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미리쓰는 유서의 힘]

 

 

 



유서는 내가 죽기전 남아있는 사람들에 대한 마지막 예의다.

1인기업가로 제대로 살아가는 위한 기본 마음의 자세다.
 
나도 유서를 재수없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무슨 재수 없게 유서를 먼저 쓰고 난리냐.
그런 것은 나이 많이 들어서 쓰는 거지.
우리같이 새파랗게 젊은 사람이 쓰는 게 아니라고 생각을 가졌었다.
하지만 이제 깨달았다. 어제 내 소중한 친구하고 술자리를 가지면서 유서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우리 나이도 적잖은 나이다. 아마 조만간 친구중에 죽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다.
내 자신을 위하여,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 미리 준비해야 한다.
사람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가 없다. 그런 이유에서 유서는 항상 써놓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유서를 써 놓으면 자신의 삶에 더 책임감있게 살 수가 있다.
자신의 인생에 더 열심을 다하여 살 수 있다.
후회없이 살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는 분명한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 유서는 남은 날을 살기 위한 내 자신과의 소중한 약속이다.
그리고 떠날 때 남아있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소중한 예의다.
그래서 나는 내 아내와 아들들, 가족들에게 유서를 이제 남길까 한다.
이 유서를 쓰는 나의 심정은 한점 부끄러움도 거짓도 있어서는 안됨을 밝혀둔다.
자신의 유서를 쓴다는 것은 부끄럽고 재수없는 게 아니다.

  


사랑하는 나의 아내에게 

 

[이 유서는 당신이 평생 안 보았으면 해. 
 

내가 먼저 하나님 품으로 가면 당신이 얼마나 힘들겠어. 그래도 내가 남아 있어야지.
당신이 힘든 것 보다 나을 것 같아. 이 유서는 나의 소중한 마음이야.]
내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행복과 기쁨은 당신을 만나고 같이 숨을 쉬고 같이 살았던 그 순간들이야.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첫번째는 당신을 만나게 해준 1991년 9월21일,그 날이야.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어. 맞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
그래서 난 그 선물을 항상 아끼고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제껏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 것이야. 

 

내가 항상 말하잖아. 


물에 당신과 아들 둘이 빠져있으면 당신을 먼저 구하고 아들 둘은 내 모든 것을 걸고 꼭 구하고 말것이라고... 그 만큼 당신은 나에게 소중하고 소중한 사람이야.
항상 내 곁에서 나를 위하여 사랑으로 지켜주고 잘 해주어 정말 고마워.
내가 당신을 만나고 변한 것들은 많아. 사소하지만 나는 이런 게 더 큰 것보다 고맙고 의미가 있어. 가령 잠자기 전 양치하기, 물이나 음료수 입으로 벌컥벌컥 마시지않고 컵에 따라 마시기, 술 먹고 들어와서 씻고 자기. 등등 사소한 것들이지만 나는 그런 안 좋은 습관을 고쳤어.  
당신에게 고마운 것 중 가장 큰 하나를 들자면 군대2년을 기다려 준 것이 가장 고마워.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를 위하여 그 긴 시간을 기다려준 당신이 너무도 고맙고 자랑스러워.

음~~  지금도 생각난다.
새벽부터 목욕탕 다녀와서 김밥 싸 가지고 차를 세번 갈아타서 금촌까지 와 서 위병소에서 만난 당신이 눈 앞에 선하다.
그렇게 사랑하고 기다려 당신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지 몰라.
그때의 그 감사함의 보답의 사랑을 내가 지금 하나 나 보여주고 있어. 
설빈이와 찬빈이는 잘 할거야. 
녀석들. 우애있게 아마 잘 지낼거야.내가 그만큼 아들들에게 살아갈 지혜를 가르쳐주고 떠날거야.
항상 당신만 먼저 생각해. 당신이 있어야 세상이 있고 해와 달 별이 있는 거야.
항상 운동하고 산에도 잘 다니고. 건강관리도 잘해야 해.

 

그리고 한가지 부탁이 있어... 참 어려운 부탁이야.

