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 > [퍼온글] 사이버 윤리...^^;;



 
              사이버 윤리... 아무리 나의 글이 조회수가 저조하다 할지라도 꾸준히 글을 올리니 이것을 "인(仁)" 이라 한다. 정성들여 올린글을 그 앞글과 뒷글까지 읽어주니 이것을 "의(義)" 라 한다. 재미있는 글을 읽었을땐 그 글을 쓴 이에게 간단하게 리플이라도 달아 감사의 뜻을 전하니 이것을 "예(禮)" 라 한다. 웃기는 글을 쓰기란 하늘의 별을 따는 것처럼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작은 미소에도 리플로서 답하는 아량을 깨달으니 이것을 "지(智)" 라 한다. 비록 자신의 글을 읽어 주는 이가 적을지라도 그들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글을쓰니 이것을 "신(信)" 이라 한다. 남의 글에 논리적 하자가 있거나 독단적이거나 치졸함이 보이더라도 절대로 반론이나 비평을 가하지 않고 "잘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라고 리풀 하는 인내심을 일컬어 이것을 "화(和)" 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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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에 살 때는 원당도서관과 화정도서관을 주로 이용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화정도서관은 신축하고 구경삼아 한번 밖에 안 가봤고,
    그 앞으로는 몇번 왔다갔다했다)
    원당도서관에서 만든 도서대출증(내가 만들고 싶어 만든게 아니라 책에 대해서만큼은
    말릴 수 없을 정도로 충동구매성향이 강한 나를 제어하기 위해 집사람이 거의 반강제적으로
    만들게 했고, 나 필요한 책은 한번도 대출받은 적 없이 집사람 필요시에 주로 활용되었다)을
    별로 써먹지도 못한게 아쉬웠고, 매주 토요일 만큼은 도서관 가서 책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울 지점 직원들한테 물어보니 우당도서관과 탐라도서관을 추천해 준다.
    시설이나 규모는 우당도서관이 더 잘 되어 있다고 하는데,우리 집에서 거리가 좀 먼편이다.
    탐라도서관은 집에서 가깝고 (차로 10분정도) 집사람이 어제 갔다왔는데 아이들한테 
    소리내어 책 읽어줄 수 있는 공간도 있다고 한다.
    신분증만 갖고가면 도서대출증도 만들어 주고,주차하기도 이전의 원당도서관 보다 좋다고
    한다. 도서구입비 절감과 집중력 강화를 위하여(집에서 하는 독서는 예전에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면서
    책 읽는 것만큼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탐라도서관을 부지런히 들락날락 할란다.
    집 근처에 아이들이 이용하기 좋은 기적의 도서관 (문화방송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에서 추진했던)도
    있다고 하니 조만간 거기도 한번 가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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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ine 2005-03-08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도서관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문은 언제 닫나요? 제가 있는 곳은 6시에 문을 닫아 버려서 이용하기가 힘들어요 도시에서는 직장인들 생각해서 8시까지 열람실 열어 주는데, 시골이라 그 점이 아쉽더라구요

    짱구아빠 2005-03-09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님> 탐라도서관 성인열람실은 24시간 개방한다네요.. 아무때나 갈 수 있어 좋기는 한데 탐라도서관 인터넷 게시판에 환경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더군요..
    그리고 책 한권 달랑 놓고 하루종일 자리를 비우는 얌체족에 대한 성토도 있구요..
    24시간 개방이 반드시 바람직하지만은 않은 듯합니다.

    marine 2005-03-09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24시간 개방이라니... 대학도 아닌데 대단하군요 제가 말을 잘못한 게, 열람실은 10시까지 개방이구요, 종합자료실이 6시에 문을 닫는답니다 그런데 24시간 개방하려면 도서관 측에서 관리하려면 힘들겠어요 시험 공부하는 사람들은 좋겠네요
     

    정든 고양시를 떠나자마자 우선 해야할 일이 짱구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는 일이었다.
    어제는 짱구가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보는 초등학교 입학식 날이었다.
    날씨는 좀 흐렸고 지역 특성상 바람이 조금 되게 많이 불었지만, 학생이 된다는 기쁨과
    서레임,두려움이 함께한 시간이라고 한다.

