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요일에 알라딘에 주문한 책들은 모두다 24시간 이내
조달 가능이었고,어제부터 출고작업중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확실히 받아볼 수 있겠구나 했는데 아직도 출고작업중이다.
뭔 출고작업을 이틀씩이나 하는지...
오늘도 받아보기 어려울 것 같다. ㅠ 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어제 서재써얼핑 중에 즐겨찾기를 해놓았던 알라딘 편집팀 서재에서
이벤트를 했다. <길가메쉬 서사시> (김산해 저)를 2월 15일까지 서평을 쓰는
조건으로 30명 선착순으로 책자를 나누어 준다는 이벤트...
보자마자 신청했고,오늘 게시한 것을 보니 나의 이름도 올라가 있었다.
어제 신청하면서 내 옆자리에 있는 입사동기 누나(이긴 하지만 친구처럼 지냄.)에게
빨랑 신청하라고, 이 책 정가로 하면 28,000원인데 그냥 준다고..
근데 이 양반은 서평을 써야한다는 조건을 보더니 고개를 살래살래 흔들면서
거부했다. 옆 짝꿍의 예상외의 반응을 보면서 다음 주 수요일 쯤 책을 받아 어려운 내용이어서
제대로 소화도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생겼다.
그래도 책까지 공짜로 받았는데 성의껏 읽어보고 책을 쓰신 분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서평을 써야할텐데.. 괜시리 부담감 증가된다.것도 마~~~~~악 늘어난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만두 2005-01-21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짱구아빠 2005-01-21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감사합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임철우 님의 <백년여관>이 도착했다고 집사람한테 전화받았습니다. 퇴근후에 뽀샤시하게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

물만두 2005-01-21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도착했군요. 다행입니다. 등기로 보내지 않아 내심 걱정했는데... 재미나게 읽으세요^^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큰놈에게 디지탈 피아노를 사주기로 약속 했었다.
우리 집 아이들의 특성이 지들 할 것은 죽어라고 안 하면서도,
아빠,엄마가 무언가 해주기로 한 것은 절대 잊어먹지 않고 해줄 때까지
지속적으로 졸라댄다는 것이다.
디지탈 피아노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주기로 약속은 했지만,
집사람이 홈쇼핑이나 쇼핑몰에 나오는 상품들의 가격이 변동이 있으므로
적당한 가격에서 구입하려고 한다며 구입을 크리스마스에 맞추지 못하는
바람에 졸지에 큰놈에게 아빠와 엄마는 거짓말쟁이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큰놈의 집요하고도 끈질긴 디지탈 피아노 타령을 근 한달간 듣게 되었고,
어제 비로소 큰놈의 타령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아파트 생활을 하다보니 다른 집에서 밤늦게 들려오는 피아노 소릭가 반갑지만은
않았고, 우리도 다른 집에 민폐를 끼치기 싫어 일반 피아노가 아닌 디지탈 피아노로 
구입을 했는데 다양한 기능이 있고(특히 헤드폰을 끼면 철저한 방음이 됨)
내가 듣기에는 일반 피아노와 소리 차이도 크지 않아서,내 마음에 든다.
어렸을 적 어머니한테 이끌여 피아노를 대략 5년 정도 배웠었는데 그때는 강제노동이니
뭐니 해가며 피아노 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는데 막상 20년 정도 지나 피아노를 
집안에 들여놓으니 다시 한 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여하간 무언가 배울 기회가 있을 때는 열심히 배워놓으면 나중에 후회는 조금 덜 하지 않을 성 싶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울보 2005-01-20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좋아하나봐요, 우리조카도 남자 아인데 워낙 피아노를 좋아라 하더라구요, 우리 딸아이는 지금도 장난감 피아노로 오빠들 흉내내는거 보면서 매일 웃는데 ..아이들이 좋아라하니 얼마나 좋아요.........

짱구아빠 2005-01-20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아이들은 당근이구요,저도 좋아하고 있습니다. 근 20년만에 다시 피아노를 치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근데 손가락이 굳고 쳐본지가 오래되어서 기본적인 것도 못 치겠더라구요^^
많이 늦었지만 다시 한번 배워 볼 욕심이 생기네요..
 
 전출처 : marine님의 "오늘 구입한 책"

 <천년의 그림여행>






<미치도록 재미있는 일본어 - 어휘 편1~3->









<달의 궁전>







<살인자들의 섬>
 







<영문법 무작정 따라하기>








알라딘의 어학 책 할인쿠폰으로 1,000원 절감, 남은적립금 560원 사용,
오케이캐쉬백 1,568원 사용 해서 대략 3,000원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했네요..
폴 오스터의 <달의 궁전>은 나나님의 서평을 참고했구요...
<천년의 그림여행>도 나나님의 페이퍼에서 알게 되었네요.. 
오전에 주문했는데 벌써 상품 준비가 완료되었네요.. 잘하면 내일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늦어도 모레 쯤에는 받을 것 같네요...
알려주신 <과학>은 너무 고가여서 보관함에 고이 모셔두었슴다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올해의 9번째 책.. 한동대 김두식 교수의 <칼을 쳐서 보습을>이다.
부제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와 기독교 평화주의"라고 되어있다.
사실 군대를 갔다온 입장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와 병역비리가 감정적으로 쉽게 나누어지지 않는다.
이성적으로는 자신의 양심이나 종교적 신념에 따라 병역을 거부한 것과 돈을 주고
신체검사 결과를 위/변조하여 군면제를 받은 것이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으나,
그들 모두 군대를 가지 않았다는 것은 결과자체만 놓고 본다면 똑같지 않은가?
군대를 가는 것을 좋아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 모르겠다.
나도 15년전에 훈련소에 입소하는 것이 마치 지옥이나 도살장으로 끌려들어가는
기분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이라고 다를 게 없지 않을까?
그렇다면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병역을 면해 주는 것은 합당하고 병역비리를 저지른 이들은
처벌을 받아야 한다? 동일한 행위유형에는 동일한 처벌이 있어야 사회의 공정성이 확보된다고 보면,
이 두가지 행위유형을 굳이 구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책을 통하여 그 답을 찾아보려 한다.
또한 내가 알기로 양심적 병역거부를 하는 대표적 집단이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불리는 교파인 것으로
알고 있고, 여호와의 증인은 주류 기독교계에서는 이단시되고 있다고 들었다.
저자가 쓴 <헌법의 풍경>에서 자신을 환자 수준의 독실한 기독교도라고 했는데,
소위 이단이라고 하는 여호와의 증인의 양심적 병역거부행위와 기독교 주류간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할지 상당히 궁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