내가 먼저 이 세상을 떠나면 나는 쾐찮아.
어차피 죽은 자는 말도 없고 고통도 없거든... 남아있는 사람이 힘들지.
만약에라도 내가 먼저 세상을 떠난다면 빨리 좋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
나에게 미안한 감정 그런거 갖지 말고 말이야.
진정 나를 위하는 것은 당신이 행복해 지는 것이야.
그래야 내가 하늘나라에서도 웃고 있지. 그리고 당신을 기다리지...
사랑하는 당신이 힘든 삶을 사는 것은 정말 바라지않아. 아마 설빈이와 찬빈이도 이해해줄거야.
내가 이해시켜주고 갈 거니까 걱정마.

 

당신이 있어 내 인생은 정말 장미빛 인생이었어. 정말 고맙고 정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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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사랑하는 가족의 힘 ]

 

 

가족은 최고의 나의 힘이다. 


지나온 나의 시간을 되돌아보면 가족없이 과연 살 수 있었을까?
홀로 살아왔다면 그 외로움과 고독을 이겨내지 못했을 것 같다.
아마 폐인 또는 망나니같은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쉬운 길을 택했을 것 같고 안일하게 세상 유혹에 쉽게 빠져서 남보다 더 못한 밑바닥인생을 살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왜냐면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와 그렇게 살고픈 꿈이 없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 수 있다. 자신의 삶이고 판단이기에 누구도 뭐라 할 수는 없다. 결혼하여 아버지,남편 역활도 제대로 못하고 살 바에는 안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하지만 긴 인생의 여행을 할 때,가족은 등대같은 존재고 보이지 않는 힘과 용기를 준다.
삶의 책임감과 목표가 없다면 살 수 없는 것처럼 가족은 나의 그림자같다고 생각한다.
이제껏 남보다 조금 더 열심히 살 수 있었던 모든 힘의 원동력은 가족이다. 
가족은 나에게 베이스캠프와 나침판 같은 존재다.
인생이라는 산을 오르기위해서는 때론 쉬어야 한다.

나의 지친 몸과 영혼을 쉬게 해준 충전소는 오직 가족뿐이다.
때론 길을 잃고 헤맬 때 나침판 역활을 하며 보이지 않는 눈앞의 등대 역활을 해준 것도 가족이다.
가족은 나의 희망,내 모든 것이다. 나의 시작과 끝은 가족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좋은 아내를 만나서 일찍 결혼한 것도 내 최고의 선물이자 행복이다.
24살, 그 어린나이에 일찍 결혼한 것이 당시는 정말 너무 힘들고 괴로웠다.
지금 생각해보니 내 인생에서 가장 탁월한 선택이었다.
두 아들을 낳아서 벌써 내 키보다 더 큰 아들을 둔 것도 행복이다.
아직도 결혼하지 않은 친구들이 쾌 있다.
그 친구들에 비교하면 나는 정말 운이 좋고 감사하다.

아는 지인은 " 이렇게 사랑하는 가족을 빨리 꾸리셔서 운이 좋으시군요."라고 말한다.
"맞습니다.제가 운이 좋습니다.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내가 대답한다.

어떤 분은 "이렇게 좋은 가족을 만들기 위하여 많이 노력하셨겠어요." 고 말한다.
"맞습니다.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렇다. 위의 글 두 분 다 맞는 말이다.
운도 좋았고 노력도 많이 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내가 말하지 않았던가?

좋은 가족을 만들었다면 더 많이 노력해야하고 아직 가족을 만들지 않았다면 어서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이 가족도 얼마나 노력을 많이 해야 하는지 결혼을 하고 가족을 만들어 본 분이라면 알 것이다. 성경 말씀대로 오래 참고 오래 온유해야 하고 참을인을 반복하는 것이 가족이다.
가족의 사랑도 거저 얹어지고 쉬운 게 아니다. 서로 노력하고 노력해야 한다.

내 모든 힘의 원천과 살아가는 이유는 가족, 이 가족뿐이다. 인생이란 거칠고 힘든 여정에서 방전된 에너지를 채우고 충전해준는 소중한 곳, 나의 충전에너지 사랑하는 가족의 힘은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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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멘토,독서의 힘 ]

 

 

지금까지 나를 키운 건 단 세 가지였다.