    저 많은 초딩 1학년 학생 중 짱구는 어디에?? 빨간 가방옆에 정면을 주시하고 있는 넘이 짱구임다.




    집사람이 짱구한테 키도 동년배보다 작고, 사진찍기도 힘들 것 같아 맨 앞줄에 서있으라고 했답니다.
    위에서 짱구를 찾으신 분은 이 사진에서도 쉽게 찾으실 수 있을 듯..
    맨 앞줄에 선 덕분에 반 어머니회 회장을 뽑는데 짱구가 울 엄마가 꼭 해야된다고 아우성을 쳐서
    얼떨결에 집사람이 반 어머니회장이 되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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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그인 2005-03-03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짱구 귀여워요. 이제 짜식 고생 시작이구나!! ^^

    울보 2005-03-04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짱구맘님이 힘드시겠네요..
    아직 아는사람도 없는곳에서..님이 자주 위로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십네요..
    서울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엄마들이 ..동네맘들의 이야기로 전해드리는것이지만,,

    날개 2005-03-04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짱구도 입학했군요..! 축하드려요..^^*

    짱구아빠 2005-03-05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폭스님> 오늘은 토요일.. 짱구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는 온 식구가 토요일에는 9시 정도 되어야 잠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오전 7시에 일어나 짱구하고 도토리(짱구동생) 아침 먹이고,짱구는 지 엄마가 옷 입혀서 같이 학교가고, 도토리는 엄마 따라 간다고 울고불고 아우성 치는 것을 뜯어말리느라 소란을 피웠네요..
    짱구 뿐만 아니라 저하고 집사람도 고생 시작인 거 같슴다 ^ ^
    울보님> 그렇지 않아도 어제(금요일) 짱구 담임 선생님이 편찮으셔서 결근을 했는데 짱구 데려다주러간 울 집사람이 얼떨결에 일일교사를 했다고 하네요..
    보통 담임을 담당하고 계신 선생님이 결근이나 휴가를 쓰시면 다른 선생님이 대신 해 주시던데 짱구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좀은 이해가 안 되더군요..
    짱구하고 같은 반인 아이가 우리 아파트 같은 동에 살아서 어제는 짱구하고 짱구엄마가 그집가서 하루 종일 놀았다고 하네요..
    날개님> 감사합니다. 오늘로 초등학생된지 나흘째네요..
     
     전출처 : 울보 > 영어에 주눅든 사람들을 위한 10계명--(펌)

    Home > 영어신문 공부방법

    양승진 코리아헤럴드 경제부

    한국의 영어공부 상황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은 너나 할 것 없이 TOEIC, TOEFL, TEPS 등의 영어관련 자격시험 공부에만 집중한다는 점이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신사도 토익시험 성적을 올리기 위해 학원에서 소위 '찍는 요령'을 배우는 것은 분명 정상이 아니고, 바람직한 일은 더더욱 아니다. 대학시절 때는 물론 직장 생활을 하면서까지 수험용 영어참고서를 붙들고 있다면 당장 모두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언제까지 시험을 위한 공부만 할 것인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 기초적인 독해실력은 갖춘 것이다.
    당장 영어신문이나 자신이 근무하는 분야에 관한 영어잡지를 보기 시작하라. 하루에 한 가지씩 흥미 있는 기사를 골라 그 내용을 노트에 영어로 짧게 요약·정리하라. 그리고 나서 남에게 설명한다는 기분으로 혼자 말해보라. 혹은 마음 맞는 동료들과 스터디그룹을 만들어서 같이 공부하라. 영어로 된 업무상 표현이나 취미와 관련된 내용을 습득하는 것은 영어를 공부하는 목표이자 지름길이다.
    당신의 영어실력은 평소에 활용해야만 늘게 마련이다. 죽기 직전까지 시험만 쳐서 영어실력이 '완성'되기를 기다리면 결과는 허무할 수밖에 없다.



