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ㅣ 위화 작가 등단 4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위화 지음, 백원담 옮김 / 푸른숲 / 202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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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을 수 있는 장편 소설을 만났다. 처음엔 오디오 북으로 들었다가 재밌어서 종이책을 사고 말았다. 위화 작가의 위대함을 깨닫게 되는 작품이다. 긴말이 필요 없다. 반드시 읽어야 하는 소설! 놓치면 억울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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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모모 2024-02-07 15: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좋아하는 소설!

페크pek0501 2024-02-07 23:54   좋아요 0 | URL
저는 이렇게 재밌는 소설은 처음 본 기분이었어요. 재밌으면서도 소설 안에 우리의 인생 이야기를 모두 담아낸 것이 위대하게 느껴졌어요. 전화위복, 새옹지마. 나쁜 일을 꼭 나쁘다고 볼 수 없고, 좋은 일을 꼭 좋다고 볼 수 없음을 문학 속에 녹여 내다니 존경스러웠습니다. 강력한 흡인력은 책을 손에서 안 놓게 만들더군요. 구름모모 님도 좋아하신다니 반갑습니다.^^

coolcat329 2024-02-07 16: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 며칠 전 우연히 국회방송에서 위화 인터뷰를 봤는데 말하는 게 어찌나 웃기던지 트레드밀에서 계속 웃었네요. 지저분하게 웃긴 소설<형제>가 떠오르면서 웃음이 터졌죠.
문화대혁명 때 중고등을 보내 한자를 잘 몰라 자신의 문장이 간결한 거라고. 근데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문장이 힘있고 간결하다며 서양에서는 자신의 문체를 헤밍웨이와 비교한다고 농을 하는데 ㅋㅋ 얼마나 재미있게 봤는지 모릅니다.

Falstaff 2024-02-07 20:30   좋아요 1 | URL
<형제> 왜 웃으셨는데요? ㅎㅎㅎㅎ 아버지와 아들, 대를 이어서 공중변소 변기통에 머리통 밀어 넣고 고개 휙 돌려 올려다 보는 장면이요? ㅋㅋ 기어이 빠져서 기도 폐색으로 죽어 자빠지는 광경도 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저도 난감했습니다. 하여간 골 때리는 작가예요.

coolcat329 2024-02-07 22:11   좋아요 2 | URL
아 ㅋㅋㅋㅋ 변소에서 변태짓하다 똥통에 빠져죽은 인간의 아들 이광두! 이 인간의 동물적 욕망이 어찌나 해괴하고 더럽던지요.
이광두 때문에 위화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바뀌었어요. 😂😂
근데 그런 위화가 나와서 중국말로 자기 얘기를 하는데 못 알아 듣지만 말투도 넘 웃기더라구요. ㅎㅎ

페크pek0501 2024-02-07 23:56   좋아요 1 | URL
coolcat329 님이 말씀하신 <형제>는 어떠할지 궁금하군요.
한자를 몰라 간결체를 쓰는 건데 헤밍웨이와 비교하다, 정말 재밌습니다!!!

Falstaff 2024-02-07 20: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위화, 지가 작가면 작가지 자기가 만들어 놓은 등장인물한테 정말 이럴 수 있는 거야? 책을 읽으면서 열을 풀풀 냈던 기억이 나는군요.

coolcat329 2024-02-07 22:14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좀 그렇죠?

페크pek0501 2024-02-07 23:59   좋아요 2 | URL
Falstaff 님도 위화 작가의 책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같은 작가를 좋아하시는 분의 댓글이라 더욱 반갑습니다.^^

페크pek0501 2024-02-08 00:01   좋아요 1 | URL
<허삼관매혈기>는 어떤 작품일지 궁금해서 장바구니에 담아 놨습니다.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독서괭 2024-02-08 08: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허삼관매혈기만 읽었는데 재밌었어요. 이 책 담아놔야겠어요!

페크pek0501 2024-02-13 15:30   좋아요 0 | URL
저는 허삼관매혈기를 읽고 싶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레이스 2024-02-08 12: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화로도 있지요

페크pek0501 2024-02-13 15:31   좋아요 1 | URL
저는 영화보다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소설의 맛을 영화로는 도저히 살려 낼 수 없을 것 같아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레이스 2024-02-16 08:06   좋아요 1 | URL
<살아간다는 것>으로 읽었어요^^
원제가<활착>이라는걸 알고 아아!
했어요.
의미가 확 와닿더라구요.

페크pek0501 2024-02-17 11:27   좋아요 1 | URL
원제가 그렇군요. 인생, 이란 제목이 너무 흔하다 싶었어요.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레이스 님,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stella.K 2024-02-08 22: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읽은 것도 같고 안 읽은 것도 같고 기억이 안 나네요.ㅠ

페크pek0501 2024-02-13 15:32   좋아요 1 | URL
그래서 저처럼 독서 노트를 마련해 놔야 합니다. 번호 매겨 작가와 책 제목을 적어야 해요. 전 제 기억력을 믿지 못한 지 오래됐어요.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02-12 1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2-13 15: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24-03-04 15: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오디오북도 있꾼요. 페크님의 추천이라면 믿고 보겠습니다ㅎ

페크pek0501 2024-03-05 12:05   좋아요 1 | URL
종이책보다 오디오북이 더 나을 수 있어요. 성우가 소설을 잘 살려서 읽어 주거든요. 영화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