가난,아내,책이었다.
찢어지게 힘들었던 가난, 헌신적인 아내, 단 하나의 멘토 책...
이 세 가지가 있었기에 내가 살 수 있었다.
책은 단순히 책의 존재가 아니었다.
나에게 숨쉬는 공기였고 세끼 밥이었고 인생의 사막에서 물이었다.

 

홀로 외롭게 싸워온 인생이라는 전쟁터에서 온갖 무기세례속에서 나를 감싸준 것은 책이었다.
나에겐 멘토도 없었다. 찾고 만날 시간도 아까운 시간에 내가 가장 쉽게 찾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책뿐이었다.
최고의 인맥또한 책이었다. 그 멘토들은 나를 모르지만 나는 그 분들을 감히 멘토라 불렀다.
내 인생 가장 힘들었던 30대에 가장 많은 책을 읽었다.
괴롭고 힘들었을 때 더 많이 책을 읽었다.  

무수히 고민하고 울고 싶었던 밤에도 책을 읽었다.
책은 읽기 전에 무생물이었지만 읽는 순간에 친구자,조언자이자,살아있는 멘토로 나에게 힘을 주었다. 1년에 100권에서 180권의 책을 읽었다.
혹자는 책을 읽으면 밥이 나오냐? 돈이 나오냐고 말했다. 그런데 정말 밥이 나오고 돈이 나왔다.

사람들은 내 외모와 성격을 보면 전혀 책을 읽을 것 같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내 집을 방문해 서재의 책들을 보면 놀래고 한마디 한다. 이 많은 책들을 다 읽으셨어요.나도 한 마디 한다. 읽지 않은 책들을 장식하려고 놓겠어요.

독서는 가장 힘든 시기에 가장 큰 힘이 되어주었다.
30대 중반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한달 용돈 7만3천원으로 한달을 살았던 적이 있었다.
어설픈 사람을 만나서 도토리 키재기하면서 하소연 하느니 책을 보았다.
힘든 그 시기를 이겨낸 힘은 오직 책이었다. 


성공한 사람에게서 그들만의 노하우,열정,성공전략의 간접경험을 배우기 위해서였다.
그 효과는 바로 눈앞에 나타나지 않지만 서서히 하나 둘 내 삶에 적용시켜서 지금의 나를 만들게 되었다. 저자와의 진지한 대화, 그 대화에서 나는 땀과 열정을 배우면서 나도 기필코 이루겠다는 다짐을 밤잠을 줄여가면서 배웠다.

책을 읽는 것은 평생공부다. 책벌레가 되어야 한다.
책속에 길이 있다는 것은 최고의 명언이다. 길도 보통길이 아닌 지름길이 된다.
공부를 포기하는 순간 그 삶의 나락은 깊고 높다.
그 힘든 날들에 책이라도 있었으니 그나마 견딜 수 있었다.
책마저 없었다면 나는 미쳐버렸을지도 모른다. 

독서는 일희일비하지않는 담담한 마음과 끊임없이 배우는 삶의 자세를 만들어준다.
독서광, 그렇다. 나는 독서광이 될 것이다.
책속에서 진정한 나를 배우고 성찰하고 겸허하게 배운다.

 
내가 로또복권을 한 번도 사지 않는 이유는 단 한 가지다.
나는 땀이 서린 돈을 벌고 싶다. 허황된 꿈을 꾸지 않겠다.


돈 속에 땀과 눈물, 아픔이, 고독한 힘겨움이 들어있는 돈 만을 원한다.  미련할 수도 있다.  세상에 어찌 그렇게 답답하고 외곬수라고 해도 누가 뭐래도 난 분명 나만의 원칙을 지킨다.   
로또 복권을 사지 않고 로또 복권이 당첨되지도 않겠지만 그런 따위의 돈은 만원도 필요가 없다.