    영어신문을 읽는 습관은 매우 능률적인 학습법이다. 그러나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 자칫 이런저런 이유로 읽기를 게을리하면 펴보지도 않은 신문이 차곡차곡 쌓이고 만다.
    처음 영자 신문을 대할 때는 우선 과욕을 피하는 것이 좋다. 코리아헤럴드의 경우 매일 20면씩 발행되는데 그 분량은 예상 외로 많다. 일단 1면부터 끝까지 신문을 죽 넘기면서 제목과 사진만이라도 들여다보며 대충 어떤 일들이 오늘의 중요기사인가 살펴보자. 그러고 나서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페이지로 가서 기사 한두 개를 선택해 집중해서 읽는다. 선택의 기준은 '흥미가 가는 분야 위주일 것'. 모르는 단어나 표현은 바로 찾지 말고 대의를 파악한 후에 사전에서 확인한 후 큰 소리로 여러 번 읽어본다. 물론 매일 반복해야 한다.


    독해는 영어로 된 자료에서 필요한 내용을 얻을 수 있는 도구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영어작문을 위한 핵심적인 밑거름이기도 하다. 평소 영어로 쓰인 신문, 잡지, 인터넷 사이트를 볼 때 조금만 세심하게 살피면 여러 가지 유용한 표현을 찾을 수 있다. 피동적인 내용파악보다는 실제 활용을 고려한 능동적 읽기(active reading)를 해야 한다.
    하나의 문장에서도 여러 가지 좋은 표현과 문형의 예를 찾을 수 있는데, 평소에 능동적으로 독해를 하지 않으면 이를 놓치고 넘어가기 쉽다. 좋은 표현과 정연한 논리로 되어 있는 영문자료를 읽되 표현노트를 만들어 한-영 방식으로 예문까지 적어놓는 것이 효율적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든 표현노트는 자주 복습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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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작은 이메일이나 일기, 메모 등을 활용해 평소에 많이 해봐야 한다. 따로 시간을 내기보다는 틈만 나면 종이에다 뭔가 쓰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영작할 내용이나 소재가 없다면 자신이 공부하는 독해나 청취 자료를 영어로 요약하는 연습을 추천한다. 영작을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로 글을 쓴다는 것을 명심하고 글 실력을 키우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가능하면 의미전달을 간단하고 명료하게 하는 편이 좋다.


    가장 큰 어려움은 투자한 시간에 비해 영어가 쉽게 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포기할지 말자. 임계치에 해당하는 듣기 훈련을 위해서는 하루에 1~2시간씩 대략 2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일단 매일 청취 공부하는 시간을 정해 두고, 회화테이프를 들을 때는 반드시 스크립트가 있는 것을 구해 사용하자. 처음에는 스크립트를 전혀 보지 않고 반복해서 들은 뒤, 나중에 모르거나 들리지 않는 부분을 위주로 원문과 대조해 나간다. 또한 뉴스, 드라마, 영화, 소설, 코미디 등 되도록 다양한 자료의 서로 다른 억양과 액센트를 접하는 것이 실전에 도움이 된다. 영어청취는 어렵지만 가장 실용적인 분야임을 명심하자.


    회화는 청취를 통해 배워야 제격이다. 회화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일반 회화교재 테이프의 일정한 의미단위 부분을 정해서 여러 번 반복해서 들은 뒤, 똑같은 억양과 액센트로 비슷하게 말하는 연습을 반복하면 효과가 크다.
    내 경험으로는 적어도 30~40번 정도 한 문단을 앵무새처럼 따라서 읽으면 거의 대부분의 표현을 입으로 외우게 되고, 실전에서는 이렇게 입으로 외운 표현이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또한 풍부한 화제를 갖추기 위해 평소에 꾸준히 책을 읽고 많은 정보를 수집하라. 기본적인 인사가 오간 뒤 할 말이 없어지는 것은 종종 영어표현이 문제가 아니라 특별히 나눌 만한 대화주제가 없기 때문인 경우가 허다하다.


