...

 

이렇게 새로운 도전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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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매미 2008-01-18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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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회계천재가 된 홍대리>

지식이 있어야 성공하는 세상이다. 책으로 통해서 항상 배워야 한다.

다산북스의 책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유익한 책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16.<투자자의 멘토 박용석의 부동산 경매>

개인적으로 한국의 젊은 부자들을 너무 감동적으로 읽었다.   제테크서적을 감동적으로 읽었다는 표현이 생둥맞을지 모르지만 나는 정말 감동적으로 읽었다. 몇번을 읽고 밑줄 칠 하고 읽었는지 모른다. 혼자 읽으면서도 맞아 맞아를 연발하면서 통독한 책이고 평생 소장할 책이다. 그런 작가의 책을 구입하지 않을 수가 없다. 올해는 나도 낙찰 3건을 목표로 공부하고 실천할 계획이다.

 

2008년 1월 15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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