그 로또복권 살 돈 만원으로 책을 사보겠다.  
단돈 1만원으로 성공자의 평생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통채 사기에 너무 싼 가격이다.
성공자와 홀륭한 대화를 나누는데 1만원이면 거저다.저자는 몇달에서 몇년에 걸쳐서 준비한 책이다.그런데 나는 몇시간 만에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로또복권에 당첨된 것보다 더 좋은 성공이다.
내가 TV와 켬퓨터를 끄고 책상에 앉아 책을 읽는 이유는 이런 행복때문이다.
책이 고맙다, 독서를 하는 내 자신이 고맙다.

나에겐 최고의 멘토,독서의 힘으로 오늘 하루도 멋지게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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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끝없는 열정의 힘 ]

 

열정...
끝없는 열정.

현재 나는 그랜드창이라는 사업체를 운영하며 틈틈히 경매투자를 하고 있다. 자선공연가가 되기 위하여 직장인밴드의 리드보컬을 하면서 책을 출판하기 위해 지금 글을 쓰고 있다.
몇일전에는 해남 땅끝마을에서 강원도 통일전망대까지 걸어가는 국토종단 도보 여행 1차를 3박4일에 걸쳐서 다녀왔다. 이 도보여행을 마치면 통일전망대에서 해안도로로 임진각까지 자전거 전국일주를 계획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의 원동력은 끝없는 열정에 있다.
누가 시켜서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도 힘들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내가 선택한 꿈과 목표이기에 후회도 없다.
즐겁다. 삶이 즐겁다. 그리고 재밌다.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살기때문에 더욱 재밌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그것도 여유가 있고 뭐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할 수 있다.
맞는 말이지만 분명히 틀렸다. 

세상에 질질 끌려가는 삶을 사는 사람은 평생 그런 말을 할 사람이다.
열정으로 주도하면서 삶을 사는 사람에게 그런 말은 핑계에 불과하다.
잠잘 것 다 자고, 놀것 다 놀고, 쉴 것 다 쉬는 사람이었다면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
3년 넘게 명절날만 쉬고 주말도 없이 일했다고 분명히 말했다.
지금도 한달에 한 두번 쉬면서 이 일들을 진행하고 있다.
시간이 없다고 돈이 없다고 피곤하다고 절대 변명하지 마라.

 

그대 안에 열정이 없어서 못하고 있다고 말하라.
게으름과 변명으로 가득한 마음의 쓰레기로 가득차서 그런 불같은 열정의 뜨거움이 없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라. 자기 자신의 인생에서 멍하니 방관자로만 있다. 도전하고 응전하여 자신을 바꿀 생각은 하지 않고 타인의 인생에 갈채하고 부러워만 하고 있다.

가슴속에 평생 꺼지지않을 화산같은 열정을 불사르라!
그리고 불가능한 꿈과 목표를 머리에 각인시키고 행동하라.
나는 확인하고 있다. 무조건 이룰 나의 성공의 꿈을 검증하기 위하여 뛰고 있다고 말하라.

남이 열번 도전해서 이룬 일이라면 나는 백번을 땀 흘려 일하면 되는 것이다.   남이 가는 그 길이 쉬어보이면 얼마나 그가 노력을 끊임없이 하였나 를 겸손히 반성하는 것이다.
길은 하나다.  일단은 천천히 저질러 보는 것이요...  그리고 그 일을 끊임없이 이루려 노력하는 것이다.

변명이 많은 사람이 되지 말자.   모든 것은 다 내 탓이다.
천천히 그러나 끊임없이....!    세상이 모두 시련투성이, 고난, 힘겨움이라는 것들로 가득찬 것들이라면 그것들을 이제는 못이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나는 그 힘겨움 투성이를 모조리 힘껏 열정이라는 망치로 두들기는 목수라고 생각하자.  얼마나 신나고 재미나지 않겠는가...

열정의 힘은 피를 더욱 뜨겁게 한다. 삶을 긴장하게 만들고 그 긴장의 힘이 나를 피곤과 힘겨움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몇시간을 자도 열정의 힘으로 충전하게 하라.
어차피 사는 인생이라면 정말 멋지고 뜨겁게 자신을 열정으로 무장하라.