    누구나 콩글리시를 거쳐야 제대로 된 영어를 할 수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완벽하게 말을 하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말을 배울 때 보면 문법적으로 틀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말을 하지 말라고 하거나 무조건 혼내기만 했다가는 언어장애를 불러오기 십상이다.
    어른들의 영어공부도 마찬가지다. 틀리더라도 사용빈도를 높이는 것만이 실력증진의 유일한 방법이다. 콩글리시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말하며 틀리고 영문으로 오류투성이 글을 쓰는 것이 꿀 먹은 벙어리로 남는 것보다 백배 낫다. 그러다 보면 영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실용적인 회화나 영작에서는 빠르게 진전할 수 있기 마련이다. 그 과정에서 작더라도 자신의 영어실력 향상을 느끼거나 하나 둘씩 자신이 쓰는 문장의 틀린 곳을 찾아내는 기쁨은 영어공부의 강력한 동기유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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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에도 종류가 있다.
    영국식, 미국식, 한국식 등 지역 및 문화차이에서부터, 같은 지역이라도 글로 쓰느냐 말로 하느냐, 공손한 표현이냐 친하게 지내는 사람끼리만 쓰는 말이냐 등 영어의 사용상 분류는 매우 다양하다.
    문제는 영국식 표현만 많이 외운다든지, 문어체만 많이 습득하고 실용 회화표현을 게을리한다든지, 공손한 표현만 외운다든지 하는 '절름발이 영어'. 한국 기성세대들의 영어는 상당수 이런 한계를 안고 있다. 이는 수십 년간 한국의 영어교육이 문어체와 단어 위주의 '편식'을 강요해온 탓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사전을 많이 펼쳐보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항상 사전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영한, 한영, 영영, 동의어사전을 기본적으로 구비하고 이미 아는 단어라도 꾸준히 펼쳐 읽으며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무궁한 인터넷의 바다에는 회화, 독해, 문법, 영작 등을 동영상이나 기타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강의하는 곳이 널려 있다.
    이렇게 인터넷의 도움으로 자신에게 흥미를 주는 영어공부 자료들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게 된 것은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환경 변화다. 독해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적합한 사이트를 찾아 꾸준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영어신문과 인터넷을 병행해 활용하면 효과만점. 종이신문을 매일 아침 꾸준히 읽어 그날의 중요한 뉴스가 무엇인지 감을 잡고, 이를 토대로 인터넷을 이용해 독해를 확장시키는 방식이다.


    영어에 대해 고민하는 직장인들 상당수는 '제대로 영어를 습득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한다. 그러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언제 시작했는가 보다 얼마나 꾸준히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오늘 갑자기 15시간 공부하고 15일 내내 노는 것보다 하루에 한 시간씩 집중해 공부하는 것이 수십 배의 효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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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태우스 > [퍼온글] 세계위인전기전집 제1집 제1권 마태우스어록 1장

    * 하날님을 알게 된 것은 얼마 전의 일이지만, 그분은 저를 여러번 자지러지게 하네요. 알라딘은 넓고, 유머감각이 출중한 분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더 노력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하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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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위인전기전집 제1집 제1권 마태어록 제1장

    자매품 마태복음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생애를 보건대 하느님이 가난한 사람의 편인 건 확실하지만, 아무래도 하느님은 너무 바쁘신 것같다. 그래, 아마 그럴 것이다. 관장하시는 별이 너무 많아 우리 지구를 돌볼 여력이 없으시겠지.     --- 나라를 위한 조찬기도회 기도석상에서

    나무가 아까울 책들이 너무도 많다. 글을 쉽게 쓰는 건 그리 만만한 작업이 아니며, 어렵게 쓰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울 수 있다   ---- 강원도민 식수행사 연설문중에서

    인간은 자신의 눈으로 자신을 볼 수 없다. 거울이 있다지만 거울을 보는 그 순간 이외에는 뭐가 묻었는지 도통 알수가 없기 마련, 그래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갈등이 있더라도 서로 비비고 살아야 한다.
     코딱지를 조심하자.   ---- S대 철학과 교안중에서