그런 열정의 힘이  세상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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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도전과 응전의 힘 ]

 

 

도전과 응전.
나는 이 말을 할 때마다 온 몸의 죽어있던 세포 하나하나가 살아나는 느낌이다.
지금까지 도전과 응전, 이 마음으로 살았기 때문이다.
내 인생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는 도전했고 그 도전의 과정중에 그 고난과 시련을 응전했다.



내 삶을 뒤돌아보면 끝없는 선택의 연속이었다.
그 선택의 결과가 좋은 결과로,힘든 결과로 선택에 대한 책임을 졌지만 나쁜 결과란 없었다.
오히려 힘든 결과가 지금의 나를 키우는 데 큰 힘이 되었다.
아~~ 그 때 내가 왜 그런 선택을 했지, 지금이라면 그런 판단과 선택을 안 했을텐데.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판단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이 경험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빠른 길을 왔다면 볼 수 없었던 그 길의 여러 경험의 지혜들은 살아가는 힘이 된다.
모든 일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안하고 후회하기 보다 해보고 후회하는 사람이 되는 게 낫다.

 
삶을 살아가는 게 도전 아닌 것이 어디 있겠는가?

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도전이요. 직장을 선택하고 일을 하는 것도 도전이다.
남자라면 수히 많은 육군,공군,해군,특전사,해병대,방위,공익근무요원,그 많은  곳중에도 자신이 선택하는 것도 도전이다. 결혼하려고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도 도전이다.
직장을 다니겠다. 공무원의 길을 가겠다. 연예인의 길로 가겠다. 배가 고파도 예술의 길로 가겠다.
이런 판단과 선택을 하는 것도 도전이다.
이런 도전에는 많은 시행착오와 고난의 가시밭길이 기다린다. 그런 힘겨움을 이겨나가는 응전의 시간들이 모여서 꿈과 목표를 이루게 된다.
세상에 공짜는 절대 없기 때문이다. 

예전, 20대중반,2번의 도전에 떨어진 게 정말 고맙다는 생각을 지금도 한다. 
첫째는 삼성전자를 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떨어졌다.
지인의 소개로 유력하게 들어간다고 했는데 그 어떤 서류에서인지 떨어졌다. 그 때는 아쉬웠었다. 
아~ 편한길로 갈 수 있었는데 기회를 놓쳤구나.

두번째는 수원공군비행장 7급공무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나름대로 공부도 열심히했고 준비를 많이 했었다. 이론과 실기시험에도 쾌 시험을 잘 치뤄 합격할 줄 알았는데 떨어졌다.  

그 당시도 참 많이 아쉬었다.
평탄하고 안정된 길을 갈 수 있다는 생각때문이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 두 가지에 떨어진 게 너무 너무 고맙다.

그 두 곳 중 한 이라도 합격했다면 분명 안정적으로 생활을 유지하며 살 수는 있었겠지. 
아이들 키우며 돈에 크게 연연하지않고 보통사람으로 궁핍하지않게 중산층 정도는 살 수 있었겠다.온실속에서 꽃을 가꾸듯 계절을 변화도 느끼지 못하고 그저 편하게 살이 찌고 정신이 나태해진 모습으로 그저 따뜻하게 살고 있었겠다. 그 삶이 계속 영위되어 살다가 그 어떤 이유로 그 따뜻했던 온실에 북풍이 몰아치고 눈과 비 람,한파가 몰아친다면 나는 어떻게 살 수 있을까?  

아~ 힘들었지만 지난 삶에 너무 고맙다. 내 인생이라는 옥토밭에 거름의 역활을 해준 그 때의 험난한 시간과 삶이 지금 돌아보니 너무 고마운 거다. 다시는 얻을 수 없는 청춘의 선물이다.

그래서 감사하다는 말이다. 이제껏 치열한 삶을 살아온 지금 인생이 정말 좋다.
수라장을 거친 사람만이 배수진을 뚫고 나오는 쾌감을 알 수 있는 법이다.
삶의 무수한 전쟁에서 싸움을 해본 사람만이 그 싸움의 원리를 알고 다음 싸움에 자신감있게 이겨낼 수 있는 법이다. 

내 삶의 가장 기본은 도전의 응전의 힘이다.
이 도전과 응전만이 나의 피를 더 뜨겁게 할 수 있고 나를 살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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