    파도가 치는 해변에서 꿈에 그리던 미녀를 만난 느낌 --- 제1회 바다가요제 심사의원 총평중에서

    철없던 시절, 나 역시 그보다 더한 책을 낸 적이 있지만, 그게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면 두고두고 부끄러울 뻔했다. 그건 나의 수준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것이자 우리 독서시장의 수치로 남았을 테니까.
    다행히도 내 책은 망했고, 팔린 것의 대부분은 내가 산 거다  --- 국세청직원과의 파산신청 면담록중에서

    사실 전 상식 쪽으로는 그다지 아는 게 없어요. 글을 워낙 많이 쓰니까 아는 게 많다고 착각을 하는 사람이 있지만, 글 많이 쓰는 건 내가 집요해서 그런 거지, 아는 거랑은 아무 상관도 없어요 --- 명동성당 고해성사중에서 (너무 큰소리로 하는 통에 다음 차례자에게 들렸다 함)

    내가 고등학교 때는 말을 안듣는 얘들보고 양손으로 전선을 잡게 한 뒤 전기충격을 주기도 했어 --- 국가고문방지위 제 12차 회의록 중에서

    그런데 한번은 제가 강의 후 열심히 뛰는데 한 학생이 따라오는 겁니다. 겁이 났지요. 그래서 더 빨리 뛰었지만 결국 따라잡히고 말았습니다. 모든 게 끝이구나 하고 생각했더니, 그학생이 숨을 헐떡이면서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선생님, 레이져 포인터 놓고 가셨어요"  ----  대한민국 교육기자재 전시회 개막연설에서

    술 마실 땐 안주를 많이 먹어야 몸을 안버려요. 안주 시킬 돈이 없으면 차라리 마시지 마세요!  ---- 마포돼지갈비본점 개업식 축사중에서

    '공부보다는 먼저 인간이 되라'는 말은 우리 사회에서는 도무지 말이 안되는 말이긴 하지만, 그게 말이 되는 사회가 내 살아생전 왔으면 좋겠다....  --- 국민교육헌장 반포 30주년 기념식장 연설문중에서

    "외박이 금지되었쟎아. 그때 하잘 때 할껄 그랬지!" ---- 52사 포병대 근무중 면회온 부인께 한말

    한 여자를 보면서 그 여자와의 미래를 꿈꾸는 것은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가슴이 벅차는 일이지만,
    막상 사귀기 시작하면 끊임없는 기싸움에 가슴이 멍들지 않는가.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서 책임있는 답변을 하시오 ---- 여성부 국정감사 회의록중에서

    매주마다 꼬박꼬박 당첨자가 나오는 걸 보면 언젠가는 내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로또가 되려면 착하게 살면서 덕을 베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복권을 사야 한다!!! 가자, 로또 판매점으로!   ---- 학내 로또판매소 개소식 축사중에서

    자기들은 일순간의 쾌락을 위해 훨씬 더 많은 돈을 써대면서, 역시 쾌락을 위해 소비를 하는 여인네들을 폄하하는 못된 습성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 견고히 뿌리내린 채, 여성들을 괴롭힌다.  --- 저서 근대소비학 서론 중에서

    난 스와핑을 해본 적은 없지만 앞으로는 그럴 마음이 좀 있어, 스와핑이란 게 꼭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잖아  ---- YMCB 체위혁신론 강연중에서


    남자들이 이미 시들해진 부인의 몸 대신 젊고 아름다운 여성의 육체를 비밀스럽게 즐겨온 게 지금까지의 현실이었다면, 부부의 동의를 얻으며, 여성에게도 쾌락의 기회를 제공하는  스와핑은 훨씬 더 진보적이다.          ----  성 윤리 국제심포지엄 주제발표 논문중에서

    난 말야, 지하철을 타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돼. 사람도 많고, 지하로 내려가야 하니 공기도 안좋잖아?
    자가용을 운전하든지 아니면 택시를 타면 되지, 왜 지하철을 타?    ---- 1호선 지하철 기공식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일부일처제는 인간에게 잔인한 제도다.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의 수명이 석달인가 밖에 안된다는 연구결과로 미루어 볼 때 몇년을 지나 수십년간을 한 사람만 바라보고 산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  성윤리 국제심포지엄 분과토론 발표 논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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